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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신혁이의 천국과 지옥체험

오늘은 오랜만에 제 아들 자랑 한번 해야 겠습니다.
강신혁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죠
지난 7월27일~29일 2박3일간 교회에서 여름 수련회를 보냈습니다.
장소는 수원 흰돌산 기도원 출발 하는 날부터 비가 억수같이 퍼부어
염려를 많이 했습니다.
가끔 같이 간 선생님에게 전화를 하니 전국에서 초등학생이
6000명이나 모였다는 군요
비가와서 바깥에 나가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본당에 갇혀있었다고 하네요

은혜를 받고 오겠나? 건강하게만 돌아오길 바랬죠
하루,이틀 어느듯 2박 3일을 다 마치고 환한 웃음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는 하나 둘 이야기 보따리를 꺼내드는데

집회 기간에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을 하나 하나 기억해서 이야기 하더군요
첫번째 은사는 말씀이 들려지고 깨달아졌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는 기도를 하는데 자기도 모르게 혀가 꼬부라지더라는 겁니다. 그것도 오랬동안
두번째 은사는 방언을 받았다는 것이고요
또 목사님이 아이들에게 천국과 지옥을 보여 주시길 기도했는데
그리고는 목사님이 천국과 지옥을 본 사람은 일어서라고 했는데
신혁이는 보지 못하고 다른 많은 아이들이(신혁이 말로는 1000명가량) 일어났다는 겁니다
천국과 지옥을 본 아이들이 울고 불고 난리가 난 모양입니다.
그리고 나서 계속 기도하는데 그때서야 신혁이도 기도 가운데 천국과 지옥을 보게 되었답니다.
천국은 어떻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진짜 좋더라
뭐가 있든데? 제가 물었습니다.
황금길이 보였고, 생명나무과 보였어요
열매가 있더나?
예! 나무에 열매가 달려 있었어요
그리고 또 천사도 보이더나?
예 ! 예수님도 만났어요

지옥은 어떻던데?
너무 무서웠어요
저승사자가 보이더나?
저승사자가 뭐예요?
거기 지키는 무서운 사람 보이더나?
아뇨! 지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불구덩이 속에서 사람들이 몸부림치고 있었어요

천국과 지옥을 믿고 예수님을 믿는 저도 신혁이가 그것을 보았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마지막 은사로 신혁이는 천국과 지옥, 그리고 예수님을 만나고 온 것 입니다.

오늘부터 교회에서 영혼초청주일 일주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가집니다.
오늘 새벽 신혁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제가 물었습니다.
신혁아 방언으로 기도 했나?
예! 방언으로 조금 많이 했어요.
집사람이 말했습니다.
아빠는 아직 방언도 못하는데 니가 아빠보다 낫다.
습쓸했지만 그래도 흐믓했습니다.

이글을 읽고 신혁이가 무슨 대단한 아이로 변한걸로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 신혁이는 집에서 지동생들과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전 출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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