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고하시는 하나님,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
오늘 말씀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라는 말씀이 20,21,22절에 연속하여 3번이 반복되었다.
하나님은 이사야 뿐만 아니라, 에스겔, 스바냐 선지자를 통하여서도 똑같이 경고 하셨고
예수님께서도 여섯 가지의 화를 바리새인과 율법사들에게 선포하셨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하시는 경고의 말씀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무엇을 잘못할 때 마다 즉시로 징벌하시는 분이 아니다.
시86:15 그러나 주여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이 같은 죄를 반복하여 계속 지으면 오늘 말씀처럼 먼저 경고하신다.
계속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듣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나?
여러분도 생활 속에서 “~하지 마라 혼난다!”라는 수많은 부모님의 경고를 받을 것이다.
여러분이 부모님의 경고를 무시하면 혼나거나 벌을 받거나 매를 맞을 것이다.
그러나 마음이 여린 부모님은 경고만 하고 자녀가 그 경고를 무시하면 잔소리만 하고 끝낸다.
그럼 자녀는 부모님의 경고를 처음에는 조심하고 무서워하다 잔소리로 끝난다는 것을 알면
그때부터 부모님의 말씀을 무시한다. 듣지 않는다 자기 마음대로 한다.
내버려두면 그 자식은 결국 망하는 길로 간다.
요즘의 비행청소년들을 일진이라 한다. 그 아이들은 키도 크고 몸집도 좋아 체구가 어른과 다름이 없다. 그러나 생각하는 것과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여전히 어린아이 수준이다.
그 아이들은 요즘엔 선생님 알기를 우습게 안다. 왜 그렇게 되었나? 체벌이 없기 때문이다.
과거 선생님의 학생 시대에는 숙제를 안하거나 수업시간에 장난치거나 집중하지 않거나
청소를 재대로 안하거나 아이들끼리 싸우거나 문제를 일으키면 벌을 받거나 매를 맞았다.
그래서 선생님 말씀을 따르지 않는 아이들이 거이 없었다.
우리나라는 국토가 넓은 것도 아니고 자원이 풍부한 것도 아니고, 국력이 약하여 남의 나라의
식민지배를 받고 거기에다 전쟁으로 폐허까지 된 나라가 어떻게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게 된 줄
아는가? 모든 국민이 교육을 잘 받고 열심히 일하였기 때문이다.
히12:8~11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그래서 하나님은 거듭되는 경고에도 말씀을 듣지 않으면 결국은 징벌을 내리신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에게 어떻게 경고하셨나?
정말 무시무시한 경고를 하셨다.
24.그러므로 지푸라기와 마른 풀이 불에 타서 소멸되듯이
그들의 뿌리가 썩고 꽃이 시들어 티끌처럼 날아가 버릴 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전능하신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였기 때문이다.
25.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분노하시고 손을 들어 그들을 치셨다.
산들이 진동하고 그들의 시체가 거리의 쓰레기처럼 버려져도
여호와의 분노는 그치지 않을 것이며 그 손도 거두지 않으실 것이다.
바벨론의 침략으로 모든 보물들은 빼앗기고 성전과 궁궐과 가옥들은 불타 잿더미가 되었고
어린 아이들이 참혹하게 죽임을 당하고 부녀자들이 짐승 같은 무리들에게 짓밟히고
수 많은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갔다.
정말 무섭고 두려운 표현은 하나님이 얼마나 진노하셨으면 시체가 거리의 쓰레기처럼 버려져도
하나님의 분노가 그치지 않고 징계의 손을 거두지 않으신다고 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너무 잔인하시다 라고 혹 생각하면 안 된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얼마나 악하고
얼마나 하나님을 무시하고 업신여겼으면 하나님이 저렇게 진노하실까 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야 한다.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따라 순종하면 사랑이 많으시고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로 채워주신다.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셔도 듣지 않고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내 생각대로 세상과 짝하여 살고 죄를 밥 먹듯이 지으며 살면 그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다.
2. 죄의 원인은 하나님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무시한 유다 백성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살펴보자.
20.악을 선하다 하고 선을 악하다 하며, 어둠을 빛으로 바꾸고 빛을 어둠으로 바꾸며,
쓴 것을 달게 하고 단 것을 쓰게 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악을 선하다 하고 선을 악하다 하는 것, 나쁜 것을 좋다고 하고 좋은 것을 나쁘다고 하는 것은
마치 어둠을 빛이라 하고 빛을 어둠이라 하는 것과 같으며 쓴 것을 달다고 하고 단 것을 쓰다고 하는 것과 같다.
진리가 무시당하고 비진리가 진리 행세를 하게 된다
앞서 말했듯이 하나님은 채벌이 필요하다고 하셨으나 세상은 채벌이 죄악이라 규정하고
채벌하는 선생님과 부모님을 고발하여 벌하려고 든다.
동성애자들은 하나님이 정하신 가장 큰 죄 중에 죄다. 하나님이 육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죄가 음란이고 음란 중에서도 가장 싫어하는 죄가 동성애다.
그런대 세상은 죄라 하지 않고 성소수자의 취향이라 하고, 권리라 하며 인권을 내세우며
온갖 더럽고 음란하고 토 나오는 짓을 대낮에 하고 있다.
낙태는 당연한 불법이고 살인이다. 임신 3주가 되면 이미 아이가 엄마 배속에서 손가락을 빨면서 생각을 한다. 그런대 세상은 살인이 아니라 여성의 낙태할 권리를 달라 한다.
남자가 윗옷을 벗고 다니는 것도 당연히 음란한 행동이고 죄다. 그런대 그것을 허용하고 나니
이제는 여자들도 웃옷을 벗으며 우리는 왜 안되냐고 하며 벗는 자유를 달라고 시위하고 있다.
21.스스로 지혜롭고 영리하다고 생각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스스로 똑똑한 사람이라고 보고 스스로 많이 안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부정한다. 그 지혜와 지식을 누가 주었나? 하나님이 주셨다.
아무리 똑똑하고 잘난 사람이라 하더라도 교통사고나 뇌진탕으로 간단한 뇌에 충격이 가도 언행에 문제가 생기거나 식물인간이 되고 만다. 인간이 뇌 구조는 알아도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뇌파가 어떻게 생기고 어떻게 명령하는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
22.배짱 좋게 독주를 겁 없이 마구 퍼마시는 술고래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포도주를 마시는 데 장수이고 술을 섞는 데 유능한 사람들아 너희들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다.
술은 모든 죄의 시작이다. 범죄의 원인이고 발단이다.
술 먹고 성폭행하고, 음란한 짓하고, 술 먹고 싸우고 살인하고, 술 먹고 운전하고 사고 내고
술은 게으름과 나태함을 부르고 가난과 불행을 부르기도한다.
23.그들은 뇌물을 받고 범죄한 사람을 놓아 주며 죄 없는 사람을 감옥에 가둔다.
뇌물을 받고 죄인에게는 무죄를 선고하면서 무고한 사람들은 변호도 하지 않는 사람들아
신16:19 너는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뇌물이 통하는 사회는 부정부패한 사회이고 부정부패한 사회는 반드시 망한다.
뇌물로 박근혜 정권이 무너지고, 뇌물로 기업 총수가 감옥에 가고, 뇌물로 직장에서 쫓겨난다.
앞서 20~23절에 열거된 사례들, 즉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타락한 현상들이 왜 일어 나는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고 무시하고
하나님을 거역하고 대적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에게 아무리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설교를 하여도 통하지 않는다.
왜 그들에겐 하나님이 없고 진리가 없고, 옳고 그름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에겐 도덕과 윤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도덕과 윤리를 강조하지 않아도 되는가? 절대 아니다.
하나님 말씀이 도덕과 윤리보다 우위에 있으며 하나님 말씀을 지키는 것이 도덕과 윤리를 지키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모르고 어떻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나?
하나님 말씀을 모르면 무엇이 의인지 불의인지 모르고, 참인지 거짓인지 모르고 진리인지 비진리인지 모른다. 그래서 힘써 여호와를 알아야 한다.
호6:1~3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3. 심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자신의 택한 민족 이스라엘을 치시기 위하여 주변 이웃나라들을 막대기와 회초리로 사용하셨다.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나라 앗시리아, 페르시아, 헬라, 로마, 제국으로 이스라엘을 치시고 그 역할이 끝나고 나면 그 강대국들은 연이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사야 시대처럼 대적들의 침략으로 비참하게 죽임을 당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이 죄로 인해 죽어가고 있다.
포항에서 묻지마 사건이 두건이나 일어났고, 군산에서 술집에 불을 질러 몇 명이 죽었다.
하나님은 죄를 지었다고 즉시로 죽이시는 분이 아니다 그러나 죄에 노출이 되고
사탄의 세력 아래에 놓인 인간들은 언제 사탄에 의해 죽임을 당할지 모른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떨어지지 않듯이
하나님의 허락 하에 하나님의 오래 참으신 끝에 징계와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위의 말씀은 이스라엘을 향해 달려오는 대적들의 모습을 너무나도 생생하게 말씀하신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이미 일어난 일을 보고 기록한 것과 같은 말씀이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과거에만 계시는 분이 절대 아니다.
지금도 살아계시어 우리를 지켜보실 뿐만 아니라 미래에 이루어질 일까지 다 아시고
이미 보시고 보신대로 기록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선포한 말씀 그대로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계시록에 기록된 모든 말씀도 어떤 부분은 이미 이루어졌고
앞으로 계속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화가 미치지 않음을 감사하고
우리의 죄악 된 모습이 있다면 속히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읽고 묵상하고 말씀에 순종하여야 한다.
세상 속에서 말씀 따라 사는 것이 쉽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다.
사탄의 수 많은 공격이 따를 것이다. 그러나 힘들고 어려워도 굳세게 당당하게 주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어 축복의 주인공으로 삼아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