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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요12:32-36)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건짐 받은 사람입니다.

119:150 악을 좇는 자가 가까이 왔사오니 저희는 주의 법에서 머니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가까이 계시오니 주의 모든 계명은 진리니이다

내가 전부터 주의 증거를 궁구하므로 주께서 영원히 세우신 것인 줄을 알았나이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주변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과는 거리가 멀고

악을 행하는 자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는 항상 저희들과 가까이 계시고

저희들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오래 전부터 영원한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저희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악한 영향을 받아 변질되지 말고

오히려 세상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쳐 저들을 변화시키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258장 물위에 생명줄 던지어라, 요한복음 1232-36.

 

1,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건짐 받은 사람입니다.

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이 말씀은 내가 십자가에 달리고 난 후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기까지 낮아지신 후 부활 승천하시어 신적 존귀를 회복하여 높아지십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예수님은 구원받을 사람을 예수님께로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에 의해 선택된 사람들을 모두 구원하십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하나님에 의하여 선택받은 사람은 단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모두 구원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인간 구원의 길은 오직 십자가에서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통로가 된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대속자이신 예수님과 무관하게 아버지께로 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해서만 믿는 모든 사람을 위한 구원의 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아 누릴 것인데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믿기를 거부함으로 이 놀라우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참예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다시한번 깨달아야 할 것은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함을 받은 거룩하고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잊어버리지 말고 늘 감사하고 찬송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며, 동시에 아직도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방황하고 마귀에게 눌려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불쌍한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전도하는 일을 멈추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2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대로 이루어집니다.

33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가운데 수없이 많은 여러 가지 표적을 보이시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되심과 그리스도이심을 나타내셨지만 십자가 죽으심이야말로 예수님께서 인간을 대속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표적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 십자가의 죽으심이 구속사를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었으므로 필연적인 일이었으며

예수님께서는 이 사실을 밝히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반드시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며 확실히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이 아버지의 뜻이어서 피할 수 없음을 확실하게 아셨기에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실 때에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라고 기도하신 것입니다. 

우리 역시도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께서 정하시고 명하신 어떤 일들을 알지 못하거나,

알면서도 거부하거나 외면하고 나자신의 뜻과 의도대로 살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온전히 성취되는 것은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 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내 앞에 놓여 있는 십자가는 과연 어떤 것입니까?

그것이 아무리 고통스럽고 지기 무거운 것이라 할지라도 그 십자가까지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어 겸손히 순종함으로써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려야 할 것입니다.

 

3. 우리는 올바른 메시아관을 가져야 합니다.

34. 이에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계신다 함을 들었거늘

너는 어찌하여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하느냐 이 인자는 누구냐

유대인이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의 근거는 바로 율법이었습니다. 율법은 모세 오경뿐만아니라 구약 전체를 가리킵니다. 유대인들이 인용한 구절은 시89:4; 110:4; 9:7; 37:25; 7:14 등에 기록된 말씀입니다. 이러한 구약의 가르침에 의하면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영원히 머물러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자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것이라고 하니 예수님의 말씀은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구약성경의 그리스도에 관한 예언들을 단편적으로만 듣거나 배워 알고 있었습니다. 

구약성경 이사야서에서 그리스도께서 해 받으실 일이 분명하게 나타나 있음에도

그들의 이해력이나 혹은 그들을 가르치는 선생들의 이해력이 이에 미치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다른 모든 일도 마찬가지나 특히 신앙 지식은 단편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성경 지식도 마찬가지이고 신학 지식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이 지식들은 단편적이 되면 진리에서 멀어져 그릇된 이단 사상에 빠지게 될 위험이 큽니다.

메시야가 어떻게 로마 병정에 의해 허무하게 십자가에 죽을 수 있다는 말인가? 라고 생각하는 것은 예수님 당시 사람들 뿐 아니라, 요한복음을 기록한 1세기 후반에도 여전히 제기되는 의문이었습니다. 따라서 요한은 다른 복음서가 생략한 이 내용을 의도적으로 부각시켜 메시야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과거부터 있어 왔음을 지적하며 이런 잘못에서 벗어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에게 ‘인자는 누구냐’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메시야는 힘으로 불의한 세력을 굴복시키고 눈에 보이는 나라를 세우는 정치적 메시야가 아니라

십자가 죽음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영적 메시야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서도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눈에 보이는 육신적인 축복 만을 추구해서는 안됩니다. 눈에 드러나지 않는 영적인 축복이 더 중요합니다. 아무리 부자가 되고 높은 지위에 오른다 하더라도 예배를 등한시하는 그리스도인은 불안정합니다. 하나님에게 언제 징계받을 지 모릅니다. 그러나 남들 보기에 하찮고 볼품없다 하더라도 예배의 성공자는 반드시 축복의 사람이 됩니다.

 

4. 우리는 어둠 중에 있는 이들에게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35.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두움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두움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바를 알지 못하느니라.

이 말씀은 ‘어둠이 너희를 자기 것으로 삼지 못하도록 너희는 그 빛이 있는 동안 계속해서 행하라’ 가 됩니다. 여기서 ‘빛’ 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어두움’ 은 사단의 세력을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인간에게는 두가지의 대립되는 삶의 방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지배 아래에서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삶이고

다른 하나는 세상 속에서 마귀의 지배 아래 있는 사람의 삶입니다.

모든 사람은 예수님을 믿을 때에만 하나님의 지배 아래 있는 삶을 살고,

하나님과 교통하는 삶을 살고, 하나님과 화평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을 지배하는 사단은 모든 사람을 붙잡아 사단의 종으로 삼아 지옥으로 끌고 가려 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을 기회가 있을 때에 이 기회를 확실하게 붙잡으라고 주님이 권고하십니다.

마귀는 영혼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기 위하여 쉬지 않고 틈을 노리기 때문에

잠시라도 마귀에게 기회를 주는 사람은 멸망을 자초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이러한 사단의 세력들로부터 벗어나는 유일한 탈출구가 바로 예수님입니다.

우리가 이 분명한 사실을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순간 불행 끝 행복 시작입니다.

세상의 모든 고난과 힘듦과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되고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감사 찬송을 하며 복된 삶을 살다가 천국으로 입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5. 하나님은 마지막까지 단 한 사람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36.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너희는 유대인 무리를 가리키며, 빛은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유대인들을 향해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믿어 영생을 얻으라는

간절한 호소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마지막까지 구원의 문을 열어놓고 호소하시는 예수님의 애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간절한 호소는 먼저 당시의 상황을 생각해 보면 더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그때는 예수님을 향한 적대 감정이 극도에 달한 유대의 종교 지도자들과 집권층은

이미 예수님을 체포하여 처형하려고 모든 계략과 음모를 마친 절망적인 상태입니다.

더구나 유대인들은 여전히 정치적이고 세속적인 메시야관을 버리지 못하고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 예고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예수님이 지실 십자가의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인대도 예수님은 어쩔 수 없는 인간들이라고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더 간절한 마음으로 빛을 믿으라고 권유하며 호소하고 계십니다.

비록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으려는 사람들까지 구원하시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부르고 계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죄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이요, 그리스도의 마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심판하시려는 것은 이 세상의임금인 사단이지

인간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의 극한 상황에서도

회개하는 강도에 대해 용서를 선포하시며 낙원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도 이런 하나님의 애뜻한 마음과 사랑을 보면서

저들이 아무리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극악 무도한 죄를 저질렀다 할지라도

끝까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소망을 심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들이 그 어떤 상황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결코 저들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복음의 씨앗을 뿌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이웃들을 향해 이런 하나님의 사랑과 인내를 잃지 않고,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구원의

마지막 커튼이 내려지기까지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건짐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대로 이루어짐을 깨닫고 올바른 메시아관을 가지고 어둠 중에 있는 이들에게 빛을 비추어 마지막 단 한 사람도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구원의 생명줄을 던지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