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드리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2. 찬송가 540.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545.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3. 성경봉독 : 잠4:5-7
4.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사랑하는 새벽 성도님들이 주님의 전에 나왔습니다. 새벽기도 성도가 교회를 사랑하는 자이고, 교회를 지키는 자이고, 교회를 세우는 자입니다, 한소망교회의 새벽 기도자가 더 많이 세워지게 하시고, 예배와 말씀과 기도와 전도에 힘쓰는 성도가 더 많아지게 하옵소서. 그래서 자신도 복을 받고 교회도 부흥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5. 말씀선포 :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하나님의 사랑을 받습니다.
1. 신앙을 견고히 지킬 때 하나님의 견고한 보호를 받습니다.
5, 6절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솔로몬은 자신의 아버지 다윗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인용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 하라’, ‘~하지 말라’라는 말씀이 각각 3번씩 모두 6번나 나옵니다.
이것은 전하고자 하는 말씀을 보다 분명하게 강조하기 위한 것이고,
그것을 반드시 지켜 행하고 어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부각시키는 것입니다.
다윗이 전하고자 하는 것은 지혜와 명철을 따르고 지키라는 것입니다.
말씀에서 떠나지 말고 말씀을 소중하게 여기고 간직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다윗은 이처럼 지혜와 명철을 따르며 거기서 떠나지 말라고 권하는 것입니까?
그 이유가 바로 6절에 반복되어 있습니다.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라는 것입니다. 말씀을 따르고 지키고 떠나지 말며 소중히 간직하라는 말을 반복하여 강조한 것처럼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사랑하심과 지켜주시겠다는 약속도 확고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 그 지혜와 명철, 그 교훈을 소중히 간직하고 떠나지 않고 지킬 때
하나님의 확고부동한 사랑과 보호를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말씀은 헛된 말씀도 아니고 빈 말씀도 아니고 거짓말씀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다윗이 분명하게 확인하고 체험한 것이기 때문에 자신있고 힘있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다윗의 생애 가운데 얼마나 많은 위기가 있었습니까? 얼마나 고통스럽고 위험스런 순간과, 아슬아슬한 순간이 많았습니까? 다윗이 사울에게 쫓길 때 요나단에게 말하길 자신과 사망의 사이는 한 걸음뿐이라고 말한 것만 보아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윗이 이처럼 위험스럽고 고통스런 상황에 처할 때가 너무나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결국은 실패하지 않고 죽지 않고 망하지 않고 이스라엘의 왕위에 올랐고, 자그마한 이스라엘을 견고하고 강성한 나라로 세웠으며, 자손 대대로 존경받는 신앙인으로 유대교, 천주교, 기독교 할 것없이 존경받는 신앙인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다윗이 곧 죽을 위기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와 율례의 말씀을 지키려 하였고, 사람의 명철과 생각과 지혜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과 명철을 구하고 따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크고 작은 온갖 위기에서 구원하셨고, 다윗이 당당하고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게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일생동안 하나님을 경험하고 체험한 다윗은 그 아들 솔로몬에게 확고부동하게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고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로 떠나지 마라고 가르치고 또 가르친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다윗만의 체험이 아닙니다. 바벨론의 제왕 느부갓네살이 금신상을 세우고 거기에 절하라 하고 만약 절하지 않으면 극렬히 타는 불무불에 집어 넣어 태워 죽이겠다고 위협하여도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뱃느고는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기에 죽기를 각오하고 우상에게 절하는 것을 거부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평소보다 7배나 더 뜨거운 풀무에 던져졌지만 옷이 타지도 않았고, 머리털 하나도 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보호를 받았습니다.
또 다니엘 역시 왕 외에 다른 누구에게도 절하거나 기도하는 것을 금하는 법령이 세워 만약 그것을 어길 경우 사자 굴에 던져질 것이라고 하였으나 다니엘은 평소에 하던 대로 남들이 보든지 말든지 상관하지 아니하고 하나님 앞에 하루 세 번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원수들의 참소로 사자굴에 던져졌지만 천사가 찾아와 사자의 입을 막고 평안히 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말씀이 귀하고 소중하며 아름다우며 온전한 것임을 믿으십니까? 믿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지혜와 명철의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위기와 어려움 가운데서도 우리를 지키십니다. 우리를 보호하시고 견고히 세우십니다.
고전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딤후1:12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여러분 모두 일평생 말씀을 따라 살며 지혜롭고 명철하게 행하여 여러분의 삶을 하나님 앞에 세워나감으로 하나님의 견고하고 확고하며 온전한 보호를 받아 누리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 참 성도는 하나님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삶을 살아갑니다.
7절“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
제일이라는 말은 머리라는 의미이고 으뜸이라는 뜻이고 최상위의 것이라는 말씀으로
하나님 제일주의, 말씀 제일주의 신앙을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으뜸이고 최고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네가 가지고 있는 전 재산을 드려서라도 온 마음과 몸을 다 들여서라도 하나님을 찾고 구하여 얻어라는 것입니다. 8절에서도 ‘그를 높이라’, ‘그를 품으라’고 강력하게 반복하여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혜와 명철을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소중히 여기서 돈을 벌기에 혈안이 되지 말고
지혜와 명철을 얻기에 열정을 쏟아야 하며, 지혜의 근본이 되시는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가슴에 품고 살아 가라고 명령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이 이 말씀을 주는 이유는 8절에서 두 가지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하나님을 이처럼 최상의 가치로 여기고 하나님을 구하고 높일 때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높여 주실 것이며, 하나님을 소중히 여기고 가슴 깊이 간직할 때
우리를 영화롭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이 역시 다윗이 체험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다윗의 인생 가운데 하나님을 지극히 높이기를 원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구하는 모습은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왕의 신분이면서도 하나님의 범궤를 모셔 오게 된 것으로 인하여 어린아이처럼 기뻐 춤추다가 옷이 벗어진 줄도 몰랐습니다.
그것은 왕의 위신과 체통, 명예, 체면을 생각한다면 백성들 앞에서 행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권위 의식을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몸짓, 자신의 마음이 담긴 춤, 하나님을 향한 감격과 감사의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이기만 한다면 그보다 더 낮아지고 비천하게 보여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여러분, 이처럼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그 어떤 것보다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을 높여드린 다윗은 자기의 체면이나 위신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만을 높이는 일에 열심이었습니다.
그런 다윗을 누가 무시하거나 업신여겼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누구보다도 높은 자, 영예로운 자, 하나님 앞에 존귀하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 곧 하나님 마음에 소중한 자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신앙과 삶의 자세, 그리고 그가 주는 분명한 권면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
“우리의 인생에서 무엇을 우선순위로 꼽아야 하는가?”, “우리의 인생에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을 최우선 순위로 꼽고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구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하나님을 높이고 영화롭게 하는 것을 즐거워하고 기뻐하는가?" 라는 질문을 내 자신에게 해봐야 됩니다.
이 같은 질문에 대해 믿음을 가진 자, 하나님을 참으로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을 진정으로 구하는 자, 하나님을 그 어떤 것보다 소중히 여기는 자는 당당하게 ‘아멘’으로 화답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우리의 삶을 진실 되게 돌아보아야 합니다. 진정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삶을 살아가는지,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가는지, 모든 일에 하나님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살아가는지, 하나님을 추구하며 하나님을 높이는데 나의 모든 것을 다 걸 수 있는지, 한번은 깊이 묵상해 보아야 합니다.
그런 삶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참된 성도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삶을 사는 성도에게 하나님의 기쁨과 축복이 어떤 것인지를 체험케 하실 것이며,
또 그런 성도를 높여 주셔서 다윗과 같이 영광스런 자리에 세우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면 자기의 모든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사야 하고
또 지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면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라고 하십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값진 보화와 진주보다 더 귀한 예수님을 발견하였습니다.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에게 모든 것을 다 걸고 올인하는 성도가 정말 지혜로운 성도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본문을 보면서 다윗의 위대함, 그의 훌륭함을 다시금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는 위대한 신앙을 가졌던 인물로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것인가를
늘 염두에 두고 살았습니다. 바로 그 신앙으로 하나님께 지극히 높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주신 모든 복과 은혜를 다 받아 누린 후 자신의 아들 솔로몬에게 전하고
솔로몬은 또 그 후대에게 전하여 우리에게까지 흘러 내려온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바로 이 말씀을 받아들여 실천하기만 한다면 우리의 인생을 영화롭게 하며,
또 그 영화를 굳건히 지켜 나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매일 같은 말씀을 반복하고 있지만 그 말씀을 믿고 실천하지 못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복과 은혜를 받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 얼마나 큰 손해입니까? 두뇌가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학문이 조금 높다고 돈을 약간 더 많이 가졌다고 권력을 조금 쥐었다고 해서 자만하거나 오만해서도 안되며, 반대로 환경이 남보다 조금 불우하다고 해서 자포자기하거나 패배주의에 빠져서 자신의 인생을 무의미하게 허비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전능하시며 거룩하시며 신실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의지가 되어주십니다.
찾는 자에게 찾음이 되고 구하는 자에게 얻음이 되고 간절히 바라는 자에게 만나주십니다.
오늘 이 새벽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갑시다. 겸손히 도와주시기를 소원합시다.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 공로를 인정하고 하나님 제일주의의 신앙을 견지합시다.
하나님은 주님을 높이는 것을 가장 먼저 우선시하는 사람을 기억하시고 그 삶으로 복되게 하시고 머리가 되게 하시며 선하고 아름다운 영향력을 끼치도록 지속적으로 축복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오늘 솔로몬의 잠언을 통해 우리가 신앙을 흔들림 없이 견고히 지켜 나가면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보호하시고 지켜주신다고 하셨고, 모든 일에 하나님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하나님 제일주의, 말씀 제일주의로 살고,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삶을 살면 하나님이 저희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셔서,
이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복된 삶을 살고 영화로운 삶을 살게 된다는 사실을 믿고 실천하는 저희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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