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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심지가 견고한 자를

2022.04.03  대예배

 

 

26:1~10 심지가 견고한 자를  384 나의 갈길 다 가도록

본문에는 두 가지 성읍이 등장합니다. 하나는 1절 말씀에 하나님께서 세우신 성읍이고,

다른 하나는 5절의 세상 사람들이 세운 성읍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세상 사람이 세운 성읍이 하나님이 세우신 성읍보다 더 웅장하고 화려하여

좋아 보이지만 마지막 심판의 때에는 하나님의 성읍에 있는 사람들은 구원을 받지만,

세상 사람이 세운 성읍에 있는 사람들은 심판 받아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어느 성읍에 거하고 계십니까?

오늘 말씀을 통하여 내가 거하고 있는 성읍이 어디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세우신 성읍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1절에서 4절까지 묘사되어 있습니다.

1절을 보시면 그 날에 유다 땅에서 이 노래를 부르리라

우리에게 견고한 성읍이 있음이여 여호와께서 구원으로 성과 곽을 삼으시리로다

그날에(멸망의 말에) 유다 땅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견고한 성읍이 있다.

하나님께서 성벽과 방벽을 겹겹이 세우셔서 우리를 구원하셨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영적으로 풀이하면 마지막날 심판의 때에 성전에 거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예수님으로 인하여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1절 말씀의 견고한 성은 예루살렘 성을 말합니다.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성이고, 우리 구원의 산성이신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성은 견고하고 튼튼하여 그 어떤 강력한 대적이 공격한다 하더라도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성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는 악한 원수 사탄 마귀가 공격한다 할찌라도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코로나가 전세계를 공포 속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로 인하여 전세계적으로 600만명이 죽었습니다.

600만명이라는 숫자는 히틀러가 유대인들을 학살한 숫자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갈 지 모릅니다.

코로나는 변이를 거듭하여 오미크론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또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변이 되었고, 앞으로도 없어지지 않고 계속 변이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다른 한편에서는 쿠데타가 일어나고, 텔레반이 장악하고, 러시아가 침공하여 사람들을 죽이고,

또 이상 기온으로 가뭄, 폭우, 태풍, 산불, 지진, 등이 계속해서 발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혹시 뉴스를 보셨는지 모르겠으나 지금 꿀벌들이 자취를 감추었다는 것입니다.

꿀벌이 사라진 것이 무슨 큰 일이냐?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아인슈타인이 말하기를 꿀벌이 사라지면 4년내에 인류가 멸족하게 될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꿀벌이 사라지면, 꽃들이 사라지고 식물이 사라지고, 식물이 사라지면 동물이 사라지고,

동물이 사라지면 사람이 살아 갈 수가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먹을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종말의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걱정하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시간표대로 지구는 멸망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재림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이 세우신 견고한 성,

예루살렘 성 안에 있기만 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예루살렘 성의 문을 열고 들어갈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2절에 너희는 문들을 열고 신을 지키는 의로운 나라로 들어오게 할찌어다

여기에서 신은 믿을 신입니다. ‘신의를 지키는 의로운 나라가 들어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의를 지키는 의로운 나라는 하나님 만을 유일한 왕으로 섬기는 나라를 의미합니다.

하나님나라의 백성 답게 사는 사람들을 성경에서 말하는 남은 자들을 가리킵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가리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죄와 심판에서 해방된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예루살렘의 성소의 문을 통과하여 하나님이 계신 구원의 장소로 들어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어디서나 어떠한 상황과 형편 속에서도 하나님을 배신하지 않고,

예수님을 믿는 것을 숨기거나, 예수님을 부인하거나, 예수님을 버리지 않고 신의를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누구에게나 그 어떤 권력자 앞에서도 비굴하지 않고, 권세자 앞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임을 당당히 드러내는 의로운 자이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성전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일주일에 한번 주일날에만 교회를 찾는다면 성전을 사랑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영적 전쟁에서 말씀과 기도라는 무기가 필요합니다. 그 무기를 성전에서 채우는 것입니다. 매일 채우는 것은 새벽기도 드리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일주일에 한 두번 만이라도 새벽에 성전을 찾고, 또 주중에 한번 드리는 수요예배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신의를 지키는 의로운 자가 되어 예루살렘 성에 거하시어,

환란 날에 마지막 때에 예수님으로부터 구원을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3절 말씀에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7절 말씀에 의인의 길은 정직함이여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케 하시도다

심지가 견고한 자들은 어떤 사람들을 말합니까? 성경에서 몇 분만 소개해 드리면

다니엘은 사자굴에 던져질 것을 알고도 전에 하던 대로 예루살렘을 향하여 문을 열고

하루에 세 번씩 하나님 앞에 기도 드린 심지가 견고한 사람이었습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우상에게 절하지 않으므로 풀무 불에 던질 것이라 하였으나

하나님이 구원하여 주실 것이며 그리 아니 하실지라도 우상에게 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담대히 선포한 그들이 심지가 견고한 자들입니다.

그럼 이 시대의 심지가 견고한 분들은 어떤 분들입니까? 나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것이라고 다짐하고 말씀대로 행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주일날 출근하라는 사용자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어떤 불이익을 감수하면서도

주일을 성수하는 사람이 심지가 견고한 사람입니다.

지금의 이 시대의 직업이 자동화되고, 전문화되고, 세분화가 되다 보니 일요일 개념이 없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교대근무를 하거나 주3, 4일 근무를 하게 도됩니다.

그러면 주일에 출근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성도님 가운데 주일근무가 걸리어 주일 대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되면

주일 새벽예배를 드리시고 출근하시거나, 주일 오후예배를 드리시는 성도님이 계십니다.

이러한 분이 심지가 견고하신 성도님이십니다.

주일날 장사하고 사업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포기하고 손해를 감수하고

주일날 가게 문을 닫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를 드리는 성도님들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도님들이 심지가 견고하신 분이십니다.

다른 사람들은 부정과 불법과 탈법으로 부를 축척하고, 출세하여도

하나님의 자녀인 내가 어찌 득죄하리요 하는 심정으로 법을 지키고 정직한 방법으로

수고한 만큼 소득을 거두는 사람이 심지가 견고한 사람이고

세상사람들은 술과 담배와 음란으로 쾌락을 일삼아도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 라는 말씀대로 건전하고 경건하고 거룩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 심지가 견고한 사람입니다.

심지가 견고한 자들을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해 주신다고 하셨습니까?

주님께서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켜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의인의 첩경을 평탄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심지가 견고한 자가 되시어 평강의 복과 평탄의 복을 받아 누리시기 바랍니다.

 

4.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십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변함없으시므로

우리 또한 영원히 신뢰해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예수님은 결코 변하지 않는 영원한 반석이십니다.

구약에서 신의를 지키고, 심지가 견고한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지켜보호하여 주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사자의 입을 막으셔서 다니엘을 지켜주셨듯이

칠 배나 더한 풀무 불에도 다니엘의 세 친구가 머리털 하나 그을리지 않도록 지켜주신 하나님이

주일 성수하는 우리를 지켜주시고, 거룩한 삶을 사는 우리를 보호하여 주시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우리에게 크고 놀라우신 사랑과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우리는 이 생명 다할 때까지, 이 세상이 멸망할 때까지, 주님 재림하시는 그날까지

구원의 뿔이신 하나님을 놓치지 맙시다.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사탄의 협박에 굴하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나아감으로 구원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1:8,9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그 말씀을 지켜 행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길을 평탄하게 하시고 형통하게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 앞에 높인 장벽이 아무리 높고, 우리의 대적이 아무리 강하고 무섭다 하더라도

코로나보다 더한 질병과 자연재해가 우리에게 닥쳐온다 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거나 놀랄 이유가 없습니다. 걱정하거나 근심하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상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내 아버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데 무엇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성도 여러분,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이기고 마귀를 이기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세상사람들이 세운 성읍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세운 성읍은 어떤 성읍입니까?

5절을 보시면 높은데 거하는 자를 낮추시며 솟은 성을 헐어 땅에 엎으시되 진토에 미치게 하셨도다. 세상 사람들이 세운 성읍을 높이 솟은 성이라고 했습니다.

그 성은 사람이 보기에 거대하고 아름다워 보이지만 하나님을 대적하여 흩어짐을 거부하고 하늘에 닿기까지 쌓아 올린 바벨탑과 같은 성읍입니다. 솟은 성은 모든 악한 세력을 상징합니다.

하나님 없이 나의 힘과 노력과 나의 지혜와 나의 능력으로 쌓아 올린 교만의 성읍을 말합니다.

10절에서 악인은 은총을 입을찌라도 의를 배우지 아니하며

정직한 땅에서 불의를 행하고 여호와의 위엄을 돌아보지 아니하는도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총을 입어도 의를 행하지 않고,

정직한 자의 땅에서 불의를 행하고 하나님의 위엄을 두려워하지 않고 거만이 행합니다.

하나님은 멀리하고 하나님을 미워하며, 돈을 사랑하며 돈을 따라 살아갑니다.

돈만 있으면 모든 것이 다 가능하다고 큰소리치지만 그것은 착각입니다.

일평생 돈의 성읍, 건강의 성읍, 명예의 성읍을 쌓아 올려가지만 한 순간에 허물어질 것입니다.

사람들이 세운 성읍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신다고 하셨습니까?

5절에서 하나님께서 낮추시고 솟은 성을 헐어 땅에 엎으시고 진토에 미치게 하신다고 하셨고,

6절에서는 하나님께서 빈궁한 자와 궁핍한 자가 그 성을 밟고 다니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진토였습니다. 흙먼지에 불과한 존재입니다. 세상사람들은 그것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진흙과도 같은 우리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셔서 우리가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통하여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삼상2:6~8절에서 한나는 여호와 하나님을 이렇게 노래하였습니다.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8.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은 자신을 지켜줄 자신만의 성을 쌓는데 급급합니다. 오로지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자신의 지혜와 능력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내 뜻대로 되지 않으면 불안해하고 초조해하고 근심하며 걱정하며 염려하며

두려움 속에서 살고, 반대로 내가 바라고 원하는 대로 내 뜻대로 이루어지면

교만하고 거만하고 타락하고 범죄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며 자신만의 성을 쌓아갑니다.

하지만 그들이 쌓은 성벽은 그들을 지켜주지 못합니다.

그 성벽은 무너지고 그들은 멸망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 힘들여 성을 쌓고 그 성을 지키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고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이 세우신 견고한 성에 들어가 살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고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로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시고 길러주십니다.

오늘 본문8,9말씀과 같이 우리는 주의 공의의 길을 걸으면서 주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주의 이름을 바라고, 주를 기억하고, 내 마음이 주를 부지런히 찾아야 합니다.

24:3~6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이 오늘 본문의 거만한 사람들처럼 하나님과 상관없는 나만의 성읍을 쌓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하시고,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사람을 의지하거나 돈을 의지하지 않고

언제나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한결 같은 믿음과 신앙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어, 심지가 견고한 자에게 주실 평강을 누리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때로는 염려와 시험으로 마음이 흔들릴 때도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기도하며 나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