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4000년전의 시간여행을 떠나길 원한다.
오늘의 주인공은 요셉, 요셉은 아버지 야곱과 야곱의 두번째 부인 라헬 사이에서
야곱의 11번째 아들로 태어났다. 요셉은 어릴 적부터 총명하였고 아버지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10명의 형들에게 시기와 질투를 받게 된다.
그러던 중 요셉은 이상한 꿈을 꾸는데 형들의 곡식단이 자신의 곡식단에 절을 하는 꿈과
해와 달과 별들이 자신에게 절하는 꿈을 꾸고 그것을 형들에게 자랑하여 더한 미움을 사게 된다.
어떤 날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이 잘 지내는지를 보러 갔다가
형들에 의해 구덩이에 빠졌다가 이스마엘 상인에게 은20에 팔리게 된다.
그리고 다시 애굽왕 바로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팔리어 종살이를 하게 된다
그곳에서 요셉은 하나님과 동행하므로 하는 일마다 형통하여 가정총무의 자리까지 올랐으나
또다시 시련이 찾아오는데 보디발의 아내가 자신을 유혹해 오는 것을 뿌리치고 도망하였으나
보디발의 아내에 의해 성 추행범이란 누명을 쓰고 왕의 죄수들이 갇히는 감옥으로 들어 간다.
그곳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옥중의 제반 사무를 보는 위치에까지 오르게 되는데
한날 궁궐에서 떡굽는 관원장과 술맡은 관원장이 죄를 짓고 감옥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그들이 각각 다른 징조의 꿈을 꾸자 그 꿈을 풀어주었는데 그 꿈을 풀어 준대로
떡굽는 관원장은 처형을 당하게 되고 술맡은 관원장은 복직하게 된다
그리고 이번에는 애굽의 왕 바로가 이상한 꿈을 꾸고 그 누구도 그 꿈을 풀어주는 사람이 없자 술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소개하여 요셉은 바로의 꿈을 풀어주게 된다.
그것으로 인하여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바로가 꿈꾸고 요셉이 해몽한대로
7년 대풍년 후 7년 대기근이 시작 되었다. 한편,
가나안 땅에도 극심한 기근이 찾아오자 야곱은 10아들을 애굽으로 보내어 곡식을 사오게 한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된 것을 전혀 알지 못하고 곡식을 사러 온 열명의 형들은
요셉에게 하므로 요셉의 첫번째 꿈이 실현되고 요셉은 형들을 애굽의 정탐꾼으로 몰아
시므온을 볼모로 잡고 다음에 곡식을 사러 올 때는 동생 베냐민을 데리고 와야만
곡식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한 후 곡식과 함께 형들을 고향으로 돌려 보낸다.
야곱은 곡식을 사 오기는 했으나 시므온이 볼모로 잡힌 것으로 인해 괴로워하며
베냐민은 절대로 애굽으로 보낼 수 없다고 말하지만
계속되는 기근으로 온 가족이 모두 굶어 죽을 처지에 놓이게 되자
어쩔 수 없이 베냐민까지 보내어 다시 애굽으로 곡식을 사러 보내게 된다.
11명의 자녀들은 두려움으로 애굽땅을 다시 밟았으나 생각지도 못한 큰 환대를 받고
마음이 풀렸다. 그러나 요셉은 그 형들을 회개 시키기 위하여 은잔으로 형들을 시험하였다
베냐민을 은잔을 훔친 도독으로 몰아 종으로 삼으려 하자 요셉의 형들은 지난날의 죄를 고백하게 되었다. 야곱의 열 두 아들 중 넷째 유다가 중보자가 되어 요셉에게 탄원하였다.
여기가 지금까지 진행된 요셉의 이야기 이다 오늘은 창45장을 계속하여 보도록 하겠다.
유다의 말을 다 들은 요셉은 드디어 자신의 정체를 들어내고 감동의 눈물 감격의 눈물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된다. 아니 ‘울부짖었다’란 표현이 맞을 것이다.
우리도 유다와 같이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말을 해야 한다.
사람에게 감동을 준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감동시킨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그럼 우리가 어떻게 할 때 사람에게 감동을 주게 되는가?
첫째 20년 전 동생 요셉이 살려달라고 애원할 때 그것을 듣지 않고 종으로 팔아버린
사실에 대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할 때 요셉이 감동 했듯이
진정으로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용서를 구할 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을 준다.
둘째 베냐민까지 없어지면 아버지 야곱이 그 충격으로 돌아가실 수도 있다고
그래서 베냐민 대신 자신이 노예가 되겠다고 자신을 희생할 때 요셉이 감동 받듯이
희생정신이 사람을 감동 시킨다.
희생정신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사랑이다
예수님이 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시어 우리를 구원하셨나? 사랑하기 때문이다.
하나님 자신이 창조한 인간이 타락하여 죄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인간의 죄를 대속할 어린양이 필요하였고 그 어린양이 바로 예수님 이시다.
이처럼 하나 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님을 대속물로 내어주시기까지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셋째 자신들이 기근으로 곡식을 사러 애굽으로 들어 올 수 밖에 없는 상황과
자신들이 억울하게 정탐꾼으로 몰리고, 은잔을 훔친 도독으로 몰리게 된 것도
다 자신들의 죄악으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이고 하나님이 하신 일이고 하나님의 뜻이라고
고백할 때 요셉이 감동을 받듯이 하나님을 증거할 때 사람들은 감동을 받게 된다.
여러분들도 부모님에게 감동을 주는 삶을 살아야 한다.
여러분들이 시험을 쳤는데 성적이 엉망이거나, 형제지간에 오락, TV 등으로 싸우거나
잘못된 행동으로 부모님의 마음을 상하게 했을 때
‘무엇 때문에~’ 핑계되지 마라, ‘누구 때문에~’라고 원망하지 마라, 자신의 죄를 고백해라
편지가 마음을 담아 전하는데 가장 좋다. 부모님에게 편지를 쓰라
진심이 담긴 내용으로~ 저도 잘 하려고 하는데 잘 안돼요.
엄마를 사랑하면서도 엄마 마음을 속상하게 만들어서 죄송해요.
아빠 이제부터 아빠를 실망시키지 않는 딸이 되겠어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마무리 하면 감동을 받게 된다.
또는 혹시 부모님이 믿음이 없어 교회 다니는 것을 핍박하더라도,
자녀 된 우리는 부모님을 미워해서는 안된다.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내 부모님의 유전인자를 받아 태어나게 하신 분명한 뜻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기본적으로 깔리면 부모님이 나에게 어떤 핍박을 하고, 고통을 준다
하더라도 부모님을 이해하게 되고 부모님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생긴다.
그러면 부모님 말씀에 순종의 태도를 보이게 되며,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전달된다.
진정으로 부모님의 영혼을 염려하고 부모님을 구원받게 하려고 기도하면 마음문이 열리게 된다.
계속해서 말씀을 보자. 요셉을 감동시킨 형들은 어떤 결과로 나타났는가?
첫째 용서함을 받았다. 자신이 저지른 죄가 얼마나 큰지는 자신들이 잘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형들은 요셉의 정체를 알고는 기뻐하고 즐거워하기 보다는 놀라며 두려워 하였다.
그들은 요셉을 종으로 팔아버린 자신의 악행 때문에 요셉을 반길 수 만은 없었다.
그러나 요셉은 이미 그 형들을 다 용서 하였다.
형들 때문에 구덩이에 빠지고, 힘들고 고단한 종살이를 하고, 아무 죄 없이 고통스러운 감옥살이까지 했으나 총리가 된 지금 그것은 흘러간 과거 일 뿐이다. 그것은 요셉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라는 관점으로 이해했기 때문에 형들을 기꺼이 용서할 수 있었다.
요셉은 형들의 잘못된 가해 행위 자체를 보고 형들을 미워하거나 복수심을 갖지는 않았다.
오히려 형들의 악행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살핀 것이다.
다만 용서하기에 앞서 그 용서를 받아들이는 마음이 필요했기에 형들을 시험하며 기회를 주었던 것이다. 모든 형제가 서로 부둥켜 안고 용서하고 화해하며 눈물을 흘리게 된 것이다.
둘째 애굽왕 바로로부터 큰 선물을 받았다.
1. 아직 5년 더 흉년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가나안에 있는 모든 가족을 애굽으로 데리고 와서 애굽의 가장 좋은 땅에 살수 있는 특권을 선물로 받았다.
2. 지금의 최고급 자가용 수레를 주고, 수나귀 열 필에 애굽의 아름다운 물품을 실리고
암나귀 열 필에는 오가는 길에서 먹을 곡식과 떡과 양식을 실리고
각기 옷 한 벌씩(베냐민에게는 은 삼백과 옷 다섯 벌)등 엄청난 물질을 선물로 받았다.
셋째 아버지 야곱에게는 죽은 줄만 알았던 가장 사랑하는 아들 요셉이 살아 있고, 뿐만 아니라
그 당시 최강대국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있다는 꿈만 같은 소식을 전하는 선물을 받았다.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면 믿지 않는 부모가 믿음을 가지어 가정의 화목과 평화가 오고
깨어진 가정이 회복 된다. 부모님이 서로 사랑하고 부모와 자녀간 갈등이 사라지고
서로 이해하고 서로 용납하고 서로 기대하며 기다려 주고 서로 기도해 주어 행복한 가정이 된다.
가정이 평안하면 공부도 잘되고 성적이 좋아지면 자신감도 생기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결국 그들을 교회로 인도하게 된다 그것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인 것이다.
우리는 앞서 요셉이 꿈 한번 잘 해몽해서 애굽의 총리가 된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이 이루어지기 위해 17년간 아버지 밑에서 신앙 훈련을 받아
영성을 키웠고 10년간 종살이를 하면서 세상적인 모든 지식을 터득하여 지성을 키웠고
3년간 옥살이를 하면서 참고 기다리고 인내하며 섬기는 훈련을 하여 인성을 길렀다고 하였다
물론 그 모든 상황 속에서 항상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인도하시어 모든 일에 형통 하였다.
이제 2010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새해 2011년이 밝아 여러분들도 1살씩 나이를 더 먹었다.
지난 일년 동안 나의 영적 상태는 어떠하였고 얼마나 성장 하였는지는 하나님도 아실 것이고
여러분을 지켜본 선생님도 알고 여러분 자신들이 잘 알 것이다.
요셉이 이룬 꿈을 보면서 우리는 어떻게 하여야겠는가?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꿈을 꾸지도 비전을 받지도 못했습니다. 난 요셉이 아니라구요? 아닙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앞으로의 일년을 계획하고 목표를 정하고 일년을 준비하라
한주간의 목표, 한달간의 목표, 일년간의 목표을 세워라. 기도하며 나아가라
영성으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주일성수 하겠다. 성경 말씀 일독, 매일 기도, 전도 몇 명 하겠다
지성으로는 TV나, pc게임을 줄이고 노는 것을 줄이고 열심히 공부해서 전교 10등안에 들겠다.
인성으로는 남을 조롱하는 말이나 욕을,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 싸우지 않겠다(친구나 형제자매)
그렇게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면서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 가운데에서 꿈과 비전을 구체화 시켜 주실 것이다.
그리고 어떤 어려움이나 힘든 일이 생겨도 하나님이 도와 주시고
요셉처럼 모든 일에 형통하게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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