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이신 예수님외에 다른 것을 섬기면 안된다. 그가 비록 천사일지라도!
4절“저가 천사보다 얼마큼 뛰어남은 저희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이 말씀은 당시 성도들 가운데 천사를 숭배하는 자가 있었고
그것은 잘못이라는 것을 밝혀 주는 말씀이다.
천사는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서 모시며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많은 영적인 비밀을 알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이 명하는 것만 알 뿐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을 아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천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인간보다는 월등히 우월한 권능을 소유하고 있다.
따라서 천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능력을 가지고 그것을 전하는 일을 감당하고있다.
여러 가지 크고 작은 기사를 행하기도 하였다.
(창19:23-28)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킨 사건이나,
(단6:16-27) 다니엘을 사자굴에서 구원한 사건등이다.
그래서 천사를 권능 있는 자, 또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자라고 성경에서 말한다.
그리고 천사는 모두 거룩한 존재들로서 인간과 달리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 않는다.
이런 천사의 탁월함 때문에 초대 교회 성도들 가운데는 하나님과 함께 천사도 숭배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것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그래서 본문 말씀은 천사를 숭배해서는 안되는 두 가지 이유를 우리에게 교훈해 주고 있다.
첫째는, 오직 예수님 만이 유일한 경배의 대상이다. 천사도 피조물에 불과하다.
예수께서는 보이는 만물, 즉 육체만 있는 동식물과 영혼과 육체가 있는 사람뿐아니라
영혼만 있어 보이지 않는 천사들을 창조하셨다.
1:7절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이렇듯 천사는 예수님이 만드신 피조물이며, 예수님을 위해 일하는 종에 불과하다.
그런 천사를 예수님과 함께 숭배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둘째, 천사는 인간의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성도들을 섬기라고 보냄 받은 종이라는 사실이다. 1:14절“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또한 마18:10을 보면 천사들은 예수님을 믿는 가장 작은 어린아이까지도 보호하고 도우라는 특명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예수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받았다.
따라서 우리들이 성화되고 영화롭게 변화되어 천국에 가면 천사보다 더 거룩하고 지혜롭고 능력있는 존재가 될 것이다. 그것이 누구를 통해 주어진 축복인가?
그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죄악된 인간을 대속하시고 중보하셔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만 경배하고 천사를 숭배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이 시대의 타락한 인간은 천사는 고사하고 마귀를 숭배하고 있다.
마귀는 타락한 천사라 인간보다 강한 힘과 지혜가 있다.
그래서 인간은 마귀에게 속아 마귀의 종 노릇을 하기도 하며, 자신의 죄악 된 계획을 성취하는 수단으로 마귀의 능력을 이용하기도 한다. 그래서 사탄을 섬기는 사탄교가 있다. 또,
귀신들린 무당들이 과거를 말하고, 미래를 예측하여 사람들의 돈을 받고 경배를 받는 것이다.
사단은 이단의 탈을 쓰고 지금도 인간들을 미혹하며 복종하게 하고 사람들 위에 군림하려고 한다. 그러므로 분명히 알고 제대로 믿어야 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오늘의 운세라든가,별자리 점,궁합,사주팔자 등을 아무꺼리낌없이 접하고 있지만 실재는 사단 숭배의 미끼들이다. 그러니 참으로 위험한 짓이다.
우리들은 절대로 속아 넘어가서는 안 된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과 예수님만을 찬양하며 경배해야 할 것이다.
(엡1:21,22)“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컬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2. 십자가 처형은 수치스러운 것이지만 주님의 십자가 죽음은 명예로운 것입니다.
4절.“저가 천사보다 얼마큼 뛰어남은 저희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예수님이 천사보다 뛰어나시고 우월하다는 말씀이다. 그런데 당연한 말씀을 왜 했을까?
이 글을 처음 접한 이들은 예수를 믿는다고 박해를 받고있는 사람들이다.
신앙생활이 고통이다. 그래서 그리스도교를 버리고 다시 유대교로 돌아가자고 유혹받는다.
유혹자들은 십자가 처형으로 죽은 인간 예수가 어찌 율법을 전달해주는 천사보다 높겠느냐하면서 교묘히 설득한다. 사람들에게 멸시천대 받으며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를 버리고 월등한 영적 존재인 천사를 숭배해야 한다는 것이다.
충분히 솔깃해지는 말이다. 십자가는 결코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당시 십자가 처형은 극악무도한 죄인에게 내리는 최악의 형벌이었다.
모든이가 보는 앞에서 벌거벗겨진 채 손발에 못이 박혀 온몸의 피가 다 빠져 나가야 죽는 것은 정말 끔찍하고 비참하다. 예수님은 신성모독이란 죄명으로 그렇게 죽으셨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십자가를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죽음으로 바꾸셨다.
죄없이 죽으셨고 남의 죄를 대신해서 죽으신 의로운 죽음이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이런 죽음을 가장 명예로운 일로 여겼다.
그러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수치스러운 것인가,명예로운 것인가?
분명 십자가형은 유대인들에게 가장 수치스러운 죽음이다. 하지만 남의 죄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대신한 죽음이기 때문에 그것은 최고의 명예를 갖는 값진 죽음이고 이 세상에서 가장 명예로운 죽음이다. 이 사실을 알면 어ᄄᅠᆫ 유혹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또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비록 겉으로 보면 비참하고 수치스러운 것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우리 각자에게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명예로운 죽음인 것이다. 그뿐만아니라 그 사실을 믿기만 하면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 놀라운 복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십자가를 부끄럽게 여기지 말아야 하며 멀리해서도 안된다.
고전1:18“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갈6:14)“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함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