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19:103~105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주의 법도들로 말미암아 내가 명철하게 되었으므로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 다윗의 고백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꿀보다 더 달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읽어 명철하게 되고 거짓 행위를 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 내가 가야 할 인생길을 환하게 비추는 빛이 되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 요20장19~22절.
1. 성도들이 세상을 두려워하는 것은 영적 지식에 대한 무지 때문입니다.
19절에서 예수께서 부활하신 그날 저녁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단단히 닫아건 채 불안에 싸여 있었습니다.
이것은 예수의 죽음에 대한 충격에서 그들이 아직도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자신이 만났다고 하여도
그들은 여전히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어쩌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듯이
자기들도 십자가에 못박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도 환난을 당할 것이라고 예고하셨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반드시 통과해야 할 관문이었고,
사실은 우리도 예외가 아닙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핍박과 환난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믿음을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지금도 기독교인들 대부분이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며 살아가는데, 그것은 사단이 원하는 대로 끌려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다니엘은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총리라는 지위와 자신의 생명까지도 버리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세상적인 부와 명예를 잃어버릴까봐 전전긍긍하다가
급기야는 예수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왜 주일을 어기고, 수요예배를 드리지 않고, 새벽기도를 드리지 못합니까?
여러 가지 이유를 말하겠지만 결국은 예수보다 세상을 더 중요시하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세상을 두려워한다면 적어도 두 가지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는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마귀의 실체를 모르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마귀의 일을 멸하셨습니다.
마귀가 활동을 전면 중단한 것이 아니라 마귀가 역사하여도
우리 성도들은 마귀를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 안에 계시는 예수님이 마귀를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귀를 조금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마귀를 대적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이름으로 대적하면 마귀는 도망가게 되어있습니다.
둘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권세를 가지고 계십니다.
천사들이나 마귀 집단은 물론이고 자연만물과 인간세계 전체가 포함됩니다.
따라서 예수님과 함께하는 성도를 이길 권세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전쟁이나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이나 지진이나 태풍이나 강도나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암과 같은 무서운 질병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보호하여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고 도와주십니다.
그래서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죽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죽지 않습니다.
설사 세상 사람들보다 먼저 죽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영원한 천국이 기다리고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또 믿으면 세상에 대한 어떤 두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데,
많은 성도들이 이 사실에 대해 무지하거나 알면서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을 두려워하고 굴복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만유의 주재이십니다.
예수님은 이미 마귀의 사망 권세를 깨 뜨리셨습니다. 그러니 우리에게 두려울 것이 무엇입니까? 그 무엇도 우리를 해하거나 어찌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향해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순간에도 믿음에 흔들림이 없이 당당하게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2. 예수께서는 교회를 필요로 하시고 교회는 예수를 필요로 합니다.
21절에서 제자들이 모인 곳에 나타나신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예수님도 제자들을 보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예수님의 일꾼인 것과 우리가 힘써서 예수님의 명령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명에 따라 일꾼이 된 것이 아니라 주의 명령을 따라 되었으므로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고 주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교회를 필요로 하십니다.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는 말씀은 내가 교회를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였습니다.
교회는 사람이 만든 세상의 종교와 다릅니다.
교회는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서 세운 것이 아니 라 예수께서 자신의 일을 위해 세우신 곳입니다.
예수님은 고통과 슬픔과 절망 가운데 있는 이들을 구원케 하시려고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예수의 입이 되어 말씀을 전하고 예수의 발이 되어 원하시는 곳으로 가고,
예수의 손이 되어 일해야 합니다.
교회의 머리는 목사도 아니고 장로도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합니다.
교회는 영혼 살리는 일에 최고의 목표를 두어야 합니다.
우리끼리 모여 주일 예배만 드리다가 천국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면 대광교인들이 다 죽고나면 대광교회는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은 한 달란트를 받아 땅에 묻어버리는 종과 같아서
예수님에게‘악하고 게으른 종아’라는 책망과 함께‘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는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께서 교회를 필요로 하시는 것처럼 교회 또한 예수를 필요로 합니다.
교회는 주의 명령을 수행하는 몸이므로 예수님이 없다면 교회의 기능은 마비되고 맙니다.
교회가 전도를 통한 부흥 성장 발전하지 못하면 교회의 문은 닫히고 세상 사람에게 팔려 나갈것입니다. 교회의 권세와 능력은 예수에게 있습니다.
우리 교회 뿐아니라 현대 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최대의 위기는 예수의 소외입니다.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을 소외시키고 사람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으면 주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 교회가 예수 안에 있으며, 우리가 예수 안에 있는지
교회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는지 심각하게 하나님에게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3. 성령의 역사로 승리하는 신앙과 사역이 될 수 있습니다.
22절에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향해 숨을 내쉬면서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실 때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신 것처럼,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향하여 숨을 내쉬며 생기가 아닌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도에게 성령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시는 말씀입니다.
흙으로 빚어진 몸에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서 곧 생령이 되었던 것처럼,
에스겔이 환상 중에 본 골짜기의 마른 뼈들에 생기가 들어가자 하나님의 군대가 된것처럼,
성도 개개인에게 있어 성령은 이 생기와도 같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성령의 충만을 받기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라고 명하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승리와 전도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과 함께해야 합니다.
행1: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전도와 교회의 부흥과 성장은 성령의 인도를 받지 않고서는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역할을 우리에게 자세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성령은 또 다른 보혜사로 우리에게 오십니다.
이 말씀은 성령이 예수를 대신하여 우리 가운데서 활동하신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돕는 자가 되시고, 위로자가 되시며,중재자가 되십니다.
따라서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은 새 생명이 넘치고 항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께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하려면, 승리하는 삶을 살려면,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가 있어야 주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고, 성령의 인도가 있어야 진리 가운데서 행하며,
성령의 인도가 있어야 그리스도의 능력 있는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성령충만함을 받기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지 말아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지 않고는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없고 종교인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롬8:9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오늘 이 새벽에도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사명,
나에게 붙여주신 그 영혼을 살리고 건지는 일을 잘 감당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시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이야기를 마리아를 통해 전해 듣고도 두려움에 떨며 숨어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두려워하는 마음은 마귀가 주는 것임을 깨달아 나는 연약하지만 위대하고 강하신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두려움을 떨쳐내고 담대하게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우리 대광 교회를 필요로 하시고 세우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우리 교회가 부흥 성장하려면 예수님의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성령충만하여서 하나님이 맡겨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복과 은혜들을 풍성하게 받아 누리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