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모세5경의 두번째 성경책인 출애굽기로 들어간다.
출애굽기란 말 그대로 출(탈출) 애굽(이집트) 기(기록) 이다.
출애굽기는 창세기와 연결된 성경책이다.
우리는 창세기에서 인류의 기원(창1~11장)과 이스라엘의 기원(창12~50장)을 살펴 보았다.
창세기 46장에서 이스라엘 온 집안이 이집트로 이주한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요셉이 형들의 미움을 사서 형들로부터 구덩이에 빠뜨려 죽임을 당할 위기의 순간에
유다의 도움으로 17살의 나이에 이집트의 보디발의 종으로 팔려간다.
10년간의 종살이와 억울한 누명을 쓰고 3년간의 옥살이를 거친 후
요셉의 나이 30세에 바로의 꿈을 해석하므로 이집트의 총리가 된다.
요셉의 해몽대로 7년간의 대풍년이 지나고 첫 흉년을 맞이하는 때 요셉의 나이 37세에
자신을 팔아버린 형들과 20년 만에 극적인 상봉을 하게 되고.
다음해에 야곱의 11아들을 비롯한 모든 식솔들이 이집트 고센 땅으로 이주하게 된다.
그 후 세월이 흘러 야곱도 죽고 이집트인에게 생명의 은인으로 여겨지던 요셉도 죽고
요셉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의 사람은 다 죽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생육하고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다.
이는 아브라함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75세의 늙은 나이에 아들 이삭이 태어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네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해변의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고 한 약속이 성취된 것이다.
야곱 곧 이스라엘의 가족 70인이 이집트의 고센 땅에 들어온 이후 어느덧 세월이 흘러
이스라엘 자손은 민족이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인구가 증가하게 된다.
70명의 이스라엘 가족이 이집트에 들어가 430년 만에 200만 명의 민족으로 성장한 것이다.
1) 이스라엘의 수난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수난을 허락하신 이유
그러나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로 있던 영광과 영화의 시대는 지나가고 시대가 흘러
요셉을 알지 못하는 바로가 이집트를 통치하는 시대에 이스라엘 자손은
처음 요셉이 이집트의 종으로 팔려 왔듯이 이집트 사람들의 노예로 전락하고 만다.
악한 바로는 이스라엘이 자신의 대적이 되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이스라엘 백성을 학대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을 동원하여 집단강제노역을 시켰다.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설하게 했는데 출1:13,14절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을 엄하게 시켜 어려운 노동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일이 모두 엄하였더라
그렇게 학대를 받아도 더 번성하니 바로는 더 큰 위협을 느껴 민족말살정책을 폈다
즉, 이스라엘에서 아이가 태어나서 딸이면 살리고 아들이면 죽이라 명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산파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그 명을 어기고 살려 주게 된다.
그것마저도 뜻대로 되지 않자 바로는 이제 모든백성에게 명령하여
딸이면 살려두고 아들이면 나일강에 던지라 명하게 되었다.
2) 기독교의 박해와 수난
과거 수세기 동안 기독교는 사탄의 세력으로부터 엄청난 박해를 받았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게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였듯이
마귀가 기독교를 박해 하면 할수록 기독교는 더욱 더 성장하고 퍼져 나갔다.
어떻게 학대를 받는데 더욱 잘 될 수가 있을까?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삶의 원리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시어 수많은 이적과 기적을 일으키시고 병자를 고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시는 사역을 하셨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 하였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나?
유대교의 제사장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신성모독이라는 죄명을 씌워
로마의 총독 본디오 빌라도를 충돌질하여 아무 죄도 없는 예수님을 십자가 형에 처하였다.
사탄은 예수님을 죽이면 기독교는 끝날 줄 알았다. 그러나 끝나지 않았다.
3일 만에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 나셨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박해가 심할수록, 사탄의 공격이 심할수록 하나님의 역사는 더욱 부흥하게 된다.
박해 받았던 기독교의 역사가 이것을 증명해준다. 대표적인 사례가 초강대국 로마다
A.D 64년 로마의 황제 네로가 도시에 불을 지르고 불구경하며 즐겼다.
화가 난 시민들이 폭동을 일으키자 당황한 네로는 기독교인이 불질렀다고 죄를 뒤집어 씌워
잡아다 화형에 처하였다. 이후에도 황제신에게 절하지 않는다고 죽이고, 애국심이 없다고 죽이고, 예수님을 증거 한다고 죽이고, 자연재해도 기독인 탓으로 돌려 죽이고, 죽이는 방법도 정말 잔인하게 죽었다. 원형 경기장에 굶주린 사자를 풀어 놓고 기독교인들을 잡아먹게 만들었다.
세계를 지배하던 강대한 나라 로마가 250년 동안 연약하고 힘없는 기독교인을 그렇게 박해했으나 결국 복음에 무릎 꿇고 313년 콘스탄틴 대제에 의해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삼게 되었다.
3. 불신자의 고난과 그리스도인의 고난
하나님은 고센 땅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이스라엘에게 왜 이런 고난을 주셨는가?
야곱의 가족 70명이 이집트에서 430년간 거주하는 동안 이스라엘 민족으로 형성 되었고
이스라엘 민족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다시 들어가 이스라엘 나라를 세울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만약 이스라엘이 악한 바로가 나오지 않아 학대를 받지 않고 그곳에서 풍요롭게 살았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센 땅에서 나오려 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부자들은 절대로 하나님도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교회에 오지도 않고, 예배도 드리지 않으며,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않고
물질만능과 쾌락을 추구하며 세상문화를 쫓아 먹고 마시고 놀고 즐기기 바쁠 것이다.
그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환난과 고난과 역경을 겪어야만 그때서야 하나님을 찾는다.
화재나 교통사고로 몸을 다치거나, 불치병이나 난치병이나 죽을 병에 걸리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거나 사업이 망하거나, 여러 가지 생각하지도 못한 일들을 겪어야
비로소 복음의 말씀에 귀 기우리고 하나님을 찾게 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악한 바로를 붙여 고통을 허락하신 것이다.
이와 같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고통스럽고 힘들고 비참한 현실이 되어야 하나님을 찾는다.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를 세상 속에서 건지시기 위해, 영혼을 살리기 위해 육신의 고통을 주신다.
그리고 하나님을 찾게 만들고 하나님을 믿게 만드시어 죄에서 구원하시는 것이다.
때로는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에게도 고통과 괴로움을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왜 믿음의 자녀에게 고난을 주시는가?
하나님은 자녀에게 꿈과 비전을 주시고 그 꿈과 비전을 이루게 하시기 위해 고난을 주신다.
다니엘 기도회 강사님들의 간증을 들으며 공통점이 무엇인가 하면
모두 다 고난을 겪었고 그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찾았고 하나님을 만났고 그리고
믿음으로 고난을 통과 한 후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롬5:3,4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여러분 공부하기 정말 힘들죠? 선생님도 여러분과 같은 중,고등부 시절을 보냈다.
여러분은 이 지긋지긋한 공부 언제 끝내고 성인들처럼 공부 안 해도 되는 날이 오나?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6년이란 세월은 지내놓고 나면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다.
공부는 안하고 아무 준비 없이 성인이 되면 평생을 고생하며 고통 속에 살 것이지만
그 6년 동안 고통과 괴로움을 참고 노는 것 줄이고 잠자는 것 줄이고 오락을 끊고
쌍코피 터져가며 열심히 공부하고, 공부하다 힘들면 기도로 이겨낸 사람은
의사, 박사, 변호사, 국회의원과 같은 사회 지도층와 부유층이 된다. 세상기준으로 그렇다.
물론 지도층과 부유층에 올라가지 못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썩이지 않고
열심히 성실히 최선을 다해 공부 한다면 성인이 되어서 청소년기의 그 고생한 대가를 받는다.
그리고, 우리 남학생들은 중고등부를 지나 1,2년 후 군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새벽에 차가운 바람을 가르며 윗통 벗고 구보하고 군대체조하고 제대로 안하면 얼차레 받고
혹한기 훈련에는 땅꿀 파고 침낭 뒤집어 쓰고 자다가 추워서 잠을 깨고
그 추운 겨울날 입에서 입김이 뿜어져 나오고 손발이 동상 걸릴 듯 시림을 느끼며
밤새도록 경계근무 서다가 새벽에 태양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뿐인가 여름에는
숨이 막힐 듯한 무더위에 재식훈련을 하면 땅바닥에 쓰러져 드러눕고 싶은 충동을 느낄 것이고
태권도와 총검술로 온몸에 땀이 물처럼 줄줄 흐르는 느낌을 느낄 것이고
특공무술과 유격훈련으로 맨땅에 메다 꼽아 흙먼지를 뒤집어 쓰는 괴로움을 맛 볼 것이다.
그러나 그 2년이란 세월 동안 고난과 고통을 겪어야 강한 남자로 거듭나게 된다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지금 혹시 고통 속에 있다면
그것은 반드시 하나님의 뜻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 집은 왜 이렇게 가난해? 우리 아빠는 왜 일찍 돌아 가셨어? 우리 부모님은 왜 이혼하셨지?
우리 가족은 왜 서로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여 매일 싸워?
여러분 하나님께서 만약 그런 환경 속에 나를 밀어 넣으셨다면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우리 가정을 건지시기 위한 것 임을 깨달아야 한다.
나의 믿음이 굳게 자라서 내가 부모님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고,
나를 통해 우리 가정이 복음화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고,
하나님은 나를 통해 우리 가정을 축복의 가정으로 만드시길 원하시기 때문이고
나로 인하여 나와 같은 고통을 받는 가정에게까지 좋은 영향력을 끼쳐
복이 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 그러나 저는 몸도 약하고, 머리도 나쁘고, 친구도 없고, 우리 집은 가난합니다.
걱정하지 마라 염려하지도 마라 불평불만도 하지 마라 하나님만 바라 보시기 바란다.
그리고 하나님을 찾고 또 찾아라 그럼 하나님의 위로와 응답과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램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민23:19)
앞서 말했듯이 하나님은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진행시켜가시고 결국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신다.
이제부터라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시작해 봐라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나님 말씀을 읽으면 머리가 좋아지고, 하나님 말씀을 믿으면 긍정의 사람이 되고
하나님에게 기도하면 지혜도 주시고,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도 해결해 주시고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면 물질의 복을 받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 축복의 삶이 된다.
그것이 성경 내용이고 그것이 하나님 말씀이고 그것이 하나님의 약속이다
그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나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믿고 내 것으로 받아드려 실천하라.
그러면 말씀대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