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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하나님의 자녀라는 판단근거는?

찬송가:377장 예수 따라가며 요 8:41~47

 

1.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 행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41절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자신들에게 아브라함의 믿음의 행사를 닮지 않았다고 책망하시자

기분이 몹시 상하여 자신들은 하나님께로서 난 자녀들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우리가 음란한 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하나님 이시로다””

음란한 데서 나지 않았다는 말은 우상 숭배를 하는 이방인들과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부심이 매우 강했습니다.

왜냐하면 구약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은 내 장자라"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유대인들은 과연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 오시기 전 마지막 선지자 말라기를 통해 이렇게 책망하셨습니다.

말 2:11“유다는 궤사를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의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인의 딸과 결혼하였도다".

이 말씀대로 구약 말미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성결을 완전히 상실하였습니다.

그리고 400년이 지난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도 이방 세계의 풍조에 물들어 이혼과 간음을

마음대로 하고, 종교 지도자들과 권세자들은 로마 황제에게 아부하며 뇌물을 주며 섬겼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빌라도에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칠 때에도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라고 소리 지를 정도였습니다.

이런 자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라 할 수 있겠습니까?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죄악 된 생활을 하고, 로마 황제를 자신들의 왕이라고 숭상하는 유대인들은 더 이상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을 장자는 고사하고 더 이상 자녀로도 인정치 않으셨습니다.

오죽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버리고 이방 민족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려고

예수님을 보내셨겠습니까?

그래서 오늘날 우리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얻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도 스스로를 하나님의 자녀라고 믿는다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다운 행사는 어떤 것일까요?

하나님을 높이고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닮아가며 착하고 의롭고

선한 신앙의 열매를 맺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그 삶의 열매가, 행사의 열매가 곱고 아름답고 거룩해야 합니다.

그래서 참된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님과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거입니다.

42절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믿지 않고 사랑하지도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종교 전통과 인본주의적인 종교 규례만을 형식적으로 지키며

말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진리의 말씀을 전하시는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였던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느냐? 그렇지 않으냐? 에 따라 하나님의 자녀의 판단 기준이 죄는 것입니다.

눅2:34에 보면 시므온이 아기 예수님을 성전에서 만나 보고 “이 아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 되기 위하여 싸움을 입었다”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누구든지 예수님께 관심이 없고 그 말씀에 불순종하며 그분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 속한 자녀가 아닙니다. 또 반대로 예수님을 존경하고 그 말씀을 진리로 순종하며

그분을 사랑하면 이는 그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 10:40“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하나님 자녀 됨의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길과 진리와 생명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유대인들은 신앙의 전통과 규례를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이라고 설파하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죄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유일한 통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 그 사죄의 은총과 대속의 은혜를 입는 것뿐이라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존중하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믿음이 있습니까?

사도 바울은 고후 13:5“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자신을 하나님의 자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큰 착각을 하고 있는 불행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천국 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지옥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종교인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경외하고 그분의 구속 은혜를 굳게 의지하며,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을 합시다.

그래야 하나님 아버지께 그의 자녀로 인정받아 천국문을 통과하는 복된 존재가 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 말씀을 따르고 마귀의 종은 마귀의 말을 따릅니다.

43-47. 예수님을 믿지 않는 유대인들을 마귀의 자녀요 마귀에게 소속된 자들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43절에서 그들이 그리스도의 말씀을 깨달을 능력이 없고,

47절에서 진리를 전해도 순종하여 믿지 않으며,

44절에서 오히려 사단의 정욕으로 행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의 말씀을 전혀 알아듣지도 못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배척하는 것이 큰 문제라는 것입니다.

요 6:60절에서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전하시는 천국 영생의 길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고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라고 하며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반대로 사단의 말은 너무도 잘 들었습니다.

사단은 하나님의 구속 섭리를 가장 싫어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유혹하여 자신의 종이 되게 하려고 했고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했으며, 인간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지 못하도록 지금도 미혹합니다.

또 예수님이 전해주신 사랑과 진리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게 귀를 막고 불순종하게 만듭니다.

그 대신 살인, 미움, 간음, 분쟁, 불신앙, 방탕과 같은 마귀의 속성에서 나온

악한 것들을 쫓게 만듭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지적하신 의미가 바로 이것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율법도 잘 안다고 하면서도

하나님께로서 온 예수님의 말씀을 깨달을 능력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대적해야 할 사단의 말을 쫓아 예수님을 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그리스도와 사단 사이에서 누구의 말을 더 잘 이해하고 듣는가에 따라

그 영적 소속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양들은 예수님의 음성을 알고 따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믿지 못하는 결정적인 원인은

예수님이 전하시는 천국의 진리를 알아들을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 속하지 않은 외국인들은 우리 나라 말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요즘 동남아 출신 노동자들 수만 명이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우리나라 사람과 외모가 비슷한 몽골인들과 베트남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인 줄로 착각하기도 하지만 우리말을 쉽게 알아듣지 못하는 것을 보면

외국인인 줄 알게 되듯이,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하나님께 속한 선민임을 자랑했습니다만,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함으로써 자신들이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스스로 증거 한 것입니다.

즉 그들은 오히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미워하고 죽이고자 하는 마귀의 말을 들음으로 예수님을 능욕하고 거부하고 죽이려 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누구의 말이 더 잘 이해되고 누구의 말을 따르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진리의 말씀이 잘 이해되고 받아 드려 집니까?

아니면 세상적인 논리와 방법이 맞는 것 같습니까?

나 자신이 예수님의 말씀대로 따라 살고 있는지,

반대로 세상의 방법대로 살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우리 성도 여러분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잘 깨닫고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따라 살아가심으로

예수님께 속한 참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 세파에 휘둘리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을 높이고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닮아가며 착하고 의롭고 선한 신앙의 열매를 맺어

예수님과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시고,

또한, 하나님에게로부터 오신 예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고 구속의 은혜에 감사하며,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므로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아

천국 문을 통과하는 복된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떠한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세상적인 방법이나 논리에 끌려 다니지 않고, 누가 뭐라고 해도

하나님의 방법대로, 말씀의 원리대로, 묵묵히 말씀을 준행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