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이스라엘의 최대 절기인 유월절을 지키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모여들었다.
유월절의 주인공이신 예수님께서도 유월절을 지키기 위하여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오셨다.
왜 예수님께서 유월절의 주인공이시고 어떻게 해서 유월절이 이스라엘의 중요한 절기가 되었나?
4000년 전 이스라엘은 430년 동안 애굽의 식민지 생활을 청산하고 애굽을 탈출하여 자신의 고향이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돌아가는 역사적인 날이다.
이스라엘 민족을 가나안으로 돌려보내 주지 않으려는 애굽 왕 바로를 굴복 시키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10가지 재앙을 애굽에 내리셨다. 피 재앙, 개구리 재앙, 이 재앙, 파리 재앙, 가축의 돌림병 재앙, 악성종기 재앙, 우박 재앙, 메뚜기 재앙, 흑암 재앙, 장자죽음 재앙 그것이다.
마지막 재앙인 모든 장자의 죽음 재앙을 피하고 장자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그 양의 고기를 먹으며 밤을 지새우는 것이다
그러면 죽음의 사자가 넘어가고 죽음을 면하게 된다. 문설주의 피를 보고 넘어간다고 하여 유월절이라 한다.
유월절 어린양은 예수님을 의미하고 예수님은 제자들과의 최후의 만찬에서 떡과 포도주를
제자들에게 나눠 주시면서 나의 살과 피를 먹는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 바른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면서 흘리신 피를 상징한다.
모든 인간은 죄로 인하여 죽을 수 밖에 없는 인생이다 그러나 우리가 죽음을 면하고 살 수 있는
길이 있는데 그것은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피흘려 돌아가신 예수님을 믿는것이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것을 믿으면
나는 죄인에서 의인이 되고 사탄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하나님의 집 천국에 들어가서
영원한 삶을 살게 된다. 그것이 복음인 것이다.
2.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나의 가장 귀한 것도 아낌없이 드려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입성 전 인근에 있는 베다니의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머물기로 하셨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항상 가난하고 소외되고 병들고 낮고 천한 자들와 죄인들을 찾아가시어 함께 하신다.
눅4:18~19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영적으로 공허하고 갈급한자에게 예수님의 사랑으로 채워 주시고
사탄으로 인하여 죄에 사로잡혀 있는 자들을 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하시며
영안이 어두워 갈길 몰라 방황하는 자들에게 빛을 밝혀 주시고 천국의 길로 인도 하시며
세상 권세 자들에게 억압과 착취로 눌려 있는 자들에게 세상권세를 멸하시고 해방시켜 주신다.
그런대 베다니는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었다.
예수님께서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오셨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마리아, 마르다, 나사로는 달려와
예수님을 위하여 잔치를 열었다. 마르다는 예수님과 제자들을 대접하기 위하여 음식을 만들었고
나사로는 예수님과 제자들과 함께 앉아 말씀을 나누며 식사를 하고 있을 때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즉 그 당시의 돈으로 300 데나리온 이나 되는 향유를 가져와
예수님의 머리에도 붓고 발에 부어 자기 머리털로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였다.
300 데나리온을 지금의 돈으로 환산하면 노동자가 일년 동안 일한 대가
즉 일년 연봉에 해당하는 큰 돈이다.
나사로 마르다 마리아 삼남매는 절대 부자가 아니다. 부모도 없이 힘들게 살아가는 서민들이다.
그런대 그 많은 돈을 어디서 어떻게 마련 했는지 알 수 없다.
지금껏 힘들게 일하여 벌어 모은 돈인지 아니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전 재산을 팔았는지는
알 수 없어도 생명만큼 귀하고 값진 향유를 아낌없이 예수님에게 드리었다.
그들은 왜?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 되심을 믿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면서 자신이 누구신지 이미 밝히 증거 하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님을 믿으면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부활하게 된다는 것이다. 언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면 즉, 예수님 재림 시에 예수님 믿고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난다.
죽은 나사로가 다시 살아나듯이 우리도 다시 살아나 천국으로 들어가 영원한 삶을 살게 된다
만약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에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면 우리는 산채로 천국으로 들어가게 된다.
예수님의 그 사랑과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하여 값비싼 향유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런대도 불구하고 하나님에게 드려지는 십일조와 각종 현물들을 아까워해서 되겠나?
고후9:6~7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에게 풍성한 물질의 복을 받은 사람이 있다면 헌금을 많이 드리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대 왜 자신이 헌금을 많이 드렸다고 교회에서 큰소리치고 잘난척하고 교만하게 행하는가?
자신이 받은 은혜만큼 하나님께 되돌려 드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교만히 행할 일이 아니다
또한 교회가 세상적으로 출세하여 헌금 많이 한다고 장로, 권사, 집사 직분을 주는 것도 문제다.
성경에서는 분명히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에게 직분을 주어라고 하셨다.
오늘날 교회가 시끄럽고 문제가 생기고 타락하고 변질되는 것은 말씀대로 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믿음이 없고 성령 충만하지 못하고 올바르지 못한 행실을 하는 자들이 헌금 많이 한다고
직분을 주니 그들이 교회를 좌지우지하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타락하게 하는 것이다.
중세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 죄를 면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고 면죄부를 발행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천국과 지옥 사이에 연옥이란 것을 만들어
지옥으로 떨어진 조상들을 위해 헌금 많이 하고 미사를 드리면 지옥에서 연옥으로 올라가고
또 계속해서 죽은 자를 위해 더 많이 헌금하고 미사 드리면 연옥에서 천국으로 올라간다는 것이다. 성직자가 돈을 벌기 위해 교인을 상대로 사기친 것이다.
그렇게 하여 교회가 변질되고 타락하여 루터가 종교 개혁하여 오늘의 개신교가 되었다.
그런대 개신교가 가톨릭의 전처를 밟으려 해서 되겠는가?
교회가 돈을 밝히고 따라가면 타락하게 되어있다.
3. 우리는 하나님에게 받은 것을 하나님에게 돌려드릴 뿐만 아니라 가난한 자를 구제해야 한다.
예수님이 주신 그 사랑과 은혜에 감화 감동하여 귀한 향유 옥합을 드렸는데
그것을 드린 것을 시기하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 구제하지 않았다고 시비를 거는 자가 있었다.
그는 바로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판 가룟 유다였다.
그러나 유다는 진정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고자 하는 마음이 아니었다.
도독놈 심보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제자들 중에서 살림살이는 맡고 있는 재정부 회개를 맡고 있었다.
300데나리온이 헌금으로 들어오면 자신이 착복했을텐데 가로채지 못하여 그렇게 말한 것이었다.
구제는 초대 교회부터 중요시 하였다. 왜냐하면 구제는 전도의 중요한 도구이자 선행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1) 구제는 왜 해야 하는가?
약2:14~17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2) 구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마6:2~4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3) 구제의 유익은 무엇인가?
잠11:24~25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그러나 우리가 구제의 대상에 대해 지혜롭게 해야 한다.
구제는 과부와 고아와 자신의 힘으로 살 능력이 되지 않는 사람을 구제하는 것이다.
두 팔 다리가 멀쩡한 사람이 구제만 바라고 있다면 그 사람은 게으른 사람이다.
간혹 교회에 돈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있다. 멀쩡한 모습으로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그럼 교회니까 당연히 구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돈을 주게 되면 그 돈으로 술을 사먹는다.
그래서 그런 자들에게 구제라는 명목으로 돈을 주면 안된다.
그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가르쳐야 한다. 복음으로 깨어난 사람은 절대로 게으를 수 없다.
밥을 줘도 예배를 드려야 주며 잠자리를 제공해도 봉사하고 일하는 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4. 마리아가 한 그 순수한 섬김이 예수님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 엄청난 의미가 되었다.
즉,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준비하는 중요한 의식이 되었다는 것이다.
요12:7~8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구제를 하지 말라는 말씀이 절대 아니다.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다는 말씀은 평상시에 그들에게 사랑으로 구제하라는 말씀이다 다만 지금은 구제하는 것보다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이다.
나는 항상 너희와 함께 있지 않는다는 말씀은 곧 십자가의 죽음을 예견하신 말씀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는 것이 예수님의 공생애 중 가장 중요한 일이다.
예수님은 성경 말씀대로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시어
40일간 제자들과 세상에 머무시다 하늘로 승천하셨다.
그리고 하늘로 승천하시면서 마지막 날 다시 재림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준비하는 의식을 위해 향유를 준비한 마리아처럼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의식을 위해 기름을 준비해야 한다.
그것이 신랑 되신 예수님이 오시는 길에 불을 밝히기 위해 기름이 필요한 것이다.
그 기름은 바로 성령 충만이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성령 충만을 받는가?
항상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하고 주일을 거룩히 지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성령 충만하여진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주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충성 봉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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