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아브라함이 죽고 이삭에게 첫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아브라함이 처음 가나안 땅에 왔을 때 큰 흉년이 든 것 과 같은 흉년이 들었습니다.
이삭도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흉년을 피하여 블레셋 땅 그랄로 옮겨 갔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처음으로 나타나시어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것과 똑 같은 약속을 하십니다.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이곳에 거하면
1.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
2. 복을 주겠다
3. 이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겠다
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고 네 자손으로 인하여 천하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에게 말씀을 주어 축복을 받게 하는 것은 네 아버지 아브라함이 내 말에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기 때문이라는 것을 상기시키셨습니다
이삭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애굽으로 내려가지 않고 그랄 땅에 머물렀지만
아버지 아브라함이 두번씩이나 저지른 실수를 똑같이 하게 됩니다.
아브라함보다 더 유약한 이삭은 자신의 아내가 너무나도 뛰어난 미인으로 남의 나라 땅에
머물면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게 됩니다.
아브라함 때는 하나님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사라를 보호하셨지만
이번은 이삭이 아내 리브가를 껴안는 모습을 본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 훈계하고
자기 백성들에게 이삭과 리브가를 범하는 자는 죽이리라고 선포하므로 일단락 됩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부끄러운 실수를 아들 이삭에게 전하지 않아 똑 같은 실수를 하게 하였지만
아비멜렉 왕은 자신의 후임 왕에게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들려 주므로 자신 뿐만 아니라
자기 백성에게까지 경고하여 죄를 짓지 않게 하였던 것 입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것만 후손에게 물려줄 것이 아니라 부끄러운 역사도 후손에게 알리어
똑 같은 잘못을 계속하여 반복하는 죄의 연속성을 끊는 것이 중요 합니다.
부모님이 자녀들에게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 줄 수 없습니다. 완벽한 부모는 없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부모님의 장점 휼륭한 점은 자녀로써 마땅히 본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단점, 좋지 않은 점은 여러분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선생님의 아버지도 세파에 시달리셔서 하는 일마다 뜻대로 잘 안 되고 그래서 술 드시고
어머니와 싸우고 선생님도 그것이 너무 싫었습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버지가 사단에게 완전히 잡혀 있었습니다.
그런 일들이 집에서 매일처럼 반복 되니 선생님도 청소년기 사춘기 때 얼마나 괴로웠겠습니까?
그래서 마음속으로 다짐하기를 나는 절대로 우리 아버지 같은 사람은 되지 않을꺼야 하고
결심하고 또 결심하여 나중엔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는 아버지가 얼마나 불쌍하게 여겨지든지..,
선생님은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는 마지막까지 병간호하면서 새벽마다 아버지를 구원하여
주시기를 눈물로써 간구하므로 하나님의 은혜로 아버지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돌아가시고
온 가족이 복음화 되는 놀라운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떤이는 부모님의 잘못된 것을 싫어하고 비판하고 그러면서도 자신은 어긋난 길로 가다가
자신이 나중에 성장하여 부모가 되어서는 자신도 부모님과 똑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한다는 것 입니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 입니까?
여러분은 예수님을 믿고 그러한 가계에 흐르는 저주의 사슬을 끊어 버려야 합니다.
이삭은 큰 죄라면 큰 죄를 저지르고도 벌을 받거나 하나님으로부터 책망을 받기는 거녕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마찬가지로 이삭의 죄를 작은 실수로 여기시고
엄청난 복을 부어 주셨습니다. 그 해에 그 땅에서 농사하여 백배의 축복을 부어 주시어
양과 소가 때를 이루고 노복이 심히 많아져서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이유 없이 이렇게 복을 부어 주셨을까요?
그 이유는 이삭이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 했기 때문 입니다.
25절 말씀에서 보듯이 아버지처럼 가는 곳마다 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키 포인트인 이삭의 성품도 축복의 주인공이 되는 것에 한 몫 했다는 것 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이삭의 형통을 시기 하였습니다. 그의 창성함을 시기한 블레셋 사람들이
그의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워 버리고 자기 땅에서 나가라고 이삭을 쫓아 내었습니다.
쫓겨난 이삭은 또다시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을 파자 물이 솟아 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랄 목자들이 자기 것이라 우기며 우물을 빼앗아 버렸습니다.
이런 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몇번이나 반복 되었어도 거기에 맞서 싸우지 않고
다른 우물을 다시 팜으로써 서로의 화평을 도모하기 위해 이삭은 참았습니다.
싸우지 않았습니다. 양보 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진리를 위한 싸움에는 반드시 이겨야 하지만
세상적인 주도권의 싸움에서는 양보하는 것이 결국 승리하는 길을 임을 배워야 합니다.
팔레스타인의 건조한 지대에서는 우물은 곧 생명을 의미 합니다.
지금처럼 포크레인이 있어 쉽게 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조잡한 삽이나 곡괭이나 낫으로
그 척박한 땅을 팠을 것 입니다. 우물을 찾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정말 고생해서 며칠 동안 파 들어갔는데 물이 안나온다고 생각 해보십시오.
정말 미칠 지경입니다.
그런데 며칠 동안 엄청나게 고생해서 겨우 우물을 파 놓으면 블레셋 사람이 와서 막거나
빼앗아 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죽을 각오하고 싸웠을 것 임
그러므로 고대사회에서 우물을 막고 메우는 빼앗는 행위는 정식으로 전쟁을 선포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삭은 대적하여 싸우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로, 이삭은 생명을 추구하는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명을 놓고 다투는 죽음의 길을 따르지 않았던 것입니다.
둘째로, 이삭이 성령충만하여 성령의 9가지 열매(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은, 자비, 양선, 충성, 온유,절제)를 맺지 아니하고는 인간으로써 도저히 행할 수 없는 일을 한 것 입니다.
세째로, 이삭은 우물을 7번 파서 7번 다 나옴 로또 확률보다 더 높은 것 임
무슨 말입니까? 다시 파는 것은 힘들지만 빼앗기면 하나님이 또 주신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결론이 어떻게 되었는지 아십니까?
여러 번 쫓겨 다니다가 마지막엔 르호봇이란 곳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거기서는 더 이상 괴롭힘을 당하지 않고 화해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땅은 가장 넓은 지역의 땅이었습니다.
화평을 위하여 양보하는 그에게 하나님은 넓은 땅을 예비해 주셨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비멜렉과 아우삿과 군대장관 비골이 이삭의 힘이 점차 강해지는 것을 깨닫고
두려움을 느낍니다. 이삭이 하나님과 함께 하며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친히 이삭에게 찾아와서 머리를 조아리며 화친을 청하게 됩니다.
이렇듯 성도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으려면 사람의 힘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고 하나님 말씀대로만 살면 결국 승리는 우리의 것이 됩니다.
마5:13~16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는 비결을 이삭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사람들이 화나게 하고, 짜증나게 하고, 기분 나쁘게 하고, 시비 건다고 절대로
맞상대해서는 안됩니다. 그들의 뒤에는 더러운 영이 붙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 좀비 아시죠? 좀비에게 물리면 어찌 됩니까? 예 좀비 됩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귀신의 꾀에 속아서 맞짱 떠서 귀신 짓을 해서 되겠습니까?
롬12:19~21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우리는 큰소리 내며 싸우고 다퉈서 이기기보다 하나님이 내 편이라는 믿음으로 인내하고 참고
양보하면 원수는 하나님이 갚아주시고 더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십니다.
우리는 세상을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의 힘과 지식과 능력으로는 절대로 세상을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의 대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힘과 능력만으로 우리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요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