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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시20:1-9 환난 중에 기도하라.

1.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2. 찬송가 : 135장 어저께나 오늘이나, 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

3. 성경 : 20:1-9

4.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5 말씀 : 환난 중에 기도하라.

20:1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시편20편의 배경은 사무엘하10장에 기록된 암몬·아람 연합군의 침공으로 여겨집니다.

당시 이스라엘을 침공한 암몬·아람 연합군은 이스라엘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대군을 이끌고 왔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큰 위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다윗이 직접 전쟁에 출정하였고, 다윗은 전쟁에 출정하기에 앞서 온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의 전으로 가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제사를 드리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때 드렸던 기도가 바로 시편20편입니다. 시편 20편은 다윗이 지은 기도문이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윗 왕이 전쟁에서 승리하기를 바라는 내용으로 된 기도문입니다.

그 기도의 결과 이스라엘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 전쟁에서 암몬을 지원하였던 아람은 이스라엘에게 거듭 패함으로써 두 번 다시 암몬을 도우려 하지 않았고, 암몬도 나중에는 완전히 패하여 이스라엘에게 복속되었습니다.

1. 성도와 교회는 이 세상에서 항상 악한 세력들의 공격의 표적이 됩니다

이스라엘은 지금 국가적인 환난을 맞이하였습니다.

이 환난은 이방 나라의 침입으로 인한 것이고 환난으로 인하여 매우 고통스러운 상황입니다.

여러분,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 다윗은 하나님이 중심을 보시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인정받은 사람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왕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택한 백성, 하나님이 사랑하는 다윗인데도 불구하고 이방나라가 침략한 것입니다. 이방 나라가 침략할 때는 대부분 이스라엘이나 다윗 왕이 범죄하였을 때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윗이나 이스라엘이 특별히 무슨 잘못을 한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다윗은 암몬을 도와주고 친절하게 대하였으며 은혜를 베풀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다윗과 암몬은 서로가 친밀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암몬이 돌변하여 이스라엘을 침공한 것입니다. 왜 그렇게 되었나 하면

작은 오해에서 시작되었고, 주변의 간신들이 이간질을 하여 그렇게 된 것입니다.

어느날 암몬 왕 나하스가 죽어 다윗은 조문을 위하여 조문 사절을 파견하였습니다.

그런데 후임 왕 하눈은 신하들의 참소를 듣고 다윗의 조문 사절을 정탐꾼으로 오해하고

인간적인 모멸감을 주어 내쫓았습니다. 그리고 아람의 용병을 고용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암몬은 자기들을 선으로 대한 이스라엘을 악으로 갚은 것입니다.

이것은 물론 암몬이 다윗에게 평상시 위협 의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당시 다윗은 암몬을 제외한 이스라엘 주변의 모든 나라들을 싸워 이기고 복속시켰습니다.

그래서 암몬 왕 하눈은 이스라엘을 경계하고 있던 중 신하들의 참소를 듣고 이스라엘을 적으로 돌린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아무런 이유없이 공격을 받아 환난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은 이전에도 주변 나라들의 침공을 받았습니다. 이방 나라들은 이스라엘을 좋게 보지 않고 이스라엘을 시기하였고, 그런 시기심이 적대감으로 바뀌어 이스라엘을 공격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역사 가운데 평안하였던 때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늘 주변 나라의 침공을 받아 전쟁을 치렀습니다. 세속 역사에서는 이러한 이스라엘의 역사가 지형적인 영향이나 정치적인 역학 관계 때문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적 관점에서 보면 이는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악한 세력들의 시기심과 적대감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무엇을 말해줍니까? 성도와 교회 곧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세상 가운데 있는 동안 항상 악한 세력들의 시기심과 공격의 대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세상에서 대적들에게 환난을 당할 수밖에 없으며, 하나님 나라의 도래가 가까울수록 더욱 극심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말세의 징조를 말씀하시면서 24:9 그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에서 핍박을 받아 환난을 당할 때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악한 세력에게 공격을 받으면 그것이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 된 증거로 알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늘 악한 마귀의 공격의 대상이 되어 환난을 당하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지하면 하나님은 우리로 승리하게 하실 것입니다.

요일3:13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15: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2. 우리는 위기의 때에 야곱의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위기를 만나 어떤 하나님에게 기도하고 있습니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에게, ‘야곱의 하나님에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야곱은 이스라엘의 조상이므로 이스라엘 민족의 하나님에게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 하지 않고 굳이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부를까요?

그것은 옛날에 하나님께서 야곱의 기도를 들으시고 야곱을 환난에서 구원하신 것과 같이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를 바라고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야곱은 이삭의 둘째 아들입니다. 야곱은 이름 그대로 참으로 간교한 사람이었습니다.

쌍둥이 형 에서가 배고파할 때 팔죽 한 그릇으로 장자권을 샀고,

아버지 이삭을 속이고 장자의 축복을 가로채기 하였습니다.

그일로 인하여 에서의 살해 위협을 피해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하다가 말로만 듣던 하나님을 꿈에서 직접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외삼촌의 집에게 20년 동안 종살이하면서

네 명의 부인과 열 명의 아들과 한 명의 딸을 낳고 외삼촌의 재산을 관리하여 거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고향으로 돌아오는 중 형 에서가 400명의 병사를 이끌고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죽음의 위협을 느끼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얍복강가에서 홀로 하나님과 씨름하고 축복해 주시지 않으면 절대로 보내드리지 않겠다고 끈질긴 기도를 하여

결국 하나님에게 항복을 받아내고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습니다.

그리고 후일 야곱은 (35:3)에서 나의 환난 날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다윗은 이 일을 기억하고 야곱의 하나님께 기도하여 환난에서 건져주시기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환난을 만나게 되면 야곱의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야곱의 하나님은 환난 날에 부르짖는 자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인가 내놓으라고 요구할 수 있는 존재입니까? 그렇지 못합니다.

우리는 야곱처럼 간교하고 허물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이런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과연 하나님이 들어 주실까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간교하고 허물 많은 야곱일지라도 환난 날에 기도하니 들어주셨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허물 많은 우리가 환난 날에 기도해도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실 것입니다. ‘야곱의 하나님은 하나님께 부르짖는 자를 멸시하지 않으시는 자비로우신 하나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환난 날에도 기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은 끝이 없습니다. 무한합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중대한 죄를 저질러도 부르짖으면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그런 하나님이 우리가 환난 날에 부르짖으면 응답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러므로 환난 날에 야곱의 하나님께 부르짖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54:8 내가 넘치는 진노로 내 얼굴을 네게서 잠시 가렸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네 구속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3. 성도가 환난 날에 승리하는 비결은 기도하는 데 있습니다.

여러분, 다윗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시편20편을 기록하여 후세에 남김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성도가 환난을 당하면 하나님에게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가 환난 날에 승리하는 비결은 다른 것에 있지 않습니다.

힘들고 어려움 상황에서 인간적인 지혜를 짜내어도 그것은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으며,

주변의 사람을 의지하여도 그들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방관자가 되어,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 하나? 지켜볼 뿐입니다. 그러므로 위기 상황에서 환난 날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여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국가적인 환난은 IMF와 같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어려움은

다른 나라의 침공을 받는 것이 가장 큰 환난입니다. 우리나라도 과거에 가난하고 먹고 살기 어려운 나라였던 이유가 주변 나라인 중국과 일본의 끊임없는 침략으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스라엘도 수없이 많은 이방 나라의 침략으로 환난을 당하였습니다.

이스라엘 건국 초기에는 블레셋이 끊임없이 침공하였습니다. 오죽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당시의 영적 지도자인 사무엘을 찾아가 이렇게 기도를 부탁하였습니다.

삼상7:8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쉬지 말고 부르짖어 기도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이스라엘을 위하여 기도하였고,

하나님은 사무엘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블레셋을 이기게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이처럼 환난 날에 승리하는 비결은 기도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국가적인 환난에서나 개인적인 환난에서나 동일합니다.

하나님은 환난 날에 부르짖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91:15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삼상17:47에서 전쟁은 사람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날마다 육적인 전쟁뿐만 아니라 영적전쟁을 치루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이 다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일을 다 주관하십니다.

그러므로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의 손에 달렸으니,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해야만 우리는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은 국가적인 환난이든, 교회적인 환난이든, 개인적인 환난이든 환난을 만나게 되면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영적 지도자가 쉬지말고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도 몇 사람이 새벽에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성도들이 마음이 하나 되어 모든 공 예배마다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개인마다 사정이 있어 다 같이 나와 기도하기 힘이 든다면 시간을 정하여 릴레이로 기도해야 합니다. 왜 그렇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이 환난을 극복하고 승리하는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급해도 사람을 의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근원적인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고 한 문제가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세상적으로 잘 나가고 높은 지위에 있고 돈의 재력이 있는 사람을 의지하지 마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아무리 유력할지라도 도울 힘이 없는 인생입니다.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된다고 (146:3,4)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41:14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니라

여러분, 집에서 아버지가 많은 월급을 받아오는 것보다 기도하는 아버지가 더 믿음직스럽고 든든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도 헌금 많이 하는 성도보다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는 성도가 많아야

그 교회는 반석 위에 세운 교회가 되어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돈만 많이 벌고 헌금만 많이 하면서도 기도하지 않으면 사상누각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비바람이 치면 흔들리고 심해지면 집이고 직장이고 교회고 다 무너집니다.

오직 하나님으로 모든 소망을 삼고 위기를 극복해야 완전합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다 하였습니다. 내 자신이 연약하다고 느끼십니까? 그럴수록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승리의 근원은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환난을 당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은 평안하고 안전해도 반드시 위기는 찾아옵니다. 이 세상의 삶은 환난의 연속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어떤 환난이라도 능히 극복하고 이기고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의 능력입니다. 여러분은 이 기도의 능력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107:19,20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29:12,13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 가운데 있는 동안 항상 악한 마귀의 공격의 표적이 된다고 하셨고, 그로 인하여 우리가 위기의 때에 부르짖어 기도하면 들어주시는 야곱의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시어 우리를 환난에서 건져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가 환난 날에 승리하는 비결은 기도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기도하기를 쉬는 일이 없도록 항상 성령충만을 주셔서 날마다 승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