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16:1-13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1. 하나님에게 버림 받는 자가 되지 마라.
성령 충만했던 사울은 하나님에게 버림을 받았다. 이 구절에서 많은 불신자들은 의문을 가진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자녀를 버리시는가?
사람을 자신의 형상대로 만들어 자신의 자녀를 삼을 때는 언제고 왜 버리시는가? 라고 비난한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버리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속성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공의란 죄를 지으면 벌을 받고 선을 행하면 복을 받는 것이 공의다.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는 사람은 복을 받고 하나님의 법에 불순종하는 사람은 화를 받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아무리 악한 죄를 저질렀다 하더라도 회개하고 하나님에게 돌아오기만 하면 용서해 주신다.
그런대도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죄를 저질러 놓고 그 죄의 대가로 벌을 받으면서도
하나님께서 나를 만드신 분이라면 왜 나를 벌 주시는가? 하면서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 불평한다.
죄를 뉘우치지도 않고, 회개도 하지 않고, 하나님에게 돌아오지 않으면서도 말이다.
인간에게 이유 없이 불행이 찾아오지 않는다. 아무 까닭 없이 저주 받지는 않는다.
벌을 받고 화를 당하고 저주를 받아 불행을 겪는 것은 다 이유와 원인과 까닭이 자기에게 있다.
물론 욥과 같은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 예수님께서 고쳐주신 소경도 예외이다.
그것은 예외적인 경우다. 하나님께서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사용하시기 위한 특별 케이스이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사울은 일반적인 경우이다. 죄 때문에 벌을 받고 버림을 받는 경우이다.
그럼 사울이 어떤 죄를 저질러 버림을 받게 되었는지 그 내용을 살펴보자.
첫째 사울은 필요하면 하나님을 찾다가 필요치 않으면 하나님을 찾지 않는 기회주의적 신앙관.
둘째 사울은 겉으로는 하나님을 높이는 것 같지만 속으론 자기를 높이는 자기중심적인 신앙관.
셋째 사울은 잘되면 자기 덕분이라 말하고 안되면 남의 탓으로 돌리는 이기주의적인 신앙관이다.
사울의 결정적인 죄는 무엇일까?
먼저는 전쟁에서 사무엘 제사장이 오는 것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이 직접 제사를 드렸다.
그리고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말씀을 어기고 아말렉 왕 아각을 살려두고 양과 소를 빼돌렸다.
즉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것이다. 하나님 말씀과 상관없이 내 마음대로 사는 모든 것은 죄다.
여러분들은 사울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서는 안된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는 변함없는 믿음, 일관성 있는 믿음, 한결같은 신앙인이 되어라. 철저한 신본주의 사상으로 살아야 한다.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내 모든 삶에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사는 신앙인 되어라.
잘되면 잘난척하고 나를 들어내고 나를 높이지 말고 자신을 낮추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는 겸손한 신앙인이 되어라.
2. 위대한 선지자 사무엘도 실수를 한다.
하나님은 불순종한 왕 사울을 버리고 이새의 막내 아들 다윗을 다음 왕으로 정하셨다.
그러나 사무엘은 이새의 첫째 아들 엘리압을 보고는 하나님이 택하신 왕으로 잘못 생각하였다.
사무엘 선지자의 판단 기준이 무엇이었나? 눈에 보이는 외모만 보고 판단한 것이다.
잘 생긴 얼굴과 큰 키, 그리고 건장한 몸집만을 보고 판단해 버렸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영적인 지도자도 인간적인 기준으로 판단하면 실수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기준으로 뽑으면 예수님도 선출되지 않는다.
사53:2,3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오늘날에도 교회에서 직분자를 세울 때 그 사람의 학력이나 재력, 사회적 위치로 세우는 경우가 많이 있다. 왜냐하면 영적 분별력이 일반 성도들보다 높은 목사님이 직분자를 뽑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투표로 직분자를 뽑기 때문에 간혹 그런 것이다.
교회에서는 절대로 돈 많다고, 또는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다고 직분을 뽑아 줘선 안된다.
그것으로 인하여 나중에 반드시 문제가 일어난다.
교회가 시끄러우면 성도들이 흩어진다. 사탄에게만 좋은 일을 시킨다.
성경에서는 그런 사람들을 포도원을 허무는 작은 여우들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목회자, 중직자, 사역자 할 것없이 타락하면 하나님의 교회가 마귀의 소굴이 된다.
사무엘과 같은 대선지자도 실수를 하는데 오늘날의 목사님들도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교회에서 성령 충만하지 않고 돈만 많은 사람에게 직분을 주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일반 성도들도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말씀 안에서 바르게 행동해야 한다.
절대로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행동에 동참하거나 휩쓸리거나 해선 안 된다.
여러분들은 교회를 허무는 작은 여우가 되어서는 안 된다.
성령의 역사를 훼방하고 하나님의 사역을 가로막으면,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를 무너뜨리는
사탄의 종이 되어 결국 가롯 유다와 같이 비참한 말로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영적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항상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아야 한다.
다른 방법이 없다, 예배 잘 드리고 말씀 잘 받고 말씀대로 순종하면 된다
3.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
7절에서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고 하십니다. 사무엘은 이새의 큰아들인 엘리압의 외모를 왕의 재목이라 생각하고
여호와의 기름부으실 자로 단정하였습니다. 이처럼 사무엘은 그의 외모를 보고 판단하였습니다.
사무엘 뿐만아니라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외모를 보고 판단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내면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상대와 만나서 많은 대화를 나누어 보고 어떤 인격을 가지고 있는지 판단해야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람들은 자신을 포장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성형 수술을 하여 외모도 바꿉니다.
그리고 내면도 얼마든지 감추고 숨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 후 실체를 보고는 속았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외모를 보지 않으시고 내면을 보십니다.
하나님은 탤런트처럼 준수한 외모를 가진 사람들은 부르지 않으시고,
높은 학벌을 가지고 있는 박사, 의사, 국회의원, 장관 이런 사람만 쓰시지 않고,
부유한 사람 재벌이나 많은 재산을 가진 부자만 사명을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실 때, 사명자나 사역자로 사용할 인물들을 외모나 조건,
소유 같은 것을 보지 않으시고 오직 우리의 중심을 보신다고 하셨습니다
약 2:5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우리의 중심에 믿음이 있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지를 보신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교회에서 사역하는 분들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믿음이 좋아야만 할 수 있는 것이지 좋은 대학 나왔다고 얼굴이 잘 생겼다고 돈이 많다고 주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라는 율법사의 질문에 대해서
다른 조건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단지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여러분이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것은 그 중심에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사역자가 되시기를 원한다면 세상에서 높은 지위에 올라가고 돈을 많이 벌고 외모를 잘 가꾸려고 노력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배자가 되고 말씀을 가까이 하고 기도로 영성의 깊이를 더 하고
그리고 선한 사마리아가 되도록 마음을 다스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이런 중심을 가진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이제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바로 그러한 사람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고전1:26-29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럼 어떤 사람을 뽑아야 하는가? 행6:3을 기준으로 뽑아야 한다.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첫째는 성령 충만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말씀 안에서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사람이 성령 충만한 사람이다.
엡5:18~21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둘째는 지혜가 충만한 사람이다. 아무리 자신은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지혜롭지 못하면 오히려 사탄의 계략에 빠져 사탄의 하수인 역할을 하게 된다.
그래서 여기저기에서 불협화음이 발생하게 되고 좌충우돌하게 되고 분란이 일어난다.
잠9:10~12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나 지혜로 말미암아 네 날이 많아질 것이요 네 생명의 해가 네게 더하리라.
네가 만일 지혜로우면 그 지혜가 네게 유익할 것이나 네가 만일 거만하면 너 홀로 해를 당하리라
셋째는 칭찬 받는 사람이어야 한다. 목사님에게 인정 받고 칭찬 들어야 한다.
많은 성도님들에게 인정 받고 칭찬을 받아야 한다.
잠3:3,4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중심을 보신다. 하나님은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셨다.
다윗의 어떤 마음, 어떤 모습, 어떤 행동들이 하나님의 마음에 속 들었는지는 앞으로
하나 둘 알아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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