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계획을 세우지만 그 계획대로 되느냐 되지 않느냐의 결정은 하나님께 달렸습니다.
사람에게 아무리 좋은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대로 열심히 노력하여도
하나님이 이루어 주셔야 성공할 수 있지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어떤 일의 한 계획 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의 결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공적인 삶을 사느냐 실패한 삶을 사느냐는
자신의 노력여하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습니다.
불신자는 하나님과 상관없이 자신의 지혜로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대학을 나오고
좋은 직장에서 승승장구하든지, 아니면 사업으로 성공하여 큰 돈을 벌기도 합니다.
그럼 성공한 인생입니까?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 세월이 흐르고 늙고 병들어 죽을 것인데
하나님과 상관없이 세상에서 아무리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더라도 죽으면 지옥입니다.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아무 의미 없는 헛된 삶을 애쓰면서 산 것뿐입니다. 실패한 인생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결과는 만물을 주관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무계획적으로 만드시지 않았습니다. 첫째 날 빛을 만드시고, 둘째 날 하늘과 땅을 만드시고, 셋째 날 땅 위의 식물을 만드시고, 넷째 날 해와 달과 별들을 만드시고, 다섯째 날 하늘의 새종류와 바다의 고기종류를 만드시고, 여섯째 날 땅의 모든 짐승과 마지막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우주만물을 계획적으로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은 만물의 경영자이십니다.
원칙과 규칙에 따라 질서 있고 조화롭게 움직이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만물은 하나님의 뜻과 섭리에 따라 움직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 만물을 통치하시고 다스리시고 주관하시고 친히 경영하십니다.
우주에서 벌어지는 일들도, 사람들이 말하는 빅뱅으로 인하여 별들이 생기고 사라지는 것도
자연에서 벌어지는 일들도, 태풍이 불고 지진이 일어나고 폭설이 내리고 장마와 가뭄도
인생 가운데 일어나는 일도, 교통사고와 화재와 살인과 암과 같은 중병도
모두 다 하나님의 간섭 하에 일어나고, 하나님의 허락 하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일어나는 일 가운데 하나님의 간섭없이 하나님의 허락없이 일어나는 일은 단 한가지도 없습니다. 어쩌다 보니 되었고 우연히 되었고 저절로 된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피조물과는 달리 인간에게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여 실행하는 능력을 주셨지만, 인간의 계획이 하나님의 뜻과 배치된다면 그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인생들이 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따라 성공과 실패로 나뉘어집니다.
한가지 예로,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은 계속되는 불순종과 죄악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고 그 후임으로 다윗이 왕이 될 것이라는 통보를 사무엘 선지자로부터 전해 듣습니다.
사울이 그것을 거부하고 자신의 왕위를 내놓지 않고 왕위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후임 왕으로 선택된 다윗을 죽이려 하였지만 그 계획은 번번히 실패를 거듭합니다.
자신을 이어 왕이 될 아들 요나단까지도 자신의 편이 되지 않고 다윗의 편에 섭니다.
그리고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전쟁에서 비참한 모습으로 이방인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인 다윗도 사울 못지않은 수많은 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일마다 사건마다 하나님에게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이든 순종하여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러한 사실을 통해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계획하는 것이 최종 결정권자이신 하나님의 뜻에 부합된 것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모든 일을 시작하기 전에 계획을 세우기 전단계에서부터 하나님의 뜻을 살펴야 합니다.
아주 작은 회사도 경영자가 회사의 기본 경영 방침을 세우고 회사를 운영하듯이 우리 하나님도 지구를 경영하시는데 하나님의 기본 경영 이념을 세우시고 성경에서 이미 다 밝혀 두셨습니다.
또한 우리의 삶 속에 부딪히는 구체적인 일들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되는 것인지 아닌지
언제든지 하나님의 자문을 구할 수 있도록 기도라는 통로도 마련해 두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서인 성경을 늘 가까이하여 읽고 내가 계획을 세울 때
하나님의 계획에 맞추고 또 그 일을 진행하기 전 단계부터 일을 진행하는 과정과
그 일을 행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하나님께 아뢰고 묻고 기도함으로 진행해 나아가야 합니다.
저는 전산직종의 회사에 들어가 사원, 대리, 과장, 부장을 거치면서 2명의 직원이 50명이상의 직원으로 회사가 급성장했으나 IMF로 회사가 없어져서 제가 직접 회사를 차렸습니다.
저는 회사를 크게 키워 돈을 많이 벌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계획했지만, 하나님의 뜻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계획이었습니다. 결국 5년을 넘기지 못하고 회사는 망하였습니다.
그리고 1년 이상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오직 교회 일만 하였습니다.
주일, 수요예배, 구역예배 모든 공예배를 다 드리고, 월요중보기도, 금요철야, 새벽기도 모든 기도회는 다 참석하고, 그러면서 교회 봉사도 많이 하였습니다.
모든 예배와 기도회 마다 다 차량 운행을 하였고, 방송실 PPT, 제정 회계, 양육팀장, 전도팀장, 구역강사, 중고등부설교, 그러나 세상 일은 하지 않으므로 은행과 카드사 빗만 쌓여갔습니다.
그러다 일자리가 나왔습니다. 공기가 3년인 프로젝트인데 이것을 맡아 하면
그동안의 빗을 한 번에 다 해결하고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될 정도의 계약금액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하고 있는 교회의 모든 사역을 내려 놓고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로 떠나야 합니다.
그리고 주일성수까지도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문제를 놓고 집사람과 제가 기도한 결과 “그 돈 벌어봐야 몸에 병이 들어 다 날라간다”라는 응답을 받고 저는 전산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해서 먹고 살아야 할지가 남았는데
저의 부부가 기도 중에 목사님께서 아이를 가르치는 학원을 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하나님이 주신 응답으로 알고 어느 집사님 자녀 둘을 데리고 집에서 과외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그리고 토요일엔 어린이 전도협회에서 하는 새소식반도 하고
그러다 교회에서 구입한 건물에서 교습소를 열고, 토요일에 정철영어성경으로 바꾸고, 그러다
나중엔 주일날 중고등부 설교와 토요일 찬양팀을 만들어 연습하는 것에 사역을 집중하였습니다.
그동안에 하나님은 여러가지 모습의 아이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수많은 경험을 쌓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역한지 10년 만에 하나님은 신학대학을 가도록 인도하셨고
15년 만에 최근에 지금의 건물로 옮겨 학원이란 정식 명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학원을 옮기고 와보니 바로 옆에 최신식 건물 시설의 좋은 학원이 있고 그 학원의 차량도 최상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학원은 많이 낡은 건물이고 차량도 다 노후화되었습니다.
그런데도 학원을 옮기자 마자 하나님께서 형제와 한 여자아이를 보내주셨습니다.
초5동생은 사람들의 낯을 많이 가리는 아이고, 그 중1형은 낙독증을 앓고 있습니다.
그 엄마가 상담할 때 우리 아이 난독증만 고쳐지면 돈은 얼마든지 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아이가 처음 학원와서 공부하기 전에 기도문을 읽고 공부하는데 끝에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라는 부분에 저는 부처님을 믿는데 부처님 이름으로 바꾸면 안될까요? 라고 하여
불교에서도 부처님이름으로는 기도하지 않는다 했더니
다음 날에는 자신이 먼저 그 기도문을 읽고 공부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에 가서 ‘그 학원 분위기가 너무 좋고 나는 정말 열심히 공부할꺼야’ 라고 말했답니다.
지금 중학생들 기말고사 기간인데 그 기간에는 학원에서 밤10시까지 공부합니다.
그런데 그 아이는 이때까지 이렇게 늦게까지 공부한적이 없다고 힘들어 죽을라 했는데
한주만에 적응하고 지금 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여자아이는 초6인데 구구단만 겨우 외울 정도이고 두자리, 세자리 곱셈과 나눗셈을 할 줄 모르는 아이입니다. 그렇게 된 이유가 엄마가 베트남인지 필리핀인지 다문화 가정의 아이이다 보니 엄마가 키고 작고 한국 말도 어눌하고 하니 아이가 클수록 자존감이 엄청나게 떨어져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방치한 상태였습니다. 그런 아이에게 하나하나 차근차근 칭찬과 격려로 가르치기 시작하니 학원 나온 지 두주 만에 곱셈 나눗셈을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는 중학생이 이것도 모르나? 뭐라하고 숙제 안 하고 공부 안 하면 혼내고 했는데
지금은 그냥 놓아둡니다. 아이들 혼내고 뭐라해서 바뀌는 것은 쉽고 빠르지만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이들을 혼내거나 뭐라하지 않고 대화를 합니다. 속이 좀 부글거리기는 하지만 칭찬하고 격려하며 가르치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들고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오래갑니다.
저는 이 학원을 선교비전센터라고 명명하고 후일 제가 목사를 안수받고 단독 목회를 하게 되면
평일에는 이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것이고 주일에는 아이들과 동역자들과 함께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곳은 학원이면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의 학원 바로 뒤에 오천교회라고 성도 수 3000명이 넘는 대형 교회가 있고
또 그 옆에 대형버스를 운행하는 아주 큰 입시전문학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저들과 경쟁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 학원은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모이는 학원이고
우리 학원은 공부를 포기한 아이들을 공부하게 하는 학원이기 때문입니다.
그 교회는 소위 잘나가는 성도들이 모이지만
우리 선교비전센터는 낮고 천하고 보잘것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비전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저에 대한 계획이고
저는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믿음으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한 때는 지금 내가 가는 길이 맞는가? 회의감에 빠질 때도 있었고
하나님 이것이 저에게 원하시는 일이 맞습니까? 라고 의심하기도 하고
그런데 왜 이렇게 가난하게 하시나? 왜 이리 잘 안되고, 왜 이리 힘듭니까?라고 항변하기도하고
불평과 불만과 원망 속에 지나왔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하나님 힘들어 못하겠어요 포기하고 싶어요 다른 길을 열어주세요”라는
기도는 한 번도 나오지 않고 현재 가르치는 아이들이 변화되게 해주세요
새로운 아이들을 보내주세요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해주세요 라는 기도만 나오는 것입니다.
그동안 눈물도 많이 쏟았습니다. 자존심 상하는 일도 많았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교만한 저를 더 낮추시고, 더 겸손하게 하시고, 더 섬기도록 저를 바꾸셨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경험해 보니
하나님이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 분명하였습니다.
창조하실 뿐만 아니라 주관하시고 다스리시고 경영하시는 분이 절대적으로 확실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따르고 의뢰하며 살아야 하고
내 맘대로 내 뜻대로 계획하고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맞추어 살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모든 일을 계획에 앞서 기도해야 하고 일을 추진하면서 물어봐야 하고
그 일을 하면서 가는 길이 맞는지? 하는 일이 맞는지 하나님에게 확인하며 가야하고
잘 안되거나 힘들거나 어렵거나 포기하고 싶을 때에는 때로는 하나님에게 때를 쓰며 간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대적들의 방해와 마귀의 공격에는 강하고 담대하게 마귀와 맞서 영적전쟁을 치루어야 합니다. 영적전쟁 또한 기도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계획하는 것이, 소원하는 것이,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최종 결정권자이신 하나님의 돌보심과 도우심이 있어야 완전하게 성취될 것이며 우리의 삶은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수요예배에 나오시는 우리 성도 여러분은 대광교회의 영적 리더분이십니다.
여러분의 기도로 내가 살 뿐만 아니라 내 가정도 살리고 내 교회도 살리고 불신자도 살린다는 것을 믿으시고 우리 함께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라는 말씀대로
기도에 응답을 주시는 하나님께 새벽에도 기도하시고 저녁에도 기도하시고 밤낮으로 기도하시어
나의 꿈이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이 되어 우리의 인생 가운데 반드시 성취하시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생명입니다.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므로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복과 은혜를 풍성하게 받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 사람들이 거두는 성공에 낙담하거나 나의 거듭된 실패에 좌절하지 말고
우리가 소망하고 바라는 꿈과 비전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포기하지도 말고
우리 인생의 지침서이며 계획서인 성경 말씀을 늘 가까이하고
너는 내게 부르짖어라 내가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라는 말씀대로 항상 하나님에게 부르짖고 외치고 기도하고 간구하면서
언제나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고 하나님의 자녀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세상 사람들 앞에 당당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떤 상황과 형편에서도 먼저 하나님에게 기도(시141:1) (0) | 2022.09.19 |
---|---|
여호와를 찬양하라.(시146편) (0) | 2022.04.06 |
누구나 악인이 될수있고 그 대가의 고통은 극심하다(시편6편) (0) | 2014.11.25 |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차이(시편5편) (0) | 2014.11.18 |
고난중에 기쁨 (0) | 2014.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