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04:33~35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나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 죄인들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들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시리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
하나님 아버지, 피조물인 저희들이 창조주이시고 구원자 되시는 하나님을 일평생 찬양하면서 살고, 우리의 기도를 기뻐하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참기쁨과 참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이 새벽에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므로 우리의 영혼이 생동감 있게 살아나 활동하고 우리의 육신 또한 강건하여져서 먹든지 마시든지 일하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 요19장7~11절.
1. 마귀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유혹하고 공격합니다.
7절은 빌라도와 유대인들 사이에 예수를 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빌라도는 로마법에 의거하여 예수가 무죄임을 선언한 반면,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율법에 의거하여 예수가 유죄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한 신성 모독자로 몰아
모세의 율법에 따라, 온 회중이 돌로 쳐서 죽여야 하는 중범죄자로 본 것입니다.
그러면 이 율법이 잘못된 것입니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문제가 있다고 단정 지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완전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 또한 완전합니다. 문제는 이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이 법을 예수께 적용시켜 예수를 신성 모독자로 규정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요8:44에서 유대종교 지도자들이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 아니라 마귀의 자식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사단에 속한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은 악한 자들에 의해 하나님의 말씀이 잘못 사용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악한 사탄 마귀는 마귀적인 말을 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을 공격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마귀는 자신의 악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교묘하게 사용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오히려 성도들보다도 더 빈번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합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유혹할 때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였는데 하물며 일반 성도들을 미혹하는데 사용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이 시대의 이단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여 교회와 성도들을 공격하는 무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의를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지만 저 마귀는 악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오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영적 전쟁에 어려움이 있는 것입니다.
다만 악한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기로 사용할 때는 반드시 허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 전체를 사용하지 않고 자기들에게 이로운 것만 부분적으로 선별하여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알기 위해 힘쓰고 또 그것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늘 말씀을 가까이해야 하겠습니다. 딤후 2: 15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그래서 악한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공격해 올 때 우리는 정확하게, 분명하고도 확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단의 허점을 찔려 악한 자들의 궤계를 물리치는 하나님의 진리의 용사들이 다 되어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은 봉사하기 위해 주신 것입니다.
10절에서 예수님이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시자 답답함을 느낀 빌라도가 자신의 권세를 들어
예수님이 굴복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본디오 빌라도는 로마의 총독이고 예수님은 식민지 백성이라 그의 말대로 예수님을 살리거나 죽일 수 있는 권세가 있었습니다.
빌라도의 판결에 따라 예수님이 무죄 방면될 수도 있고 십자가 형에 처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빌라도는 예수님에게 자기에게 굴복하라고 협박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도 빌라도처럼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내세워 자기의 뜻을 관철시키려 하거나
사람들 위에 군림하려고 하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위와 권력이 누구에게서 나온 지 모르는 무지한 자들입니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이 허락하셔서 갖게 된 것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권력을 남용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내 것이라고 자랑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지 않았다면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들은 자신의 수고와 노력으로 얻은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입니다. 하나님이 그의 부모로부터 태어나게 하셨고 재능도 주시고 건강도 주시고 지혜와 지식도 주셨기 때문에 지금이 있는 것입니다. 설사 자신이 노력하여 큰 부와 명예와 지위를 얻게 되었다 하더라도 오늘이라도 하나님께서 그 영을 불러들이면 빈 몸으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하는 것이 인간의 운명입니다. 그것을 알지 못하니 빌라도처럼 교만하고 오만 불순한 악한 일들을 자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에게 있는 모든 것을 주님께서 주셨다는 것을 잊어버리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들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심사숙고하여야 합니다.
특히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우리에게 주신 목적에 대해 바로 알아야 합니다. 달란트의 비유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주셨을 때는 반드시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섬김’ 과 ‘봉사’ 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섬김을 받으려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기 위해서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예수님의 본을 받아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일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왜 섬기셨습니까 그 영혼들을 살리고 건지기 위해서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한 영혼을 살리고 건지기 위해서는 섬겨야 한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신이 받은 것이 무엇이든지, 그것이 권력이든지, 돈이든지, 지식이든지, 명예든지 세상 사람들을 위한 봉사의 도구로 여겨야 합니다. 그것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지 결코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그것들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남을 위해 섬기라고 주셨는데, 우리가 나 자신을 위해서 쓴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고 잘못하면 빼앗기게 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섬김에 사용하고 이것을 자랑의 기회로 삼지 말아야 합니다. 영광을 받으셔야 할 분은 이것을 우리에게 맡기신
하나님이지 나눠주는 일꾼의 역할을 하는 우리가 아닙니다.
고전15:10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나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바울처럼 우리는 언제나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게 해야 합니다.
내가 무엇을 하였다고 주장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예수를 본받는 자는 언제나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벧전4: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
3. 성도는 어떤 위치에서도 자만해서는 안됩니다.
11절에서 예수께서는 빌라도의 권세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고, 그가 할 수 있는 일도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빌라도가 비록 총독의 위치 있어서 예수님의 생사를 좌우하는 권세를 지니고 있을지라도 그 역시 하나님의 섭리 하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이 가진 권세에 한계가 있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사람의 권세는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제약을 받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막강한 권력을 가진 자, 예를 들면 군사 독재 시절의 대통령 등을 가리켜 절대 권력을 가졌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말입니다. 이 세상 사람에게 절대권력은 없습니다. 절대 라는 말은 하나님에게나 해당되는 말이지 연약한 인간에게는 맞지 않는 말입니다.
여러분, 사람의 생명을 누가 주관합니까?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십니다. 모든 생명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나라의 홍망성쇠도 주관하십니다. 강대한 제국이라도 한순간에 망하게 하시며,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사람도 순식 간에 낮추는 분이십니다. 세상의 아무리 막강한 권세자라도 하나님의 섭리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로서나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야만 그 권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악한 권세자들의 악행의 책임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악한 권세자들은 그들의 의지로 악을 행하는 것이며 하나님은 다만 그들의 악조차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방편이 되 도록 허용하시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죽이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이루신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므로 권세자들은 자신의 위치와 한계를 분명히 깨달아 알므로써 하나님 앞에 자만해서는 안됩니다. 또 성도들 가운데 스스로 높은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더욱 자신을 낮추고 자신과 자신의 권세가 악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선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늘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인간과 세상 권세의 한계를 분명하게 인식한다면 어떤 위치에서도 결코 자만하지 않게 될 줄로 믿습니다.
롬12: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예수님을 시험하였듯이 오늘날 이단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온갖 악행을 저지르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귀에게 속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하나님이 저희들에게 주신 육신 재물 사회적인 지위를 가지고 나와 내 가족 많이 잘 먹고 잘 사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섬기는 도구로 사용하여 한 영혼을 살리고 건지는 일에 사용하게 하시옵소서.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복을 받아 누리며 살더라도 절대로 교만하거나 자만하여 나 자신을 높이고 나를 자랑하지 않고 모든 것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을 자랑하고 하나님을 높여 천국가는 그날까지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복과 은혜를 풍성히 받아 누리고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베풀어 주고 겸손하고 낮은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