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9:1-10 순종함으로 왕이된 사울
1. 어떠한 경우에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3절에 보면 베냐민 지파의 기스라는 사람이 암나귀들을 잃어렸습니다.
그 당시 나귀는 오늘날의 승용차로 부유한 사람들만이 타고 다니던 것입니다.
그 귀한 나귀를 잃어버렸으니 얼마나 낙심이 되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작은 사건도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기스가 나귀를 잃어버림으로 인해 아들이 사무엘 선지자를 만나게 되고 사무엘에게 기름부음을 받아 이스라엘의 초대 왕의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좋지않은 일은 일어나지 않고 좋은 일만 계속 일어나야 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도 좋지않은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하지만 여러 가지 많은 사건들이 우리 인생 가운데 발생합니다.
이런일 저런일 좋은일 안 좋은일 기쁜일 슬픈일 근심되고 염려되는 일들도 생겨 때로는 두려움에 휩싸일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쁜일이 지나고 나면 좋은 일이 생기기도 하고 좋은 일이 생기고 난 후 나쁜 일도 생기고 호사다마라고 좋은 일에는 꼭 마귀가 끼여들기도 합니다.
또 나쁜일이 생기고 난 후 더 나쁜일이 계속 생기기도 하고 좋은 일도 한꺼번에 생기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은 그야말로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인생입니다.
언제 갑자기 감당할 수 없는 고통스럽고 견디기 힘든 일들이 생겨날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주님에게 딱 달라 붙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심지를 굳게하고 쉽게 요동해서는 안됩니다.
사26:3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우리의 믿음의 뿌리를 예수님에게 깊게 내리고 있으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긴다 하더라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걱정근심하지 않고 불안해 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그렇습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실 줄로 믿는 믿음이 견고하기 때문입니다. (갈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내가 원하지 않고, 뜻하지 않은, 이런 안 좋은 일이 발생하여도 쉽게 낙심하거나
좌절해서는 안되고, 화를 내거나 원망하거나 불평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녀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계획이 있고 하나님의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의 믿음을 가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정도의 믿음을 가지려면
모든 공예배를 다 드리시고,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고 말씀대로 살고
쉬지 말고 기도하여 믿음을 단단하게 만든 사람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가나안에 왔지만 극심한 가뭄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이 지시한 땅에 왔지만 잘 먹고 잘 살기는 거녕 굶어 죽을 지경에 놓인 것입니다.
그래도 원망불평없이 믿음으로 나아가니 애굽에 내려간 실수를 하여도, 애굽에서 아내를 팔아 먹는 죄를 저질러도, 하나님께서 다 이해하시고 용서하시고 회복시키셔서 아내도 빼앗기지 않고 오히려 한몫 단단히 챙겨 애굽을 떠나 갈 수 있었습니다.
그 아들 이삭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삭이 우물을 파기만 하면 주변 거주인들이 찾아와 매워버리거나 빼앗아 버립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알고 참고 인내하고 계속하여 우물을 파니 이때까지 우물 중 가장 좋은 우물을 만나게 하시고 그해 농사를 지어 백배의 결실을 거두는 것입니다.
그 아들 야곱도 마찬가지입니다. 외삼촌 라반의 집에 20년 동안 종살이 하고 처남들에게 다 빼앗기고 거지로 쫓겨나거나 아니면 죽임을 당할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미리 알려주시고,
모든 재산을 다 챙겨 4명의 아들과 12명의 아들을 얻어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그 아들 요셉도 마찬가지지만 지난번에 말씀 드렸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요셉 같은 경우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불행이 계속해서 찾아왔지만 그 모든 것을 다 감수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하는 일마다 형통하게 하셨기 때문에 결국은 애굽의 총리가 되는 비전이 이루어 진 것입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은 하나님을 굳건하게 믿는 믿음이 있었기에
그와 같은 극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않고 하나님의 법을 어기지 않고
묵묵히 고난의 길을 걷기만 하니 하나님께서 다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시37:5,6)“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 역시 당장 알 수 없는 불행이나 역경이 닥친다고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거나 쉽게 좌절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불행을 얼마든지 행복으로 바꾸기도 하시고, 또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갈길을 인도하시고, 행할 바를 가르치기도 하시고, 나의 믿음을 더욱 강하게 자라게 하십니다.
(약1:2,3)“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앓이라"
2. 하나님의 말씀뿐만아니라 부모님의 말씀에도 순종해야 합니다.
사울의 가문은 베냐민 가문이다. 베냐민은 요셉의 친동생으로 12번째 막내 아들이며
12지파 중에 가장 미약한 지파입니다. 거기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나온다는 것은 거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야곱의 예언에 의하면 유다 지파에서 왕이 나온다고 하였다.
그런대도 베냐민 지파의 후손인 사울이 왕이 되었다. 그런데 사실 알고 보면 다윗이 왕위를 받기 전에 잠시 왕을 맡긴 것이나 다름없다. 아무튼 사울은 어떻게 해서 왕이 될 수 있었나?
그것은 아버지가 부자로 재력이 있어서고 아니고, 이스라엘 중에 가장 체격이 좋고 용모가 잘생기고 준수해서도 아니고, 미약한 베냐민 지파의 후손이라 겸손해서도 아니다.
그런 외형적인 조건으로 왕이 된 것이아니라 사울이 순종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순종은 내면적인 성품이나 성격이라기 보다는 영적인 요인, 즉 신앙적인 요인으로 봐야 한다.
순종은 믿음과 일맥상통한다. 왜냐하면 믿음이 있어야 순종하기 때문이다.
믿음이 없으면 절대 순종하지 못한다.
여러분 순종에도 몇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말은 순종하면서 행동은 불순종, 말은 불순종하면서 행동은 순종, 말도 행동도 다 불순종, 다 순종.
그리고 순종에도 불평하고 원망하며 순종하는 경우, 마지 못해 적당히 순종하는 경우, 즐거운 마음으로 완벽하게 순종하는 것이 있다.
마 21장에 보면 아버지가 큰 아들에게 포도원에 가서 일을 하라고 명하자
큰 아들은 ‘예 알겠습니다.’라고 대답은 하였지만 놀고 싶고 일하기 싫어 결국 가지 않았다.
(말로는 순종하면서 행동으로는 불순종하는 경우다)
또 아버지가 둘째 아들에게도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고 첫째 아들과 똑같이 명하였는데
둘째 아들은 일하기 싫고 놀고 싶어서 ‘아니오 싫습니다.’라고 불순종하였지만
놀다 보니 마음이 왠지 편치 않아 놀던 것을 중단하고 포도원에 가서 일을 하였다
(처음에는 아버지 말씀에 불순종 하다가 나중에 회개하고 순종하는 경우다)
하나님은 말만 순종하고 행동은 불순종한 큰 아들은 불순종한 것으로
처음에는 불순종했지만 나중에 회개하고 순종한 둘째 아들을 순종한 것으로 판단하셨다.
그런데 사울은 어떤가? 아버지의 나귀들을 찾아오라는 아버지의 말씀에 완벽하게 순종하였다.
사울은 아버지의 명이 떨어지자 마자 아무런 불평이나 원망없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곧바로 순종하였다. 말도 순종하였고 행동도 순종하였고 즉시 순종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아버지 말씀에 듣는 시늉만 하는 적당히 순종하는 척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잃어버린 나귀를 찾기 위해 동부서주 하였다.
에브라임 산지와 살리사 땅, 사알림 땅, 베냐민 온 땅을 다 찾아 헤매었으며 숩땅까지 찾아 갔다.
날짜로도 하루 이틀 찾다가 돌아온 것이 아니라 여비가 다 떨어질 때까지 3일 동안 찾아 다녔다.
그리고 암나귀들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도 자기를 걱정하고 계실 아버지를 오히려 염려함으로써
얼마나 극진한 효성심인지 보여 주고 있습니다.
비록 나귀들은 찾지 못하였지만 아버지의 말씀에 완벽한 순종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나?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다 보니 사무엘 선지자를 만나게 되었고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섭리하심에 이끌려 사무엘에게 기름부음을 받아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세움을 받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왜 사울을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세우셨을까요?
그것은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효심이 지극하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주신 육신의 부모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합니다. 부모를 공경할 줄 알아야 백성들은 제대로 돌볼수 있고, 사회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하나님도 옳바르게 경외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자녀들이 부모님에게 순종하는 자녀로 가르쳐야합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요즘 자녀들은 부모님의 말씀에 잘 순종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녀들이 상전이고 우상이 된 시대이다. 그것은 하나님 말씀에 철저히 역행하는 처사이다.
이제는 자녀들이 나이가 들어 성인이 되었다고 부모님이 늙었다고 말씀을 무시하지는 않습니까?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은 모두 구시대적이며 세상을 알지 못하는 소리일 뿐이라고 듣지 않습니까? 부모는 눈에 보이는 하나님입니다. 우리에게 육신의 생명을 주시고 지금까지 먹이고 입히고 길러서 나를 있게 하신 분입니다. 자녀들을 키우면서 얼마나 노심초사하며 생명처럼 귀하게 여기고 무엇이든지 아끼지 않고 내어주신 분입니다. 부모가 없었다면 자녀는 존재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또 주어진 환경이 어렵더라도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할 뿐만아니라 모든 일에 부모님의 뜻을 헤아려 부모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녀들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주고 무한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부모님 말씀에도 불순종하는 자녀가 누구에게 쉽게 순종할 수 있겠는가?
부모님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녀는 하나님 말씀에도 불순종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녀는 저주의 자녀이고 심판의 자녀가 될 수 밖에 없다.
신21:18,21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의 아버지의 말이나 그 어머니의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고 부모가 징계하여도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죽일지니 이같이 네가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
그러나 그 반대로 부모를 중히여기고 존경하고 사랑하고 효도하라고 하신다.
부모님에게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복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엡6:1-3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 서 장수하리라
우리가 이 땅에서 성공하고 축복받고 오래오래 행복을 누리며 살려면 부모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뿐만아니라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녀로 길러야 합니다. 왜 그래야 합니까? 우리 자녀가 잘되게 하기 위해서, 복을 받아 누리며 살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모님을 공경하고 효도하는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녀가 하나님을 경외하게 됩니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에도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순종을 중요하게 여기시는지 모른다.
하나님께서 가장 중요하고 귀하게 여기시는 것이 예배다. 그런데 예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순종이다. 예배보다 순종을 더 귀하게 보신다.
삼상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우리가 알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순종을 잘해서 이스라엘 초대왕이 되었던 사울은
나중에 교만하여져서 하나님에게 거듭된 불순종을 행하다가
결국 사무엘에게 ”예배보다 순종이 낫다“는 책망을 받고 왕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고 만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인가 특별하고 대단한 일을 해야
하나님께서 돌아보시고 사용하시고 축복하신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보기에 작고 사소한 것이지만 미약하고 보잘것 없는 것이지만
그것을 순종하는지 아닌지를 보시고 순종하면 할수록 더욱 더 사용하신다.
중요한 일을 맡기시고 더 큰 일을 맡기시고 상상할 수 없는 큰일들을 우리에게 행하신다.
여러분 하나님에게 한 시간 기도하는 것이 대단한가? 그렇지 않다.
우리는 깨어있는 동안 여러 사람들에게 아무 의미 없는 말들을 하루에도 몇시간 동안을 떠들면서 하나님에게 한 시간 대화하는 것이 무슨 대단한 일인가? 대단하지 안다.
사람들에게 하는 수만은 수다 중에 한 시간을 내어 하나님에게 수다를 떨게 되면
하나님은 그것을 귀히 여기시어 우리의 수다를 들어 주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신다.
여러분 하나님에게 한 시간을 내어 드려 하나님 말씀을 읽는 것이 대단한 일인가? 아니다.
우리들은 TV나 폰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한 시간 읽는 것이 대단한 일인가? 대단한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로 풍성히 채워주신다.
여러분 우리가 매일 하루에 한 시간 예배 드리는 것이 대단한 것인가? 그렇지 않다.
하루가 24시간이나 되고 24시간 중 1시간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것이 무엇이 그리 대단한가?
대단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에게 예배 드리면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귀하게 여기시어 복과 은혜를 풍성히 부어 주신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에게 순종하면 우리의 자녀들도 본을 받아 순종의 자녀가 되게 한다.
자녀에게 순종을 가르치기 전 내가 먼저 하나님에게 순종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복과 은혜를 받아 누리고 이 모든 복이 하나님에게 순종함으로 받은 복이라고 우리 자녀들에게도 알려주어서 우리의 자녀들도 부모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에게 순종하여 대를 이어 축복의 가정이 되시기를 간절하게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 드립니다. 저희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원치 않는 불행을 겪기도하지만 그 불행만 보지말고 그 불행 뒤의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하심을 바라보며 참고 인내하고 믿음으로 강하여지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시고, 또한 저희들이 하나님에게 순종함으로 축복의 사람이 되고 우리자녀도 순종하는 자녀가 되어 자녀에게도 효도를 받으며 살고 그 자녀도 하나님에게로부터 오는 모든 복을 받아 누리며 사는 축복의 통로 축복의 가정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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