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시고 모세에게 사명을 맡기려 하셨으나
40년 동안 미디안 광야에서 피폐할 때로 피폐해져 자신감을 완전히 잃어버린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즉시 순종하지 못하고 다섯 가지의 이유와 핑계를 댄다.
1) 내가 무엇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인도해 낼 수 있겠습니까?
2) 그럼 나를 보내신 하나님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할까요?
3) 그들이 나의 말을 믿지도 듣지도 않고 하나님이 너에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할 것입니다.
4) 저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하여 말을 잘할 줄 모릅니다.
5) 주여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
모세가 이렇게 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것은 과거 실패에 얽매여 마음이 위축되어 그런 것이다.
이런 위축된 마음을 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2가지 이적을 보이셨다 그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1. 이전의 족장시대에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그 하신 말씀을 족장들이 믿고 기다리면
시간이 흘러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지게 하셨는데
모세 이후부터 하나님이 인간의 삶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시어 이적과 기적을 보이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따르게 하셨다.
그래서 앞으로 출애굽 전, 후 엄청난 이적과 기적을 보이실 것을 예고하는 것이다.
2. 40년 동안 미디안 광야에서 한낱 양치기로 전락하여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하고
나약한 인간이란 사실을 자각하므로 자존감이 낮아질 때로 낮아진 모세를 일으켜 세우신다.
또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이라는 선민의식을 가진 이스라엘이 430년간의 애굽의 종살이는
치욕적인 것을 넘어 무기력함에 빠져있고,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할만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권능을 보여주심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신다.
아무리 무능력한 인간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이 도우시면 엄청난 일을 해낸다는 것이다.
아무리 약한 민족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3.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는 것은 죽은 나무토막이 살아 움직이는 뱀으로 변한 것이다.
무생물이 생물이 되는 것이고 형질이 다른 것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가나 혼인 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 것이 인간의 머리로 이해 되는가?
또한 오병이어로 장정만 5000명을 먹이고 12광주리를 남긴 사건이 이해 되는가?
그 외에도 성경에는 정말 신비하고 놀라운 사건들이 곳곳에 기록되어져 있다.
인간의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 할 수도 없고 인간의 상식으로는 있을 수 없는 사건이다.
이런 말이 안 되는 사건이 기록된 성경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이다.
한낱 먼지와도 같고 아침 안개처럼 쉬 사라질 인생이 어찌 하나님을 이해 할 것인가?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고, 저 광대한 우주를 창조하시고 그것도 말씀으로 창조하셨는데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일에 비하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 입장에서는 너무나 쉬운 일이다.
그 작은 사건으로 하나님은 창조주 이심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다.
또 한가지,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뱀은 사탄을 의미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압제하는 애굽을 의미한다.
뱀은 원래 머리를 잡아야 안전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상식에 어긋난 명령을 하신다.
그렇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여 꼬리를 잡으면,
아무리 무시무시한 뱀도 마른 막대기와 같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는 의미이다.
사탄은 영물이다. 천사가 타락하여 된 사탄은 육이 없고 영만 있다. 사탄은 스스로의 힘으로
우리가 보는 앞에서 종이 한 장도 들 능력이 없다. 그렇지만 사탄을 절대 과소 평가 할 수 없다.
첫 사람 아담을 속여서 인류를 죄인으로 만들어 버렸고,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심지어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에게 까지 찾아와 3번이나 시험을 하였다.
사탄은 인간의 머리 속에 들어와 인간을 지배한다. 그래서 자신의 능력을 나타낸다.
사탄의 하수인이 되면 사탄이 시키는 대로 하게 된다. 그것이 무서운 것이다.
마귀에게 잡힌 사람은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 그리고 하는 말의 대부분이 욕이다.
왕따를 시키거나, 집단적으로 괴롭히거나, 돈을 빼앗기도 한다.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고 불건전한 이성관계로 아이를 낳고, 버리기도 한다.
요즘 한창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불길처럼 번지고 있다.
어금니 아빠가 지난 달에 검사가 사형을 구형하였다.
아내를 성매매 시켜 자살하게 만들었고, 자녀의 장애를 이용하여 성금을 받아 성매수 하였고
그것도 성이 차지 않아 딸의 친구를 유인하여 성폭행하고 죽이고 사채를 유기하였다.
절대 인간이라면 저지럴수 없는 일을 저질렀고, 제정신으로는 할 수 없는 일들이다.
이 모든 것이 마귀에게 지배 당하여 마귀가 시키는 대로 행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사건이다.
이와 같이 사탄이 인간에게 하는 일은 거짓말하고 속여 영혼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탄은 정말 무섭고도 두려운 존재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결코 마귀가 무섭거나 두려움의 존재가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예배 드리고 찬송하고 말씀만 잘 듣거나 읽어도 마귀는 우리를 어떻게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마귀의 말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따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예수님 이름으로 사탄을 쉽게 물리칠 수도 있다.
뱀의 꼬리를 잡아 다시 지팡이가 된 사실은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 되시고 만주의 주가 되시며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4. 문둥병이 발하고 없어지는 것의 의미는 하나님은 만병의 치유자 이심을 나타내신다.
인간사에 죽음과 더불어 가장 공포스러운 것이 질병이다.
많은 질병들은 인간의 의술과 약에 의해 고침이 가능하다.
물론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지혜와 능력으로 병의 원인을 발견하고 치료약을 발견 했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러나 지금도 병의 원인 조차도 모르거나, 병의 원인은 알아도 그
것을 치료하는 약이 발견되지 않아 난치병과 불치병으로 분류되는 병들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이 고칠 수 없는 어떤 병이라 하더라도 고치신다.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 없으신 전능하신 하나님이며 지금도 역사하고 계신다.
사람의 마음도 고쳐 주시는 하나님은 육신의 질병도 고쳐주신다.
하나님은 나의 관절염 베체트를 고쳐주셨고, 아내의 갑상선 저하증을 고쳐 주셨다.
당대 최고의 지성, 창의적 휴머니스트, 문화 게릴라, 언어의 연금술사.
이런 현란한 수식어들은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내셨고, 이화여대 명예 석좌교수이시며
중앙일보 상임 고문인 이어령 선생을 두고 하는 말들이다.
그는 22세의 젊은 나이로 전후문단에 등단하고, 26세의 젊은 나이에 중요 언론사의 논설위원과
대학교수로 출발하여 고희를 넘을 때까지 한결같이 한국 문화를 새롭게 해석하고 창조하는 일에 몰두해 온 지식인이었다.
지성인으로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 예수는 비 지성인만 믿는것으로 알았다.
그런 그가 딸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고 기독교인이 되어 “지성에서 영성의 세계”란 저서를 내어 많은 이들에게 은혜를 끼쳤다.
1992년, 이 명예교수의 딸 민아 씨는 검사를 거쳐 변호사가 되었으나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
수술을 했지만 1996년과 1999년에 두 차례나 암이 재발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유치원에 들어간 민아 씨의 작은 아들이 자폐아로 판명나면서
민아 씨는 밤마다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몸조차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아들의 일까지 생기자
그녀는 아들의 치료를 위해 하와이로 이주했다.
그런데 이번엔 그녀의 눈이 점차 흐릿해졌다. 망막이 손상돼 거의 앞을 보지 못할 정도였다.
이 소식을 들은 이어령 명예교수 부부는 급히 하와이로 건너갔다.
눈이 안 보여 설거지도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딸을 보고 두 부부의 마음은 타들어 갔다.
“’내 딸이 시력을 잃게 되어 살아 있는 동안 다시는 내 얼굴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은 정말 믿을 수 없었다”며 미국 하와이의 한 작은 교회에서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나의 사랑하는 딸 민아에게서 빛을 거두시지 않는다면, 남은 삶을 주님의 종으로 살겠나이다.”
그의 기도는 겸허하고 절실했다.
이 명예교수는 아이들을 봐줄 테니 한국에 가서 검사를 받자고 딸에게 요청했다. 그리고
얼마 후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민아 씨가 점차 시력을 회복하더니 정상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는 망막이 다 나았다고 진단했다.
뿐만 아니라 작은 아들의 자폐증까지 치유되는 놀라운 기적을 연속적으로 체험하였다.
이런 놀라운 기적을 체험한 이어령 교수는
“그는 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의 지식과 돈이 너를 구하지 못했다.
정말 네가 주 안에서 편안함을 얻었다면,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면,
나의 무기력이 증명된 것이 아니냐. 내가 이 무력함에 매달려 지금까지 살았구나.
함께 주님과 동행하자. 지금 자신은 없지만 네가 시력을 잃어가면서 본 빛을 나에게도 보이게 해 달라.”
이어령 교수는, 딸의 치유되는 과정을 지켜 보며 예수님을 만나다. 그리고 예수님을 영접 했다.
그리고 이어령 교수는 2007년 75세의 나이에 온누리 교회 하용조 목사님에게 세례를 받고
그가 다짐한 데로 지금도 주님의 일을 잘 감당하고 있다. 그런데
이진아씨는 2007년에 갑자기 첫째 아들이 사망하자 변호사를 그만두고,
2009년 목사가 되어 각지에서 신앙 간증 활동을 하고
미국, 아프리카, 남미, 중국 등지를 돌며 마약과 술에 빠진 청소년 구제활동에 전념하다.
2011년 암이 재발하여 투병 생활을 하던 중 2012년 3월 15일 소천했다.
하나님께서 이진아 목사를 12년간 생명을 연장시켜주신 것이다.
성도의 죽음은 저주가 아니라 천국에 들어가는 관문이다. 사명이 끝났기 때문에 데려가신 것이다.
여러분들도 앞으로 인생길에 실패와 좌절을 맛볼 것이다.
그때 포기하지 말고 더욱 더 하나님을 붙잡아야 한다.
마귀가 우리에게 넌 안돼 !, 넌 할 수 없어 !, 네가 어떻게 그것을 해 !,
저주를 퍼부어도 저주의 사슬에 묶여 될때로 되라는 식으로 아무 생각 없이 막 살면 안된다.
나는 어리석고 연약하고 무능하고 무지하지만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능치 못하심이 없으시고
지혜와 능력이 한이 없으신 분이심을 먼저 믿어라.
그리고 우리에게 지혜와 지식과 명철을 주실 것을 간구하라
그러면 늙고 무기력한 모세를 초강대국 애굽의 손에서 민족을 구출해내는 지도자로 삼으신
하나님께서 우리도 부르신다. 우리가 넘어지면 일으켜 세워주시고
나를 사용하시기 위해서 말씀하신다. 그 하나님의 음성을 여러분도 듣기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이 세상 모든 일들 가운데 하나님이 찾아오시고 하나님이 부르시고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우리는 말씀에 순종하여 나가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그 이후 다 책임져 주신다.
도와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신다.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면 못할 일이 없다. 나도 하면 된다. 하게 하신다. 믿기 바란다.
'출애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로와모세의1차대면 (0) | 2018.05.12 |
---|---|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모세 (0) | 2018.05.12 |
모세를 부르신하나님 (0) | 2018.02.05 |
모세의 실패 (0) | 2018.01.19 |
모세의 탄생- 사명을 주시고 이루시는 하나님 (0) | 2017.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