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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요12:37-42)은혜를 받으려면 먼저 갈급한 심령을 가져야만 합니다.

117:1,2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저를 칭송할찌어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고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새해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을 영원히 사랑하신다는 말씀을 의지하여

또 한 해를 이렇게 시작합니다. 올 한 해도 주님의 능하신 손을 놓치지 않고 꼭 붙들고

끝까지 주님과 함께 잘 달려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135장 갈보리산 위에, 요한복음 1237-42.

 

1. 은혜를 받으려면 먼저 갈급한 심령을 가져야만 합니다.

37절에서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많은 표적을 행하셨으나 믿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유대인 뿐만 아니라 오늘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고질병이기도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본절을 보시면 예수님께서는 많은 표적을 유대인들 앞에서 행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원을 위한 표적을 은밀하게 행하신 것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모든 무리들이 볼 수 있도록 행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동안 크고 작은 이적들을 엄청나게 많이 행하셨습니다.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 이적부터 시작하여 죽은 지 나흘이나 지난 나사로를 살리는 이적까지 참으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들이었습니다.

특히 오병이어의 이적은 한 두 사람 앞에 행하신 것이 아니라 장정만 5000명이나 되는 사람들에게 먹이시고도 12바구니가 남을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한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주님을 믿지 않고 반대로 배척하여 십자가에 못박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들은 그토록 많은 표적을 보고서도 예수님을 믿지 못한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잘못된 메시야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선민 의식에 빠져 있었고,

또한 자기들만이 율법을 알고 행한다는 영적 교만함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받은 은혜에 배불렀고 인간적 기준에 의한 자기 의에 도취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심령이 가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심령이 가난한자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 있는데

그렇지 않으니 그토록 풍성한 표적을 보고도 볼 때 뿐이고, 그 귀중한 말씀도 들을 때 분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불행하게도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질병의 원인도 유대교인들과 유사합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무기력증과 은혜 결핍증에 걸려 있습니다.

말씀을 들어도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니 삶 가운데 아무런 변화가 없으며,

영적으로 잠자고 있으니 영적 부흥이 일어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말씀과 은혜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말씀과 은혜가 너무나 풍성하기 때문입니다.

굶어 죽는 사람에게 식은 밥 한 그릇은 달고 맛있고 배를 불리지만

산해진미가 넘치는 사람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너무나 많은 말씀을 듣고 수없이 많은 은혜를 경험한 나머지

이제는 어떠한 말씀을 들어도 시시하며 또 풍성한 은혜를 받아도 당연한 것으로 알고

감사할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들이 진정한 믿음을 가지고 순전한 은혜를 체험하기 원한다면

처음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었던 그 초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첫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우리를 채우고 있던 모든 교만과 편견, 그리고 잘못된 자기 의를 버리고

갈급한 심령이 되어 말씀과 은혜의 단비를 사모하는 심령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강단에서 흘러나오는 말씀 한마디에 눈물을 흘리며, 한 구절의 말씀을 통해서도 살아 계신 하나님의 생생한 음성으로 받아 감동과 기쁨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2. 마지막 때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합시다.

38.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가로되 주여 우리에게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뉘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

이 말씀은 하나님을 믿는 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이사야의 예언입니다.

마지막 때의 징조 중의 하나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극소수에 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라고 말씀하셨고 아울러 내가 다시 올 때에 믿는 자를 보겠느냐 하시며 한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700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에 대하여 예언하신 내용이 다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구약에서 예언한대로 예수님이 구원자로 오셨고 예수님 스스로 예언하신대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3일만에 다시 살아나셨으며 부활 승천하시면서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고 천국으로 올라 가셨습니다.

이제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말씀 가운데 이루어지지 않은 마지막 말씀을 되새겨야 할 때가 날로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재림이며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세상의 끝이 된다는 것과 마지막 때가 되면 믿는 자를 보기 힘들다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말씀과 기도로 성령충만함을 받아 신랑되신 예수님의 재림하실 때에 등불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지막까지 남는자가 되어 예수님과 함께 천국 잔치에 참여하여야 하겠습니다.

39, 40절의 말씀을 보시면

저희가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까닭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저희 눈을 멀게 하시고 저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였음이더라

이 말씀은 유대인들이 그렇게 많은 표적을 보고도 믿지 않은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믿지 않은 것은 이사야의 예언대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과 귀를 닫고 마음을 강팍게 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잘못 해석하면 하나님이 예수님을 믿지 못하게 하였다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닙니다.

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은 주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기 때문에 구원받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가 있어야 듣고 들어야 믿음이 생겨납니다. 그러나 복음의 말씀을 듣고도 순종하지 않는 자는 믿음이 생겨날 수가 없습니다. 믿음을 선물로 받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자신의 욕심에 따라 마귀에게 잡힌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말씀을 듣지 않으니 말씀에 순종할 수도 없고 믿음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신의 모든 책임은 불신자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인간은 마지막 심판 때 자신의 불신앙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하나님께서 유대인들로 하여금 복음을 배척게 하신 것은

이방인의 구원을 위한 것이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선택된 민족 유대인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거부하므로 인하여

그 은혜가 이방인에게 흘러가게 하시어 모든 나라와 족속들로 구원받는 길을 여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통해 무엇을 깨달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마귀를 만드신 것이 아니라, 천사가 타락하도록 허락하신 것이며

하나님이 선악과를 만들어 인간을 타락하도록 만드신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시어 하나님의 말씀과 마귀의 말을 선택하도록 하셨는데

아담이 선악과를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선악과를 먹으면 결코 죽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말을 믿고 선악과를 먹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마귀에게 잡힌 사람들은 영적으로 죽은 상태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고,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아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에게 믿음을 선물로 받아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볼 줄 알고 말씀이 깨달아지니 얼마나 은혜가 넘칩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않고 하나님에게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받아 누리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는 한 사람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외면하지 말고 은혜를 사모하여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므로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복과 은혜를 풍성하게 받아 누리다가

천국으로 들어 가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모든 징조가 예수님의 재림의 징조입니다. 사람들은 돈을 사랑하고 성도들도 하나님의 말씀에 은혜를 받지 못하고, 예배를 등한시하고 말씀과 기도를 멀리하고 있습니다.

금요 예배가 사라지고 새벽기도에 성도들이 나오지 않으며 수요예배 마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에는 부흥을 바라보기 힘든 시대입니다.

내 믿음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내 자녀와 가족들의 믿음을 돌보기에도 어려운 시대입니다.

코로나라는 전염병은 알곡과 쭉정이를 구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새벽에 예배 드리고 기도하는 성도님들이 영적 전쟁의 최전방에 있는 분들이고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마지막까지 믿음 잃지 않고 주님을 맞이할 최후의 성도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배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하고 기도의 불씨가 되어 더 많은 성도님들이 영적인 잠에서 깨어나 영적전쟁에 동참하여 십자가 신앙으로 최후승리를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