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9:32 이하에서는 바울의 사역에 이어 다시 베드로의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베드로가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룻다라는 도시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8년 동안 중풍에 시달리고 고통 받는 애니아를 찾아 갔다.
그리고 애니아에게 이렇게 명령하였다.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그 즉시 애니아가 중풍병이 치유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중풍병이란 현대의학적으로 뇌졸중이라 한다. 뇌졸중에는 두 가지 병명으로 나뉘어 지는데,
첫째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는 것으로
혈관에 의해 혈액을 공급받던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데 이것을 뇌경색이라 한다.
둘째 뇌혈관이 터지는 것으로 뇌 안에 피가 고여 그 부분의 뇌가 손상 당한 것으로
뇌출혈이라고 한다
뇌졸중의 증상은 사지(팔다리)마비, 감각장애, 언어장애(실어증), 발음장애, 시야, 시력장애,
음식물 못 삼킴(침흘림), 치매, 어지럼증, 의식장애, 식물인간, 두통, 등 아주 무서운 병이다
뇌졸중의 원인은 과도한 음주, 갑작스럽게 추운 곳에 노출, 심한 스트레스, 지나치게 심한 운동, 과로, 탈수 이 밖에 혈압이 몹시 높거나 동맥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변을 볼 때 너무 무리하게 힘을 주거나, 지나치게 흥분하면 뇌출혈, 지주막하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한편 머리를 다친 얼마 후 뇌출혈이 생기는 경우도 보고되었다.
애니아가 어떤 사람인지 성경에 정확히 기록되어 있지는 않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 하나님을 믿는지 어떤 죄악 된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병의 원인에서 그의 삶의 모습을 대강 유추할 수 있는 것이다.
주관적인 유추이긴 하지만 아마 애니아는 하나님을 잘 믿다가 세상 유혹에 빠져
잠시 하나님을 떠나 세상과 연락을 즐기다가 나이 들어 중풍병이 들어 8년간 고생하였고
병 가운데서 회개하고 주님에게 기도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유추해 볼 수 있다.
그러니 성령님께서 베드로를 애니아가 사는 룻다로 보내시어 애니아를 고쳐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세상에서 죄악 가운데 살면 그에 합당한 징계를 받는다.
신28:58 네가 만일 이 책에 기록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라 하는 영화롭고 두려운 이름을 경외하지 아니하면
59.여호와께서 네 재앙과 네 자손의 재앙을 극렬하게 하시리니
그 재앙이 크고 오래고 그 질병이 중하고 오랠 것이라
60.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던 애굽의 모든 질병을 네게로 가져다가 네 몸에 들어붙게 하실 것이며 61.또 이 율법책에 기록하지 아니한 모든 질병과 모든 재앙을 네가 멸망하기까지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실 것이니
애니아와 같은 병으로 고생한 이가 또 있다.
성경에서 중풍병을 고치는 사건은 막2장과 마9장에도 기록되어 있다.
중풍병자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자신의 병을 고침 받기 위하여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예수님이 계시는 집으로 왔다. 그런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예수님에게 가까이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친구들은 예수님이 계시는 그 집의 지붕으로 올라가 지붕을 뜯어내고 중풍병자를 매달아 내렸다.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네 죄는 용서함을 받았다고 말씀하시고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시므로 중풍병이 치유되어 자리를 들고 돌아갔다.
여기서 중풍병자의 이름도 나오지 않고 그의 행적도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네 죄는 용서함을 받았다고 말씀하시면서 고쳐 주셨다.
죄는 원죄와 자범죄로 나누어진다. 그러나 원죄 때문에 중풍병에 걸리지는 않는다.
그래서 여기 이 사람의 죄는 자범죄라고 봐야 한다.
그리고 자범죄를 용서함 받으려면 반드시 회개가 뒤따라야 가능하다.
요일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죄는 그대로 두면 계속 쌓인다. 우리가 죄를 지을수록 우리의 영을 더럽혀지고
그 죄를 씻지 않고 같은 죄를 계속 반복하여 그것이 목까지 차오르면 육체의 질병으로 이어진다.
여러분 왜 공부를 못하는가? 머리가 나빠 못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에 따라 두뇌가 좋고 나쁨의차이는 있지만 두뇌가 나빠도 노력하면 잘할 수 있다.
그러니 공부를 못하는 것은 공부를 하지 않아서 못한다. 딴짓하니까 못하는 것이다.
밤 늦게까지 휴대폰에 빠져 새벽 1,2시에 잠을 자니 잠이 부족하고 잠이 부족하니 학교 가서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강의가 자장가로 들려 졸고 그러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하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이해력도 떨어지고 계산력도 떨어지고 사고력도 떨어지고
학교 가고 학원가고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병드는 것도 삶에 문제가 있어 생기는 것이다.
모든 병의 근원은 스트레스이다. 왜 스트레스가 생기나 죄악 된 곳에 머물러 있으면 생긴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스트레스 주는 요소들이 계속 발생한다.
스트레스 받은 상태에서는 밥 맛도 없고 밥을 먹어도 소화도 잘 안 된다.
생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풀어야 하는데 어른들은 술과 담배로 아이들은 게임으로 풀려고 한다.
그래서 풀리지 않는다. 하나님에게 기도하면 풀린다. 회개하고 모든 것은 나로 인해 발생한 문제로 인식하고 나에게 스트레스를 준 사람을 용서하고 그를 위해 기도하고 그러면 해결된다.
그렇지 않고 스트레스의 상태가 계속 유지 되고 점점 더 쌓이면 장과 위에서 문제가 생긴다.
소화 불량이 만성 소화불량이 되고 위궤양이 되고 위 염이 되고 위암으로 번지는 것이다.
간도 마찬가지고 폐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여러 가지 질병들이 다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사례처럼 아무리 큰 죄를 짓고 중풍병와 같은 중한 병이 생겼다 하더라도
하나님에게 회개하면 된다.
사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애니아가 병 고침을 받은 후 세상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나?
베드로가 예수의 능력에 힘입어 애니아를 고쳤다는 소문이 룻다 뿐만이 아니라
그 옆 도시 사론에 사는 사람들까지 그 소식이 전하여져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하였다.
이와 같이 내가 죄를 지었지만 그래서 병들었지만 하나님에게 회개하니 예수님께서 그 병을 고쳐 주시고 예수님이 죽을 병을 고쳐 주셨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전도이고, 그 전도로 인하여
룻다와 사론의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이다.
두번째 사건은 욥바라는 도시에서 일어났다.
예수님의 여제자 다비다의 이야기이다. 다비다는 도르가라고도 하는데
하나님을 잘 믿고 말씀대로 살아 선행과 구제로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칭찬과 명성을 얻고 있었다. 그러던 중 병들어 죽었다. 마침 바로 옆 도시 룻다에 있던 베드로에게 그 소식이 전하여 졌고 베드로가 신속하게 왔고 다비다의 시신이 있는 다락방으로 올라가 모든 사람들을 내보낸 후
베드로가 무릎 꿇고 기도 한 후 다비다야 일어나라고 하자 죽은 다비다가 살아났다.
자 다비다도 병들어 죽었다. 그러면 다비다도 죄로 인하여 병들어 죽었나?
아니다. 다비다는 애니아와 달리 그의 행적이 성경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다.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주변의 과부들이 증인이 되어
다비다가 지어준 속옷과 겉옷을 보여 주었다고 하였다.
사람의 육신은 한계가 있다. 무리하면 병들게 되어 있다.
애니아는 자신의 몸을 죄 짓는데 사용하다가 병들었지만,
다비다는 주님의 일을 하다가 병든 것이다. 자신의 몸도 돌보지 않고 가난한 과부와 고아를 위해 그들의 옷을 지어주고 밥을 해주고 뒷바라지를 하다 몸이 약해져 병들어 죽은 것이다.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한 다비다는 죽어서 천국에 들어간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에게 큰 상급을 받고 영원토록 영생복락을 누리며 살 것이다.
천국은 눈물도 없고 한숨도 없고 슬픔도 아픔도 괴로움도 없는 곳이다.
그곳은 남자도 여자도 없고 모두가 천사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주님과 함께 살 것이다.
그래서 항상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 가게 된다.
어느 정도일까? 여러분이 이 세상에서 느끼는 가장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때가 언제인가?
그것보다 수 억만배 수십 수백 수천 억만배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곳이 천국이다.
그래서 신자의 죽음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라 말씀하신다.
그런대 왜 다비다는 빨리 천국으로 가지 못하고 고생이 이어지는 이 세상으로 다시 돌아 왔을까?
그것은 다비다의 사명이 끝나지 않았고 아직도 이 세상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예수님의 선택을 받고 다시 지구로 소환된 것이다.
더 많은 일을 한 만큼 천국의 상급은 더 많이 쌓았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한가지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애니아를 누가 고치셨나? 다비다를 누가 살리셨나? 베드로가 고치고 살렸나? 아니다.
베드로가 애니아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신다’고 분명히 선포하였고
베드로가 다비다를 위해 예수님 이름으로 하나님에게 기도하고 살리었다.
애니아와 다비다에게 명령한 사람은 베드로지만,
베드로는 예수님의 뜻을 애니아와 다비다에게 전했을 뿐이고
애니아와 다비다를 고치시고 살리신 분은 예수님이시다.
그런대 지금 예수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시어 하나님 우편에 계신다.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애니아의 중풍병을 고치시고 다비다를 살리실 수 있으셨나?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성령님께서 강림하시어 베드로 안에 거하시고 베드로의 명령, 선포 기도로
애니아가 고침을 받고 다비다가 살아난 것이다. 성령님께서 바로 예수님의 영이시다.
지금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성령의 역사를 세계 곳곳에서 체험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예수님 신앙으로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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