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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요17:5-6)예수님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지식의 출발점입니다.

88:1-2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야로 주의 앞에 부르짖었사오니

나의 기도로 주의 앞에 달하게 하시며 주의 귀를 나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소서.

하나님 아버지 인생의 크고 작은 고난 앞에서 원망하고 불평하지 말고, 무슨 일을 만나든지

주님 앞에 나아가 기도함으로 해결함을 받고, 주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361장 주님 주실 화평, 요한복음 175-6.

 

1. 예수님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지식의 출발점입니다.

5절에서 예수님은 창세 전부터 계신 것과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영광 중에 계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사람과 같이 피조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낳으셨습니다.

(1:1)예수님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1:3)만물이 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사람일 뿐이라는 생각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또한, ‘여호와의 증인’ 이라는 이단자들처럼 예수님을 미가엘이나 가브리엘 천사장과 같은 천사라고 생각하는 것도 성경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말하는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바울도 빌2:6에서 예수님의 근본은 하나님의 본체라고 증거하였습니다.

1:2,3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 태어나셨지만 그 본질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영이 한 인성을 취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인성과 신성을 다 지니고 계십니다.

기계는 그것을 설계하고 만든 사람이 가장 잘 알듯이 인간과 세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을 비롯한 이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만이 모든 것을 완전하고 분명하게 아십니다.

그러므로 인간과 세계를 바르게 이해하려면 만물을 친히 지으셨고,

또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아는 것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고전8:6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며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

예수님을 모른 상태에서 사람과 세상에 대해 연구하는 것은 장님이 코끼리다리 만지는 격입니다.

철학자들이 자기 나름대로 인간과 세계를 연구하고 정의하여도

완전한 해답을 얻지 못하는 이유가 지식의 근본이 되시는 예수님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아야지만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을 만나게 되며,

사람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고 또 무엇을 힘써야 하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지 바로 알게 되며,

이 세계 속에서 각 개인의 역할과 자연과의 관계에 대한 바른 지식도 가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인간을 바르게 알려면 또 세상을 바로 알려면 예수님을 알아야 하고

또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고자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예수님을 그 지식의 출발점으로 삼아야만 합니다.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학자, 과학자, 철학자라 하더라도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은 완전한 지식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인류가 범하고 있는 수많은 시행 착오들은 근본적으로 엄밀히 따져보면

예수님에게서 출발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과 아주 특별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순전히 은혜로 받은 선물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많은 선행을 하고 인류에 큰 업적을 남겼다 하더라도

하나님에게 믿음을 선물로 받지 못하였다면 하나님의 자녀라는 지위를 얻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반대로 아무 수고와 공로가 없어도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아 믿음을 선물로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고 자녀 답게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특별한 은혜를 받았으면 그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 하면서도 세상 사람들과 똑 같은 모습으로 살아 간다면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일입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한 삶을 살고자 힘쓸 때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하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가까이 느끼게 만드는 것이 성도의 임무입니다.

6절에서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행하신 중요한 일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이 일은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었으며, 그 목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참된 속성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인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 계획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은 다른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오직 예수님 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 구약 시대에서는 제사장,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들 중에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구체적으로 알려 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눈으로 직접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예수 그리스도는 처음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므로 하나님에 관해 잘 아시므로 구체적으로 알려 주시는 것이 가능했으며,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과 하나이시기에 그 속성을 나타내 보여 주실 수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선지자들과 예수님의 큰 차이점입니다.

이제 사람들은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께로 가까이 갈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성도인 우리가 해야 할 일도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므로 우리 안에 있는 예수님을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인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길은 예수님을 전하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음 전도의 명령은 곧 하나님께서 모든 영혼을 사랑하시며

지금 구원코자 하신다는 사실을 일러주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악에 매여서 죽을 수밖에 없는 수많은 인생들을 건져내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1:21.22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홈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죄 아래 처한 인생들을 향하신 사랑이 너무도 간절하기에 독생자 예수를 이 땅에 보내시고 우리 죄를 대속하게 하셨고,

그로 인해 누구든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의롭다고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성도로서 우리는 이 사실을 모든 이들에게 알려야만 합니다.

죄의 짐에 눌려 신음하는 이 땅의 무수히 많은 사람들에게 죄 짐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이 있음을 알려 주는 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또한 영적 갈증으로 방황하는 이 땅의 수많은 영혼들에게도 참 만족을 얻는 길이 있음을 가르쳐 줘야 합니다.

이와 같이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유일한 중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여 믿게 하는 것이 그들로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하는 단 하나뿐인 방법입니다.

2:13,14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와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3. 제자 양육은 교회가 힘써야 할 중요한 과제의 하나입니다.

6절에서 예수님께서 이루신 또 다른 중요한 일이 나오는데, 그것은 제자들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명하신 말씀을 지키게 하신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제자들이 율법을 완벽하게 지켰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내포하고 있는 제자들의 순종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받아들인 것과

예수님의 명령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오순절 날 성령님께서 강림하신 후에 예수님의 이 증거는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어떻게 보면 12명의 제자만을 세우신 예수님의 사역이 별로 큰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열두명으로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제자들을 양육하셨고,

제자들은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으로 효과적으로 이 일을 해냈습니다.

오늘 주님의 제자 된 우리의 교회들 역시 최우선 순위에 두고 지속적으로 힘써야 할 중요한 과제는

예수님의 제자를 양육하는 일입니다. 교회로 찾아 들어오는 사람이 많을지라도 그들을 제대로 양육하지 못한다면

교회는 제구실을 못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들이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되고,

변화된 생활을 통해서 이를 증거할 수 있게 꾸준히 지도하고 훈련하며 교정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교회들에게 부여하신 중요한 책임입니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또 든든히 서게 되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도들이 제자 양육에 힘썼기 때문입니다.

당시 그리스도인들의 생활 모습을 누가는 행2:42에서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고 기록해 주었는데, 이것은 성도들을 양육하여 예수님의 제자로 만드는 요소들입니다.

우리가 기뻐하고 정작 관심을 보여야 할 것은 기독교인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과 정신, 인격, 생활을 닮은 제자의 수가 늘어나는 것이라야 합니다.

날이 갈수록 기독교인의 숫자가 줄어 드는데 제자의 수까지 줄어 들고 있다면

이는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속해 있는 대광교회는 어떠하다고 보십니까?

나 자신을 포함하여 여러분이 알고 있는 기독교인들의 모습이 예수님의 제자로 여겨집니까?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질문입니다. 교회의 지도적 위치에 있는 중직자들은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고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어느 시대에도 예수님의 제자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은사를 받은 사람들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함으로써 비로소 제자들의 수가 늘어났음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의 교회들이 제자 양육이라는 귀한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버려야만 할 몇 가지 시급한 요소들이 있는데, 그것은 물량주의, 상업주의, 기복신앙, 세상과의 타협, 이기심 등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단 몇 평짜리 가건물도 세우신 일이 없으며, 베드로와 바울 등 사도들도 복음 전도와 제자를 양육하는 일,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이 세 가지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힘쓴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러분, 시대가 아무리 변하여도 교회가 부흥하려면 전도와 제자훈련과 구제를 해야 하는 것만은 변함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마음과 눈으로 바로 보고 판단하는 자세가 절실하게 요구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지혜와 지식의 근본 되시는 예수님을 알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셨기 때문에 아무 공로없는 저희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자녀로 합당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것은 저희들의 삶을 통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들어내어 전하고, 기도하고 전도하고 구제하고 제자훈련을 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계시면서 언제든지 자기 임의로 말하지 않으시고 오직 하나님 아버 지께서 주신 것만 말

씀하셨던 것입니다. 예수께서 가르치 시고 행하신  모든  것 속에서 하나님 의 뜻에 반하거

나 무관한 것은 아무것 도 없었습니 다.  그분은 언제든지 하나님 아버 지께서 원하시는 것

만 말씀하셨고 아버 지께서 기뻐하시는 일들만 힘써 행하셨습니다. 그분이 종종 유대 종

교의 지도자들과 충돌하시 게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 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입술로

는 하나님 을 존경 하면서 도 마음은 그분에게서 멀리 떠난 자들이 었습니 다( 15:8).

자신 들의 유전으로 하나님 의 계명을 범하는자들이었습니 다( 15:3). 마귀 에게서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