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89:1-2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이다. 내가 말하기를 인자하심을 영원히 세우시며 주의 성실하심을 하늘에서 견고히 하시리라하였나이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인자하십니다. 우리가 때로는 이세상에서 어려움을 만나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내 삶이 힘들다고 하나님의 사랑이 떠난 것이 아니라, 고난 가운데서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지 말고, 성실하신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 변함이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므로, 어떤 환란 풍파가 닥쳐도 영적으로 평안하고 안전한 삶을 사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376장 내 평생 소원 이것뿐, 요한복음 17장7-10절.
1. 그리스도인의 모든 증거는 성경에 근거해야 합니다.
8절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모든 말씀이 아버지에게서 받은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모든 말씀이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고 행하신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인성을 가지신 예수님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만 말씀하셨고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일들 만 힘써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그리하셨듯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말만 하여야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힘써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유대 종교의 지도자들을 책망하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말로만 하나님을 존경하고 하는 행동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하지 않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을 마귀에게서 나서 자기 욕심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고 전하시는 예수님은 마귀 뜻대로 움직이는 유대종교지도자들을 책망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인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바리새인과 서기관 같은 이들이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이 만든 교리를 강조하고, 세상에서 얻은 지식을 교회에 적용하려는 사람
들이 있지만 그것은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모든 증거는 성경에 근거해야 합니다.
성도의 신앙과 생활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성경 속에는 하나님의 뜻이 완전하게 계시되어 있으며, 성경만이 우리의 신앙 생활을 규정하는 유일한 규범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좋아 보이는 것이라도 그것이 성경적인 것이 아니면 동조하거나 받아들이지 말아야 하고, 현실적으로 꼭 필요한 것이라 하더라도,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여도 성경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하지 말아야합니다.
우리가 이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야 하는 것이 성경이고, 우리가 알고 행해야 하는 것도 성경입니다.
신비한 역사나 하나님의 능력처럼 보이는 기적이라도 그것이 성경적 근거를 가지고 있지 못하면 인정하지도, 용납해서도 안 됩니다.
이세상 사람들과 충돌하는 것이 두려워서 악이나 불의에 대해 침묵하거나 부분적이라도 용납하거나 자신의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성경을 그릇되게 적용하여 가르치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일을 하면 사람을 천국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영혼을 멸망으로 인도하고 교회를 병들게 하는 죄악입니다.
딤후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바르게 전해야 하고 말씀대로 순종하고 따라야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모든 선한일들을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계22:18,19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 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성경 말씀을 자신의 의도대로 더하거나 뻬거나 잘못 전하면 이단이 되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기 때문에 말씀 전하는 자는 항상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전해야 합니다.
2. 성도는 다 하나님의 소유인 그의 백성입니다.
9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성도는 다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베드로는 이와 관련하여 ‘그의 소유된 백성’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과 하나님과의 특별한관계를 설명하고 있는 말씀 중 한가지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라는 말씀은 적어도 두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가 예수님의 철저한 보호와 인도를 받으며 산다는 것입니다.
말3:1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정한 날에 그들로 나의 특별한 소유를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소유된 백성을 먹이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양의 목자와도 같은 역할을
하십니다. 시100:3 말씀처럼 우리는 주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양 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소유인 성도들을 목자가 양들을 돌보는 것처럼 세밀히 돌보고 지키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나 어디서나 안심하고 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보호는 철저하고도 완벽합니다.
대통령의 안전을 위해 수 많은 경호원과 훈련이 잘된 특공대가 동원되더라도
위험요소는 여전히 남아 있지만 하나님의 보호아래 있는 우리는 어떤 위험에도 노출이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만유보다 크시기 때문에 아무도 예수님의 손에 있는 것을 뻬앗거나 위협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보호하시면 어떠한 경우에도 마음의 평강을 잃지 않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을 인도하시어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하시고, 천국 목적지까지 무사
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소유된 우리는 이와 같이 많은 특권과 축복이 따릅니다.
둘째는 우리가 이미 오래전에 하나님에 의해 선택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신7:6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바울은 창세전에 이미 우리가 선택함을 받아 이 땅에 태어난 것이라고 엡1:4에서 밝혔습니다.
이것은 신학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사안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무엇을 근거로, 또 어떤 기준에
따라서 우리를 선택하셨는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주권적 영역이며, 제한된 인간의 지혜를 가지고 예수님의 판단을 측량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선택된 사람들이라는 분명한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고 성도로서의 본분에 충실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에 의해 선택되어 그의 철저한 보호와 인도를 받는 그의 소유된 백성들로서 이 모든 특권과 은혜들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3. 성도의 관심사는 언제든지 주님의 관심사와 일치해야 합니다.
10절에서 예수님은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이 본질적으로 같다는 말씀입니다.
물론 여기서는 예수님의 구원사역을 통한 영적소유와 관련하여 사용되었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소유인 동시에 예수그리스도의 소유라는 말입니다.
아울러 이 말씀은 예수님의 관심사와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관심사가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 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내가 스스로 왔다’고 말씀하신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아버지께서 보내신 자로 나타내셨으며, 아버지께서 하라고 명하신 일들을 힘써
행하셨다고 하십니다.
아버지이신 하나님과 아들이신 그리스도사이에는 의견의 불일치나 갈등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두분의 관심사는 항상 일치합니다. 아들이 항상 아버지의 뜻에 복종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힘써 추구한 것은 아버지의 계획과 뜻을 이루는 것이었고, 모든 것은 다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위한 일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땅에 보내심을 받은 우리의 역할과 사명도 우리를 보내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해야 하고 하나님의 뜻에 내 뜻을 맞춰야 합니다.
고전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성도인 우리는 예수님에 의해 이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주님의 일꾼들입니다. 우리의 주님이시요.
구주이신 예수님께서는 마28:19에서 우리에게 ‘이 세상 속으로 가라’고 명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성도로 살아 간다는 것은 주님의 파송을 받은 일꾼으로서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모든 관심은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내어 일하게 하시는 주님의 뜻에 집중되어야 마땅합니다.
주께서 원치 않으시는 어떤 일들에 관심을 보인다면 자신의 직무를 유기하는 것입니다.
외교사절의 역할은 본국정부의명령을 수행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에 있든지 우리를 파송하신 주의 명령을 성실히 수행해야 하므로
이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 마땅합니다.
일꾼의 관심사가 주인의 관심사와 다르다면 그 일꾼은 쓰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주인과 일꾼의 관심사가 일치하지 않고 다르면 주인이 일꾼을 쓸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주의 보내심을 받은 자로서 우리 모두는 이점을 명심하고 매일 매순간 주의 뜻을 확인함으로써
우리의 관심사가 예수님과 일치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예수님은 영혼들의 구원에 관심을 보이시는데
우리는 먹고 마시고 노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되겠습니까?
예수님은 성도의 생활이 거룩하게 되기를 요구하시는데 우리가 세상불의를 따라서 되겠습니까.
만약 그렇게 한다면 주인은 세상을 하직하게 하고 엄한 책망을 받거나 버림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자신의 관심사를 우리의 주인이신 주님의 관심사에 일치시키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내 힘과 내 의지로 할 수 없기에 우리는 이렇게 기도의 장소에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성경을 주셔서 모든 일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하나님의 말씀대로 신앙 생활하도록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저희들을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 삼으시고 악한 원수 사탄으로부터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우리의 삶을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저희들은 저희들의
모든 관심사를 하나님의 관심사와 일치하는 삶을 살수 있도록 하셔서 주님이 원하시는 사명을 잘 감당하는 저희들이 되게하여주시옵 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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