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20:1~4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 여호와여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에서 내 생명을 건져 주소서. 너 속이는 혀여 무엇을 네게 주며 무엇을 네게 더할꼬, 장사의 날카로운 화살과 로뎀 나무 숯불이리로다.
하나님, 악한 원수 마귀가 우리를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로 인해 환란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이처럼 사탄은 거짓말을 만들어 거짓을 전파하고 많은 사람들이 속아 넘어가게 만듭니다.
거짓말을 하는 것도 거짓말을 믿는 것도 다 죄 때문인 것으로 알고
환난이 오는 것도 죄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셔서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지혜를 주시고
사탄의 일에 동참하지 않는 영적 분별력도 주셔서 날마다 승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 요20장28~31절.
1. 진실한 성도의 삶의 모습은 예수가 주인이 되시는 삶입니다.
28절에서 도마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뵙고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라는 놀라운 신앙고백하였습니다. 부활의 주를 만난 도마가 비로소 예수가 자신의 주님이 되시고, 자신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은, 내 인생은 예수님의 것이오니, 내 인생을 주장하여 주시고, 다스려 주시고,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고백하는 것이며,
이제는 무엇이든지 주께서 결정하시는 대로 온전히 따르겠다고 결심한 것입니다.
이 같은 삶이 바로 신실한 성도의 모습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고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영접기도는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셔들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창조주가 되시고 우리는 그의 만드신 피조물입니다. 하나님과 우리는 주종관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로 삼아 주시는 엄청난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모든 일에 항상 내 몸을 쳐서 말씀에 복종시켰다고 하였는데
이것이 우리가 주인 되신 예수님께 취해야 할 바른 태도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내 몸은 내 것이니 내 맘대로 한다고 말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을 주장하면 안됩니다. 나는 죽고 내 안에서 말씀하시는 예수님이 들어나야 합니다.
기독교인 가운데 많은사람들이 자신을 드러내려 애씁니다. 그것이 심해지면 자신이 예수라 하고
자신이 성령이라 하면서 모든 악행을 저지르는 이단의 괴수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설교자는 오직 예수님을 드러내는 설교를 하여야 하지, 자신을 드러내어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으려는 설교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엄청난 죄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일반 성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 안에서 예수를 보지 못하고 나만 발견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자신 안에서 나는 보이지 않고 예수만 발견되는 사람이 이상적인 성도이고
이러한 성도가 많아질수록 교회는 부흥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제자는 스승의 가르침을 받고 그 가르침대로 따르는 사람입니다.
단지 함께 있었고 가르침을 받았다 하여 제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자는 스승에게 배우고, 스승에게 훈련을 받고, 스승을 따르는 사람이 진정한 제자입니다.
예수의 제자는 예수님이 어디로 가시든지, 무엇을 하시든지 그대로 따라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의 제자라는 것을 나타내는 길은 예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려고 힘쓰는 것뿐입니다.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기독교 종교인이 되지 말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라고 하십니다.
기독교인이 되는 것은 쉬우나 제자가 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주의 뜻을 알면서도 삶 가운데서 예수님을 따라 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주일날 대예배 한번 드리고 마는 사람은 종교인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교회에 발길도 안 하던 분이 예배를 드리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에 머물러 있어서는 삶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믿음이 자라지 못하고
말씀대로 살 힘과 능력이 없고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갈 뿐입니다.
예수님이 진정 나의 주님이시고 나의 하나님이심을 믿는다면 예배로 그치지 않고 기도도 하고
성도의 교통도 하고 전도도 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그에 합당한 삶입니다.
2. 표적을 강조하고 구원을 등한시하는 잘못을 범해서는 안됩니다.
30절에서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다고 하였습니다. 그 말씀은 예수께서 행하신 수많은 표적들 중에서 일부만을 기록하였다는 것이고,
성도가 이적만을 바라고 이적만 따라 가서는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함이지 표적을 보여 주기 위함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잃어버린자들을 찾아 구원하기 위해 오셨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을 위해 대속물로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표적들을 많이 보여서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켜 세상에서 왕노릇하시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오로지 아버지의 뜻이고
그것은 죄 아래 있는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유대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오늘날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표적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사람들에게 표적을 보이고자 어떤 일을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표적을 보여 사람에게 인기를 얻는 것이 아니라, 그 표적을 통하여 지금도 살아 계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받기 위함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것은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지,
표적을 행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라는 것이 아닙니다.
믿는 사람들에게는 표적이 따른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이름으로 표적을 행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그런 이적이 일어났다 하더라도 그 사람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따라서 누가 기적을 일으킨다 하더라도 그 사람 개인에게 주목하거나
그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람을 신격화하는 것입니다.
주의 종들이 보이는 모든 능력들은 하나님의 역사이며, 하나님이 주의 종을 통하여 행하시는 것이며, 그 또한 언제나 영혼구원에 초점을 맞춰야하는 것입니다.
부흥회를 인도하는 사람들 중에는 표적만 강조하고 사람들은 구원을 등한시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영혼 구원에 모든 관심을 집중해야 합니다.
표적은 우리로 하여금 영혼구원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합니다.
3. 하나님이 정하신 구원의 방편은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31절에서 요한은 자신이 복음서를 기록한 목적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함으로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율법의 행위를 통하여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믿던 유대인들에게 최대의 걸림돌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노력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믿었기에 구원자로 오신 예수를 거부하였습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구원의 방법과 하나님이 보내신 유일한 구원자를 거부하는 엄청난 잘못을 범하였던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선물이며 믿음으로만 구원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그들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모르니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배척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유대인들에게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고 증거하면서,
예수를 믿는 것이 생명을 얻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지만, 어떤 사람도 모든 율법을 다 지킬 수가 없습니다. 율법은 우리에게 죄를 깨닫게 하고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될 뿐 아무도 의롭게 하지 못합니다.
구원을 위한 유일한 길은 예수님 뿐입니다. 그누구라도 예수를 믿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사실을 대단히 중시하였으며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이 자신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확신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혈통을 가진 것과 구원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철저한 유대인이었던 바울은 그의 서신들에서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고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유대인으로 할례만 받으면 천국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수와 상관이 없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그리스도로, 나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하나님으로 믿지 않으면 율법을 암송하고 율법에 능통하다 하더라도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길은 오직 하나 뿐입니다. 그것은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만 구원이 가능합니다.
예수 이외의 다른 구원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사단의 거짓말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대속 공로가 아니고는 구원에 이를 수 없는 죄의 노예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구원의 방법인 예수를 믿지 않고서는 단 한 사람도 여기에 이르지 못합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명심하여 오직 예수님만 구주로 믿고 섬겨야 하겠습니다.
(행4:12)“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에 역사적 사건들을 아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많은 성경 지식으로 지적인 우월감을 가지는 것보다 그 속에 숨겨진 보화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의 시작과 끝은 예수 그리스도이고 성경의 중심과 결론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경의 중심이 그리스도이심을 알고 읽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목적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성경을 통해 예수가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하나님이심을 발견하는 사람, 도마와 같이 그 앞에 무릎 꿇고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는 사람이 성경을 제대로 읽은 것입니다.
축복의 약속들이나 표적 등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이들은 가장 중요한 보화를 잃게 되고 맙니다.
우리는 성경의 중심이신 예수님에게 집중함으로 영원한 보화를 소유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 드립니다.
저희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도마가 나의 주님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한 것이 저희 고백이 되게 하시고 나의 모든 삶을 주님의 말씀을 따라 주를 위해 살고, 인생 전체를 주님께 맡기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표적을 따라가지 말고 말씀을 따라 살며, 영혼을 살리고 건지기 위해 표적이 일어나기를 바라고, 자신의 인기를 위해 표적을 구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가 죽어 천국 가는 길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대신 죽으신 것을 믿는 사람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예수님만을 믿고 의지하며 따르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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