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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음서

성탄절특집2 - 마리아의 신앙

지난주에 우리는 예수님이 구세주 되심을 세상에 알리는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

세례 요한의 탄생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세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 제사장과 그의 어머니 엘리사벳은 참 신앙인이었다.

어느 정도로 믿음이 좋은가 하면 눅1:6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이렇게 믿음이 좋은 부모님 밑에서 요한과 같은 위대한 믿음의 사역자가 태어난다.

이와 같이 여러분이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복과 은혜를 받아 누리며 살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자자손손 믿음의 명문대가를 이루어 축복의 통로가 된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자녀가 없었다. 그들은 자녀를 위하여 얼마나 많은 기도를 하였는지 모른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자녀를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부부는 하나님께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성심으로 섬기었다.

사가랴 제사장이 평상시와 다름없이 직무에 따라 성소에 들어가 분향을 드리던 중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사가랴야 두려워하지 말아라. 하나님께서 네 기도를 들으셨다.

네 아내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을 것이니 요한이라고 불러라고 세례 요한의 탄생을 알려 주었다.

그리고 천사의 말대로 엘리사벳은 임신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해주셔야만 내가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나를 지으시고 또 구원하시어 하나님의 자녀 삼으시고 천국 백성이 되게 하신 것 만으로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자녀로써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도 순종의 대가를 요구한다.

여러분은 부모님 말씀에 따라 미래를 위한 준비로 공부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험 잘 보면 뭘 해 줄 거예요? 심부름시키면 돈 주세요라고 부모님에게 요구한다.

부모님은 자녀들을 위해 아무 보수 없이 조건 없이 사랑을 쏟아 부어 키우는 데도 말이다.

? 그렇게 하시겠나? 부모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사랑하는 자녀이기 때문이다.

사랑이 많으시고 은혜가 풍성하신 우리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써

마땅히 하나님을 날마다 예배하며 살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렇게 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아주 특별한 상을 주신다.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차고 넘치도록 부어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주신다. 그러나 그것을 받을 때가 있다. 그 때를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않고 내가 바라고 내 마음대로 내가 정해버리니 문제가 생긴다

그것이 빨리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낙담하고 좌절하고 불평하고 원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언제 복과 은혜를 부어 주실지 모르지만 때가 되면 이루어 주실 것이란

확실한 믿음으로 우리는 모든 일에 열심히 성실히 그리고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면 된다.

그러면 하나님의 때가 되면 신실하신 하나님은 반드시 이루어 주시는 것이다.

비록 사가랴와 엘리사벳이 노인이 되었지만 하나님의 때가 되자 아들 요한을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드디어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실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엘리사벳이 임시한지 6개월 째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리 나사렛이라는 마을에 사는 다윗의 후손 요셉과 약혼한 처녀 마리아에게 보내셨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육적인 부모로 마리아와 요셉으로 정하신 것이다.

요셉은 어떻게 메시아의 육적인 아버지가 될 수 있었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으로 구세주 예수님이 탄생하실 것이라는 것을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셨다.

마태복음을 보면 아브라함 이후의 예수님의 족보가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1:17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더라 (요셉41대 손 예수님42대 손)

요셉은 하나님의 선택 받은 민족이고 선택 받은 족속이고 선택 받은 가문이고 선택 받은 개인인 것이다. 요셉에 대해서는 다음에 더 깊이 묵상해보고..,

그렇다면 마리아는 어떻게 예수님의 육적인 어머니로 선택 받을 수 있었나?

메시아에 관한 첫번째 예언은 창세기에 기록되어 있다.

3:15절에 메시아가 여인의 후손으로 올 것이라 예언 되었다. 그 여인이 바로 마리아인 것이다.

그리고 메시아에 대한 마지막 예언은 이사야에 기록되어 있다.

7:14 그 처녀가 바로 마리아인 것이다.

그러면 마리아는 어떤 신앙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자.

1) 삶 가운데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마리아

1: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 처음으로 한 말씀이다.

마리아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이다.

마리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항상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이기에 메시야의 어머니로 가능하였다.

여러분도 은혜를 누리고 평안을 누리기 원하는가? 하나님과 함께 하여라

하나님과 항상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죄짓지 않고 선하고 착하게 사는 것이다. 우리가 죄 가운데 있으면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와 함께 할 수 없다.

우리가 마귀의 유혹에 따라 이끌려 살면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우리와 함께 하시지 않으신다.

2) 목숨을 걸고 말씀에 순종하는 마리아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

1: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자신이 임신할 것이고 태어날 아이의 이름을 예수라고 지어라고 하자

마리아는 자신이 결혼하지 않은 처녀의 몸으로 어떻게 아기를 가질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에 대해 천사는 성령으로 잉태 할 것이라고 하자 마리아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1: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마리아는 천사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아무런 토도 달지 않고 그대로 순종하였다.

여러분 처녀가 임신한다는 것이 쉽게 순종할 일인가?

마리아는 지금 요셉과 약혼 한 사이다. 곧 결혼식을 올려 새 신부가 되어야 할 입장인데

신부가 결혼도 하기 전에 임신을 한다는 것은

그것도 신랑이 모르는 임신을 한다는 것은 불륜을 저지르는 것이 된다.

불륜을 저지르게 되면 그 당시의 율법에 따라 돌에 맞아 죽게 된다.

그러한 사실을 모르지 않는 마리아가 천사의 말에 순종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지 않고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이와 같이 마리아는 목숨을 걸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절대적인 믿음의 소유자이기에

메시야의 육적 어머니로 가능한 것이다

여러분 성령님은 우리에게 예배에 목숨을 걸어라고 하신다.

그런대 예배에 목숨을 걸기만 하면 나머지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고 해결해 주신다고 하는 대도 사람들은 예배에 목숨을 걸지 않는다.

예배를 드린다고 당장 죽임을 당할 정도의 위협을 당하지 않는대도 예배를 쉽게 포기해 버린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나의 믿음이 얼마나 약한지 얼마나 강한지가

어떠한 경우에도 예배를 드리느냐 드리지 않느냐로 판단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보면 마리아가 얼마나 믿음이 좋은지 우리는 알 수 있는 것이다.

3)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마리아

마리아는 천사를 통하여 친척 엘리사벳이 임신 하였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찾아 갔다.

마리아의 방문을 받은 엘리사벳은 배 속의 아이가 기뻐 뛰는 것을 느끼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

마리아가 메시야 예수님을 임신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이렇게 말하였다.

1: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한 사람이므로 메시야의 어머니가 될 수 있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는 뜻이고 이세상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세상만물을 창조하였다라는 말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만드셨다라는 말을 믿어야 한다.

인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마귀의 말을 따르므로 타락하여 죄인이 되었다는 것도

죄의 삭은 사망이며 그 후에는 심판이 있고 천국과 지옥으로 결정된다는 것도

나를 죄에서 구하시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것도

내가 천국에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길 밖에 없다는 것을

이 모든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여야 한다.

진실로 그러합니다. 말씀대로 이루어 질 것 입니다. 그 모든 말씀을 제가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자는 천국의 백성이 된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의인이 된다.

말씀을 믿고 받아 드려 따르는 사람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복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여러분은 말씀을 믿고 축복의 자녀의 삶을 선택할 것인가?

말씀을 불신하고 저주의 종의 삶을 선택할 것인가?

4)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하는 마리아

늙은 엘리사벳이 임신을 하였다는 것과 엘리사벳의 뱃속에 있는 아이가 마리아의 배속에 있는 예수님을 기뻐 뛰었다는 성령 충만한 말을 들은 마리아는 곧바로 하나님을 찬양 하였다.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양하는 마리아는 예수님의 어머니로 선택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리고 엘리사벳은 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이웃과 천척들은 주님께서 엘리사벳에게 큰 자비를 베푸셨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기뻐하였다.

아기가 태어난지 8일 만에 할례식이 베풀어졌다.

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아기이름을 사가랴로 부르려고하였다,

그러나 아기 어머니는 요한이라 불러야 한다고 하였다.

친척중에 이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 없다고 하며 사가랴에게 아이의 이름을 묻자

사가랴는 글로 요한이라 쓰자 모든 사람이 놀랐다

그순간 사가랴의 입이 열리고 혀가 풀리어 말을 하게 되어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마리아의 찬양과 사가랴의 찬양은 하나님에게 큰 은혜를 입은 자들이 하나님에게 드리는

아주 작은 감사의 표시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하는 찬양을

드릴뿐인데도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가장 귀하고 가장 큰 감사의 표현으로 기쁘게 받아 주신다.

하나님께서 주신 입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쁘게 찬양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하나님께 드리는 최소한의 감사의 표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왜? 하나님께 찬양 드리는 것을 소홀히 하는가? 한번 깊이 생각해 보기 바란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보았듯이 우리가 마리아의 신앙을 본받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지만 마리아를 경배의 대상으로 섬기는 것은 잘못이다. 우리의 경배의 대상은 오직 예수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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