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91:14-16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저를 장수하게 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시도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어떤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시고 건져 주시고 영화롭게 하신다고 약속하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저희들을 때가 되면 높여 주시고 저희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를 장수하게 하시고 만족하게 하시고 구원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278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요한복음 17장18-21절.
18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세상에 보내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명령을 수행하도록 세상에 파견된 사신들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일하는 사람은 먼저, 누구의 명을 따라 일하는 것인지 알아야 하고,
다음은 자신이 일하는 곳이 어디인지를 알아야 하며,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이 세 가지를 모르고 일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주의 일을 하는 성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이 세상에 보내셨고, 우리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내가 누구의 명을 받고 일을 하느냐에 따라 나의 신분과 위치가 결정됩니다.
대기업에서 파송었는지, 검찰에서 파송되었는지, 정부에서 파송되었는지에 따라 권위가 다릅니다.
우리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절대 권력을 가지신,
만왕의 왕이시고 만주의 주가 되신 예수님에게서 파송된 특사들입니다.
고후5:20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우리는 언제나 항상 이것을 명심하고 왕의 특사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거기에 합당하게 행동해야 하겠습니다.
다음은 우리가 어디로 파송되었나 하는 것입니다.
그곳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지역과 직장과 교회가 바로 주님이 명하신 일터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내가 어떤 환경이나 형편에 처해 있든지
이곳이 주님께서 명하신 나의 일터임을 알고 원망, 불평 없이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우리를 위한 계획을 가지고 파송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가 일하고 있는 이 자리가 주님께서 내가 일하기를 원하시는 곳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일꾼에게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이 세상에 보내신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는 일이고
하나님을 기뻐시게 하는 일입니다. 무엇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고 세상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선하고 착하게
살아가므로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들어 나게 하는 것이고, 가장중요한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행해야 하는 가장 시급한 일입니다.
우리는 가까운 이웃으로부터 시작하여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이 일을 소홀히 하거나 외면하는 것은 일꾼으로서 직무 유기의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다 주의 명령을 수행하도록 부름 받은 사신들입니다.
우리는 오늘 우리가 각자의 처한 삶의 현장에 주의 사신으로 파견된 주의 일꾼들입니다.
바울도 엡6:20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 삶의 위치에서 무엇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여 주의 영광을 드러내고,
아울러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주어진 복음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야 하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내가 주를 위해서 무엇을 할까라고 생각하지 말고
주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여야 합니다.
자신이 열심히 일하고도 실패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자기의 생각으로 하려고 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는 절대로 내가 예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나를 선택하셨다는 사실을 알고,
예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힘써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알게 하시고,
이 일을 수행하는 데에 필요한 능력도 공급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일은 무엇이든지 다 잘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강하고 담대하게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면 반드시 그 사명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19. 또 저희를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저희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주님은 우리를 위한 화목 제물로 세상에 오셔서, 아버지의 뜻을 따라 십자가를 지시고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것은 진리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가 구속함을 얻어 거룩한 백성이 되었다는 뜻과 일치합니다.
또한 주님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친히 몸소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본받아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자기의 뜻을 부인하고
자기 삶에서 오직 하나님만 드러나게 하는 것이 자신을 거룩하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삶의 특징은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복종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나님께 복종하셨습니다.
우리도 거룩하여 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합니다.
20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저희 말을 인하여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서만 기도하시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의 증거를 받아들여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을 듣지 못한 이들은 아직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로서
바울은 엡1:4,5에서 이들이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에 의해 선택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들은 세상 중에 흩어져 거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가리키며, 성령의 선물이 약속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동서 사방에 흩어져 있으나, 복음을 들을 때에 받아들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염두에 두신 것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자신을 믿게 될 모든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그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시는 것은 예수님의 관심이 열한 제자뿐만아니라 제자들로 인해서 믿음을 갖게 될 모든 사람들에게로까지 확대하신다는 것을 잘 보여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하늘 보좌 우편에서 모든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고 계시므로
예수님의 기도의 응답 속에 저와 여러분도 포함되어 있음을 믿고 우리 또한 기도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21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기도 속에는 아들이 아버지와 하나가 되듯이
그리스도인들과 교회 역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와 안디옥 교회가 하나된 모습을 오늘의 교회와 성도들이 따라야 하는데
이것이 주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어떤 명분으로도 교회가 하나되기를 거부하는 것은 주의 명령을 거부하는 마귀의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 라 고백하면서도 주님의 명령을 쫓지 않는다면
그 고백은 진실하지 못합니다. 종에게는 주인의 명령에 복종할 의무만이 있을 뿐입니다.
주인의 명령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여 주인의 의도와 전혀 다르게 행동한다면
칭찬이 아니라 책망을 듣게 될 것입니다.
성도인 우리도 예수님의 명령, 하나님의 명령을 내 마음대로 해석하여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제사는 순종하는 생활입니다.
또한 교회가 하나되어야 하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몸에는 여러 지체가 있어도 몸은 하나입니다.
우리 각 사람은 자신이 이 거룩한 몸의 한 지체임을 알고 일치와 연합을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지체는 몸 안에서 자기의 역할에 충실해야만 그 존재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몸에서 떨어져 나가거나 자기 역할에 충실하지 못하다면 그 지체는 무용지물에 불과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평범한 사실을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하나가 되기를 거부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노릇입니다.
교회가 하나가 되어야만 세상에 대한 책임을 다하게 되고
성도 개개인이 건강한 신앙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그러면 교회가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
엡4:2-4 “모든 겸손과 은유로 하고 요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성도 개개인이 하나로 결합되는 것은 예수께서 명하시고 또 본을 보이신 ‘사랑과 섬김’을 통해서입니다.
서로를 귀히 여겨 사랑하며, 섬김을 받는 자가 아니라 섬기는 자가 되고자 힘쓸 때에
교회는 일치와 연합을 이룰 수 있습니다.
서로 나뉘어 다투고 싸우는 것은 사랑이 없음을 나타내는 결정적인 증거가 됩니다.
사랑의 두드러진 특성 가운데 하나가 무엇입니까?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 것,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참으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형제와 자매를 사랑한다면 분열이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일은 우리의 원수인 마귀가 꾸미고 부추기는 것이므로 그의 궤계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일치와 연합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예수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은 하나님의 명에 따라 내가 살고 있는 이 곳에서 주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때로 맡겨진 사명이 힘들다고 여길 때도 있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이 될 때도 있지만 하나님이 명하셨고 하나님이 하게하시고 힘과 지혜와 능력을 주시니 능히 잘 감당할 수 있을 줄 믿습니다. 약해질 때마다 말씀으로 힘 입고 기도로 능력 받아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받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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