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18:1-9 골리앗과 같은 사단
1. 영적으로 침체하면 사단은 공격합니다.
1절에서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침공하여 에베스담밈에 진을 쳤다고 합니다.
블레셋은 사사시대 후기부터 왕정시대 초기까지 이스라엘 최대의 대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무엘이전까지는 블레셋이 이스라엘에 절대 우위에 있었고,
사무엘과 사울시대부터는 이스라엘이 우위를 지켰습니다.
사울시대에만 해도 블레셋과의 두 번의 큰 전쟁에서 모두 이스라엘이 승리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레셋이 또 이스라엘을 침공한 것은 틈을 노리고 있다가
이스라엘이 약할 때 다시 공격한 것입니다. 사울이 범죄하여 악신에 시달리고 있을 때입니다.
여러분, 전쟁을 할 때 상대의 허점이 발견되고 세력이 약해졌을 때 공격해야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블레셋은 이스라엘의 침체기를 놓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사단도 우리를 공격할 때 영적 침체기에 있을 때 노린다는 것입니다.
신25:18 곧 그들이 너를 길에서 만나 네가 피곤할 때에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사단은 너무나도 영악하여 공격할 때를 잘 압니다. 아무때나 공격하지는 않습니다.
함정을 파 놓고 기다리다가 걸려들면 즉시로 공격합니다. 그때가 바로 우리가 영적 침체기 빠져있을 때입니다. 그때가 사단 입장에서는 공격하기에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그러면, 영적 침체라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지 않을 때입니다.
영적 리듬이 깨어질 때입니다. 영적인 활동이 힘들고 지루하고 즐거움이 없게 됩니다.
그래서 예배도 형식적으로 의무적으로 드리게 되고, 그러다 보니 목사님의 설교를 들어도 감동도 없고 은혜도 안되고, 기도도 되지 않고, 평상시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이것은 정말 위험하다는 신호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영적인 활동을 멈추게 되면 무방비 상태에서 사단의 공격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 되고, 교회에서 하는 봉사도 내려 놓게 되다가
급기야는 교회를 떠나 버리고 싶은 감정을 느끼고, 실제로 교회의 출입을 중단하고 예배를 드리지 않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가 영적으로 침체되게 될수록 우리의 믿음을 공격하는 사단의 유혹은 더 심해집니다. 만일 우리가 이것을 이겨내지 못하면 우리의 영적 침체는 영적 패배로 이어져 사단의 포로로 전락하여 다시 죄의 종으로 사단의 종이 되어 세상 속으로 빠져 들어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순간 영적인 침체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영적으로 바로 서야 합니다.
예배생활, 말씀과 기도생활, 성도들과의 교제생활, 교회의 봉사생활을 적극적으로 하면
예배에 은혜가 넘치고, 말씀이 꿀처럼 달고, 기도가 즐겁고, 봉사와 교제가 기쁘게 됩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혹시 영적인 잠을 자고 있다면 사52:1 깰지어다 깰지어다 네 힘을 입을지어다 라는 말씀을 듣고 영적 각성을 하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마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해야합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도 고전16:13 깨어 믿음에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 고 하였고,
베드로는 벧전5:8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성경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영적 침체기에 빠져서는 안되고 빨리 빠져 나와야 합니다. 육은 날로 쇠하나 영혼은 날마다 새롭게 되야 합니다.
2. 사단의 세력은 이렇게 강력합니다.
4-7절은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에 대한 설명입니다. 골리앗은 키가 약3m에 이르는 거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입은 갑옷 무게는 약57kg이고, 창날의 무게만 해도 약7kg이나 되었습니다.
이는 골리앗이 얼마나 힘이 세고 강한 용사인지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골리앗이 이스라엘 앞에 버티고 서 있으니 이스라엘 군사들이 용기를 잃을만도 합니다.
이스라엘 군사 중에는 그 누구도 골리앗을 대항하여 싸울 엄두를 내지 못하였습니다.
블레셋의 세력은 이스라엘에 비하여 강해 보였습니다. 그와마찬가지로 골리앗이 예표하는 사단의 세력도 이스라엘이 상징하는 성도들에 비하여 언제나 강해 보인다는 것입니다.
물론 사단의 세력이 실제로 성도의 세력보다 강한 것은 아닙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블레셋이 이스라엘에 비하여 강하게 보였지만 결국은 이스라엘이 숭리한 것처럼,
사단이 아무리 강해도 예수님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편이기만 하면 우리들은 항상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잊지말아야 할것은 사단의 세력은 언제나 강한 것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쉽게 낙심하여 영적 전쟁을 하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만일 우리가 싸움을 하는데 상대방이 약하게 보이면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적극적으로 싸우려 할 것이지만, 반대로 상대방이 강하게 보이면 기가 죽기 마련입니다.
그것은 사단이 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단은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 것같은 문제를 들고 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겁을 주기 위해 위협하고 정신 못차리도록 우리의 삶을 흔들어 댑니다.
골리앗처럼 말입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스라엘처럼 제대로 한번 싸워 보지도 못하고
지레 겁을 먹고 포기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런 사단의 모습과 계략에 절대 속지 마십시오. 사단이 아무리 어렵고 강한 시험을 가져온다 하더라도
우리가 하나님만 의지하면 그 시험을 능히 물리치고 숭리할 수 있습니다.
(고전10:13)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은 허락하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를 욥에 대한 사단의 시험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단의 시험과 세력이 아무리 강하게 보일지라도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대적하기만 하면 우리를 피하는 것이 사단의 속성입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약4:7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영적 싸움에 임했을 때 사단의 모습을 보고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강하게 보이는 사단의 모습은 마치 동물들이 서로 싸울 때 상대를 겁주기 위해 자신의 몸을 부풀리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비록 사단의 모습과 그 위세가 대단하여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을지라도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사단의 그 과장된 모습과 위세는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 그 실체가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본문에서도 시작만으로는 이스라엘이 완전히 망하고 블레셋에 패할 것같아 보이지만
결론적으로 보면 죽은 것은 골리앗이고, 망한 것은 블레셋입니다.
수10:25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너희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 하고
그러므로 여러분은 사단이 주는 두려움을 겁내지 말고 담대하시길 바랍니다.
사단의 위세와 시험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감당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사단을 대적하여 능히 이기는 여러분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3. 사단을 물리치는 강력한 무기는 말씀입니다.
4-7절에서 보인 골리앗의 신장과 외모를 보고 두려움에 떠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상대의 외모나 겉모습이나 스펙을 보고 기가 죽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거인 골라앗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이 버리시면 허깨비와 같이 아무것도 아닙니다
만일 사울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조상들이 가나안을 정탐했을 때의
갈렘과 여호수아의 말을 들었다면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40년 동안 헤메이다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의 조상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면 골리앗으로 인해 그렇게 벌벌 떨며 두려워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골리앗의 허상을 바로 알고 용기 백배하여 담대하게 나가 싸워 승리하였을 것입니다.
여러분, 다윗이 그런 믿음이 있었기에 오히려 골리앗을 마음껏 비웃어 주고 용감히 나가 싸워 승리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을 다시한번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단의 그 어떤 시험과 공격이라도 무기력하게 합니다.
또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사람을 용기있게 하고 힘을 줍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광야에서 마귀가 시험을 하였지만 모두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구약 이스라엘의 현명한 왕들도
항상 선지자들을 곁에 가까이 두고 그들의 말을 경청했습니다.
다윗같은 경우는 선지자의 말이라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순복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깨달아 알아야 할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사단과 대적이 주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극복해 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사실입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예배를 통해, 양육훈련을 통해, 여러가지 성경 공부 과정을 두는 것도 이와 같은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참된 신앙인일수록 성경 공부를 중시하고, 끝없이 그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하는 것도 모두 이와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 역시 사단의 시험과 악한 궤계를 맞아 승리하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고 거기에 더해 배우려고 해야합니다. 쉽지 않습니다. 마귀가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엡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딤후3: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여러분 말씀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말씀은 성령의 검으로 마귀를 물리치는 무기이고 말씀은 구원의 필수조건입니다. 말씀이 없으면 넘어집니다. 말씀이 있으면 절대 넘어지지 않습니다.
4. 영적 전쟁에 패하면 죄의 종이 됩니다.
9절에서 골리앗은 “그가 나와 싸워서 나를 죽이면 우리가 너희의 종이 되겠고
만일 내가 이겨 그를 죽이면 너희가 우리의 종이 되어 우리를 섬길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전쟁에서 승리한 민족이 주인이 되고 패한 민족이 종이 된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당연한 말입니다. 어느 시대에서나 전쟁에서 승리하면 영광된 개선을 하게 되는데
그때 패전국에서 많은 보화를 가져오고 그 나라의 귀족과 국민들을 노예로 잡아오게 됩니다.
패전국의 사람들은 그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승전국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는 영적 세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면 사단과 죄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영적 싸움에서 패배하게 되면 사단과 죄의 종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사단과 죄의 종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죄를 범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법을 버리고 죄의 법을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요8:34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지금은 복음 안에서 하나님 자녀의 모습으로 평안한 삶을 누리며 살지라도
우리가 영적 싸움에서 패배한다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죄의 노예로 순식간에 전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의 삶은 주인인 사단이 요구하는 대로 죄에 물들게 되고
마지막 때에 우리는 하나님 심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롬6: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울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그러므로 여러분은 영적 싸움에서 패배하는 일이 없도록 늘 우리의 신앙과 삶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하나님의 능력과 법을 내 안에 새기고 세상에 대한 나의 정욕을 쳐 복종시키는 노력과 함께 말입니다. 그래서 내 안에 항상 생명을 주는 성령이 거하게 하십시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을 이렇게 말합니다.
갈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쫓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바울의 권면을 교훈 삼아 여러분의 삶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함으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 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 처음에는 사울이 블레셋을 물리치고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본문에서 보듯이 사울의 신앙이 떨어지고 교만하니 골리앗에게 모욕적인 말을 들어도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자가 되었습니다. 그 누구든지 신앙과 겸손을 잃어 버리면 아무리 높은 자리에 앉아 있을지라도 아무런 힘과 능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신앙의 순수와 겸손을 잃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아야 합니다. 자리는 내 힘과 능력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직 굳건한 믿음과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을 때 하나님이 지켜주십니다.
청년회 공과
1. 영적으로 침체하면 사단은 공격합니다.
이사야52:1 깰지어다 깰지어다 네 힘을 입을지어다
마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고전16:13 깨어 믿음에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
벧전5:8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
나는 영적으로 깨어 있나? 나의 영적 상태를 점검해 보고 나누어 보자.
(예배생활, 말씀과 기도생활, 청년회교제, 봉사생활)
2. 사단의 세력은 이렇게 강력합니다.
약4:7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수10:25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너희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 하고
지금 나에게 일어나는 사건들 중에 마귀의 역사라고 생각되는 것이 있는지 나누어 보자
현재 가장 힘든 일은. 해결될 일은, 기도응답이 필요한 일은?
3. 사단을 물리치는 강력한 무기는 말씀입니다.
엡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딤후3: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나에게 생긴 문제에 대해 말씀과 기도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가? 인간적인 방법이 앞서는가?
또, 말씀과 기도로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보자.
4. 영적 전쟁에 패하면 죄의 종이 됩니다.
요8:34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롬6:16 (생략)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갈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쫓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나는 지금 죄의 종으로 끌려다니고 있나? 하나님의 자녀답게 당당하게 살고 있나?
내가 고치지 못하고 있는 나쁜 습관이나 태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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