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우리의 고난을 다 아셔서
삼상2:12-26 축복과저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제사장
12절. 엘리의 아들들이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더라
흡니와 비느하스는 아버지가 대제사장이고, 아들들이 제사장인데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다는 것이 무슨 말씀인가 하면, 하나님을 만나보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보지 못하니, 하나님이 자신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도 모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무시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사장이면서도 성전 안에서 온갖 악행을 다 저지르고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전쟁에서 비참하게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반면 사무엘은 어렸을 때부터 세마포 에봇을 입고 하나님 앞에서 섬겼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자랐습니다.그 결과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은총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저주의 삶을 살지 않고 축복의 삶을 살려면
먼저는 하나님을 알아야 하고 하나님을 섬겨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칼빈은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행할 것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첫째로는 경건하게 살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여야 하고,
둘째로는 하나님의 인도을 따라 하나님의 가르침 대로 선한 삶을 살아야 하며,
셋째로는 선한 열매를 맺고 난 후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신앙인으로서,
우리 삶의 최우선 순위는 예배와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아는 것이며,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여러분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어리석은 자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사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저주와 심판과 멸망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있는 줄 알면서도 엘리의 두 아들들과 같이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는 예배를 드리면서 악행을 저질러도 안되며, 악행은 저지르지 않는다 해도 그런 예배 조차도 드리지 않거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저주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죄에 빠집니다.
13-16절에서 엘리의 두 아들의 악행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난 후에 사환을 시켜 삶은 고기를 자기 마음대로 가져갑니다.
나중에는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기도 전에 날고기를 강탈하여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하였습니다.
엘리의 두 아들이 이런 범죄를 저지른 것은 그들이 여호와를 알지 못해서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세상 욕심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여러분, 죄는 그냥 짓는 것이 아닙니다. 죄 이전에는 반드시 욕심이 있습니다.
이 욕심에 이끌려 갈 때 사람들은 반드시 죄를 짓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죄는 사람을 반드시 죽음과 파탄과 실패로 끌고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약1:14,15)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이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 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고 했던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도 하나님이 풍족한 에덴 동산에 두시고 다른 모든 것은 다 마음대로 먹되 오직 선악과만 먹지마라고 하셨는데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 피조물이 감히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욕심을 부려, 선악과를 따먹은 것입니다. 그 결과 이 땅에는 죄가 들어오고 사망도 들어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천사였던 사단이 타락한 것도 하나님의 피조물인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고
하나님과 같이 되어 하나님과 비겨보려고 욕심을 부렸기 때문입니다.
모든 죄의 근원은 욕심이며, 죄의 결과는 필연적으로 사망에 이르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원한 사망에 이르지 않기 위해 무엇보다도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가인은 죄를 다스리라는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체 동생 아벨을 살해하였습니다.
예수께서도 (마5:28)“음욕을 품는 자는 이미 간음하였느니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갈5:16)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안에 날마다 일어나는 수많은 죄악된 욕심들이 있음을 인정하고
그것을 냉정히 다스리기 위하여 성령의 따라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17절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하나님의 자녀는 왕 같은 제사장이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예배를 드리지 않거나 예배당에 와서 말씀을 듣지 않고 엉뚱한 짓을 하는 것은 다 부모가 자녀를 바르게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제사장인 엘리가 자신의 자녀들을 바르게 가르치지 못하였습니다.
22절레서 자식들이 성소에서 수종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다는 소문을 듣고도 겨우 한번 타이를 뿐이었습니다. 율법에 따르면 돌로쳐서 죽이게 되어 있습니다.
엘 리가 자식 교육을 얼마나 잘못 시켰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식들이 잘못을 범해도 징계 하지 아니하고 몇마디 말로 그냥 넘어가버렸습니다.
그러니 그 자식들이 아버지를 무서워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대로 죄를 범하고, 그런 죄가 반복되고, 나중에는 죄를 범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마침내는 습관화되고 만 것입니다. 엘리가 자식들을 바르게 양육하지 못한 이유를 (29절)에서 정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식들을 하나님보다 더 중히여겼기 때문입니다. 엘리는 자식들을 귀하게 여긴 나머지 우상처럼 떠 받들고 하나님의 법을 어겨도 그냥 묵과하고 넘어간 것입니다.
엘리 대제사장이 믿음이 없어 그런 것이 아닙니다.
자식들을 지나치게 사랑하여 오히려 자식을 망친 것입니다.
그런데 엘리만이 아니라, 엘리의 자식 만큼은 아니지만 엘리의 자녀교육의 실패를 직접 지켜본 사무엘 역시도 자녀 교육에서는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습니다.
또 다윗도 자녀 교육에 실패함으로 자식들간에 성폭행과 살인이 벌어지고 말년에는 자식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신앙인의 가정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모는 예수를 믿지만 자녀가 예수를 믿지 않고 교회를 나오지 않을 뿐만아니라 사회적으로 탈선한 아이들 중에 교회의 중직자의 자녀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보여주는 것입니까?
많은 신앙인들이 자신들의 신앙적 체면 때문에, 또는 자녀에 대한 무분별한 애정 때문에
자녀들이 잘못을 범하는 것을 보고도 강하게 책망하거나 징계를 하지 못합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자녀를 책임져 주시겠지’ 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신명기6:7에서는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하였습니다.
잠언13:24에서는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정계하느니 라’고 하였습니 다.
잠언22:6에서는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고 하였습니 다.
이렇게 성경은 부모들에게 자녀를 징계해서라도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자녀는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위탁하신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를 자신의 소유로 생각하여 함부로 대해서도 안되지만 하나님의 명에 따라 자녀를 바른 길로 인도하여야 합니다. 때로는 엄한 책망과 정계도 해야 합니다.
부모는 말씀으로 양육해야하지만 자녀들은 순종해야 형통의 복을 받게 휩니다.
25절하. “그들이 자기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더라” 그들은 끝까지 엘리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언약궤도 빼앗기고 자신들도 죽고 그 충격으로 엘리도 죽었습니다.
부모님의 말씀을 순종치 않는 자녀가 잘 될 수가 없습니다.
(엡6:1-3)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자녀들이 하는 일이 잘되고 땅에서 오래 살려면 부모님을 공경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주 안에서 순종하라’ 는 말씀은 부모님이 주님의 뜻에 어긋나지 않으면 다 듣고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인정받고 성공하고 돈을 벌고 높은 지위에 올랐다 한들 부모님을 저버린 패륜아라면 그의 인생이 무슨 가치가 있겠습니까? 패륜아가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둘리도 만무하지만, 세상적으로는 그렇게 크게 성공을 거두지도 못했고 돈을 많이 벌지 못했을지라도 부모님을 공경하고 효도를 하면 그런 사람은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반드시 형통과 장수의 복을 누리게 되어 있습니다.
성도가 금이나 은보다 더욱 구할 것은 은총입니 다.
26절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이 말씀에서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와 사무엘이 극명하게 대조됩니다.
홉니와 비느하스가 추구한 것은 기름진 많은 고기입니다. 그들은 물질적 욕구에 대한 끝없는 만족만을 추구한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거룩한 직분도 망각했고, 하나님까지도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무엘이 구한 것은 은총입니다.
사무엘이 어린 나이에 제사장의 시중을 들때 성실하고 겸손하게 하나님과 사람들을 섬겼기 때문에 하나님과 사람 앞에 은총을 입은 것입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부귀와 지식과 영화와 권력만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서로 미워하고, 원수를 맺고, 하나님을 배반합니다. 그래서 그 결과 인생에 성공한 것 같지만 인생의 끝에서 보게되면 사람잃고 신앙잃고 따지고 보면 다 잃은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의 성공이나 재물보다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의 은총을 더 귀히 여겁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늘 겸손합니다. 그리고 성실하게 살아갑니다. 때문에 그는 곧 하나님의 쓰임을 받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그를 높이시고 귀한 직분을 맡기십니다. (잠22:1)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사람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 겸손하면 명예와 권력, 은이나 금은 뒤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무엇을 목표로 살아야 하겠습니까?
돈만을 목표로 살지 말고 은총을 목표로 삼으시고 하나님께도 은총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을 보면 엘리의 가문은 그 두 아들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 범죄함으로 결국 종말에는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반면에 사무엘은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므로 위대한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가정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우리도 엘가나와 한나와 같이 자식들에 대한 신앙 교육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어려석은 것같고 시대에 뒤떨어진 것같지만 그러나 그것만이 자녀를 살리고 가문을 살리며 나아가 교회와 나라를 살리는 길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믿음으로 자라고, 하나님을 두려워 하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은총을 업을 정도로 신실하고 겸손하여 모두가 엘가나의 가정이 되시고 사무엘과 같은 자녀들이 될수 있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을 힘쓰 알자 예배로 말씀과 기도로
2.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자 육체적인 욕심을 버리고
3. 우리의 자녀를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 하자. 말씀에 순종하는 자녀,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는 자녀
'사무엘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상1 말씀성취 (0) | 2024.09.27 |
---|---|
삼상 3:1-10 사무엘을 부르심 (0) | 2024.09.27 |
삼상14:46-48 영적 전쟁의 승리 비결. (0) | 2024.09.04 |
삼상14:43-46 하나님이 주신 권세에 순종. (0) | 2024.09.04 |
삼상13장1-2절 하나님을 찾아라. (0) | 2024.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