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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시60장4-12절 죄를 지어 매를 맞아도 우리가 피할 곳은 주님 밖에 없습니다.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드리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찬송가 251. 놀랍다 주님의 큰 은혜, 254. 내 주의 보혈은

본문 시604-12.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들은 세상에서 환란을 당하며 살아가는 연약하고 부족한 인생들입니다. 나의 요새이신 하나님, 나의 피난처되시는 하나님 나를 긍휼히 여겨주셔서 악한 마귀로부터 공격을 받을 때마다 하나님에게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마귀의 공격을 막아 주시는 구원의 하나님, 나의 힘이신 하나님 아침마다 새롭게 말씀하여 주셔서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제목: 죄를 지어 매를 맞아도 우리가 피할 곳은 주님 밖에 없습니다.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4절에서 다윗은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라고 하였는데, 깃발은 피난처를 의미하고 진리를 위하여는 하나님의 언약에 근거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언약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들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징계로 환난을 당하고 있지만, 회개하는 자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을 버리지 않으신다는 언약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다윗의 기도에 응답하셨을까요? 당연히 들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기도대로 다윗과 이스라엘의 피난처가 되어 주셨습니다.

뿐만아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대적 에돔을 격파하고 승리하게 해주셨습니다.

그 전쟁에서 승리한 내용이 삼하8장과 대상18장에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압이 이끄는 이스라엘군은 염곡에서 에돔군 일만이천인을 죽이는 전과를 올렸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의 피난처가 되어주실뿐만아니라 승리자가 되게 하십니다.

142:5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오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여러분, 우리는 이 세상에서 패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패배의 원인은 대부분 우리 자신의 죄로 인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범할 경우 하는 일을 실패하게 하시고 대적에게 패배하게 하셔서 인생의 쓴맛을 보게 하십니다. 때로는 심각한 위기를 맞게도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로 패하여 완전히 망하게 하시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로 패하게 하시는 것은 우리를 망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로 바른 길로 가도록하기 위하여 궁극적으로는 승리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를 패하게 하실지라도 친히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주심으로

우리를 보호하여 주시고,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우리를 다시 회복시켜 주시는 것은 물론 완전한 승리를 거두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세상에서 한두번 패하였다고 너무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죄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죄가 발견되면 즉시로 회개하고

하나님에게 부르짖어 기도하면 상처를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셔서 결국은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기도는 분명히 응답됩니다.

6-8절은 다윗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는 내용입니다.

6절을 보면 하나님이 그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돕는 일을 마지 못해 하시는 것이 아니라 정말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척량한다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민족에게 기업으로 분배하여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을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 7절과 8절을 보면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모압은 나의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나의 신발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로 말미암아 외치라 하셨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은 나의 백성이고,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고 하신 것과 에돔에는 나의 신발을 던지리라고 하신 말씀은 모압과 에돔을 하나님의 백성의 노예로 만드시겠다는 말씀이고, ‘블레셋아 나로 말미암아 외치라는 말씀은 블레셋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탄식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블레셋과 모압은 이미 이스라엘에 복속된 상태였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에돔뿐입니다. 따라서 이제 에돔도 이스라엘에 굴복해야 할 차례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이스라엘이 에돔의 침공을 받아 굴복할 지경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 상황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9절이하에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속히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셔서 에돔을 정복하여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바로 그 약속의 말씀에 근거하여 간구한 것입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약속대로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켜 주셨고

마침내는 에돔을 정복할 수 있게 하여 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기도는 반드시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는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예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시행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은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기만 하면 무엇이든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다면 말입니다.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그런데도 우리는 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하나님에게 우리의 소원하는 것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결코 거절하지 아니하시고 응답하실 것입니다.

3. 하나님이 잠시 우리를 버리시고 외면하시는 것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10절에서 다윗은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6-8절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하시지 않음으로 그들을 에돔에게 패하게 하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을 내버리시고, 함께하지 않아서 이방 군대에 쫓겨 가게 하셨습니까?

이미 2절에서 언급한 대로 이스라엘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분노를 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영원히 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분노는 마지막 심판의 분노와는 다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완전히 멸하시고 끊어 버리려는 목적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스라엘에 대한 분노는 예레미야 애가3:33, 34을 보면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가 비록 근심케 하시나 그 풍부한 자비대로 긍흉히 여기실 것임이라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분노하시고 징계하셔서 고생하게 하시고 근심하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본심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신 분입니다.

자기 백성을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자기 백성이 잘못할 때 징계하시는 이유는 12:10“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예케"하시기 위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의 유익을 위하여, 자기 백성이 거룩하기를 바라셔서,

잘못하면 잠시 버리시고 치셔서 고통을 당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이

잘못된 길로 가지않고 올바른 길로 걸어가서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게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부모가 자식을 징계하는 것이 본심이 아니지만 자식이 바른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하여 눈물을 머금고 매를 드는 부모의 심정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잠시 버리시는 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하시지 않아서가 아니라 사랑하시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면 그들을 징계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그들로 악을 행하도록 그냥 내버려 두었다가 마지막 날에 심판하면 그만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방 민족에 대해서는 그들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침묵하시면서,

이스라엘이 범죄할 때마다 매번 징계하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 결과를 보십시오.

이스라엘의 주변 나라와 민족들은 번성하다가도 갑자기 망하여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지만, 하나님의 징계를 받은 이스라엘은 오늘날까지도 존속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은 하나님의 징계의 유익성을 잘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전날 이스라엘이 잘못을 범하였을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성도들이 잘못하면 단호하게 징계하십니다. 때문에 성도들의 삶은 어떻게 보면

세상 사람들의 삶에 비하여 더 고달프고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것이 복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징계를 통하여 망하지 않고 흥하는 길로 가기 때문입니다.

3:11.12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심판으로 세상 사람들은 지옥으로 떨어지지만 우리에게는 심판이 없이 천국으로 인도될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우리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를 달게 받으시고 그것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증거로 알고 속히 하나님께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6:1.2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징계를 받고 있을 때에라도 하나님에게로 돌아가기만 하면

우리의 상처를 싸매어 낫게 하시며 우리를 위로하여 주시고 다시 기쁨을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마지막 때에 마침내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참여케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4. 주님과 함께 담대히 나아갈 때 승리는 우리의 것입니다.

12절에서 다윗은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이심이로다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용감히 행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대적을 밟아 주신다고 결론을 맺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담대히 전진하기만 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불리함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놀라운 승리를 얻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기도 하나 없었습니다. 그들은 노예로서 벽돌을 굽고 성을 쌓는 일 외에는 정규적인 군사 훈련조차 받지 못하였습니다. 전쟁을 해본 병사가 전무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광야에서 대적을 물리쳤고, 그들의 아들 딸들도 마찬가지였지만 가나안 땅에 입성하여 정복전쟁에서 승리하여 그 땅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담대히 나아갔기 때문인 것입니다.

또한, 다윗도 31:10에서 내 일생을 슬픔으로 보내며 나의 연수를 탄식으로 보냄이여

내 기력이 나의 죄악 때문에 약하여지며 나의 뼈가 쇠하도소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만큼 다윗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자기 스스로를 바라볼 때, 한없이 주녹들고 문제의 해답을 찾지 못해 탄식으로 밤을 지새우며 뼈가 쇠하여 가는 아픔을 겪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31:24에서는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 라고 말이 바뀌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바라볼 때 보잘것없는 존재였지만 그의 눈이 하나님을 바랄 때 누구도 꺾을 수 없는 담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었던 것입니다. 다윗만이 아닙니다. 예수님도 16:33“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라고 말씀하셨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승리자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았던 초대교회 사도들과 성도들은 환난과 핍박 앞에서도 담대히 행함으로 세상을 이기고, 정복하는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결코 무능하지도 무력하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걷는 걸음마다, 우리가 나아가는 길마다 강하신 주님의 손이 우리와 함께하며

우리를 위해 싸우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과 함께 나아갈 때 승리는 우리의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자입니다.

13:6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성도 여러분, 우리는 때론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처럼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고통 중에 있을 때 더 그렇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번 택하신 우리를 절대 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하여 징계하실지언정 결단코 버리는 일은 없습니다. 어느 부모가 자기 자녀가 잘못을 범하였다고 버립니까?

부모는 자녀를 징계하지만 버리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부모보다도 더 하나님의 자녀들을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를 당하여 마치 버림을 받은 것처럼 느껴진다고 해도 낙심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징계하실 때에는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인식하고 하나님의 징계 목적에 부응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 드립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다가 연약하여 범죄하였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우리의 죄로 인하여 징계를 받는다 하더라도 피할 곳은 주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저희들이 하나님에게 범죄하였더라도 회개하면 용서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근거하여 기도하므로 응답받아 매맞은 상처가 치유되고 회복되어 다시금 하나님의 축복의 대로에 서게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이 잠시 우리를 버리시고 외면하시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어 구원하시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굳게 믿고 주님과 함께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저희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