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57:7~10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찌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찌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열방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대저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은 어떤 상황과 형편 속에서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고 주님께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하기로 우리의 마음을 확정하고 확정하여 새벽을 깨우러 나왔습니다.
오늘 이 새벽에도 주의 진리를 깨닫고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 요한복음 14장4-7절.
계시는 오직 성도만이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축복입니다.
4절을 보면 예수님은 “내가 가는 곳에 그 길을 너희가 알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내가 가는 그 길을 너희가 알고 있다고 하셨지만 제자들은 아직 잘 모르고 있습니다.
앞서 요13:36에서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나의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고 하셔서 도마가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 라고 물은 것으로 보아 제자들은 예수님이 가시는 곳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듯 지금은 이해하기 어렵고 나중에 깨닫는 말씀을 종종 하셨습니다.
영적인 갈급함을 풀기 위해 찾아온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하신 것도 그렇고,
우물가에서 만난 사마리아 여인에게는 물을 달라 하시고는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하신 것도,
성전을 더럽힌 유대인들에게는 ‘이 성전을 혈라 내가 사흘만에 일으키리라’ 고 하신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뿐만 아니라 살생과 피를 먹는 것을 금한 율법과 전혀 다르게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고
하셔서 듣는 자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왜 이와 같은 난해한 말씀을 반복하셨던 걸까요?
사람들은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잊어버립니다.
훌륭한 선생님은 아이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문제의 답을 바로 가르쳐 주지 않고 아이들 스스로 의문을 가지고 깊이 생각하도록 합니다.
마찬가지로 교사 중의 교사이신 예수님도 천국의 진리를 계시하시면서
이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심으로써 사람들이 깊이 깨닫고 오랫동안 잊지 않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런 예수님의 가르침의 방법을 가장 많이 기록한 사람이 바로 사도 요한입니다.
그래서 신학자들은 요한의 이 기록법을 ‘요한의 오해의 기술’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천국의 비밀을 듣는 대상에 따라 다르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 배척하는 유대인들에게는
“너희는 나를 따라오지 못할 것이며 너희는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고 말씀하셨으나,
제자들에게는 자세한 설명과 함께 세상이 알지 못하는 성령의 비밀까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주의 자녀들에게만 하늘나라의 비밀을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시는 오직 택함 받은 성도만이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계시는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계시는 주의 백성에게만 허락하시는 특별한 선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구원에 이를 수 있는 것도 다 이런 특별한 선물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날 우리가 말씀을 통해 받은
하나님과 그 나라에 관한 지식을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아니 이처럼 계시를 통해 받은 하늘나라에 대한 비밀과 지식이야말로
오직 택함 받은 성도만이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축복임을 알고 가장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오늘날 성도들 가운데 건강과, 재물과 같이 세상적인 것만을 축복으로 알고
정작 택함받은 성도들만이 받을 수 있는 이 중요한 계시에 대해서는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오직 하나님의 백성에게만 허락된
이 계시의 말씀을 더욱 간절히 사모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세상이 받지 못하는 계시의 비밀을 날마다 더욱 깊이 알아감으로써 세상 사람들이 결코 누리지 못하는 기쁨과 은혜 속에서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스도만이 구원과 영생을 얻는 유일한 길입니다.
6절을 보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길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는 도마의 질문에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오직 예수님 만이 생명과 빛의 근원이신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과 통로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분명하고도 확고한 주장이어서,
불신 사람들의 비난의 표적이 되는 말씀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는 예수님이 하신 이 말씀에 대해 올바르고도
분명한 이해를 하고 있어야만 세상의 비난을 이겨내고 올바른 신앙을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이 시대의 사람들은 갈수록 완악하여 하나님의 절대성과 유일성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절대적인 가치관에 거부감을 가지고 상대적인 가치관과 다원주의를 받아들이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일 수도 있고 저것일 수도 있으며, 이것도 옳고 저것도 옳다고 믿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사회가 다원화되고 상대성이 강조된다고 해도
결코 부정될 수 없는 가치와 진리가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다원주의로 치닫는다 하더라도, 진리는 한가지입니다.
자녀를 낳은 어머니가 둘일 수 없고, 남편과 아내가 둘이 되어서는 안 되듯이
진리와 가치는 이처럼 결코 혼동되거나 흔들릴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종교 다원주의자들의 말처럼 타종교를 배척하지 않고 그들과 대화하며
그들을 받아줄 수 있는 열려 있는 마음은 가져야 하지만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 는 말에는 말은 절대로 받아 들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께서 ‘내게 그리스도 외에 여러 아들이 있어
그들을 통해서도 내게 올 수 있다’ 고 말씀하신 적이 결코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세상 가치관을 가진 다원주의자들이 가는 길은 죽음의 길이며
그들이 살길은 빛이신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는 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하늘의 별들은 많지만 이 땅에 생명의 에너지를 공급하는 태양은 오직 하나입니다.
마찬가지로 인류의 죄를 대속하고 하나님과 우리를 중보하시는 이 세상의 참 빛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입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더러운 죄를 씻겨 주시기 위해
친히 십자가의 고통을 감수하셨습니다.
뿐만아니라 그 이후에도 우리를 위해 처소를 예비하며 모든 것이 예비되면
친히 우리를 데리러 오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참으로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은 한도 끝도 없을 만큼 크고 풍성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예수님을 어떻게 섬겨야 하겠습니까?
예수님처럼 우리의 관심도 처음부터 끝까지 예수님을 섬기는데 두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14:7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예수님을 알았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제자들이 옆에서 예수님이 하신 일들을 관찰하고 경험하여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구세주되시는 예수님이 현재 제자들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통해서 제자들이 하나님을 알고 또 인식하게 되었음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자기 계시이므로
예수를 본 자는 이미 하나님을 본 것과 마찬가지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제자들이 이를 분명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들이 이미 나를 통해서 하나님을 보아 왔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들은 아직까지도 예수님의 말씀이 무엇을 뜻하는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당시의 헬라인들이나 유대인들의 신관에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헬라인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특성은 보이지 않는 것이었으며,
유대인들에게 있어서도 하나님은 결코 대면하여 볼 수 없는 존재라 생각 하였습니다.
그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을 결코 볼 수 없다는 것은 하나의 신조처럼 받아들이고 있었기에 예수님의 이 말씀이 쉽게 납득하지 못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예수님께서 자신의 신적 본질에 관해 말씀하셨지만
그들의 이해력이 아직 완전한 상태에 이르지는 못했던 것이 분명합니다.
이처럼 3년 반 정도의 기간을 예수님과 동고동락하면서도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몰랐다는 것은 영적 지식은 경험과 관찰이 아니라 믿음을 통해서 얻어진다는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제자들처럼 2000년 전의 예수님을 만나 본 적도 없고,
3년이상 동행한 적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또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인도하심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성경 말씀대로 예수님을 따라 천국으로 들어 가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그 은혜를 잊지 않고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도 듣고도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데 하나님의 자녀된 저희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고 깨달아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심과 예수님만이 구원의 유일한 길이 되심을 믿습니다.
이 천국 비밀의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여 하늘의 진리를 밝히 깨달아 알고
주님의 재림하심을 준비하는 저희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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