초대교회는 폭발적으로 부흥하고 성장하였다.
초대교회의 부흥과 성장의 주된 요인은 무엇인가? 강력한 성령의 역사로 인한 것이다.
성령님은 사도들을 통하여 놀랍고도 신비한 이적과 기적으로 부흥과 성장을 이루어 나가셨다.
예수 이름의 능력으로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각종 질병이 치유되고 귀신들이 떠나가는 역사가 일어나자 수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고 주께로 돌아왔다.
이로 인하여 사탄의 하수인들이 성령의 역사를 방해하기 위하여 제자들을 옥에 가두었지만
그때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풀려났고 그 누구도 성령님이 하시는 일을 중단 시킬 수 없었다.
행6장에서는 교회 내부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되고 또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되는지 살펴보자.
당시 예루살렘의 초대교회는 히브리파 유대인과 헬라파 유대인, 두 부류의 유대인들이 있었다.
히브리파 유대인은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살아온 본토박이 유대인들이다.
그들은 아람어와 히브리어를 사용하여 히브리파라 불리었고
헬라파 유대인은 소아시아나 유럽, 등 이방나라에서 살다가 온 유대인들로
이들은 헬라어를 사용하여 헬라파 유대인이라 불리었다.
히브리파는 예루살렘에 살면서 오순절을 지키었고 헬라파는 오순절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왔다가 성령의 임재하심과 역사하심을 보고 예수님을 믿게 된 유대인들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본토박이 히브리파 유대인들이 이방나라에서 살다 온 헬라파 유대인들을
무시 하였다. 그 이유는 이방문물에 오염되어 순수하지 못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자연히 두 집단 사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갈등으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히브리파 유대인들이 헬라파 유대인들의 과부들을 구제 대상에서 제외 시켰다고
불평을 하므로 갈등이 표면적으로 들어나게 되었다.
지금의 교회도 마찬가지다.
교회 구성원을 살펴보면 현 지역에서 교회를 섬기는 이른바 개척 성도와
타 지방에서 이사와 교회를 섬기는 성도들로 구분하려는 몇몇 사람이 문제를 일으킨다.
그런 사람은 타 지방에서 온 성도가 조금만 목사님의 신임을 받고
교회의 중심적인 사역을 하려고 하면 견디지 못하여 시기하고 질투한다.
한 성령님을 섬기고 한 목사님을 섬기는 모든 성도는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야 한다.
나와 다른 사역을 하는 사역자가 각자의 분야에서 잘하는 부분은 인정해 주고 칭찬해주고 높여주고 잘 못하는 부분은 덮어주고 격려해주고 힘이 되어주어 서로서로 돕고 협력해 주어야 한다.
그런데 자신만이 교회의 중심이 되고 최고가 되려고 하다 보니
목사님에게 과잉충성을 하게 되고 성도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사역을 하게 된다.
그러니 모든 일에 항상 자신이 중심이 되려 하고 다른 사람이 중심이 되어 사역하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무조건 자신의 의견이 관철되어야 하고 남의 의견은 무시하고 들어주지 않고 따르지 않는다.
심지어는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교회를 나가겠다고 목사님을 협박하고 조종하려 들게 된다.
성도는 모든 사역을 주님을 위한 사역이 되어야 하고 주님 만이 영광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잘못된 경쟁의식에 사로잡히게 되면 말은 주님을 위한 사역을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이름을 내기 위한 사역이 되고, 다른 사역자보다 더 잘한다는 칭찬을 받으려고 하다 보면
그 사역을 통하여 주님이 영광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영광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하여 파벌이 생기게 되고 분쟁이 일어나 성도가 목사를 몰아내고 얼마나 많은 교회들이
갈라지는지 모른다. 그러므로 그것은 겉으로는 성령의 역사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사탄의 역사가 되고 사탄의 하수인 노릇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파벌을 조성하지 말고 예수님 안에서 하나가 되고
나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여야 한다. 그때 성령님께서 더 강력하게 역사하신다.
예루살렘 교회에 이와 같은 문제가 생기자 사도들은 7명의 집사를 선택하여
교회의 행정적인 일을 맡기고 사도들은 오로지 기도와 말씀 사역에 힘쓰기로 하였다.
자 그러면 교회의 사역자가 되려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말씀을 통해 살펴보자
1) 성도들 가운데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이어야 한다.
지혜가 무엇인가? 지식과는 다르다. 지식은 학문이다.
각 나라의 언어와 수학과 과학, 사회와 문화 예술과 체육, 등은 사람들이
오랜 세월 동안 연구하고 발견하고 개발하여 책으로 기록하였다.
그것을 여러분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머리가 좋고 또 열심히 공부해서 많은 지식을 쌓아 두었다 하더라도
지혜가 없으면 활용하지 못하고 세상에서 적용하지 못하고 응용하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지혜가 필요하다.
그런데 지혜는 공부한다고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부모에게 물려받아 선천적인 것도 아니다.
그러면 지혜가 어떻게 생기나? 지혜는 어디에 있나? 지혜는 누가 소유하고 있나?
욥12:13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지혜는 하나님에게 있다.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신다. 그러므로 지혜는 하나님에게 얻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지혜를 얻을 수 있나?
잠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면 얻을 수 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고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면 지혜로워진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지식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열심히 공부할 때 얻을 수 있고
내가 가진 지식(재능)을 가지고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할 때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서도 지혜롭게 해야 한다.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내 생각대로 주님의 일을 하면 안 된다.
하나님 뜻대로 하나님 말씀대로 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할 때 어떤 일을 할 때
우리가 무엇을 할 때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며 우리를 지혜 있는 자라고 칭찬하시고
큰 상급을 내려주시는가?
단12: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죽은 영혼을 살리는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죽은 영혼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우리에게 주셨다.
여러분들이 어떤 꿈과 비전을 가지던 무슨 일을 하든 영혼을 살리는 일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어떻게 영혼을 살릴 수 있나?
인간들이 볼 때는 가장 미련한 것이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 바로 전도이다. 여러분은 무슨 일을 하든 전도에 목적을 두고 하라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와 축복이 그것에 숨어 있다.
2) 믿음과 성령이 충만하여야 한다.
무엇을 믿어야 하나?
창조주 하나님을 믿어야 하고 구세주 예수님을 믿어야 하며 보혜사 성령님을 믿어야 한다.
롬4:20,21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히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앞서 영혼을 살리는 방법을 전도라고 하였다. 그러면 전도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세상만물을 창조하셨고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셨는데
그 인간이 하나님을 배반하여 심판 받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그 심판에서 벗어 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을 하나님께서 열어 놓으셨는데 그것이 바로 십자가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것을 믿는 것이다.
이와 같은 내용을 알지 못하는 불신자들에게 전하는 것이 전도이고 그 내용을 복음이라 한다.
그런데 이 복음은 어떤 사람이 전 할 수 있는가? 믿음이 충만한 사람 만이 전할 수 있다.
엡2:8,9 너희는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믿음은 내가 노력해서 얻는 것이 아니다. 학문을 연구해서, 나의 선행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다. 이 선물을 사람에게 어떻게 주시고 누구를 통하여 주시나?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선물로 주실 때 믿음이 충만한 사람의 전도를 통하여 믿음을 주신다.
롬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우리가 믿음을 선물로 받았으면 우리가 믿음으로 충만하여 지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나?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날마다 가까이하여야 한다.
성경을 읽거나 큐티를 하면 믿음이 굳건하여지고
또 지금처럼 예배를 통하여 말씀을 들으면 믿음이 강하여진다.
우리 모두 믿음이 충만하여져서 다른 사람들에게 믿음을 나누어 주는 사명을 잘 감당하자.
3) 은혜와 능력이 충만 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능력이 무엇인가? 오늘 말씀에 나오는 베드로나 사도 바울처럼
예수 이름의 능력에 힘입어 모든 질병을 치유하고 귀신을 물리치고 이적과 기적을 일으켜
많은 사람을 예수님 믿는 믿음이 생겨 나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예수 이름으로 병을 고치지 못하고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면 사명자가 될 수 없는가?
그것은 아니다. 이적과 기적을 일으키지 못하여도 얼마든지 하나님께 충성할 수 있고 또 칭찬 받을 수 있다.
계3: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앞에 천국 문을 열어 놓으셨다.
그리고 누구라도 그 천국 문으로 인도하여 들어 가게 할 능력을 우리에게 주셨다.
굳이 이적과 기적을 일으키지 않아도 말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며 말씀을 따라 순종하면
그것이 작은 능력이고 그 작은 능력으로 존귀한 영혼을 구원할 필요충분조건이 될 수 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지혜가 충만하여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여 믿음이 충만하여지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작은 능력을 받아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전도를 하여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살리는 일을 감당하는 사명자가 되자.
'사도행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으로 살수없는 성령 (0) | 2016.01.01 |
---|---|
첫순교자 스데반 (0) | 2015.12.03 |
이적보단 말씀 (0) | 2015.08.01 |
교회의 역할과 사명 (0) | 2015.06.29 |
성령훼방죄 (0) | 2015.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