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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다윗의 아들들

오늘 성경 말씀 삼하 13장에는 극악무도한 죄악들이 총 집합 되어 있다.

우리가 입에 담기도 민망할 정도의 죄악들이 삼류소설도 아니고 어느 막장 드라마도 아닌

성경 말씀에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악한 일들이 어디에서 일어나고 있는가?

가난한 서민의 집 최하층에서 일어난 것도 아니고 평범한 평민 중산층에서 일어난 것도 아니며

화려하고 부귀가 넘치는 상류층 중의 상류층, 최상층인 왕가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모르는 가정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에게 인정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다윗 왕 집안에서 일어난 상상하기 조차 힘든 끔찍한 사건이다.

아무리 믿음이 좋다 하더라도 다윗만큼 믿음이 좋고 훌륭한 왕은 없을 것이다.

이렇게 믿음이 좋은 다윗도 한 순간의 실수가 죄로 연결되고 그 죄의 열매가 수많은 죄의 씨앗을 만들어 자신의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펴져나가고 번져 나간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지으면 3,4대까지 저주가 흘러 내려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난번에 살펴 보았듯이 다윗은 왕의 권위를 악용하여 강간과 살인의 죄를 저질렀다.

다윗이 죄를 범한 원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지키지 않고 불순종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신명기에서 왕이 지켜야 할 도리 3가지,

말을 많이 두지 말 것, 아내를 많이 두지 말 것, 은금을 많이 쌓아 두지 말 것을 말씀하셨다.

그리고 왕은 그 율법책을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며 지켜 행하라 그러면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을 떠나지도 않으며 좌우로 치우치지도 아니하리라 하셨다.

그런대 그 말씀을 아는지 모르는지 말씀을 무시하고 다윗은 아내를 많이 두었다.

그 중 밧세바를 자기 아내로 삼기 위하여 이웃집 아내를 탐내지 마라는 제십 계명과

살인하지 마라는 제육 계명을 어기고 말았다. 그로 인하여 나단 선지자의 꾸짖음과 책망으로

다윗은 즉시로 회개하였지만 죄의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고 있는 것이다.

이미 밧세바 사이의 아이가 죽었으나 그것으로 다윗의 불행은 끝나지 않았다.

앞서 말했듯이 죄의 열매가 수 많은 죄의 씨앗들을 만들고

그것이 자라서 펴져 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암논은 다윗의 둘째 부인 아히노암의 소생이고,

(첫째 부인은 사울의 딸 미갈로 자녀가 없다.)

그리고 압살롬과 다말은 다윗의 넷째 부인 마아가의 소생이다.

그러므로 암논과 다말은 이복(배다른) 남매 지간이다. 그리고 다말은 굉장한 미인이었다.

그래서 암논은 이복 여동생 다말을 짝사랑하여 급기야 상사병까지 걸리고 말았다.

그것을 지켜 본 암논의 사촌이자 친구인 요나답이 암논에게 간교한 꾀를 알려주므로

암논은 요나답이 일러준 대로 아버지를 속이고 여동생을 속여 자신의 방으로 끌어들여

성폭행을 하였다. 그리고 더러운 욕망을 채운 암논은 자신을 책임져달라는

여동생의 울부짓음을 무시하고 내쫓아 버렸다.

그 사실을 뒤늦게 안 다윗은 암논에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예를 들면 결혼을 시킨다거나(그 당시에는 배다른 형제도 결혼 할 수 있었음) 벌을 내리지 않고 내버려 두었다. 이 역시 다윗이 지혜롭게 처신하지 못한 처사였다.

같은 아들이고 딸이라 하더라도 암논은 맏아들이고 왕위계승 일순위 왕자였다.

그리고 남존여비 사상이 강한 봉건주의 시대라 여자들은 재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시대라 그런지

다윗은 그 사건을 그대로 덮어 버렸다.

그러자 원한을 품은 다말의 친 오빠인 압살롬이 기회를 만들어 암논을 죽이고 도망가 버렸다.

아버지 입장에서 다윗의 심정이 어떠하겠나?

예쁘고 사랑스러운 딸은 성폭행을 당해 결혼도 할 수 없고

맏아들은 성폭행범이 되어 같은 형제에게 죽임을 당하고

또 한 아들은 형을 죽인 살인자가 되어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제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한 인물, 한 인물 살펴보자.

다윗은 우리가 이미 살펴 보았고

첫째 아들 암논은 음란 마귀에게 사로잡혔다.

누구나 예쁜 여인을 자신의 아내로 맞아드리고 싶은 것이 남자들의 마음이다.

그러나 선한 방법과 올바른 방법으로 자신의 소망을 이루어야 한다.

암논은 처음부터 다말을 아내로 삼고 싶지 않았다. 단지 육신적 욕망을 채우려고 한 것뿐이다.

다말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자신의 아내로 삼고 싶었다면 하나님에게 날마다 기도했어야 했다.

그리고 진실된 마음으로 다말을 대해주고 사랑하여 다말의 마음을 얻도록 노력해야 했다

그리고 진정한 마음과 간절한 마음으로 아버지에게 결혼시켜 달라고 간청하였어야 했다.

암논이 다말을 성폭행 하려는 순간에 다말이 한 말을 보면 우리는 충분히 알 수 있다.

오빠 이런 죄악을 저지르지 마시고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신다면 아버지에게 말씀 드리시면

아버지가 결혼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고 말했을 때 멈추었어야 했다.

그러나 암논은 욕정을 이기지 못하고 성폭행을 감행했을 뿐만 아니라

성폭행 후 울며 애원하는 동생을 냉정하게 쫓아내 버린 것이다.

음란 마귀에게 뒤집히게 되면 이성이 멈춰버린다. 하나의 더러운 짐승으로 돌변해 버린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고 성폭행 이후의 상황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성폭행은 한 여자의 인격을 파멸시키고 인생을 망쳐 버리고 심하면 생을 마감하게까지 한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을 평생토록 고통 속에 괴로워하며 살게 만드는 엄청난 범죄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간음하지 말라고 제칠 계명에 기록하고 계시는 것이다.

둘째 암논의 사촌이자 친구인 요나답은 마귀다. 이런 자는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악할 뿐이다. 암논에게 더러운 꾀로 부추기지 않았다면 암논은 죄를 짓지 않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압살롬이 암논을 죽었을 때에는 자신으로 인하여 그런 비극이 일어났는데도

자기하고 전혀 상관없다는 듯이 다윗 왕에게 모든 왕자가 다 죽은 것이 아니고 암논만 죽었다고

보고한다. 이처럼 마귀는 뒤에서 조종하고 자신은 숨어 버린다.

여러분은 절대로 이런 자들을 친구로 사귀지 말기를 바란다.

여러분이 친구들의 말과 행동을 보면 나쁜 친구인지 아닌지 금방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그런 친구를 멀리하지 못하고 끊지 못하는가?

그런 친구와 같이 있으면 재미있기 때문이다. 착한 아이들은 심심하고 재미없다.

그러나 나쁜 친구들과 같이 하면 모든 하는 일이 자극적이라 짜릿하고 충동적이라 흥분된다.

그러나 진흙탕 물을 지나가면 어떻게 되나?

자신이 진흙탕 물을 밟지 않아도 다른 사람이 밟아 튀기어 신발과 옷을 버리게 된다.

더러운 똥이 있는 곳에 징그러운 구더기와 파리떼가 들끓기 마련이다.

마귀가 설치는 곳에 기웃거리지 마라 보지도 말고 가지도 마라 상관도 하지 마라

여러분이 일진 옆에 있으면 내 자의와 상관없이 자신도 일진이 되어 버린다.

나는 아무 짓도 안했는데 옆에 친구가 친구를 때리고 돈 빼앗으면 공범으로 몰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는 절대로 마귀에게 뒤집어 씐 사람들을 친구로 사귀어선 안된다.

재미없더라도 선한 친구와 가까이 해라 같은 하나님을 믿는 친구들과 사귀어라

물론 하나님의 자녀들 간에도 시기와 질투와 미움과 다툼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알게 하시어 도와주시고 깨닫게 하시어 막아주시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신다.

재미없는 것 같지만 선하고 착하고 바르게 살면 그곳에서 행복이 넘친다.

여러분은 조금 재미있고 불행에 빠지는 것이 좋은가? 아님 조금 재미없어도 행복한 것이 좋은가

셋째 다말과 같이 영안이 어두워서는 안된다.

만약 다말이 이복 오빠 암논이 악한 꾀로 자신을 함정에 빠트린다는 것을 알았다면

암논의 집에 갔을까? 아무리 아버지가 암논 오빠에게 가서 보살펴 주라고 하여도

아버지 평상시 오빠가 저를 이상한 눈으로 보는 것 같아 무서워 못 가겠어요라고 한다면

그래도 가라고 하시겠나? 만약 가라고 하셔도 자신의 몸종과 같이 행동하고 오빠와 단둘이

방안에 들어 가지 않았다면 성폭행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영적으로 깨어있어 영의 눈이 밝아 있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어떤 곳이든 갈 수가 있다.

하나님이 지켜주신다는 믿음만 있으면 된다. 절에 가도 되고 이단의 소굴에 들어가도 상관없다

그러나 믿음이 약한 자는 가는 곳을 가려야 한다.

죄를 이길 힘이 없으면 노래방에 가면 안된다. 술 자석에 따라가면 안된다.

더럽고 추하고 죄악이 가득한 곳을 피하라. 건전하고 밝고 환하고 깨끗하고 선한 곳으로 다녀라

이 세상에 억울하게 죽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아는가?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어두운 밤길을 홀로 가다가 성폭행을 당하고 인생을 망치다.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강도가 와서 물건을 빼앗고 사람을 죽인다.

자신은 교통 법규를 잘 지켜 가고 있는데 다른 차가 중앙선을 침범하여 덮쳐 죽인다.

이런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보호아래 있어야 한다.

그런 사건 사고를 들어다 보면 모든 것이 다 영적인 문제라는 것에 알게 된다.

넷째 압살롬은 혈기를 부리지 말았어야 했다. 누구든 자신이 심판자가 될 수 없다.

내가 원한을 갚으려 해서는 안된다. 원수 갚는 것은 주님께 맡겨야 한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처리 해 주신다.

다윗이 압살롬을 얼마나 사랑하였는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살롬은 혈기대로 살았다.

만약 인내하고 참고 암논을 하나님께 맡겼더라면 자신은 살인자가 되지 않았을 것이고

후일 더 큰 죄를 저지르고 비참하게 죽임을 당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여러분이 세상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거든 참고 인내하라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아라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반성하고 하나님께 기도해라

그러므로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하나님과 함께 하고

만약 억울한 일을 당하였다 하더라도 절대로 복수하지 마라.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오른 뺨을 때리거든 왼 뺨을 대고 원수를 사랑하라 하셨다.

인간으로서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하더라도 최소한 인애하고 참기라도 해야 한다

지난번에도 말했듯이 다윗과 같은 성군도 믿음이 좋은 사람도 마귀에게 속으면 죄지을 수 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제부터 어떻게 목사님과 같은 분이 그런 죄를 저지를 수 있나?

교회 다닌다 하면서,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 어떻게 저런 죄를 짓나? 하고

저런 것을 보면 분명히 하나님은 없을 꺼야 인간이 돈을 벌어먹기 위해 인간이 만든

종교일 꺼야 하면서 인간으로 인하여 실족하는 믿음이 연약한 자가 되지 말기 바란다.

하나님은 왜 이런 인간들의 더럽고 추악한 치부들을 숨김없이 낱낱이 파헤쳐 기록하셨을까?

그리고 이런 19금 스토리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보고 듣게 하셨을까?

그것은 인간은 스스로 죄를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참으로 연약한 존재이며

인간이 어디까지 악해 질 수 있는지 얼마나 추악한 존재인지

그리고 그 죄의 배후에는 악한 마귀가 조종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서이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살면 마귀가 찾아오고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곳에 마귀가 주인이 되고

인간은 그 마귀의 하수인이 되어 마귀가 이끄는 데로 온갖 죄악을 다 짓게 되고

결국 그 죄 때문에 인간의 일생이 망치게 되고 결국 지옥으로까지 떨어지게 된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절대로 하나님 곁을 떠나 살면 안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두고 하나님 말씀 따라 살려고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 말씀 듣는 것을 괴로워하고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것을 싫어한다면

그런 자는 다윗처럼 삶 가운데 반드시 죄를 만나게 될 것이고

자신의 죄의 열매의 씨앗이 퍼지듯 암논과 압살롬 같은 아들을 낳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선하고 착하고 올바르게 잘 자라기를 축복하며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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