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8장 왕을 구하는 이스라엘

사무엘이 늙어서 다음 후계자로 자신의 아들을 이스라엘의 사사로 삼았는데 문제가 생겼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정의롭고 공평하게 판결 하였지만

사무엘의 아들들은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아 먹고 잘못된 판결을 하였다.

그로 인하여 억울한 사람들이 계속 생겨났고 급기야 이스라엘 장로들은 들고 일어났다.

사무엘의 두 아들이 판결을 굽게 하고 악행을 저지른 것도 주변국에게 계속 침략을 받는 것도

그 모든 문제들은 이스라엘에 왕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사무엘을 찾아와 우리도 왕을 세워달라고 시위하고 있는 것이다.

1. 무사안일하게 신앙생활을 하면 안됩니다.

대제사장 엘리의 아들 흡니와 비니하스도 온갖 악행을 다 저지르다가 전쟁에서 비참하게 죽었는데

사무엘의 아들들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신앙으로 온전하여지지 않은 경우가 두 가지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엘리의 자녀들처럼 아버지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신실하게 살지 않고

자기 자녀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경우와

사무엘의 자녀들처럼 아버지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주의 사역을 잘 감당하면서

자녀들에게 말씀으로 가르쳤지만 그 자녀가 따르지 않는 경우입니다.

열왕기상하와 역대상하에 그런 예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악을 행한 왕의 아들이 왕이되어 아버지를 따라 악행을 하는 경우와 선행을 하는 경우가 있고

선을 행한 왕의 아들이 왕이되어 아버지의 본을 받아 선행하는 경우와 악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믿음이 좋은 아버지라고 해서 자녀들도 반드시 믿음이 좋을 것이라 생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이 없는 아버지의 자녀 중에도 믿음이 좋은 자녀가 태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을 말씀과 기도로 양육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은 절대로 아닙니다.

신6:6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엡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최선을 다해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나의 수고와 노력만으로는 자녀에게 믿음을 심겨 줄 수 없습니다.

반대로 하나님이 내 자녀를 때가 되면 구원해 주실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만 해서도 안됩니다.

우리의 몸은 세상에 속하여 있습니다. 그래서 생활의 90%이상을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바르게 깨어있지 않으면 세상적인 관점을 가지고 육적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세상과 동화되어 갑니다. 비록 몸은 이 땅에 밟고 살지라도 우리의 소망은 하늘에 있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 갈때까지 순례의 길을 멈추면 안됩니다. 어떤 시련과 고난이 와서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과 함께 걸어가야 합니다.

우리 몸은 땅에 속하여 살더라도 우리의 영은 예수님 안에 거하여야하고 속하여 살아야 합니다.

요8: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우리가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되려면 스승이신 예수님을 따라 다녀야 합니다.

따라다니는 정도가 아니라 예수님과 한 몸이 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과 한몸이 되려면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합니다. 어떻게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할 수 있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분이 예수님이시기 때문에

육신이신 예수님은 하나님 우편에 계시지만 우리에게 말씀을 주고 가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이신 말씀을 읽어야 되고 들어야 하고 믿어야 하고 말씀대로 행해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는 것이고,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이고 예수님과 한 몸이 되는 것이다

요15장을 보시면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어야만 많은 열매를 맺듯이 예수님에게 붙어 있어야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않으면 밖에 버려지게 되고 불에 던져지게 됩니다. 내가 예수님 안에 말씀이 내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기도하는 대로 이루어주신다고 하셨고 많은 영적인 열매뿐만 아니라 육적인 열매들도 풍성하게 맺게 되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실 것이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2. 나를 다스리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5절에서 이스라엘 모든 장로들이 사무엘에게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모든 나라와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왕을 요구한 이유로 ‘사무엘은 늙었고 그 아들들의 불의하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을 다스린 것은 사무엘 선지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다스렸습니다.

하나님이 사무엘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통치하신 것이지 사무엘 마음대로 나라를 통치한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사무엘이 늙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통치하지 못하시는 것도 아니고 사무엘의 아들들이 불의하다고 해서 하나님의 사역이 중단되거나 잘못 통치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어떠한 경우에도 변치 않으시는 절대자이시며 전능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없어서 그런것이지

이방나라들처럼 왕정 제도가 없어서 그런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역사가 기록된 열왕기상하와 역대상하를 봐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이나 히스기야 왕과 같은 믿음이 좋은 왕은 나라를 잘 다스렸지만 그 외 대부분의 왕들이 악행을 저질렀다. 그리고 다윗 왕도 노년에 남의 아내를 빼앗기 위해 살인을 저질렀고 히스기야 왕도 15년의 생명이 연장되었는데 차라리 연장되지 않고 천국으로 가는 것이 나을 정도로 실정과 실패를 하였다.

그러므로 완벽한 사람은 없고 또한 선행을 한 왕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였기 때문에 선행을 한 것이니 사람이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는 것을 잊어버리면 안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세상의 물질 문명은 엄청나게 발전하였다.

그러나 그것이 사람의 노력의 대가인가? 절대로 아니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도 바다를 운행하는 배도 모든 가전과 인공지능 제품들도 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만들어진 것이다.

다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눈에만 살아계신 하나님은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노아 시대의 많은 사람들도, 소돔과 고모라 성의 사람들도 왜 멸망하였나?

하나님을 보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돌아가는 모든 현상들이 단순히 인간의 행위나 그 사건의 현상만을 봐서는 안된다.

예를 들면 동성애가 그렇다. 동성애 합법화로 동성애가 온 유럽을 뒤덮었고 미국도 좀 먹고 있다.

그 나라들은 더 이상 기독교 국가가 아니다. 우리나라도 언제 합법화 될지 모른다.

그래서 기독교인이라면 동성애를 거부할뿐만아니라 반대하고 용인해서는 안된다

만약 우리나라도 머지 않아 동성애가 합법화된다면 하나님이 통치않아서 그런 것일까?

그렇지 않습니다. 온 세계가 동성애를 합법화하여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시대가 도래하게 되면

마지막 때가 되어 예수님이 재림하시고 이 세상은 멸망할 것이고 우리는 새하늘과 새땅으로 들어가게 된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물 위를 걷다가 넘실대는 파도를 바라보고는 그만 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주님을 보지 않고 바람에 일렁이는 파도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바람과 파도를 다스리시는 예수님을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성도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믿음의 눈입니다

(히11:3)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우리가 항상 영적으로 바로 서 있어야만 실족하지 않습니다. 누구라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통치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따르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3. 우리의 판단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5, 6절에서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나라들의 왕정 제도를 따르자 했습니다.

이방 나라와 같이 왕을 세워서 그 왕이 다스려서 잘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주변 나라들은 모두 왕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그들이 강성하게 된 것은 왕이란 제도가 있기 때문이고

이스라엘이 약한 것은 왕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주변에 있는 국가들의 왕정체제를 부러워하였고 그러한 제도를 자신들에게도 적용시키려고 한 것입니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입니까?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발상이다.

이스라엘이 복 받지 못하고 부강하지 못한 것은 자신들의 죄악 때문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만왕의 왕이며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직접적인 통치를 받고 있는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과는 도저히 비교할 가치가 없는 주변 나라들의 세속적인 왕정 제도를 부러워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선택하여 이스라엘 민족으로 성장 시키셨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에 왕은 하나님 한 분만으로 족하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한 모세와 여호수아만 떠올려 봐도 증명된다.

모세 때에는 당시 최강 대국 애굽을 10가지 재앙으로 출애굽 하였고 홍해의 기적으로 물리쳤고

왕야 40년 동안 수많은 이적과 기적을 베풀어 주셨으며,

여호수아 때에는 기적적으로 요단강을 건넜고 기적적인 방법으로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고

가나안 7족속을 물리치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정복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이 없어 침략 당하고 억압 당하고 힘들고 고통스럽게 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았기 때문에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지금까지 겪은 여러 가지 고난과 재앙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우상을 섬기고, 불법을 저질러서 하나님에게 징계 받아 고난과 고통을 겪은 것인데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고 그 원인을 제도의 탓으로만 돌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무리들의 모습을 닮고자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자존감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세상을 따라 살아야 잘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혹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세상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세상적인 것을 추구하지는 않습니까? 우리들은 이 세상이 아무리 보기에 좋고 화려해 보여도 세상을 부러워하고 세상 것들을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만일 이 세상에 속한 것들을 부러워하고 그것을 얻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포기 한다면 그것은 정말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요일2:15-17)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우리들은 어떤 일을 할 때 그것이 나에게 어떤 유익이 될까를 생각하기에 앞서 그일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인지 아닌지 죄가 되는지 안되는지를 생각하고 자신의 행동을 결정해야 합니다.

오늘날 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할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야 할때가 많습니다. 그때 우리는 분명한 판단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일이 세상적 이익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판단기준을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어떤 것이 나에게 더 이익을 줄지에 따라 행동을 결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온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의 판단과 가치 기준대로 삶을 결정해서는 안됩니다.

영원을 사모하는 우리들은 순간적인 이익보다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판단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급격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그저 시대의 흐름을 따라 가고, 순간적 이익에 눈이 어두워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그것이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데 편리하고 유익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들은 그렇게 살아서는 안됩니다.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이 세상을 기준으로 삼지 말고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말씀이 명령하시는 대로 행동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때 일시적으로 손해가 되고 패배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나 결국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과 신앙을 보시고 복을 주시며 존귀와 영광을 영원토록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

사33:15,16 오직 공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 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의 요새가 되며 그의 양식은 공급되고 그의 물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습2:3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

 

1. 무사안일하게 신앙생활을 하면 안됩니다.

내 자녀를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게 하옵소서

내가 먼저 말씀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말씀대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영적, 육적 많은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사랑 받는 저와 부부와 저의 자녀와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2. 나를 다스리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세상 권력과 부와 권세자들을 보지말고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나를 다스리고 통치하여 주옵소서. 나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장과 한소망교회를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고 다스려 주옵소서

3. 우리의 판단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세상을 사랑하지 말게 하옵소서 세상 따라가지 말게 하옵소서.

내 앞에 주어진 모든 문제들을 세상적인 방법이아니라 말씀으로 해결하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해결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