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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악을 선으로 갚는 다윗

사울 왕과 다윗 간에 쫓고 쫓기는 끈질긴 추격전은 계속 되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대적인 사울이 하나님 편이고 하나님께서 도우시는 다윗을 잡을 수가 없었다.

그일라를 점령한 블레셋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윗이 블레셋을 물리치고 그일라를 탈환하였다.

그 소문을 들은 사울이 그일라를 포위하면 그일라 주민들이 다윗을 배반하여

다윗을 잡을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고 그럼 다윗은 꼼짝없이 죽임을 당하게 되는데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그 같은 계획을 미리 알게 하시어 그곳에서 도망가게 하셨다.

, 다윗이 십 광야 산간지대에 있을 때에도 사울이 매일 찾았으나 하나님이 찾지 못하게 하셨다.

심지어 십 사람들이 사울에게 다윗이 마온 황무지에 있다고 일러주어 다윗을 추격하여

포위망이 점점 좁혀져 곧 잡히려고 할 때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침입하였다.

사울은 조금만 더 추격하면 다윗을 잡을 수 있었으나

블레셋의 침입으로 어쩔 수 없이 되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생에 깊숙이 관여 하시어

내 힘으로 이기지 못하고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하나님께서는 해결해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도와주신다.

145:20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은 다 보호하시고 악인들은 다 멸하시리로다

4:6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이스라엘을 침입한 블레셋을 쫓아내고 돌아온 사울은

곧바로 다윗이 엔게디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군사 3000명을 이끌고 다시금 다윗을 추격하였다.

그러다 하필 사울은 다윗이 숨어 있는 동굴에서 용변을 보게 되었다.

그때 다윗의 부하들이 사울 왕을 죽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 왕을 죽이지 않았다. 대신 겉옷 자락만 살짝 베었다.

아마 용변을 본다고 겉 옷을 다른 쪽에 걸어 놓았을 때 베었을 것으로 짐작 된다.

그러나 그것마저도 다윗은 마음에 찔림을 받았다. 왜 그랬는가?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금하신 일이기 때문이다.

여러분들 중에는 그런 학생이 없는 줄 믿는다.

교회의 선생님은 세상에서 학문을 가르치는 선생님과는 차원이 다르다.

목사님께서 임명하셨지만 실제적으로 하나님께서 임명하신 선생님이다.

선생님께서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가르치신다.

여러분들을 위해서 좋은 말을 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고 사랑하시는 분이다.

그런 선생님을 비난하고 싫어하고 멀리하고 불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좋아하시겠는가?

선생님들의 축복기도가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선생님을 존경하고 사랑하고 순종해라 그래야 선생님의 축복기도가 그대로 이루어진다.

다윗을 보고 배워라. 다윗은 도망자가 되고 난 후 처음으로 사울 왕과 대면하였다.

다윗은 사울 왕에게 자신의 무죄함을 다시 한번 호소하면서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 왕에게

내주 왕이여 라고 부르며 꿇어 엎드려 간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신의 원수이지만 이런 겸손한 모습, 권위를 인정하는 모습을 배워라

여러분들은 자신들이 잘못해서 선생님에게 혼이 나면 자신의 잘못 한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의 잘못을 훈계하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뉘우치지는 않고 오히려 자신을 혼내는

선생님을 미워하고 원망한다. 그것은 옛말에 방귀 뀐 사람이 화를 내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이 잘못한 것도 없는데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사울 왕을 미워하지 않고

설득하고 애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나님께서 나를 왕의 손에 붙잡히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왕을 죽일 수도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셨으나 나는 왕께서 하나님의 기름 부은 받은 자이시므로 죽이지 않았습니다. 하고

하소연 하고 있다.

사울은 선을 악으로 갚았다. 다윗이 아니었으면

이스라엘은 골리앗 때문에 사울은 죽임을 당하고 블레셋에게 식민지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런 상황에서 다윗이 나타나 사울을 살려주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다.

그러면 감사한 줄 알아야 하는데 오히려 다윗을 죽이려 하고 있다.

그러나 다윗은 악을 선으로 갚아 줌으로 사울의 마음을 변하게 하였다.

사울 왕은 자신을 죽이지 않고 살려 준 다윗에게 소리 높여 울며 이렇게 말하였다.

17.다윗에게 이르되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18.네가 나 선대한 것을 오늘 나타냈나니 여호와께서 나를 네 손에 넘기셨으나

네가 나를 죽이지 아니하였도다

19.사람이 그의 원수를 만나면 그를 평안히 가게 하겠느냐

네가 오늘 내게 행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네게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노라

20.보라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될 것을 알고 이스라엘 나라가 네 손에 견고히 설 것을 아노니

21.그런즉 너는 내 후손을 끊지 아니하며 내 아버지의 집에서 내 이름을 멸하지 아니할 것을

이제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라 하니라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변덕이 죽 끓듯이 한다고 하기도하고 조석지변 아침저녁으로 마음이 바뀐다고도 하고

대변 볼 때하고 대변 본 후 마음이 다르다고 하고

강에 빠져 죽는 것 살려줬더니 내 보따리도 찾아 내놔라고 하는 것이 인간들이다.

상황과 환경에 따라 언제든지 변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이 그 복잡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 나가는 것이다.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 되고 오늘의 적이 내일의 친구가 되는 것이 인간관계다.

그러므로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다. 사랑과 용서의 대상이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나를 배신하거나 가장 믿었던 사람이 나에게 큰 상처를 주거나

겉으로는 나를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하면서도 뒤로는 욕하고 비난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사람들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다윗은 정말 대단히 믿음이 좋은 사람이다.

사울의 끊임없는 공격에도 불구하고 그때마다 믿음으로 의연하게 대처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뿐만 아니라

그런 사울을 똑같이 미워하지 않고 사랑으로 굴복 시키는 것을 보면

정말 본받을 만한 믿음의 사람이다.

사랑이 많으시고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을 다윗은 다음과 같은 확실한 믿음을 가졌다.

1.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확실히 믿었다.

지금은 비록 도망자 신세이고 편하게 머리 둘 곳이 없지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바라보면 어떤 고난도 역경도 다 이겨낼 수 있는 것이다

2. 다윗은 사울이 자신을 잡지도 죽이지도 못할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믿었다.

그러므로 믿음이 있는 사람은 완악해지지 않는다. 마음에 여유가 있고 너그러워 진다.

이와 같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믿음으로 바로 서면 사람과의 관계도 다 해결된다.

이것을 우리의 인생 모든 부분에서 적용하라.

여러분들의 인생 길을 걱정하지 마라, 미래를 두려워하지 마라

하나님을 믿고 따라가라 하나님을 의지하라 하나님이 도우신다. 하나님께서 인도 하신다.

가난하다고 기죽지 마라, 공부 못한다고 자포자기하지도 마라 못생겼다고 자학하지 마라

체력이 약하다고 움츠러들지도 마라. 3이나 중3이 되면 이런 생각을 한다.

나는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고 특별한 재능도 없고 난 나중에 졸업하고 뭐하며 먹고 살지?

걱정하지 마라, 염려하지 마라 누가 너희를 이세상에 보내셨나? 하나님께서 보내셨다.

그럼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 들의 백합화도 궁중에 나는 새도 하나님이 만드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먹이시고 기르신다. 하물며 하나님의 자녀를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지 않겠나?

그러므로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의를 구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을 믿는 것이고 의지하는 것이고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것이고 곧 예배와 순종의 삶이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만들어 주신다.

삼상 2: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28: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우리가 차지한 땅에서 복을 주신다. 너의 자녀와 가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을 많게 하신다.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고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며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신다. 너는 꾸어주는 자가 되고 빌리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신다

너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신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된다고? 오직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네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이 말씀은 진리이다. 말씀을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사탄은 우리를 각가지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하고 안 믿도록 만들고 못 믿도록 만든다.

속지 마라 믿는 자는 반드시 이루어진다.

단지 언제 이루어질지 5년 후가 될지 10년 후가 될지 몰라도 믿고 나가면 말씀대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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