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드립니다. 전능하사~
찬송가
하나님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잠1:4~7 지혜와 지식의 근본 되시는 하나님.
1. 지혜와 명절의 말씀이 있는 사람은 어떤 위기가 닥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4.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5.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어리석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읽으면 슬기롭게 됩니다.
어린아이들에게 성경말씀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을 주고, 근신함을 주신다고 하였는데 근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말이나 행동을 삼가고 조심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지혜있는 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읽게 되면 학식이 더한다고 했는데
학식은 체계적인 지식과 사물을 보고 판단하는 능력이 더 좋아 진다는 것이고,
명철한 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 지략을 얻습니다. 지략이란 어떤 일이나 문제를 만나면 명철하게 포착하고 분석 및 평가하여, 해결 대책을 능숙하게 세우는 뛰어난 슬기와 계략을 말합니다.
학식과 지략을 좀 더 설명하자면, 학식은 학문적이고 이론적인 지식이 아니라, 삶속에서 실제로 생생하고 구체적인으로 경험한 것이 축적된 지식을 말합니다.
지략이란 예를 들면, 배를 타고 가다가 거센 풍랑을 만나더라도 뛰어난 선원이 당황하지 않고 두려워 떨지 않고 배를 잘 조정하여 목적지까지 항해 나아가듯이
인생 가운데 거센 파도와 같은 문제들이 닥친다 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잘 극복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학식과 지략이 뛰어나야지 실제적인 삶의 국면에 닥치는 여러 가지 문제들과,
해결하기 쉽지 않은 문제들을 만난다 해도 이 모든 것을 다 견뎌내고, 이겨내고, 극복해 내는 실제적인 힘과 지혜와 능력을 말합니다.
여러분, 사람이 아무리 지혜롭고 아무리 지식이 많다 하더라도, 회사에서 정리해고되될 처지가 되거나, 사업이 망할 지경에 놓였거나, 자녀가 큰 사고를 당하거나 큰 사고를 치거나, 갑자기 죽을 병에 걸리거나 하는 이런 힘들고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면 침착하고 차분하게 대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놀라고 두렵고 떨리고 어찌해야 할지 몰라 괴로워하게 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나게 되면 아무리 많이 배우고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세상 지혜가 출충하다 하더라도 낙망하고 좌절하고 포기하는 것이 연약한 인간의 실체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된 사람, 어떤 하나님 말씀이라도 순종하는 사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신뢰하고 따르는 사람은 대처 방법이 달라 지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만나는 거센 풍랑과 같은 어렵고 힘든 시련을 당한다 해도 좌절하거나 낙담하지 않습니다. 마치 능숙한 향해사가 거센 바람과 파도 앞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배를 조정 하듯이 인생의 모든 풍파를 헤쳐 나갑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시련과 고통, 거센 풍파가 밀려오면 하나님을 더욱 더 의지하려고 하고,
말씀과 기도로 더더욱 경건한 삶을 살고 거룩한 삶을 살려 하여 더더욱 연단되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얻어지는 학식과 모략은 바로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위기 앞에서도 흔들림없이 사명을 감당하기 원합니까?
퇴보하거나 낙담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어려움 속에서도, 거센 격랑 속에서도 전진하는 삶,
강하고 담대하며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까?
그러면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며 상고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든든한 반석이 될 것이고 말씀의 터 위에 성전된 우리 몸을 세우면
사람의 힘으로, 사람의 지혜로 감당 못할 세차고 거센 위기 풍파가 밀려와도
하나님의 힘으로 하나님의 지혜로 능히 극복해 내고 역전시킬 것입니다.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사12:2)
2. 하늘의 신렁한 지 혜는 세속의 지 혜를 올바로 분번케 합니다.
6절에서 솔로몬은 “잠언과 비유와 지혜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고 하였습니다. 6절에서 잠언은 각종 금언과 교훈을 의미하는 말이고, 비유는 간접적이며 풍자적인 의미를 함축성있게 표현하는 말이고, 오묘한 말은 수수께끼처럼 의미가 숨겨져 있는 말입니다.
성경 말씀은 개인이 읽고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말씀보다, 내 힘으로 풀 수 없는 갖가지 난해한 말들이나, 은유적인 말들, 숨겨진 말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이 성경을 읽다가 중단하는 이유가 이해하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말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계속해서 읽다보면 성령님이 깨닫는 지혜의 영을 부어주셔서 알게 하시고
성경이 성경을 풀어주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므로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이 성경을 읽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기 때문에 성경을 읽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이 배운 학사석사박사라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도 무슨 뜻인지 모른고 아무 감흠이 없지만, 비록 세상적으로 초등학교 밖에 졸업하지 못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으면 성경이 들려지고 성경이 무슨 뜻인지 깨달아지고, 감화감동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솔로몬도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모든 세상의 이치를 다 깨닫게 된 이후에 잠언을 지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니 모든 비밀이 다 풀어지고 다 열려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때서야 솔로몬은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이 최고의 지혜이고 이 지혜만 가지면 세상의 지혜를 알고 깨닫고 판단하며 올바로 분변하게 됨으로 성경의 지혜가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수학을 공부하는 대학생은 초등학교 수학을 푸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마찬가지로 세상의 지혜는 사실상 하나님의 말씀의 지혜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를 가진 사람들은 세상의 지혜를 깨닫고 판단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바울은 (고전1:25)“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고 하면서 이에 더해 (고전1:26)“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라고 말하였습니다. 즉 하나님의 지혜가 그 어떤 인간의 지혜보다 우월함을 강조하고 아무리 미련한 자라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 지혜를 통해 세상의 지혜자들조차 부끄럽게 하시는 놀라운 능력을 소유하게 하셨음을 나타낸 것입니다.
여러분,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지혜와 온갖 숨겨진 진리를 발견하고자 힘쓰고 애쓰지만
우리는 이러한 지혜와 지식을 뛰어넘어 모든 것을 판단하고 깨닫게 하는 고귀한 지혜인
신령한 지혜를 얻기에 힘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진리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지혜의 가르침에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고
더 나아가 세상의 제한된 지식, 온전치 못한 인간적 지식만 가지고 살아가는 자들에게
우리가 체험한 참 지혜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침으로 그 지혜 가운데 살도록 이끄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3. 세상 지식은 하나님 경외와 만날 때 비로소 참된 빛을 발합니다.
7절을 보면 솔로몬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 이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식’ 이란 수학, 과학, 문학, 사회 과학 등 전 분야에 걸친 사람들의 삶에 유용하다고 여겨지며 탐구되고 검증되고 가르쳐지는 인간의 축적 된 지식을 일걷습니 다.
이러한 표현을 대할 때 오늘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사실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곧 본서의 저자인 솔로몬은 물론이요, 그어떤 성경 저자도 이와 같은 지식을 무가치 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지식이란 인류가 물려 받은 크고 귀한 자산입니다. 또 인류가 앞으로 그 후대에게 물려 줄 가장 소중한 자산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부정하거나 그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일처럼 편협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이러한 지식을 낮게 평가 하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러한 지식을 갖고 있음으로 해서 하나님을 무시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없다고 하거나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을 반지식적이거나 반지성적인 일로 치부하거나 매도하는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인류 역사라는 거시적 관점에서나 혹은 한 개인이라는 미시적 관점에서나 이는 가장 큰 불행이요,그 사람 스스로에 대한 만행입니다. 왜냐하면 지식이란 하나님 안에서만 제대로 된 의미와 가치를 지니기 때문입니다. 신앙 안에서 이 지식을 가질 때 교만하게 하는 속성을 지닌 지식의 역기능은 물론이요, 그것을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그릇된 삶의 태도까지 제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의 백성이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고 했습니다(호4:6).
이때의 지식이란 세상 지식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 지식이 없어서 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관한 지식, 하나님을 아는 지식, 세상 지식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의해 적절히 통제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과용, 오용, 남용해서 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지성이 지배한다고 말하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성도 여러분, 이제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 경외를 앞세워 배우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돈을 주고 학원을 다니고, 대학을 다니며, 대학원에 가고 유학까지 가서 얼마나 많이 배웠습니까? 얼마나 수고하셨습니까?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서는 부족합니다. 그것만 가지고서는 결코 인생이 성공할 수 없습니다. 지식이 머리에 가득 채워져있어도, 빈틈없는 논리력과 추리력을 지니고 있어도 인생을 망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경외를 배우십시오. 하나님 경외를 배우고 깨우치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시고 공을 들이십시오. 그래서 여러분이 그 동안 쌓은 지식이 드디어 빛을 발하고 꽃피우게 되는 날이 속히 도래 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신10:12)
“일의 결국을 다 들였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전12:1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서의 저자로 언급된 솔로몬은 인류 역사상 최고의 현자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는 최고의 부귀를 누린 왕이기 전에 인류가 낳은 최고의 지혜자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는 자신이 지닌 지혜를 자기 사람들에게만 전하려 하지 않습니다. 어리석은 자들로 어리석음을 깨치고, 현명한 자들로 현명하게 만들려는 의도를 가지고 이 지혜를 전수하고자 합니다. 이는 그가 얼마나 위대한 영혼의 소유자였는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그는 영웅입니다. 최고의 부귀를 누렸다든지, 최고의 지혜자였다든지 하는 사실보다도 이렇게 위대한 정신을 소유했다는 점에서 그는 영웅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본문을 시작으로 본서를 읽을 때 바로 본서의 내용뿐만 아니라 본서 저자의 이 마음도 함께 읽어야 합니다. 아니 저자의 이 정신으로 읽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본서는 우리에게 보다 심도 있게 와서 가슴에 꽂힐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삶과 생명에 진정한 변화를 일으킬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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