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엘리사의 첫번째 기적 – 물을 변화시키시는 하나님.
1) 먹지 못하는 쓴물을 단물로 변화시키시는 하나님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너 광야에 이르자 먹을 물이 없었다.
3일 동안 먹을 물을 찾아 사막을 헤매다 마라라는 곳에서 물을 발견하였는데
그 물이 써서 마실 수가 없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참다 못해 불만이 터져 나왔다.
“목말라 죽겠습니다”,“우리에게 먹을 수 있는 물을 주세요”,”무엇을 마셔야 합니까?”
그래서 모세가 하나님에게 부르짖어 기도하자 한 나뭇가지를 물에 던지라고 하셔서 모세가
마라의 샘물에 던지자 쓴물이 단물로 바뀌는 기적이 일어나 온 백성이 마시고 갈증을 풀었다.
출15:26.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만일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에게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옳은 일을 행하며 나의 모든 명령을 지키면 내가 이집트 사람들에게 내린 질병을 너희에게 하나도 내리지 않겠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이다.'
2) 독극물을 샘물로 변화시키시는 하나님
여리고에 사는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찾아와 이렇게 말하였다.
'이 성은 아름다운 곳에 위치해 있으나 물이 좋지 못하여 농산물이 제대로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엘리사는 새 그릇에 소금을 가득 담아 오게 한 다음 물에 소금을 뿌리며 외쳤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다시는 이 물을 먹고 사람이 죽거나 농산물이 열매를 맺지 못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그러자 그 물은 엘리사의 말대로 맑고 깨끗하고 좋은 물이 되었다.
3) 물이 변하여 포도주로 만드신 예수님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지자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께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알리고 하인들에게는 예수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따라라고 명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하인들에게 돌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라고 하시고 다 채우자 그것을 떠서 연회장에 내어주라고 하시자 말씀대로 순종하였더니 물이 변하여 최상품의 포도주가 되었다
여러분 세상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어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를 위해 기적을 일으키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이 하시면 먹을 수 없는 쓴 물이 갈증을 해소하고 생명을 살리는 단물로 바뀌어진다.
하나님이 하시면 사람과 동물이 먹으면 죽거나 농산물이 열매를 맺지 못하는 독극물도
맑고 신선하고 생명을 영위하고 많은 열매를 맺는 좋은 물로 바뀌어진다.
예수님이 하시면 아무 맛도 없는 물도 달고 맛있는 포도주로 바뀌어진다.
하나님은 치료의 하나님이다.
아무 쓸모 없는 인간도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서 손 보시면
하나님은 나뭇가지나 소금과 같은 흔하고 평범한 재료를 사용하여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사람, 없어서는 안될 사람, 사람을 살리는 사람으로 변화시키신다.
하나님은 풍요의 하나님이다.
메마른 대지에 비가 내리면 산천이 초목으로 바뀌고 각종 동물들의 풍요로운 삶의 터가 되듯이
무지하고 가난하고 약한 민족에게 복음이 들어가면 지혜롭고 부유하고 강한 민족으로 변화된다.
하나님은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이다.
포도주가 떨어져 우울한 잔칫집이 물이 변하여 최상품의 포도주가 됨으로 기쁨이 넘치듯이
걱정과 근심으로 우울증이 오고 불면증이 오고 삶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에게 성령님이 임하시면
말씀이 꿀처럼 달게 되고 기도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고 삶의 의미를 찾고
꿈과 비전을 이루어 가므로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2. 하나님의 사자를 조롱하고 무시하고 대적하는 자는 반드시 멸망한다.
엘리사가 여리고에서 벨엘로 가는 길에 그 성읍에 사는 작은아이들이 나와 엘리사를 보고
“대머리여 올라가라”고 조롱하였다. 그러자 엘리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자 수풀에서 암곰 두마리가 나와 42명의 작은아이들을 찢어 죽였다고 왕하2장 말미에 두절이 나온다.
철없는 아이들이 엘리사를 놀렸다고 저주하고, 또 저주한다고 하나님께서 암곰을 보내시어
42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죽이는 것은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
그러면 차라리 이런 내용은 성경에 기록하지 말지 왜 기록하였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있다.
우선 성경 해석상의 문제를 먼저 바로 잡으면 작은아이(youth)는 어린아이가 아니라
젊은 청년으로 해석해야 한다. 젊은 청년이라 해도 죽이는 것은 너무 심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42명의 젊은 청년들은 누구일까? 어디에서 나왔을까? 를 생각하면 이해가 간다.
그들은 여리고 부근에 있는 바알이나 아세라의 이방신을 섬기는 선지자 학교의 유생들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무엇을 잘못하였나? “대머리여 올라가라”고 비하하고 조롱하였다.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가 대머리였고 엘리야 선지자가 불말불병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
그 소문이 선지자 학교의 생도들이 백성들에게 전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이방신의 선지자 학생들이 믿지 못하고 엘리야의 제자 엘리사에게
너도 너의 스승 엘리야처럼 하늘로 올라가봐라 하고 조롱하였던 것이다.
만약 하나님을 믿는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감히 하나님의 선지자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그 당시 이스라엘은 아직도 하나님을 대적하고 선지자를 죽이는 시대였고 우상숭배자들이 날뛰는 세상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선지자를 우습게 여기고 조롱하고 놀리게 된 것이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나? 엘리사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저주하자 숲에서 갑자기 암곰 두 마리가 나와 42명을 찢어 죽였다.
얼마 전 목사라는 사람이 죽은 아내가 낳은 딸을 재혼한 아내와 함께 7시간을 매질을 하여
죽이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기독교인으로 그 기사의 접하는 것이 부끄럽고 그 기사의 댓글을
보기가 두렵다. 하나님을 믿는 목사가 어떻게 그런 일을 저지를 수 있냐고 온갖 비난과 욕설로
도배 되어 있다. 아무리 목사라도 인간 이하의 짓을 하면 비난 받아 마땅하다.
그런 죄를 저지른 사람을 욕하고 정죄하는 것은 자유다 하지만 죄 지은 그 목사만 욕해야 하지
아무 죄 없는 목사님들을 까지 다 싸잡아 욕하고 심지어 기독교를 비난하고
하나님까지 조롱하고 비난하고 대적한다. 그 죄가 결코 가볍지 않다.
그들은 자신의 삶 속에서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징계받을지 모른다.
그 징계와 심판을 받는 자는 두렵고 떨릴 정도로 비참하게 망하게 된다.
세상사람들은 하나님을 몰라서 그렇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 중에도 영적지도자들을
비난하고 욕하고 대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 역시 벌을 피하지 못한다.
여러분은 영적지도자의 마음에 합한자가 되어 축복의 말을 들어 축복의 사람이 되어라.
3.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
어떤 선지자 생도 중의 한 사람이 처자식을 남겨두고 일찍 죽어 버렸다.
죽은 선지 생도 당사자는 천국으로 들어갔으므로 이러한 죽음이 저주가 아니다.
하지만 남겨진 처자식은 이 세상에서 살길이 막막하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남은 처자식을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신다.
오늘 본 성경 본문에서 기름 든 병에서 기름이 끊임없이 나오는 기적을 엘리사가 일으켰다.
그것은 지난날 스승이신 엘리야가 자신에게 한끼 식사를 대접한 사르밧 과부에게 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는 기적을 일으킨 것과 비슷한 기적이다. 다른 것은
엘리야는 가뭄이 끝날 때까지 먹을 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게 하였지만
엘리사는 부어 담을 기름 그릇이 없을 때까지 계속 기름이 나온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무조건 잘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일을 하면 평탄하고 형통하고 하는 일 마다 다 잘 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필요에 따라 사람에 따라 때로는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어려운 일을 겪게 하시고
힘든 일을 만나게 하시고 고통스러운 일을 당하게도 하신다.
하지만 어떤 어려움과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절대로 걱정하거나 근심하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힘든 일을 극복하게 하신다 어려운 일을 이기게 하시고 힘든 일도 넘어
가게 하신다. 그리고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의 필요를 다 채워 주신다.
그래서 우리는 오래 참음의 열매가 필요하고 인내가 필요하다.
하나님을 믿고 참고 기다리면 된다.
어제 갑자기 은영이가 장이 꼬였는지 끙끙 앓았다.
생리통처럼 아프다 해서 생리통 약을 먹였다. 그래도 나아지지 않았다.
좀 있으면 나아지겠지 하나님이 낫게 해 주시겠지 생각했지만 통증이 멈추지 않고
계속 아프다고 신음하였다. 그래서 생리통으로 알고 산부인과에 갔더니 초음파를 찍어야 한다
해서 찍었더니 아무 이상을 찾을 수 없단다. CT를 찍어 봐야 아니 큰 종합병원에 가란다.
그래도 그러다 말겠지 해서 작은 병원을 두 군대 갔더니 토요일이라 병원에 환자들이 넘쳐나고
모르겠으니 무조건 큰 병원에 가란다. 통증은 나아지지 않고 할 수없이 큰 병원으로 갔다.
가는내내 생각했다. 하나님이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
내가 뭔가 잘못한 것이 있긴 한데 그 작은 잘못으로 내 아이를 아프게 하시나?
최고의 속도로 신호도 어겨가며 비상 깜박이를 켜고 겨우 병원에 도착하여 응급실에 보내고
주차하고 나오니 전화가 왔다. 소아과 담당 의사가 없으니 다른 병원에 가보라고
화가 머리 끝까지 차 올랐지만 어쩔 수 없었다.
여러분 아이가 이유 없이 갑자기 아프면 특히 배가 아프면 갈 곳이 없다.
그것이 우리나라 의료 현실이다. 아무 의사들도 책임지고 안 봐주려 한다. 자신이 없으니까
괜히 잘못 건드렸다 덤탱이 쓴다고 그러니 여러분 아프지 말아야 한다. 안 아픈 것이 복이다.
그래서 다시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나왔다. 그런대 그 동안 아이가 멀쩡해 있는 것이 아닌가?
괜히 아이가 어찌될까 호들갑 떨고 돈 날리고 설교 준비하다 정신 없이 돌아다녀 기진맥진하고
하나님은 우리 아이 어떻게 안 하시는데 그래도 아파 죽겠다는 아이를 좀 있으면 나아질 것이니
가만히 있어라 하고 부모 된 입장에서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나? 없다. 최선을 다 해야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하신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을 의뢰해야 한다.
이 기름병 사건에서 한 가지 더 깨달아야 할 것은 빌린 그릇이 다 찰 때까지 기름이 나오게 하셨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가? 우리가 준비한 그릇만큼 하나님은 채워 주신다는 것이다.
여러분 축복의 그릇을 큰 것으로 준비하여라 꿈과 비전을 가지되 크게 가져라.
하나님에게 적고 쩨쩨하게 구하지 말고 통 크게 구하여라.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렘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시81:10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우리는 먼저는 축복 받을 일을 하고 다음은 축복 받을 그릇을 크게 하라.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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