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2. 찬송가 : 262. 날 구원하신 예수님, 263. 이 세상 험하고
3. 성경 : 시40:1-3
4.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이 하나님 앞에 선하고 착한 자로 선택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아니라 아무 공로없이 그 어떤 조건없이 저희들을 선택하여 주시고 믿음을 선물로 주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의인이 되고 천국 백성 삼아 주심으로 인하여 날마다 감사하며 찬양하며 경배 드림이 마땅하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연약하고 부족하여 항상 기뻐하지 못하고 범사에 감사하지 못하고 늘 찬양하지 못하고 경배하지 못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저희들이 특별히 시간을 정하고 전교인이 작정하여 이 새벽에 예배를 드리오니 저희들의 예배를 받으시고 은혜내려 주셔서 주님을 기뻐시게 하는 삶을 살아드리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5 말씀 : 응답받는 기도.
1. 응답받는 기도는 하고 기다리는 것을 반복해야 합니다.
1절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시편40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에게 부르짖어 기도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드디어 하나님께서 다윗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면 다윗의 기도내용은 무엇일까요? 2절에 나옵니다.
다윗은 기가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구하여 주시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여기서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이란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위기를 말합니다.
다윗은 평생에 이런 위기를 여러 번 겪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말하는 위기가 구체적으로 어떤 위기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사울 왕의 추격으로 죽을 위기에 처한 상황일 수도 있고, 사울 왕을 피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도망하였다가 정체가 탈로나서 죽을 위기 상황일 수도 있고, 압살롬의 반역을 쫓겨 도망하다가 죽을 위기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다윗은 자기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이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였고 한 참을 기다리고 난 후 기도응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이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다는 말에서 다윗의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이 즉각적으로 응답하신 것이 아니라는 뜻이고, 또 하나님에게 한번 부르짖어 기도하고 계속 기다리기만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응답하실 때까지 계속 기도하였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왜 기도하다가 쉽게 포기합니까? 그것은 기도 응답이 속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어 주지 않으신다고 생각하고 기도하는 것을 쉽게 포기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하였습니다. 기도하는 것 말고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계속 기도하여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구원받은 것입니다.
다윗이 얼마나 오랫동안 기도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을 신뢰하고 끝까지 인내한 결과입니다.
여러분 다윗의 기도 응답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기도의 응답에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응답이 있기까지 기도를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면 즉시 응답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나님이 즉시 응답하지 않으시는 것은 기도하는 우리의 믿음을 보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열심히 기도하되 이루어질 때까지 인내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인내의 기다림은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신뢰가 없으면 하지 못합니다.
히10: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약1: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들어 주실 것이라는 기도응답의 확신을 가진 사람만이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사람만이 포기하지 않고 계속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할 것을 불의한 재판관과 과부의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녹18:1-8) 한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관이 있었는데,
그 재판관에게 한 과부가 찾아가 자신의 원통함을 풀어 달라고 호소하였지만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부는 포기하지 않고 매일매일 재판관을 찾아가 부르짖었습니다.
그러자 재판관이 눅18: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그래서 과부의 소원을 들어 주었습니다,
불의한 재판관도 계속해서 하소연하니 귀찮아서라도 들어주는데 눅18: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이 택하신 자, 우리의 부르짖는 기도를 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들이 기도하기를 바라고 계시고 기도하면 이미 응답을 다 준비하고 계십니다. 다만 우리의 기도의 분량이 다 채워져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의 때와 시가 되어야 이루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우리의 믿음을 보시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믿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크게 하시기 위하여 응답을 지체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에게 우리의 믿음을 보여야 합니다. 기도의 인내를 통해서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응답이 있기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합니다.
한두번 기도해보고 들어 주시지 않는다고 포기하는 사람은 기도 응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는 반드시 응답하시기 때문에 응답이 있기까지 무조건 기다려야 합니다. 끝까지 인내하는 사람만이 응답의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애3:26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라는 말씀을 기억하시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를 계속하셔서 반드시 응답 받으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은 우리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건져주셨습니다.
2절에서 다윗은 자신의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셔서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자신이 죽을 위기에서 하나님이 건져주시고 안전한 곳에 옮겨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왜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다윗의 죄 때문입니다.
다윗은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 빠졌습니다. 그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이 바로 죄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로 위기를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에게 간절하게 끝까지 기도하여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자비로 기적적으로 구원받은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다윗처럼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입니다.
인류는 원죄로 인하여 심판 받아 멸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누구도 스스로는 절대로 그 죄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습니다.
누가 그런 수렁으로 몰아넣은 것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가 죄의 구덩이에 빠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조건적인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죄의 수렁에서 건져주신 것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롬3:23,24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엡2:4,5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구원의 은혜를 절대로 잊어서는 안됩니다.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 은혜를 잊어버리니 감사를 잃어버리고, 감사를 모르니 예배드리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은 은혜를 배신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멀리하는 것이고,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고, 마귀와 짝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에게 왜 문제가 생기고 불행이 찾아옵니까?
대부분은 십자가의 은혜를 망각하고 세상에 빠져 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다윗처럼 새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다윗은 형식적인 제사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여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을 기뻐하여 찬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을 전하였습니다. 다윗의 고백을 보십시오
시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9:10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하나님의 말씀
시116:2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시63:3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이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찬양과 경배의 삶이고, 말씀과 기도의 삶이고, 착하고 의롭고 거룩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여 죽은 영혼을 살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도 놀라운 것인지 아는 사람은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마땅히 그러한 삶을 살아야 하고 또 그렇게 살게 마련입니다.
3. 성도는 새 노래로 구원의 감격을 노래해야 합니다.
3절은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새 노래란 새로운 신곡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최고의 시인이자 음악가로서 ‘새 노래’를 수없이 만들었습니다.
시편의 절반 이상이 다윗의 시로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입니다.
그런데 새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것은 새로운 노래를 지어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말이 아니라 자신의 심령을 새롭게 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말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다윗도 완벽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 역시 범죄하기 쉬운 나약한 존재였습니다. 실제로 그는 일반인도 잘 범하지 않는 강간죄와 살인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징계로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 빠졌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다윗의 간곡한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를 위기에서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다윗은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자기 입에 두셨다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위기에서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만이 주님을 찬양할 수 있고,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찬양할 수가 없습니다.
요한계시록14:2,3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데 내가 들은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이 그 거문고를 타는 것 같더라,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사도 요한이 들었던 소리는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사만 사천인(구약12지파*신약12제자*완전수1000=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부르는 ‘새 노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요한은 이 ‘새 노래’를 이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사만 사천인’ 외에는 능히 배울 자가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즉 새 노래는 오직 구원받은 성도들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라는 것이고, 구원받은 성도는 당연히 새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올릴 새 노래를 자기 입에 두셨다는 다윗의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마음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구원의 감격이 있습니까? 새 노래로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고자 하는 뜨거운 마음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그러한 감격과 뜨거운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그것이 식어져 있다면 우리의 마음이 마귀에게 장악된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러분, 구원의 감격은 시간이 지나면 식기 마련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마귀가 장악한 세상에서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감격을 잊지 않을 방법은 예배와 말씀과 기도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매일 날마다 혼자서 말씀읽고 기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새벽에 나와 함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공예배를 드리면서 말씀과 기도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일주일 전에 어디 가서 무엇을 했는지 무슨 밥을 먹었는지 기억이 나십니까?
그것이 기억나면 정말 좋은 뇌를 가지셨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잊어버립니다.
그런데 우리가 적은 일기를 보거나 기록한 메모를 보면 다 기억이 납니다. 그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매일 말씀과 기도 생활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지으시고 나를 선택하시고 나를 구원하시고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신다는 것을 믿습니까?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시고, 나에게 필요한 모든 복과 은혜를 부어 주신다는 것을 믿습니까? 아멘! 그러면 우리는 세상에서 어떤 환란 풍파를 겪고 고통과 괴로움 가운데 있어도 기도할 수 있고, 그 위기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날마다 말씀과 기도생활을 하고 예배자로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기를 바라시고 기도할 때 응답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응답하실 때까지 기도하고 기다리고, 기도하고 기다리므로 우리의 믿음을 하나님에게 보여드리는 저희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시고, 또한 저희들이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절대로 잊어버리지 말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여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늘 새로운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경배하며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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