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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이방인에게 임하신 성령

1. 고넬료는 하나님에게 선택 받은 이방인이다.

고넬료는 로마인이다. 당시 로마는 식민지 전쟁을 통하여 영토를 넓혀 나가 유럽 전역과 아시아 일부를 정복하던 시기이다.

고넬료도 백부장으로 정복 전쟁에 참여 하였는데 로마가 정복한 수 많은 나라와 도시 중에서

하필 이스라엘의 가이사랴라는 도시의 점령군으로 오게 되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다.

그리고 당시의 점령군들은 난폭하고 무자비하여 식민지 백성들을 억압하고 착취하고 성적으로도 문란한 장군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고넬료는 대부분의 점령군과는 달리

성품이 착하고 도덕적이고 인정이 많은 사람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유대인들과 친밀한 관계를 이루고 자연스럽게 유대교를 접하고 하나님을 믿었다.

성전이나 회당에 나가 하나님 말씀도 듣고 기도도 열심히 하는 유대교인이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대로 더욱더 경건한 삶을 살았고 가난한 유대인들을 구제하였다.

여러분도 하나님에 선택된 백성이다.

학교에서 예수님을 믿는 친구들이 몇명이나 되는가? 10%도 안된다.

그중에서 주일성수하는 아이들은 더 적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중고등부 아이들은 부모님이 믿지않는 아이 말고는 대부분이 주일 성수를 잘하고 있다.

여러분이 공부로 전교 200명 중 20등안에 드는 것보다 예배 드리고 믿음이 있는 것으로 20등안에 드는 것이 더 복되다.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나를 지으시고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죄악에 빠져 심판 받고 죽을 수 밖에 없는 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나를 지명하여 부르시고 너는 내 것이라 선택하여 자녀 삼아 주신 것이다.

얼마나 감격스럽고 얼마나 은혜로운 일인가? 이런 감사의 마음이 없으면 온전한 믿음이 아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고넬료처럼 인성이 좋아야 한다. 성품이 좋고 착해야 한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다른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남을 미워하지 않고 칭찬하고 인정해주고 사랑해야 한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이타적이고 배려하고 돕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2.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예수님을 만나게 된다.

14: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성품이 어질고 착해서 구제하고 믿음이 좋아 기도에 힘쓰는 고넬료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셨다.

고넬료가 어느 날 오후3시쯤 환상 가운데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 이름을 부르시고 말씀하셨다.

고넬료야 하나님께서 너의 기도와 구제를 알고 기억하신다.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불러오라

여러분이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는 것이 정말 귀한 일이지만 그것이 구원의 조건이 아니다.

예배 드리는 것이 기쁘고 즐거워야 한다. 마지못해 억지로 예배의 장소에 나오지는 않는가?

여러분은 말씀을 잘 듣고 있나? 찬양은 즐거이 하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나?

그렇지 않고 귀한 예배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버린다면 구원의 자격과 조건을 갖추지 못한다.

내 자신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드리지 않는다면 왜 그렇다고 생각하나?

그 이유는 여러분 가운데 다는 아니지만 일부는 마음 속에 불만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잘하든 못하든 공부에 짓눌려 있고 놀고 싶은데 놀지 못하고, 내가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하고

이 시간에 이 자리에 앉아 있어야 되기 때문이다.

그런 이는 불순종의 영에 묶여 있다. ? 내가 하기 싫은 것을 선생님의 강요로 해야 하니까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싶은 사람만 드려라고 하면 과연 몇 명이나 드릴까?

예배를 마지못해 드리니 불만이 생기고 불평이 나오는 것이다. 그러니 순종하기 싫은 것이다.

그런데 만약 선생님이 값비싸고 맛있는 음식을 사 준다고 하면 좋아하며 따라 올 것이다.

선생님이 재미있는 영화 보러 가자 하면 기뻐하며 앞장 서 갈 것이다.

선생님이 돈 주면서 네가 하고 싶은 게임 실컷 하라 하면 90도로 절하며 춤추며 달려 갈 것이다.

어떤 분은 그런다 선생님이 맛 있는 것도 사주고 같이 영화도 보러 다니고 용돈도 주면서

찬양도 시키고 기도도 시키고 말씀도 전하라고 그럼 잘 따라 올 거라고 인기 짱 일거라고

그렇게 해서 예배도 잘 드리고 찬양도 잘 할 수 있다. 그러나 잘못하면 여러분의 영혼을 죽인다.

왜 그런 줄 아는가? 예배의 동기와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가?

선생님이 잘해주기 때문에~ 뭔가 얻어먹기 위해~ 그래서는 안된다. 

한두번은 그렇게 해서 교회에 나오게 할 수 있다. 예배를 잘 드리고 찬양도 잘하고 기도도 할 수 있다.

그러나 매번 그렇게 뭐 사주고 찬양 시키고 뭐 선물 주고 기도 시키고 그러면 습관이 되어 버린다.

그리고 안주면 또 안한다. 물질로 또 잘해주어서 여러분의 마음을 얻어 한다면

전혀 양육과 교육 효과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신다. 여러분이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아 예수님의 그 사랑에 감격하여 찬양하고 기도하고 또 말씀 듣고 말씀대로 순종해야만 하나님이 인정하신다.

그런데 찬양과 기도와 예배의 동기가 선생님이 잘해주기 때문에 그렇다면 맛있는 것 사주기 때문에 재미있는 영화를 보여주고 용돈을 주기 때문에 그런다면 의미 없는 행위가 될 것이다.

돈 주고 맛있는 것 사주고 재미있는 곳에 데려 가는 사람은 여러분의 부모님이 할 일이고

선생님은 여러분에게 오로지 말씀만 전할 뿐이다. 찬양과 기도 훈련을 시킬 뿐이다.

설령 내가 그렇게 하면 초반에는 선생님을 좋아하고 따라오기도 하겠지

하지만 결국 나중에는 다 세상으로 떠나 버린다.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교회에서 선물준다하면 교회오고 교회에서 뭔가 해주기만 바라고

안해주면 나오지 않는다.육신적인 것만 관심을 가지고 영적인 하나님의 말씀엔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고넬료와 같이 하나님을 믿어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에게 상달 되었어도 뭔가 부족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천사가 고넬료에게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초청하라고 하신 것이다.

그럼 왜 베드로를 초청하라고 하셨나? 복음의 말씀을 듣고 세례를 받기 위해서이다.

고넬료는 하나님은 알아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모른다.

예수님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 왜 십자가에서 죽으셨는지 죽으시고 부활하신 승천하신 사실을 모른다. 고넬료는 구원의 완성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수님을 만나야 하고 예수님을 영접해야 하며 성령세례를 받아야 한다.

지금 여러분이 예배를 드리기 싫어하고 억지로 교회에 오라하고 안 오면 혼내고

하기 싫은 찬양과 기도도 억지로 시키는 것은 억지로 하다 보면 언젠가는 열리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그것을 바라고 그것을 믿고 그것을 확신하기에 오늘도 힘있게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다.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라 그래서 예수님을 꼭 만나기 바란다.

3. 하나님은 한 사람을 통하여 세상을 변화시키신다.

한편 욥바에 있는 베드로는 다음날 12시에 옥상에 올라가서 기도하고 있었다.

기도 중에 몹시 배가 고파 무엇을 좀 먹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에 환상을 보게 되었는데 하늘이 열리고 큰 보자기 같은 것이 네 귀가 매여져 땅에 내려오는데

그 안에는 온갖 네 발 짐승과 땅에 기어다니는 것과 공중의 새들이 들어 있었다.

 

그때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먹어라.' 하는 음성이 들려왔다. 율법에서 먹기를 금한 것이었다.

그래서 베드로는 '주님, 그럴 수 없습니다. 저는 속되고 깨끗지 않은 것은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말아라.' 는 두 번째 음성이 들려왔다.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에 보자기 같은 그 물건은 곧 하늘로 들려 올라갔다. 베드로가 이 환상이 무슨 뜻일까 하고 의아스럽게 생각하고 있을 때

마침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베드로의 집을 찾아 문 밖에 서서 베드로를 소리쳐 부르고 있었다.

베드로가 본 환상은 무슨 의미일까?

구약의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시고

하나님의 백성을 삼으셨다. 그리고 그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셨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나?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반하였다.

율법을 헌신짝 버리듯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였다. 하나님의 선지자()를 배척하고 핍박하고 죽였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까지 십자가에 못박아 죽여 버렸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버리시고 이방인을 택하셨다.

11:17 참감람나무 가지 얼마가 꺾이고 돌감람나무인 여러분이 거기에 접붙여져서

참감람나무 뿌리의 양분을 함께 받게 되었습니다.

참감람나무는 유대인을 뜻하고 돌감람나무는 이방인을 뜻한다.

돌감람나무가 참감람나무에 접붙임을 하면 참감람나무 뿌리의 양분을 받아 자라 열매를 맺게 된다. 그래서 복음과 구원의 역사가 이스라엘에서 이방인으로 옮겨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롬11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영원히 버리시지는 않으신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방인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수는 정해져 있다.

그것이 얼마인지는 모른다 그러나 그 수가 다 차고 나면 원래 참감람나무였던 모든 이스라엘이 민족적인 회개를 하고 예수님을 구원자 메시아로 받아드려 모두다 구원을 받게 된다.

성령님께서 고넬료와 베드로에게 환상을 보여 주시고 서로 알지 못하던 두 사람이

성령으로 인하여 만나게 된 것은 인류 역사와 기독교 역사에 엄청난 전환점이 된다.

베드로를 초대한 고넬료는 베드로를 사람으로 대하지 않고 하나님의 종으로 대접하였다.

지배국 로마의 백부장이 식민지 이스라엘의 전직 어부에게 발 앞에 꿇어 엎드려 절하였다.

그러자 베드로는나도 사람이다라고 하며 절하는 고넬료를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고넬료는 베드로의 복음의 말씀을 혼자 들으려 하지 않았다.

친척들과 가까운 친구들을 다 불러 모아 베드로를 맞이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그러한 마음 자세로 말씀을 들으니 성령님께서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여 내려오셨다.

여러분들은 지금 누구 앞에 있는가? 선생님 앞에 있는가?

누구 말을 들고 있는가? 선생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 앞에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것이다.

선생님은 성령님의 대언자 일 뿐이다.

그렇게 믿고 들어야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고 깨달아 지고 말씀이 마음에 새겨진다.

그래야 여러분이 성령님을 체험하게 된다.

고넬료와 같은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복음을 듣고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인이 되고

그들이 자신의 나라 로마로 돌아가 기독교를 전파 하였고 이러한 것이 밑거름이 되어

비록 몇 년 동안 수많은 사람이 박해를 받고 순교하였지만 결국 콘스탄티누스 황제에 의해 313년 기독교가 공인되기에 이른다.

그리고 복음은 전 세계로 전하여지고

베드로에게 보여진 그 환상 그대로 이방인인 우리도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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