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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모세의 실패

애굽의 바로가 이스라엘에게 강제집단노역과 민족말살정책을을 펴는 가운데 모세는 태어났다.

모세는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으로

바로( 파라오 = 태양의 신 )의 공주의 양자가 되어 바로의 궁으로 들어갔다.

모세는 지혜와 지식이 뛰어난 명철한 사람으로

애굽의 선진 학문을 배우고 익혀 말과 행사가 능한 청년으로 자라게 된다.(지성)

그리고 그는 어릴 때부터 친어머니로부터 신앙 교육으로 민족의식을 깨우쳐서(영성)

비록 바로의 궁정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지만

종살이하는 자신의 동족 히브리인들을 불쌍히 여기고 자신의 힘으로 구원하려고 하였다.(인성)

모세는 자신의 동족이 노역하는 현장에 자주 나갔던 것 같다.

그러던 중 핍박 받는 자신의 동족을 보고 참지 못하고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다고 판단되자 애굽의 감독관을 죽이고 시체를 땅에 묻어 버렸다.

그리고 다음날 또다시 노역장으로 나간 모세는 동족끼리 다투는 것을 보고

잘못한 사람을 나무라자 그 잘못한 자가 모세의 죄를 공개적으로 밝혀 버렸다

그것이 바로의 귀에 들어가게 되고 바로는 모세를 죽이려고 하였다.

우리는 여기에서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그 당시 모세의 지위는 바로의 왕자 신분이다.

비록 실세는 아니지만 바로의 왕자는 엄청난 권력을 가지고 있다.

백성 한 사람 죽이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왜? 바로는 모세를 죽이려 하고 모세는 피하여 도망을 갔을까?

그 당시 바로 왕궁의 정치적 상황을 살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집단강제노역과 민족말살정책을 편 바로는 투트모세 1세다.

그의 아들은 투트모세 2세이고 그는 이복동생인 하트셉수트와 결혼하지만 자녀가 없었다.

그때 하트셉수트는 모세를 만나 그를 양자로 삼는다.

투트모세1세가 죽고 투트모세2세가 왕위에 오르고 하트셉수트는 왕비가 되고 모세는 왕자가된다.

그리고 투트모세2세와 궁녀 사이에 투트모세3세가 태어나고

그리고 2년 후 투트모세 2세가 죽으므로 투트모세 3세는 2살의 어린 나이에 바로가 된다.

이때 하트셉수트는 어린 왕을 대신하여 섭정을 하다가 자신이 스스로 파라오가 된다.

그래서 자연히 서자인 투트모세 3세와 양자인 모세는 정치적인 적대관계가 된다.

하트셉수트가 21년 가량의 섭정을 마치고 세상을 떠나고 투트모세 3세가 파라오가 되자

모세는 자신의 양어머니인 하트셉수트가 죽으므로 바람막이가 없어지게 된다.

추측하자면, 그래서 아마 투트모세 3세는 모세를 제거할 구실만 찾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던 차에 모세가 애굽의 감독관을 죽이고, 그 사실을 투트모세 3세가 알게 되고

모세를 죽이려 하여 모세는 미디안 광야로 도망하게 된 것이다.

이 또한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하심으로 받아드려야 한다.

양어머니가 바로가 되어 역사상 가장 훌륭한 여왕이 되었다.

만약 모세가 바로가 되었다면 바로가 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피한방울 흘리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으로 돌려 보낼 수 있었을 것이다.

바로의 군대를 대동하고 블레셋을 물리치고 가나안 7족속을 몰아내고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하도록 도와주었다면

성경의 출애굽기는 사라질것이다. 10가지 재앙도 홍해의 기적도 광야의 기적들도 가나안정복전쟁의 기적들도 다 사라질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섭리대로 모세는 바로가 되지 못한 것이고

권력투쟁에서 밀려나 도망자 신세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오늘 우리는 실패한 모세를 만나게 된다. 모세는 왜 실패 할 수 밖에 없을까?

첫째 모세는 자신의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였다.

둘째 모세는 자신의 친어머니로부터 하나님을 듣고 배우고 알고 하나님을 믿었으나

자신이 직접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하였다

그래서 하나님에게 기도하지 않았다

 이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인데 왜 400년 동안 종살이하며 살아야 합니까? 언제 구원하실 것입니까?

"하나님 제가 이 민족을 구원하는데 도구가 되기를 원합니다. 저를 사용하여 주세요

하나님 이 상황에서 저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제게 가르쳐 주시고 인도하여 주세요

라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조급한 마음에,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자신의 동족을 구원하려 하는 마음에

자신의 동족이 핍박 받고 고통 받는 것을 보고 참지 못하여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한 체,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체

보는 사람이 없다고 살인을 저지르고 만 것이다.

애굽 사람 하나를 죽인다고 하여 자기 동족을 구원할 수 있는가? 절대 아니다.

오히려 이 일로 인하여 자신은 살인자가 되고 도망자가 된 것이다.

1.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이다

내 힘과 내 노력과 내 의지로 내 스스로 무엇인가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착각이고 잘못된 생각이다. ? 왜 그런가? 인간은 스스로 존재할 수 없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고 싶다고 해서 내 자의로 태어나는 것도 아니고,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내 마음대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존재도 아니고,

이 세상에서 더 오래 살고 싶다고 해서 내 뜻대로 살아지는 것도 아닌 것이다.

내가 이 세상에 온 것도 하나님의 뜻이고 이렇게 살아있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며

때가 되어 죽는 것도 하나님의 뜻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살 수 없는 것이고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살다가는 실패하는 삶을 살다가 결국은 망하게 된다.

이 시대를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기성세대를 살펴보라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으로 살아간다.

무엇을 해도 자기 뜻대로 잘되지 않으니 자포자기하며 살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일들에 대해 현실에 적당히 타협하고 순응하며 살아간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조금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나도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그 어려움들을 참아내고 극복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자신의 힘으로 그 어려움을 다 이겨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생활한다.

그러다 보니 그 스트레스를 풀 길이 없으니 술과 담배로 풀려 하고,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

조금만 일이 안 풀려도 가까이 있는 가족들에게 신경질적이고 폭력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여러분 가운데에도 믿음이 없는 아버지가 있다면 불만하지 말고 불쌍히 여겨라 아버지가 얼마나

힘드시면 저렇게 하실까 아버지도 빨리 하나님을 믿어야 할텐데..,하고 기도하고 전도하라

2. 우리는 하나님 안에 있어야 많은 열매를 맺는다.

15:4,5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그러므로 일단은 하나님 안에 있어야 한다.

부모님이 나를 나으시고 나를 기르셨다. 내가 부모님 안에 있지 않고

맹수의 품 안에 있다면 어찌 될 것인가? 생명을 보존하지 못하고 잡혀 먹히게 될 것이다.

부모님이 부자든 가난하든 잘났든 못났던 유식하든 무식하든

자녀는 자신이 낳아 준 부모님 안에 있어야 사랑 받으며 자랄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 안에 있어야 하지,

하나님을 떠나서 다른 신을 믿거나, 하나님을 거부하고 무신론으로 산다는 것은

마치 맹수의 품에 안긴 아기와 같이, 사탄의 손아귀에 놓인 처지와 같다.

사탄은 자신이 나의 주인이라고 거짓말하는 거짓말 장이다.

사탄은 우리의 생각을 훔쳐가는 도독이다. 사탄은 우리의 영혼을 죽이는 살인자이다.

3. 우리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신뢰하고 경외하여야 한다.

3:5~7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부모는 자녀를 헌신적으로 기른다. 자신은 못 먹어도 자녀는 먹이며

자신은 좋은 옷을 입지 않고 좋은 신발 신지 않아도 자식은 좋은 옷을 입히고 좋은 신발을 신게 하신다. 자신은 못 배웠어도 자식은 어떻게 하든 배워서 좋은 학교 좋은 직장에 들어가 잘 되기를 바라신다. 여러분은 추우면 춥다고, 더우면 덥다고, 공부가 힘들고 하기 싫다고 공부하지 않아도 부모님은 추워도 일하시고, 더워도 일하시고, 일이 힘들고 하기 싫어도 일하신다.

? 자식을 위해서 고단하고 피곤하고 지치고 힘들어도 참고 일하신다.

그런데 그렇게 먹이고 입히고 공부시켜 성장하여 청소년이 되면 자신보다 지식이 못한 부모에게

엄마는 그것도 모르냐?며 부모를 무시하고 엄마는 몰라서 그런다며 부모를 거역하고

내 생각대로 내 마음대로 내가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것이 세상 사람들 모습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시고, 죄인 된 우리를 위하여 예수님을 보내시어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 하시고 누구든지 예수님만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의 백성으로

삼으신다. 뿐만 아니라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건강을 주시고,

지혜와 지식과 명철을 더하여 주시어, 하나님이 우리를 잘되게 하여 높여 주신 줄도 모르고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고,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을 인정하지도 않고, 하나님을 경외 하지도 않는, 악을 행한다면 실패자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실패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실패를 통하여서도 교훈을 얻는 자가 되어야 한다

1. 명자는 실패를 통해서 배우는 사람입니다.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 결과 나의 죄나 잘못이 들어나면 즉시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2.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지 않고 겸손히 행할 때 실패하지 않을 수 있다.

내 힘으로 내 능력으로 내 이름을 알리기 위해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실패한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시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약한 존재 입니다.

3.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갈 때 실패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듣기만해서는 실패한다. 자신의 하나님으로 만나라. 내가 하나님을 체험하여야 한다.

4. 하나님의 주인 되심을 배울 때 실패는 성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청지기다. 하나님은 나의 주인이 되신다.

내가 원하는 대로가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