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81:10~15 나는 너를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치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내가 그 마음의 강퍅한대로 버려두어
그 임의대로 행케 하였도다. 내 백성이 나를 청종하며 이스라엘이 내 도 행하기를 원하노라.
그리하면 내가 속히 저희 원수를 제어하며 내 손을 돌려 저희 대적을 치리니,
여호와를 한하는 자는 저에게 복종하는체 할찌라도 저희 시대는 영원히 계속하리라.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보는 눈 앞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하심을
직접 목격하고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내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셨으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도 믿지도 않고 하나님을 원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내버려 두심으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멸망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라도 하는 이 시대의 성도들도 이 완악한 이스라엘을 닮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고 불순종하면 망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내 영혼이 주를 앙망하고 주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멸망에서 벗어나고
축복의 대열에 서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376장 내 평생 소원 이것뿐, 요한복음 16장7-11절.
1.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성도는 주의 능력을 봅니다.
7절에 보면 예수님의 떠나심으로 근심하는 제자에게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단지 근심에 잠긴 제자들을 위로하고자 하신 말처럼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언제든지 미봉책을 쓰시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항상 정도만을 걸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단지 제자들을 위로하시기 위해 이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당시에 제자들이 믿고 안 믿고 상관없이 진실이었습니다.
성령님께서 강림하신 오순절 이후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변화되어 충성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모습들이 예수님의 말씀이 진실임을 확실하게 증거해 줍니다.
예수님께서 떠나심으로 다른 보혜사이신 성령께서 오시게 되었고,
제자들은 성령으로 권능을 받아 놀라운 복음 전도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임재와 함께 그들에게 얼마나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는지
사도행전을 통하여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성령을 받은 후 인격, 생활, 등 모든 면에서 변화를 보였고,
제자들이 가는 곳마다 주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베드로가 날마다 성전 미문에 앉아서 구걸하던 앉은뱅이를 예수의 이름으로 고친 사건이나
바울과 바나바가 루스드라에서 발을 쓰지 못하는 앉은뱅이를 예수의 이름으로 치료한 사건 등은 성령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하신 명확한 증거입니다.
오늘도 성령님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시면서 그때와 동일하게 역사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게 되는데,
그것은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성도가 예수님의 능력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언제든지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역사하시기 때문에
자신의 삶 속에 나타나는 모든 문제들 속에서 예수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어떤 때는 예수님을 인정하고 결단하면 허황된 것을 바라는 것 같기도 하고,
내가 바라지 않던 힘듦과 어려움이 닥친다 하더라도 그래도 예수님이 원하시는 대로 행하게 되면 반드시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 들어 있음을 잊지 말고 감사하며 행해야 합니다.
내가 좋게 생각한다고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내가 나쁘게 생각한다고 나빠지는 것도 아닙니다.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쫓아 사는 것에는 현실적으로 많은 무리가 따른다고 생각하여 적당히 세상과 타협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마귀가 원하는 대로 끌려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서 그대로 따르도록 힘써야 합니다. 예수님의 계획에 자신의 계획을 맞추고 힘써 예수님의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이 행하시는 큰 일을 보게 될 것입니다.
언제든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자신의 생각이나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묻고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묻고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들은 이와 관련이 있으므로 불평하거나 계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따르는 것이 믿음의 사람이 행할 길입니다.
2. 성령이 충만한 성도는 세상과 타협하기를 거부합니다.
8절에 보면 예수님은 성령님께서 오셔서 세상을 책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을 책망하셨듯이 예수님이 보내시는 성령님께서도 같은 일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무엇 때문에 세상을 책망합니까? 세상은 거짓과 허물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칭찬이 잘하는 사람의 몫이라면 책망이나 꾸중은 잘못하는 사람의 몫입니다.
선하고 의로운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칭찬이 따르지만
악하고 불의한 자들에게는 책망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성령이 세상을 책망하신다는 말은 세상을 꾸짖어 죄를 깨닫게 하시는 성령의 행위를 나타냅니다.
예수님의 이 증거 속에는 우리와 직접 관련된 중요한 교훈이 들어 있는데,
그것은 세상과 타협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함을 얻은 성도는 성령님과 함께하는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세상과의 관계를 불신자들과 다르게 대해야 합니다.
불신자들은 세상에 속한 자들이어서 세상을 사랑하며 속되고 깨끗하지 못한 것들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에게 속했으므로 세상 것들을 멀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성령님께서 책망하시는 이 세상은 죄로 말미암아 타락하여 모든 일을 하나님과 반대되는 일만 행하므로 누구든지 세상과 가까울수록 하나님과는 멀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누가 경건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정확하게 가리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 사람이 세상과 어떤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 관찰하면 그 답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과의 거리가 먼 사람일수록 경건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사람이고,
세상과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정반대의 사람입니다.
만약에 우리 중에 누가 신앙의 연륜이 높고 또 신앙 고백도 있으며,
여러 사람의 인정을 받을지라도 세상을 가까이하고 세상적인 것들을 추구한다면
그는 성령의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적인 것들과 정욕적인 것들이 일치하며, 이것은 또한 마귀적인 것들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세 가지는 같은 말입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이 셋 중에 하나를 따라간다면 그는 성령을 거역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세상과의 거리는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질문입니다. 내가 세상에 가까운지 예수님에게 가까운지 자신은 알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철저하게 점검해 보아야합니다.
의사의 어설픈 진단은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듯이 영적 진단도 마찬 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보다 세상과 가까이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지금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만 합니다.
참 성도는 세상에 대해서 죽은 자이므로 이것은 신앙의 위기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3. 사단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에게 더 이상 위협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11절에 보면 예수님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이 세상 임금이란 사단을 가리킵니다.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말씀입니다.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유대인들이 십자가에 못박은 것은 사단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사단은 유대인들의 아비였으므로 유대들이 사단을 못박을 수도 없었고, 또 그럴 생각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는 사단에 대한 심판이었으며, 유대인들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피를 흘리며 고통을 받고 죽어가는 분은 분명히 예수님이시지만 실제로는 사단이 심판을 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사실은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에서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예수님은 사망의 세력을 잡고서 인류 위에 군림하고 있는 마귀의 일을 멸하고자
이 세상에 오셨으며,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신 것입니다.
“다 이루었다”는 예수님의 외침은 예수님의 목적하신 바가 완전하게 성취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은 이제 더 이상 마귀를 두려워할 자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 앞에서 더 이상 이전의 위력을 과시하지 못합니다.
덫에 걸린 사자가 아무리 우렁차게 포효할지라도 다른 짐승들이 전혀 두려워하지 않듯이
성도에게 있어서 마귀는 이와 같은 존재에 불과합니다.
아프리카 초원의 하이에나들이 평소에는 사자들을 피하여 도망하지만,
덫에 걸린 사자나 병이 든 사자들은 도리어 그들의 밥이 되고 맙니다.
마귀가 위협할지라도 우리는 겁낼 필요가 없습니다. 마귀는 우리를 결코 해하지 못합니다.
마귀가 하는 일은 위협하는 것으로 끝입니다.
마귀는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성도들 앞에서는 더 이상 이전의 지배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마귀에게 틈을 주지만 않는다면, 그리고 담대하게 맞서서 싸우기만 한다면
마귀가 우리를 피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마귀의 지배 아래 있는 불합리한 세상 체제에 순응하지 말고
담대히 맞서서 싸워야 합니다. 마귀와의 영적인 전쟁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적극적인 방법으로 전도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악과 불의에 대해 경고하는 일입니다. 전도하면 마귀의 지배를 받는 이들이 줄어 들게 되고,
심판을 경고하면 자신의 허물을 깨닫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귀를 두려워하지 말고 마귀의 꾀임에 빠지지도 말고
마귀에게 적극적으로 대항하여 마귀를 물리치고 마음과 생활의 평안을 누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삶을 살도록 오늘 이 시간에도 함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면서 만나고 접하는 모든 일들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성령충만한 가운데 살아가므로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지 말고 오직 말씀따라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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