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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시40:9-17 회개하는 사람이 성령의 사람입니다.

1.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2. 찬송가 : 190. 성령이여 강림하사, 369. 죄 짐 맡은 우리구주

3. 성경 : 40:9-17

4.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새벽기도 성도를 축복, 말씀에 은혜 풍성, 성령충만함으로 기도하는 새벽이 되도록 기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5 말씀 : 회개하는 사람이 성령의 사람입니다..

1. 구원의 은혜를 간증하고 증거합시다.

9.10절에서 다윗은 내가 많은 회중 가운데에서 의의 기쁜 소식을 전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내 입술을 닫지 아니할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내가 주의 공의를 내 심중에 숨기지 아니하고 주의 성실과 구원을 선포하였으며

내가 주의 인자와 진리를 많은 회중 가운데에서 감추지 아니하였나이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많은 회중 가운데에서 의의 기쁜 소식을 전하였다고 합니다.

의의 기쁜 소식은 주의 성실과 구원을 말하는 것이고 주의 인자와 진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윗에게 있어서 의의 기쁜 소식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구원해 주신 은혜를 말합니다.

다윗은 그 구원의 은혜를 백성들에게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의 간증을 통해 많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를 깨닫고

그들이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고 또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기 위해서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날 우리도 다윗과 같이 세상 사람들에게 의의 기쁜 소식인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도 놀랍습니까?

하나님은 죄와 사망의 웅덩이와 수렁에 빠져 영원히 멸망할 우리를 아무런 조건도 없이

오직 은혜로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더욱이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히도록 내어 주심으로 인하여 저희가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로 인하여 지옥으로 갈 수 밖에 없는데, 아무 죄 없으신 예수님이 대신 십자가에서 대속해 주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의 피조물입니다.

창조주가 피조물인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것입니다. 그것도 십자가의 끔직한 형벌을 받으신 것입니다. 이 세상 그 어떤 신도 피조물인 인간을 위해 희생하였다고 말하는 신은 없습니다.

그처럼 있을 수 없는 일을 우리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그러므로 그런 있을 수 없는 은혜를 받은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리시고 복음을 증거하여 다른 사람들도 마귀에게 해방되어 속히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으로 회복시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한량없으신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경배하고 찬양하게 해야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그같은 올라운 구원의 은혜를 체험하고 나서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않고 유럽을 3차에 걸쳐 다니며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예수를 핍박하던 자가 예수를 증거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여러분, 우리가 바울과 같이 다른 나라를 다니면서 복음은 전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내 사랑하는

가족들의 구원을 위하여 모든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복음을 전하여 그들을 구원하여야 할 것입니다.

2. 항상 주의 인자와 진리를 구합시다.

다윗은 앞서 9,10절에서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찬양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은 물론이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증거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본문 11-17절에서는 앞에 상황과 전혀 다르게 하나님께 또다시 구원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다시 잘 묵상해보시면 1-10절은 전날에 다윗이 하나님께서 자신의 죄로 인하여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 빠지게 되어서 하나님에게 기도하였더니 하나님이 들으시고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 구원하여 주셨으며, 그 구원의 하나님을 백성들에게 간증하였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또다시 다윗은 하나님에게 죄를 짓고 대적들에게 둘러싸여 죽음의 위기에 처하여 졌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하나님이 구원하여 주신 것처럼 다시금 자신을 구원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다윗은 참으로 염치없고 뻔뻔한 사람처럼 보여집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구원을 받고도 또 죄를 범한 것입니다.

물론 한동안은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 순종의 삶은 그리 오래가지 못하였고 또다시 죄를 범하고 만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염치도 없이 또 다시금 하나님에게 구원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다윗이 인간적으로 볼 때는 정말 염치없는 행동을 하고 있으나,

영적으로 보면 사실은 대단한 믿음을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비록 범죄하여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철저하게 회개하였지만,

하나님의 징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신뢰한 진정한 신앙인인 것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의 자녀들이 잘못을 저지르게 되면 부모가 자녀의 매를 때립니다.

그렇다고 자녀들이 매를 맞기 싫다고 가출을 하는 더 큰 죄악을 저지르지 않고,

매를 때리는 부모님의 심정을 이해하고 울면서 용서를 구하면서 부모의 품안에 안기는 자녀가 진정한 자녀인 것입니다.

여러분 인간은 누구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한번 죄를 범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죄를 두 번 다시 짖지 않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똑같은 죄를 계속해서 반복하여 짓게 되는 것은 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늘 범죄하기 쉽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도 내일 또다시 죄를 범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제 용서를 받고 오늘 또 죄를 범하였다 하여도 또다시 회개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인간의 연약함을 잘 아시기에

죄를 거듭해서 범한다고 해도 버리지 않으십니다. 다윗처럼 회개하고 눈물로 기도하면 용서해 주십니다.

8:12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 하나님은 인자가 영원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다른 죄를 여러번 지어도 회개하기만 하면 또 용서해 주시고 거듭해서 용서해 주시는 것입니다. 본문에서도 다윗은 하나님에게 주의 인자와 진리로 구원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11).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를 회중 가운데 증거하였습니다(10). 그리고 다시금 자기가 죄로 인하여 위기에 처하게 되자 또 회개하며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에 근거하여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도 죄를 범하여 위기에 처하게 될 때에 낙심하지 말고 즉시로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시기 때문에 열번이고, 백번이라도 용서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누가 죄를 범하면 몇번이나 용서해야 합니까라고 물었을 때에

(18:22)“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무한정 용서하라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무한정 용서하시지 않겠습니까? 86:15 주는 선하사 사죄하기를 즐거워하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 하나님은 인자하심이 영원하셔서 우리가 아무리 많은 죄를 지였다 하더라도 회개의 간구를 하면 용서해 주시고 도와주십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무한정 죄를 범하고 회개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죄를 지어도 된다는 말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멸시하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죄를 짓지 않기 위하여 애쓰고 힘써야 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연약하고 마귀는 강합니다.

그래서 마귀에게 속고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죄를 짓게 되면 그때도 회개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은 연약함으로 인하여 지은 죄와 그 죄로 인한 위기가 닥쳐와도

낙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시고, 염치불구하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바라보고 용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또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모든 연약함을 벗어 버리고 다시는 죄와 상관이 없는

영원한 구원의 나라에 들어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 사실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3. 항상 죄를 멀리하고 회개를 게을리하지 맙시다.

12절에서 다윗은 수많은 재앙이 나를 둘러싸고 나의 죄악이 나를 덮치므로 우러러볼 수도 없으며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가 낙심하였음이니이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악으로 지금 수많은 재앙이 닥쳐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이 범죄하여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 빠져서 회개하여 하나님이 건져주셔서

말씀대로 행하다가 또다시 범죄하여 위기가 찾아와서 하나님에게 다시 기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이 말씀에 의하면 다른 사람에 비해 다윗이 참으로 어리석어 너무 쉽게 계속해서 죄를 짓는다고 다윗을 비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죄를 짓고 큰 고통을 겪고 나면 같은 죄를 다시 짓지 않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누구든지 만일 죄짓고 벌 받고를 반복하면 미련하고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면 다윗은 과연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이었습니까? 다른 사람에 비해 악한 사람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다윗이 어리석고 미련하거나 악한 성품이 아니라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다윗의 일대기를 성경을 통해 보면 다윗은 신앙의 용장이고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읽고 듣고 묵상하였고, 늘 하나님의 뜻을 살펴 그 뜻에 순종하기를 즐거워 하였으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누구보다도 지혜로운 사람이었고, 누구보다도 선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다윗이 죄를 범하고 그 죄로 인하여 죽을 고비를 넘겼으면서도 또다시 죄를 범한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이 우리에게 보여 주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인간은 다 죄를 범하기 쉬운 존재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타락한 본성을 지닌 죄에 약한 존재들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난 성도들이라고 해도 예외가 아닙니다.

성도들이 거듭났다고 해서 그 본성까지 완전하게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도들은 거듭났다 하여도 여전히 죄의 오염 가운데 있습니다.

그래서 죄의 유혹이 있을 때 연약하여 넘어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물론 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일수록 죄를 멀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은 그 누구도 범죄의 가능성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죄에 대하여 자만하지 말고 늘 범죄의 가능성이 있음을 알고 죄를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하겠습니다. 죄는 우리가 아무리 경계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성경은 (살전5:22) 악은 그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하십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바울 사도는 3:13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다 죄에 약한 사람들입니다. 오늘 죄를 범하여 징계를 당하여도 내일 또다시 죄를 범할 수 있는 존재들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만 생각한다면 참으로 절망적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절망하지 않고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인자하심이 풍성하고 영원하시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범하면 징계하시기는 하지만 인자하심이 풍성하고 영원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죄를 회개하며 용서를 구하기만 하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기에

우리는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절망하지 않고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죄를 아예 짓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죄의 본성이 우리를 죄로 몰아갑니다. 우리는 이런 죄의 본성을 성령의 능력으로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항상 죄는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망하는 것은 죄 때문에 망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회개하지 않기 때문에 망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죄를 경계하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동시에 죄를 지었으면 즉시로 회개하여

우리가 죄를 짊어지고 살거나 죄를 쌓아가며 살지말고 그때그때 죄를 씻어 내시기 바랍니다.

요일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은 도저히 용서 받을 수 없는 죄인들이지만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은혜로 구원 받았습니다. 그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만나는 사람마다 간증하고 증거하여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또 과거의 나와 같이 죽은 영혼들을 구원하는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저희들은 너무나도 연약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다 알면서도 그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도 알면서도 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악한 원수 마귀의 궤계에 빠져 마땅히 사랑해야할 형제를 미워하고 대적하고 시기질투하고 원망불평하며 똑같은 죄를 거듭하여 지으며 살아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저희의 죄대로 처벌하지 않으시고 오래참으시고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항상 주의 인자와 진리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저희들이 완전하지 못하여 범죄한다 하더라도 즉시로 회개하여 정결함을 유지하는 저희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죄를 멀리하고 회개를 게을리않도록 힘쓰는 저희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