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2. 찬송가 : 449장. 예수 따라가며, 521장. 구원하는 인도하는
3. 성경 : 시50:1-5
4. 기도 :
5 말씀 : 우리는 보배롭고 존귀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1. 우리는 세상의 표본입니다.
1절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해 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는데 왜 부르셨을까요?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을 판단하시기 위하여 재판정을 여시고,
온 세계 사람들, 그러니까 이방인들을 증인으로 불러 모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 백성을 판단하는 재판정에 왜 이방사람들을 증인으로 부르실까요? 이스라엘 백성보다 더 악한 이방인들은 재판정의 증인으로 설 자격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방인들을 증인으로 불러 모으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밝히기 위해서도 아니고, 하나님의 심판이 정당성을 보이기 위해서도 아니고,
내 백성도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데 하물며 너희들이 죄를 지으면 벌을 안 받겠느냐? 하시며
이방인들에게 교훈을 주시기 위해서 부르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고 공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행위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잘 섬길 때에는 축복하셔서 번성케 하시고 평화를 누리게 하셨지만,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않고 악을 행할 때에는 심판하여 고통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이스라엘의 역사이고, 이스라엘의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을 기록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민 이스라엘을 판단 기준으로 삼으시고, 모든 민족에게 그대로 적용하고 계십니다.
이스라엘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다면, 세상도 죄를 지으면 합당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고, 이스라엘이 선을 행하여 축복을 받았다면, 세상도 선을 행할 때 합당한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판단하시는 하나님을 깊이 알아서
이스라엘이 잘못한 점은 반면교사로 삼고, 잘한 점은 본받아 행해야 할 것입니다.
히6:12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세상에서 잘되고 복을 받아 누리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불신자들에게 간증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어야 합니다. 그래서 당신들도 하나님 믿고 복을 받아라고 전도해야 합니다. 뿐만아니라, 우리가 세상에서 여러 가지 환란 풍파를 만나 어려움을 겪더라도 나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징계하신 것임을 밝혀야 합니다. “하나님 믿으면 모든 것이 다 잘 되야지 왜 그런 어려움을 겪느냐?”고 불신 가족들이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욥이 열 아들이 한자리에서 죽고, 모든 재산은 다 날아가고, 온몸에 종기가 나서 질그릇 조각으로 몸을 끍고 있을 때 욥의 아내가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비난하자 욥은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인정하고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잘될 때만 하나님을 증거 하는 것이 아니라 안될 때도 하나님을 증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욥과 같이 모든 것에 배나 더 회복시켜주십니다.
2. 하나님이 임재해 계신 곳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입니다.
2절에서 “온전히 아름다운 시온에서 하나님이 빛을 비추셨도다”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시온은 예루살렘을 말하고, 예루살렘은 성전을 의미하며, 성전은 하나님이 성령으로 임재하시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성전이 온전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시편 48편2절에서도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 한다고 하였습니다.
교회 자체는 세상 건물에 비해 대단한 것도 없고 아름답지도 않지만, 하나님의 본체이신 성령님이 임재하시어 영광의 빛을 발하시는 곳이기 때문에 온전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인 천국은 이 세상 그 어떤 곳보다 아름다운 곳입니다.
계시록에 기록된 천국의 모습을 보면 정말 온전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하지만 천국이 진정 아름다운 것은 그 자체의 아름다움 보다는 그곳에 영광의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 그 어떤 곳이라도 하나님이 임재하여 계시는 곳은 아름다운 곳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 진정한 의미의 아름다움이란 외적인데 있지 아니하고 내적인 것에 있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여성이라 하더라도 담배를 물고 있으면 천박해 보입니다.
거기에다 입에서 온갖 더러운 말들이 나오고 있다면, 외모가 아무리 아름답고 입은 옷이 화려하다 하더라도, 그런 인격과 인품을 아름답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외모가 볼품없고 연약하여도 성령으로 충만하면 아름다운 것입니다.
사53: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예수님 오시기 700년전 이사야가 예수님의 외모에 대해 예언한 말씀입니다.
그모습대로 오신 예수님을 바리새인과 서기관 대제사장들이 예수님을 무시하였을 때,
요7:24 예수님은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하시니라
성령님이 임재하시는 곳은 아름다운 곳입니다. 아무리 크고 웅장하고 화려한 교회를 지어도 사람이 주인인 교회는 아름다울 수가 없으며, 비록 초라한 건물의 지하상가에 있는 성전이라 하더라도 예수님이 주인이 되시는 교회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피로 값주고 사신 주님의 몸이고 하나님이 성령으로 임재하시는 곳이기 때문에 세상의 그 어느 곳보다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리고 그 교회에 소속된 성도들도 마찬가지로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지위가 낮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으며, 부자나 건강한 자나 얼굴이 잘나지 못하여도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고전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예수님은 빛입니다. 세상(어둠)을 밝히는 빛입니다. 빛되신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므로
우리를 세상의 빛이라고 예수님이 불러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여러분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귀하게 여기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외모가 잘 나서, 세상적으로 뛰어나서가 아니라 존귀하신 성령님이 임재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서로를 보배롭게 존귀하게 여기고 자랑스럽게 여기고 예수의 빛을 발하시기 바랍니다.
사43: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그리고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임재하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더럽고 추악한 세상에서 깨끗하고, 정결하고, 선하고, 의롭게 살고 경건한 삶, 거룩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거저 우리가 평상시 예수의 이름만 부르고 다녀도 그렇게 됩니다.
3. 하나님은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우주적 통치자이십니다.
4절에서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을 판결하시려고 위 하늘과 아래 땅에 선포하여”라고 하고 있으며, 6절에서 “하늘이 그의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 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만이 유일한 재판장이시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통치자라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최고의 통치자가 곧 최고의 재판장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온 우주의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만 통치하시는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을 통치하십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치관에 따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합니다. 사람들의 말과 행동이 차이가 나고,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만의 세계관이 있습니다. 세상사람들은 모두가 자신이 신이 되어, 자신을 주장합니다. 다른 사람을 판단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판단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만이 판단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완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불완전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고 하시고, 남의 눈의 티를 빼라 하지 말고 자기 눈의 들보를 빼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비판해 본적이 있습니까?
비난하고 비판하면 어떻게 됩니까? 곧바로 자기에게 돌아오는 것을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의 실수를 지적하면, 똑같은 실수를 내가 하게 됩니다.
내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려면 내가 완벽해야 합니다. 사람이 완벽할 수 있습니까? 결코 없습니다. 그러니 곧바로 다른 사람이 나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가정이나 직장이나 교회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의 준행자이어야 하지 절대로 심판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만이 유일한 심판자가 되시고 통치자가 되신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상 사람들이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하나님은 온 세상의 유일한 통치자이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지으셨고, 또한 다스리고 계십니다. 사람들이 우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짓입니다. 우주의 통치자가 없다면 우주는 존재할 수조차 없습니다.
우주는 하나님이 창조하셨기 때문에 질서와 규칙이 있습니다. 만약 규칙과 질서가 없으면
별들은 서로 충돌하고 붕괴되어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태초 전으로 돌아가 버릴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만드시고 지금도 다스리고 계십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우주의 질서 정연함을 보고도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최후 심판도 믿지 않습니다. 그들이 믿지 않는다고 세상 종말이 오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노아의 홍수 때에도 경고하였지만 사람들은 비웃고 농담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노아의 말대로 대홍수는 임하였고 믿지 않은 사람들은 다 죽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우주의 통치자 되심과 세상을 심판하심을 믿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믿지 않는 자의 운명도 노아 시대 사람들의 운명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즉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우주를 다스리시는 통치자이신 것을 의심하지 말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장, 그리고 우리 교회까지도 통치하시고 심판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의 생사화복도 주관하시고 나를 다스리고 계신다는 것을 절대로 잊지마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4. 하나님의 언약을 저버리면 합당한 대가가 따릅니다.
5절에서 하나님은 “이르시되 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 하시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을 하나님 앞에 모으시고 판단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성도들을 ‘제사로 나와 언약한 자’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나님과의 언약 체결을 의미합니다. 출24:8에서 희생 제물을 잡아 피흘려 하나님께 제사하고 하나님이 명하신 모든 율법(말씀)을 준행할 것을 맹세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준행하지 않았습니다. 시50:17-20절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 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내 말을 네 뒤로 던지며, 도둑을 본즉 그와 연합하고 간음하는 자들과 동료가 되며, 네 입을 악에게 내어 주고 네 혀로 거짓을 꾸미며, 앉아서 네 형제를 공박하며 네 어머니의 아들을 비방하는도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헌신짝 버리듯 버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소환하여 그 책임을 물으려 하시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지 않고 계속해서 범죄한다면 반드시 합당한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참으로 많은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고난의 역사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고난의 원인은 불순종 때문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 성도들도 말씀 앞에서 말씀을 준행하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 범죄하면
하나님의 징계로 인하여 고난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짐승의 피로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지만 지금의 우리는 예수의 피로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언약적 책임은 더더욱 막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않고 죄악을 행한다면 우리는 엄정한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준행하기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하고 말씀에 운명을 거시기 바랍니다.
말씀이 믿음을 주시고, 말씀이 생명을 주시고 말씀이 복을 주시고 말씀이 천국을 주십니다.
말씀에 생명을 걸고 예배에 목숨을 거는 여러분이 되시기 축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된 저희들을 포함하여 온 인류를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고, 그 심판은 멀지 않았다는 것을 인식하고 하루하루 말씀 가운데에서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저희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하고 지옥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고, 저희들에게 믿음을 주시어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기 위하여 교회를 주시고 예배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임재해 계신 우리 교회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며 예수님을 영접한 저희들이 세상 사람들 중에 가장 보배롭고 존귀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또한 온 세상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가정과 직장과 교회를 통치하시고 다스려 주시옵고,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피로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저희가 더럽고 추악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 깨끗하고, 정결하고, 선하고, 의롭게 살고, 경건한 삶, 거룩한 삶을 살 것을 예수 이름으로 선포하며 나아가는 저희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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