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드리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찬송가 272장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잠2장1-5절.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여 여겨라.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악한 원수 마귀가 우리를 넘어뜨리려 하여도 넘어지지 않으며 또 우리의 죄악으로 인하여 잠시 넘어졌다 하더라도 저희들이 환란 날에 주님을 찾아 부르짖으면 일으켜 세워주시고, 위험에서 건져주시고, 저희들의 눈물을 웃음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변화시켜 주시고, 불행한 삶에서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이 새벽에도 주의 전에 나와 숨겨진 저희들의 모든 죄를 고하고 회개하고 자복할 때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1. 하나님의 말씀은 즉각적으로 취해서 가슴 갚숙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1절“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우리가 갖추어야 할 바른 자세와 태도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오랜 신앙 생활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어떤 태도와 자세로 들어야 하는지
아무런 생각없이 접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별다른 생각이나 느낌이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십년, 이십년을 아무리 들어도
그 말씀에 능력이 나타나지 않고,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는 말씀의 역사를 체험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검으로 우리의 영과 혼과 육을 수술하여 악한 부분을 잘라 내고,
세상에서 말씀대로 살고, 말씀을 실천하여 실생활에 적용하여야 우리의 삶에 변화와 능력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것과 관련하여 우리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제13장에서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해서 정확하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우리의 마음 밭이 네 종류가 있는데 먼저는 길가에 떨어진 씨앗은 뿌리가 내리기도 전에 새가 와서 집어먹듯이 우리 마음에 말씀이 심기기도 전에 마귀가 빼앗아 가버림으로 말씀을 듣고도 금방 잊어버리는 경우와
두 번째로는 돌밭에 떨어진 씨앗은 뿌리는 내렸으나 흙이 깊지 않아서 이내 햇볕에 말라죽듯이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 속에 깊이 심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환란과 박해를 받고는 넘어져버리는 경우와
세번째로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앗은 가시가 막아서 더 이상 자라지 못하듯이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땅 곧 옥토에 떨어진 씨앗의 경우는 흙에 깊이 심김으로 새에게 먹히지도 않았고, 흙이 얕아 햇볕에 타죽지도 않고, 가시의 기운이 미치지 못하고, 흙이 주는 자양분을 받아 잘 자라서 마침내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결실을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하라는 말씀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들리지 말고 받음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고 새겨진 말씀 대로 세상에 나아가서 그 말씀대로 적용하고 실천해야지만 말씀의 힘과 능력이 나타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가운데 오래동안 예수를 믿고 신앙생활을 하여도 왜 열매가 없는 분이 간혹 있습니다. 수십년을 교회 다니면서 말씀을 들어도 삶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예수 믿기 전이나 후에도 별반 차이가 없다면 말씀을 듣기는 들어도 말씀대로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말씀과 상관없는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아무리 교회를 열심히 다녀도 종교생활에 지나지 않으며 인본주의 신앙에 머물고 단순히 물질의 복만 받기를 바라며 산다면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장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시119:97)“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시고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도 강단에서 말씀이 선포되는 순간, 말씀이 떨어지자 마자 마음에 깊이 새기시고
새겨진 말씀대로 이 세상에서 적용하고 실천하며 살아가기를 애쓰시기 바랍니다.
(수1:8)“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단하게 될 것이라 네가 행통하리라"
여러분 말씀을 가슴 깊숙이에 품으시고 영원한 나의 말씀, 누구도 앗아갈 수 없는 말씀으로 새기시고, 말씀을 듣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지켜 행할 때 평탄한 삶을 살고 형통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새겨진 말씀을 삶에 적용하면, 그 말씀의 씨가 자라 열매가 되고 축복이 되어 여러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역사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2.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은을 구하는 것처럼 보화를 찾는 것처럼 구하고 찾아야 합니다.
3.4절.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마13:44-46)천국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신 것 중에 밭의 보화를 발견한 농부와 귀한 진주를 발견한 상인이 자기 모든 것을 다 팔아 그것들을 사 얻은 말씀을떠올려 줍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지식과 명철이 담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열심을 다해 구하고 그것을 얻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겨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은을 찾고 보배를 찾는 사람들의 마음이 어떤지 아십니까?
(욥28:3, 4) 욥은 은맥, 금맥을 찾는 광부의 모습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어둠을 뚫고 모든 것을 끝까지 탐지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있는 광석도 탐지하되 그는 사람이 사는 곳에서 멀리 떠나 갱도를 깊이 뚫고 발길이 닿지 않는 곳 사람이 없는 곳에 매달려 흔들리느니라",그리고 (욥28:9-11)“ 사람이 굳은 바위에 손을 대고 산을 뿌리까지 뒤엎으며 반석에 수로를 터서 각종 보물을 눈으로 발견하고 누수를 막아 스며 나가지 않게 하고 감추어져 있던 것을 밝은 데로 끌어내느니라".
본문에서 솔로몬이 은과 보배를 찾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그들은 깊은 어둠 속의 굴 속으로 들어 갑니다 그곳은 얼마나 위험한 지 모릅니다. 잘못하면 갱도가 무너져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죽을 각오로 은과 금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보물을 찾기 위해서는 바위도 뚫고 산조차도 무너 뜨립니다. 이렇게 위험하고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지 않고 서는 은이나 금이나 보배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깨닫게 되는 것은 세상 광부도 세상의 보물을 얻기 위해 정성을 다하고, 생명을 다하고, 사투를 벌이며 찾으려 하는데 은보다 더 나은 영적 보물을 찾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에 기울이는 정성과 자세가 세상 보물을 찾는 자세 보다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시19:10,11)“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지혜의 참 가치를 안다면 그리고 그 지혜를 얻기 원한다면 우리의 마음 가짐부터 새롭게 해야 합니다. 지혜를 얻기 위해 예수님을 간절히 불러 구하여야 하며 영적 보화를 얻기 위해 어떤 희생과 손해를 기쁨으로 감수해야 합니다. 간절히 구해야 하며, 열심을 다해야 하며, 시간과, 돈과, 정성과, 희생을 아끼지 말고 투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늘의 기쁨과 은혜와, 복락이 우리가 구한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에 넘치도록 채워질 것입니다.
3. 하나님을 단순히 아는 자가 아니라 경외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 다.
5절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이 세상 사람 누구라도 진실한 마음으로 지혜를 찾으면 하나님을 만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50:10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냐?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 우리가 전심으로 진리와 지혜를 찾으면 반드시 하나님을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우리를 성경의 진리, 기독교의 진리, 참 진리로 깨닫게 하십니다.
바울도, 어거스틴도, 루터도 다 참 진리를 찾기 위하여 온 몸과 마음과 뜻과 정성을 쏟으므로
복음의 참 빛된 예수님을 만나고 결국 복음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하나님은 살아 계셔서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에게 만나주십니다.
본문 5절 말씀은 이같은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일깨워 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 일치한다는 것도 깨닫게 하십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여호와를 경외하게 될 때에 비로소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것이며,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원히 변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갈릴리에서 처음 만났을 때
예수님을 보자마자 그 앞에 엎드려 자기가 죄인 임을 고백했습니다. 그것은 이사야가 성전에서 하나님 만나 뵙고 자기은 입술이 부정하고 부정한 백성이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사6:5),
이것은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라면 하나님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경외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도 진정으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확실히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이론적으로, 지식적으로는 많이 알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에 대한 경외의 마음이 있다면 하나님을 잘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우리들을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잘 안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떨림이 없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잘 아는 것이 아닙니다. (녹18:11, 12)예수님께서 성전에 올라 당당하게 기도했던 바리새인보다 감히 고개도 들지 못한 채 자기의 죄인인 것을 고백한 세리를 의롭다고 하시며 하나님께 인정함을 받았다고 하신 것만으로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니고 교회에서 많은 일을 한다하더라도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면 겁 없이 말하고 행동하는 분들을 가끔 보게 됩니다. 우리는 신앙 생활을 하면서 내가 하는 말과 언행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이나 기분대로 행한 것은 없는지 항상 자신을 돌아 보아야 합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고 기도를 하지 않고 예배를 드리지 않는 사람들 중에 그런 실수와 죄악을 범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을 알아 가는 일에 힘쓰고 하나님을 알아 갈수록 더 욱 더 하나님을 경외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 하나님 스스로를 계시하시며 가장 고귀하고 복된 지식, 곧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족하게 채우십니다. 그것은 금이나 은과 비교할 수 없는 축복을 소유한 자가 될 것이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도우심과 인도하심 가운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 드립니다.
오늘 이 새벽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습니다. 저희들의 마음을 옥토와 같이 바꾸어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기고 새겨진 말씀대로 살아가므로 많은 결실을 맺게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금은보다 더 귀하게 여기고 보화를 찾듯이 열심을 다해 예수님을 찾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시고 하나님을 더욱 더 많이 알아 갈수록 하나님을 경외하여 항상 사람과 하나님 앞에 겸손함을 잃지 않고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는 삶을 살아 하나님에게 칭찬 받고 인정 받아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복과 은혜를 풍성하게 받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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