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70장 어둔밤쉬되리니, 요9:4~7
1. 우리의 일생이 다하도록 주님을 위해 삽시다.
4절에서 예수님은 때가 아직 낮이니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하며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 자신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낮은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를 의미하고,
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무덤에 들어가실 때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시고 제7일에 안식하신 후에 창조사역을 마치시고,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에 하나님의 일을 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무덤에 들어가신 후
3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구원 사역을 마치셨습니다.
5절에서 예수님은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라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계시는 동안 직접 스스로 빛을 비추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구세주, 그리스도이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나는 하나님과 동등하다고
스스로 직접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사명을 마치시고 부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그 사명의 바튼을 넘기시어, 제자들이 예수님은 구세주이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였으며,
이제는 우리가 아직도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을 향하여, 예수님은 당신을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님 믿고 천국 가세요 라고 증거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살아계시는 동안 하나님의 일을 하시고, 제자들이 살아 있는 동안 사명을 감당하였듯이
우리도 이 생명이 다할 때까지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다가 천국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신 예수님께서 이제는 우리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하시고, 이 어둡고 캄캄한 세상에 빛을 비추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본분은 세상에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빛을 발하지 않는다면 이 세상은 캄캄한 암흑인 상태로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은 눈 뜬 장님과도 같습니다.
그들에게 예수의 빛, 생명의 빛, 영생의 빛을 비추지 않으면, 그들은 길을 잃고 방황하다
캄캄하고 어두운, 빛이 없고 오직 죽음의 불꽃이 타오르는 지옥으로 영원히 떨어지고 말것입니다.
오늘 드린 찬송가처럼 어두운 밤이 쉬될 것이며, 일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옵니다.
우리의 인생의 밤도 머지 않았습니다. 주님 앞에 나아가 세상에서 무엇을 했는지 물으실 때에
주를 위해 충성봉사 하다 왔다고 대답할지, 일평생 내 몸만 위해 살다 왔다고 대답할지
주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가야 하겠습니다.
2. 각 사람마다 구원의 길은 다양합니다.
6절에서 예수님은 소경의 눈을 치유하기 위해 땅에 침을 뱉아 진흙을 만들어
그것으로 소경의 눈에 바르시어 눈을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만 하셔도 소경의 눈은 고쳐질 것인데
왜 굳이 땅에 침을 뱉아 진흙을 이겨 소경의 눈에 바르시고 고치셨을까요?
그것은 인간의 원재료가 무엇인가를 기억하라는 의미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진흙으로 빗으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흔하디 흔한 흙으로 지음을 받았으나 귀하디 귀한 생기가 더하여져서
육체와 영혼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내가 너희를 이렇게 만들었다는 것을 나타내시기라도 하듯
예수님의 침으로 예수님이 손수 진흙을 만들어 발라 주시고, 고장 난 눈을 고쳐 주심으로
예수님이 성자 하나님이심을 나타내고 계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각 사람의 처지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병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
막7:33절에서 귀머거리에게는 손가락을 그의 양귀에 넣고 또 침을 뱉아 그의 혀에 대시는 방법으로 치유하셨고,
막8:23절에서 또 다른 소경에 대해서는 직접 그 눈에 침을 뱉으시고 안수하시는 방법으로 치유해 주셨고,
마8:1-4절에서 문둥병자에게는 그 몸에 직접 손을 대사 치유해 주셨고,
마9:1-7절에서 수족을 쓰지는 못하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중풍병자에게는 말씀만으로 치유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와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치유하신 것은 그때마다 다 의미가 있으시되
각 사람이 자신의 형편에서 예수님의 사랑과 치유의 손길을 가장 확실하게 체험하여 확신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은 영혼을 구원하시는 사역에서도 각 사람의 처지와 형편에 알맞는 방법으로 구원해주십니다. 어떤 사람은 이적적인 방법으로,
어떤 사람은 잔잔한 마음의 감동으로, 어떤 사람은 큰 시련으로 구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각자 다른 다양한 구원의 체험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은 한 분 예수님뿐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가 마치 더 큰 구원을 얻은 것처럼, 나 자신을 자랑하지 말고,
다만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시되 각자의 형편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동일한 천국 구원의 은혜를 주신 예수님에게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웃의 영혼 구원을 위해 복음을 증거할 때도
상대방의 처지와 형편과 수준에 따라 다양하고 적합한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겠습니다.
3. 예수님에 의해 보냄 받은 사람만이 하나님이 계시는 천국에 들어 갈 수 있습니다.
7절에서 예수님은 소경에게 실로암 못에 가서 진흙 바른 눈을 씻으라고 하셨고
소경은 그 명령대로 행하여 눈을 뜨는 기적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실로암 못은 예루살렘 성내에 있는 식수원입니다.
이 못은 구약 시대 때 앗수르의 산헤립 군대가 쳐들어와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자
히스기야왕이 장기 전을 치를 때 식수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성 밖의 기혼 샘물을 성안으로 끌어 들이기 위해 지하수로를 건설하여 만든 못입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사도 요한은 실로암 연못의 이름의 뜻이 ‘보냄을 받았다’ 라고 설명하였는데,
실로암 연못의 물이 성 밖의 기혼 샘물로부터 수로를 통해 보내진 물이라는 것을 뜻하지만
영적인 의미는 소경이 실로암으로 보냄을 받아 눈을 뜬 것처럼 모든 사람은 예수님에 의해
천국으로 보냄 받을 때에만 구원에 이를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은혜를 입어 그 죄를 씻음 받는 사람만이
하나님 아버지께로 보내십니다.
마치 기혼 샘물이 성 밖에 있지만 수로를 통해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 가는 것처럼
예수님의 구속 은혜를 입은 사람만이 천국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조상 아브라함을 의지하고 인본적인 종교 규례를 신앙의 근거로 삼는 유대인들은
천국문을 통과하지 못하지만, 오직 예수님을 믿고 그 피로 씻음 받아
예수님에 의해 하늘로 보냄 받는 우리 성도들만이 천국 예루살렘문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로암에 보냄 받은 소경이 예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므로 눈을 뜨고
다시 돌아와 주님의 얼굴을 뵈온 것처럼 하나님 아버지를 뵐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요14:21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예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면, 우리는 그 말씀이 어떤 말씀이든지 그대로 믿고 따라야 합니다.
사람의 생각이 개입되어 내가 판단하여 옳은 것은 따르고,
내가 옳지 않다고 생각하면 따르지 않는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받을 수도 없고, 하나님의 사랑도 받을 수 없으며,
예수님이 일으키시는 기적도 체험하지 못할뿐더러 예수님은 우리에게 나타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과 형편과 여건 속에서도 우리가 믿음을 잃지 않고,
꾸준한 믿음, 일관된 믿음, 한결 같은 믿음, 동일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 인생가운데 나타나시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게될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천국으로 보냄 받은 복된 존재입니다.
이 은혜를 베풀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하고 천국의 소망 안에서
이 세상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삶을 살므로 은혜에 보답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저희들도 머지않아 인생의 밤이 오는 것을 깨닫게 하시고, 그 밤이 오기 전에 저희가 저희에게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고, 직분에 따라 충성, 봉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시고,
저희를 구원하시되 각자의 형편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구원해 주신 예수님에게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리고, 아울러 저희도 이웃의 영혼 구원을 위해 복음을 증거할 때도 상대방의 처지와 형편과 수준에 따라 다양하고 적합한 방법으로 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시고,
예수님이 저희들을 아버지께 보내셔야만 저희가 천국으로 갈 수 있음을 깨달아 알게 하시고
어떤 상황과 형편과 여건 속에서도 우리가 믿음을 잃지 않고,
꾸준한 믿음, 일관된 믿음, 한결 같은 믿음, 동일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 영광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게신 우리 아버지여~
신앙의 눈이 떠지는 것이 참된 축복입니 다.
10-12절은 눈뜬 소경 이 예수 그리 스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사실 을 보여 주고 있습니
다. 그는 어떻게 해서 눈을 뜨게 되었느냐는 사람들의 물음에 ‘예 수라 하는 그 사람’ 01
절)이 뜨게 해 주었다고 말했습니 다. 그는 그리 스도를 주님 이 라고 부르지 않고 ‘그 사
람’ 이 라고 불렀습니 다. 육신의 눈은 뜨게 되 었으나 그 영 혼의 눈은 아직 도 소경 상태 였
던 것입니다. 또 그는 사람들이 그가 어디 있느냐고 묻자 ‘알지 못하노라’ 0 2절)고 대
답했습니 다. 그는 자기 눈을 뜨게 해 주신 그리 스도를 찾아가 감사드리지 않은 것입니
다. 그래서 주께서 어디에 계신지도 모르고 있었습니 다.
물론 우리 는 눈을 뜬 사람이 소경 이 었으므 로 예 수께서 구체 적 으로 누구인지, 그리 고
예수께서 무리 를 피 하여 가셨으므로 그가 어 디에 계 신지 알지 못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 다. 그러 나 눈을 뜬 사람은 하나님 이 아니 고는 할 수 없는 참으로 놀라운 체험을
하였다는 점에서 그가 예 수를 주로 고백하지 않은 것 은, 그리 고 그가 적 극적 으로 예 수를
찾아 감사드리지 않았다는 것은 그가 비록 육신의 눈은 댔지 만 당시 까지 영 혼의 눈은
뜨지 못했음을 시 사해 줍니 다. 성도 여러 분, 선천적 인 소경 이 눈을 뜨는 일은 참으로
큰 기적입니다. 만일 그런 은혜 를 주님께 받 은 사람이 있다면 우리 는 놀라워 할 것입니
다. 그러 나 여러분, 그런 은혜 를 받고서 도 신 앙의 눈이 떠지지 않는 사람은 결코 행복
할 수가 없습니 다. 신 앙의 눈이 떠져서 예수 그리 스도를 알아보고 그분을 구주로 의지하
고 섬기는 사람만이 참된 축복을 받은 것입 니 다.
그러 므로 가장 큰 기적은 주님 이 우리 마 음의 눈을 뜨게 만드셔서 믿음으로 주님 을
보게 만드시 는 일입니다. 죽은 자를 다시 살 리는 것이 큰 기적이 아니 라 영적으로 죽었
던 우리 영 혼(엠 2: 1. 2)을 다시 살리 셔서 하나님 과 교제케 만드는 것이 주님 의 가장
큰 은혜 요, 기적이요, 축복입 니 다. 다행 히 이 소경 되 었던 사람은 신 앙의 눈까지 뜨게
되 었습니 다. 그는 1 7절에서는 주님 을 ‘선지 자’ 라고 여기게 됐 고, 31절 에서는 주님 을
‘경 건 하여 하나님 뜻대로 행 하시는 분’ 이라 고 했으며 , 36절에는 드디 어 ‘주님’ 이 라고
부르게 되 었습니 다.
성도 여러분, 우리 가 주님 으로부터 눈에 보이는 크나큰 은혜 를 경험하였어도, 믿음의
눈, 영 혼의 눈이 떠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 다. 주님 으로부터 이적적 은혜를 경험
한 사람은 그 믿음의 눈도 뜨게 해 주시 기를 간구해 야 합니 다. 그래야 영생의 주님 과 교
제 하고 천국을 얻을 수가 있습니 다.
주님 은 선천적 인 소경 의 눈을 뜨게 만드는 기적을 베 푸셨 습니 다. 이 기적은 주님 께서
당신 이 구약에 예 언된 참 메 시 야라는 증거 를 뭇사람들에게 드러내 셨 다는 데 의미가 있습
니 다(사 29 : 18 . 1 9 ; 32 : 3 ; 42 : 7). 그럼 에도 유대 종교 지 도자들은 주님 을 알아보지 못하
고 정죄하는 일에만 몰두했습니 다03-34 절) .여러분, 만일 주님 이 우리 마음의 눈을
뜨게 해 주지 않으셨다면 우리도 그들 같은 무지 가운데서 살게 되 었을 것입니다. 그러
나 주님 은 우리 영 혼의 눈을 뜨게 해 주시 고 하나님 을 볼 수 있는 믿 음의 눈을 선 물해 주
셨습니 다. 그러 므로 이 은혜에 항상 감사하 며, 아직 도 주님 을 몰라보는 사람들에 게 주
님의 구원의 빛을 전 하는 생 활을 해야 하겠 습니 다.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게신 우리 아버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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