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한복음

주님의 신성을 부인하는 자들은 모두 사단에게 미혹된 자들입니다.

찬송가:85구주를생각만해도 , 9:16~19

 

1. 성도는 쟁론을 피하고 복음만 확신 있게 전해야 합니다.

16절에서는 예수님께서 날때부터 소경이었던 사람이 고침을 받아 눈을 뜨고 다니는 것을

직접 목격한 바리새인들은 큰 충격과 함께 혼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율법 전문가라 할 수 있는 바리새인들이 이 사건을 어떻게 하든 해석하여

결론을 내려야 했는데 쉽게 결정 내릴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생명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율법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예수라는 사람이 엄청난 기적을 일으켰더라도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고,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다는 뜻이 되는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에게서 온자일 수 있느냐 그는 죄인일 뿐이다 라고

누군가 말하면, 맞아 안식일을 어겼기 때문에 분명히 하나님에게 온자가 아니야라고 동조하고

또 한편에서는 예수라 하는 사람이 죄인이라면 어떻게 그런 놀라운 이적을 행할 수 있는가 라고 반문하면 아 그것도 그렇네 그런 이적은 아무나 행할 수 있는 이적이 아닌데하면서

소경의 눈을 뜨게 하는 일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예수님을 통해 나타난 이 엄청난 역사에 대한 해석이 난감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그들 가운데 분열이 일어나고, 불화가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는 인간의 판이한 시각과 함께, 영혼에 대한 긍휼함 대신

자기들이 만든 교리 논쟁에 열중하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기적을 예수님께서 처음 일으키신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이미 바리새인들 중에는 은밀하게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자들도 생겨났습니다.

니고데모같은 사람은 예수님이 하시는 일을 보고는 요3장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이러한 표적을 행할 수 없다” 라고 고백했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율법주의자이기 때문에 담대하게 당당하게

‘예수님은 확실히 우리의 구세주 메시아다’ 라고 증거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저 확신없이 내가 생각하기엔 예수님이 죄인이 아닐 것 같아 라고 말할 정도이고

그래 그런 예수라는 사람이 메시아란 말이야 라고 되물으면 아니 뭐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하면서 한발 빼고 뒤로 물러서고 마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도 이 바리새인과같이 확신없이 신앙 생활하는 성도님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구원자십니다. 예수님 믿어야 천국 갑니다. 라고 복음을 전하면

그러면 사람을 죽인 살인자도 예수님 믿으면 천국 가겠네? 라고 되물으면 예 그렇죠. 라고

자신없이 대답하면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착한 사람도 예수님 안 믿으면 지옥 가는 것이 말이 되느냐? 어떻게 그럴 수 있나? 그것은 말이 안 된다 라고 받아 치면 말을 못합니다.

그리고 또 천국이 어디 있나? 천국 가봤나? 죽어봐야 알지 어떻게 그걸 믿어? 천국이 어디 있어 죽으면 끝이지? 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나오는 사람들은 절대 설득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합당한 말을 하여 이해시키려 해도 이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분쟁만 일어납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선포하시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구원자이십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야 아버지의 나라 천국에 들어 갑니다.

사람은 반드시 죽으며 죽음 이후에는 심판이 있으며, 믿는 자는 천국, 불신자는 지옥입니다.

라고 강하고 담대하게 당당하고 확실하게 선포하면 됩니다.

그래도 계속 같은 말로 시비를 걸어오면

지금은 당신이 믿음이 없어 안 믿어지는 것은 이해되지만

하나님을 만나 보려는 마음만 있고 교회에 나와 보시면 자연히 믿음이 생길 것입니다.

지금은 제가 당신을 어떤 말로도 이해시킬 수 없으며 설득시킬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제가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바리새인들과 같이 예수님이 하신 일을 두고 쟁론하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예수님께 대한 확신 있는 증언이지 쟁론이 아닙니다.

쟁론에는 결론이 없습니다. 끝없는 이론적 주장과 다툼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이런 쟁론을 피해야 합니다.

믿지 않는 불신자나 이단자들과 쟁론하여 그들을 믿게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 쟁론을 듣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기나 잘 믿지 왜 종교를 강요하나? 라는 말을 들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전도 대상이 남편이든 자식이든 친구이든 친척이든 쟁론을 피하고 담대하게 그리스도께서 유일한 구세주가 되신다는 사실만을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듣든지 아니 듣든지 복음을 선포하고 하나님에게 그 영혼을 건져 달라고 기도하기만 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지혜로운 복음 증거인 것입니다.

 

2. 예수님은 단순한 선지자가 아니라 선지자들이 예언한 바로 그 메시아입니다.

17절은 바리새인들이 자기들끼리 쟁론을 해봐도 답이 나오지 않으니 눈 뜬 사람에게 묻습니다.

너는 너의 눈을 뜨게 한 예수라는 사람을 누구라고 생각 하느냐? 라고 묻자

그는 대답하기를 선지자라고 생각 합니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우리가 눈 뜬 사람의 대답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눈뜬 사람이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고,

그리고 또 예수님에 대한 인식이 점점 바르게 발전하고 있음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예수님을 5절에서 ‘그 사람’ 이라고 대답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두번째 증언에서는 예수님을 ‘선지자’ 라고 대답한 것입니다.

그는 구약의 엘리야나 엘리사와 같은 선지자가 큰 기적을 일으킨 것이라 생각하고

예수님도 그분들과 같은 선지자일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는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도 유대교인들과 이슬람교인들은 예수님을 선지자 중 한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이 선지자가 아니라 선지자들이 예언한 그리스도로 믿습니다.

열 두 사도들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실 때에는 선지자로 알고 있다가

3일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보고서야 비로소 메시아로 믿었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난 후 오순절에 성령님이 강림하시어 모든 제자들이 성령 충만함을

받은 이후에는 예수님이 선지자들이 예언한 바로 그 그리스도라고 올바로 전했습니다.

3:18,19에서 베드로는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사 자기의 그리스도의 해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라고 담대하게 전했습니다.

모든 제자들이 죽음을 불사하고 복음을 전하다 순교를 당하고 유배되어 목숨을 바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도 예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종교인들이 많습니다.

예수님을 공자나 부처와 같이 종교적이고, 도덕적인 모범자로 알고,

따르는 사람은 남보다 도덕적으로 살고 또 가치 있는 삶을 살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구세주요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못하면 구속 곧 죄사함이 없고 영원한 생명이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들의 이성적 판단으로 주님을 믿는 것이지, 성령 안에서 믿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도 예수님을 하나님이 아닌 사람으로만 믿는 그런 사람이 주변에 있으시면

오늘 이 시간 성령님께서 그 사람에게 임하셔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을 주시기를

간절히 구하시기 바랍니다.

 

3. 주님의 신성을 부인하는 자들은 모두 사단에게 미혹된 자들입니다.

바리새인들이 눈 뜬 자가 자신은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예수님을 선지자로 인정하기 싫어서 이제는 그의 부모를 불러 심문하는 것이었습니다.

18, 19절은 바리새인이 눈뜬 자의 부모에게 그가 날 때부터 소경이었는지,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눈을 뜨게 되었는지를 다그쳐 묻고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종교 논리적으로 궁지에 몰렸습니다.

예수님께서 소경의 눈을 뜨게 해준 일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로 판정이 됐습니다.

지금 상황으로서는 자신들이 귀신들렸다고 매도한 예수님을

구약 선지자들이 예언한 메시아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선지자들은 메시아가 도래하게 되면 소경이 눈을 뜨는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29:18,19절과 사35:5에서 예언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신적 권위에 대해 논쟁을 하다가 눈뜬 자의 부모를 소환하여

그들에게 눈뜬 자가 정말로 본래부터 소경이었는지를 알아보려고 한 것입니다.

물론 이는 단순히 눈뜬 자가 본래 소경이었는지 만을 알아보려 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속내는 부모에게 압력을 가하여 사실은 그가 소경이 아니었다 라는

허위 진술을 받아내려는 것이었습니다. 즉 바리새인들은 이제 주님의 기적 자체를 부인하고

이를 조작된 사기극으로 몰아가려고 한 것입니다.

이러한 조작은 예수님의 부활 이후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대교인들은 그리스도의 성 육신도 또 부활 승천도 조작된 것들이라고

지금도 믿고 있는 것입니다.

또 초대교회에서 인본주의자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들은 제자들이 꾸며낸 이야기이며

사람들이 착각한 것이라고 말하는 자들도 있었고,

어떤 이들은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라 최고의 천사라고 주장하다가 다 이단자로 정죄 되었는데,

이와 같이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는 사람들은 다 사단에게 미혹된 사단에게 속한 자들입니다.

예수님에게서 신성을 빼 버린다면 예수님은 참된 구세주가 될 수 없습니다.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기적을 베푸신 일도 믿을 수가 없고,

또 예수님이 약속하신 영생 천국도 확실한 것이 될 수가 없습니다.

가장 심각한 것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시어

우리를 구속하신 진리도 믿을 수 없는 것이 되고 맙니다.

만약에 예수님이 사람이라면 한 명 밖에 구원하지 못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은 사람들이 그 사실을 믿지 못하도록 계속 미혹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그런 사단의 미혹에 완전히 사로잡힌 자들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성령님으로 인하여 성경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성 육신과

십자가 대속과 부활 승천의 기적들을 사실로 굳게 믿고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 예수님의 기적을 부인하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인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사단에게 사로잡힌 자로 여기고 예수 그리스도 이름과 그 권세와 능력으로

사단을 물리치고 그 영혼을 건져내는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과 역사하심으로 인하여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실히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백성으로 삼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직까지도 우리 주변에는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는 마귀에게 사로잡힌 자들이 있고,

예수님이 단순히 4대 성인 중의 한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쟁론만 일삼으려 하고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먼저 복음의 확신을 가지고, 복음의 능력을 믿고

당당하고 담대하고 확신 있게 복음을 증거하고 선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만이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우리는 다만 전도하고 기도하고 인내하며 기다릴 뿐입니다.

우리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셨듯이 저들에게도 믿음을 선물로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