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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음서

부자청년의선택

한 청년이 예수님에게 찾아와 물었다.

선생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어떤 선한 일을 해야 합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즉답을 하시지 않고 청년에게 되물으셨다.

어째서 선한 일을 나에게 묻느냐? 선한 분은 한 분 밖에 없다.”라고 대답하셨다

이 말씀은 선한 분은 하나님 한 분 밖에 없는데 네가 나를 하나님으로 알고 있느냐? 라고

물으시는 것이다. 우리가 영생을 얻기 위한 첫번째 할 일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아는 일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하나님이신 예수님에게 영생의 길을 묻는 것이다.

공자나 석가에게 소크라테스나 마호메트에게 영생의 길을 물어서는 안된다.

그들은 그 길을 알지 못한다. 그들은 자신도 구원 받지 못한 인물이다.

자신도 구원 받지 못한 자가 누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해 준단 말인가?

장님이 장님을 인도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예수님께서 청년에게 이어서 말씀하셨다. 계명을 지켜라.

,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말씀대로 살아라는 것이다.

그 청년은 자신은 어려서부터 말씀대로 살고 있다고 대답하였다. 그러나 그 말에도 어폐가 있다.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율법을 다 지키며 사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원죄를 안고 있는 인간이 율법을 다 지킨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다 지키지도 못할 율법을 왜 주시면서 지키라고 하셨겠나?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니 이 세상의 모든 인간은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시기 위하여

자신이 죄인 임을 고백하고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실 분은 예수님 한 분 밖에 없음을

나타내기 위하여 율법을 주신 것이다.

예수님은 부자 청년이 율법을 다 지키고 있다고 하는 말에 너 다 못 지키잖아 사기치지 마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그래? 그럼 네가 가지고 있는 재산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라 그리고 나를 따라 오너라고 결정적 한마디를 하시자

그 부자 청년은 고개를 떨구고 근심하며 자신의 길을 돌아가 버렸다.

그리고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하셨다.

그러자 그 말을 듣던 제자들이 그러면 과연 누가 천국에 들어 가겠는가 아무도 천국에 들어갈 사람이 없다는 뜻이다. 이 말씀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정말 천국에 들어갈 사람은 많지 않다

지금 이 시대에 자신의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라 하면 누가 하겠는가?

부자는 부하려고 하는 자다. 성경은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말씀하셨다.

제자들과 같이 자신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주라는 말씀에 포인트를 맞추고 보니

즉 선한 일을 해야 구원 받을 수 있다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선한 일로는 구원받을 수 없다

우리는 나를 따르라는 말씀에 포인트를 맞추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구원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부하려고 해서는 안되며 예수님을 따르는 자가 되어야 한다.

돈을 쫓는 자는 그 끝이 지옥이며, 예수님을 쫓는 자들 만이 천국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중고등부 학생 여러분! 여러분은 언젠가 한번쯤은 이런 질문을 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질문을 자신에게 하는 순간 여러분은 철이 들어 성숙해 간다고 할 수 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 나는 왜 태어났을까?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갈까?

나는 나다. 엄마 배속에서 왔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아빠 몸에서 나와서 엄마 배속에서 왔다.

나는 먹고 살기 위해 태어났다. 삶을 즐기기 위해서 태어났다. 땅속으로 가겠지. 죽으면 끝이다.

수년 동안 교회를 다닌 여러분은 이런 유치하고 초딩스러운 대답은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교회를 다니지 않고 하나님을 모르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알고 있고 죽기 직전까지도 그 진실을 모른체 초조하고 불안하고 두려움 속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죽음을 맞이한 그들은 평소에 가지고 있던 궁금한 질문에 대한 답들을 찾을 것이다.

하나님이 어디 있어?’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대면하게 되고 심판을 받을 것이다.

지옥이 어디 있어?’라고 묻는 자들은 지옥에 떨어진 자신의 영혼을 발견할 것이다.

이처럼 그 단순한 질문에 대한 답을 알지 못한 결과는 너무나도 비참하고 끔찍하다.

그러면 교회를 다니고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나는 누구인가? 나는 하나님의 피조물이고 하나님의 자녀이다.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몸은 부모님으로부터 받았고 영은 하나님에게서 왔다.

나는 태어났는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태어났다.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나타내고 증거하기 위하여 태어났다

나는 어디로 가는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천국으로 들어 갈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사실만 알면 천국에 들어 갈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천국으로 들어갈 수가 있나? 그렇다

우리가 지금까지 교회에서 수없이 많이 듣고 배운 데로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러면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는지 믿지 않는지 누가 무엇으로 판단 할 것인가?

성경은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고 한다.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나?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 거짓인지 진실인지 알 수 있나?

예수님을 믿는지 믿지 않는지는 오직 자기 자신이 알고 하나님께서 아신다.

그렇다면 내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내가 믿고 싶어 믿는가? 내가 믿으려고 해서 믿어지는가?

성경은 너희가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내가 전도를 받고 교회를 다니든 또는 내가 부모님께서 교회를 다니시니 나도 교회를 다니던

내가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 하나님의 말씀이 진실인 것 같아서 하나님을 믿기로 한 것이 아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으려고 해서 믿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들어보고 생각하고 내가 판단하고 내가 결정해서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믿음을 주시어 내가 하나님을 믿게 된 것이다.

예배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고 깨달아지고 믿어지고 그래서 또 듣고 싶어지고

하나님에게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

하나님 말씀이 믿어지므로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으면 화를 당할 것 같아 거역할 수 없어서

또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칭찬을 받고 복을 받을 것 같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여러분 그런 마음으로 예배의 자리에 나왔는가?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있고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 나는가? 아니면 아직도 부모의 성화에 어쩔 수 없어서 이 자리에 앉아 있는가? 일주일에 한번 드리는 예배가 힘든가? 말씀이 지겨운가? 그래서 빨리 마쳤으면 좋겠나?

하나님이 나에게 믿음을 주시어 내가 하나님을 믿고 즐거운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듣고 말씀에 은혜를 받아 말씀대로 순종하여 착하고 선하게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고자 하는 사람은 확실히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 들어간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 자녀답게 의롭게 살지도 못하고 예배 드리는 것도 즐겁지 않고 말씀은 지겹고 때로는 내가 하나님을 믿는지 조차 모르겠다면 그는 구원을 받았다고 확신할 수 없다

그는 지금 죽어도 천국에 들어간다고 확신할 수 없다. 그런 이는 구원의 확신이 없는 자이다.

여러분 중에도 그런 자가 있다면 두려워하지 마라 무서워하지도 마라 걱정하거나 염려하지 마라

여러분에게 예수님을 믿는 겨자씨와 같은 아주 작은 믿음만 있어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그 작은 믿음을 보시고 구원해 주신다.

주일 한 두번 빠진다고 지옥 가지 않는다. 예배 드리면서 헌금하지 않았다고 지옥 가지 않는다. 예배 시간이 기다려지지도 않고 즐겁지 않다고 믿음이 없다고 단정짓지 못한다.

말씀이 들리지 않고 깨달아 지지도 않고 은혜가 되지 않고 지겹다고 해서 구원받지 못한다고 할 수 없다. 하나님 말씀 듣고 세상에 나가 하나님 말씀대로 적용하고 실천하고 순종하지 못한다고 해서 천국 가지 못한다고 결론을 내리지 못한다.

사랑이 많으시고 은혜가 풍성하시고 한없는 긍휼을 베푸시며 자비로우신 우리 하나님은

일평생 온갖 죄를 다 짓고 죽기 직전이라도 회개하면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시는 분이다.

예수님의 한편 강도가 어떤 죄를 지었는지 모르지만 십자가에 못박혀 죽을 죄인이라면

일생 동안 죄를 엄청나게 지었거나 아주 큰 죄를 지은 사람이다.

한편 강도가 스스로의 죄를 이렇게 자백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그리고 난 후 예수님에게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라고 간구하자

예수님께서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 하셨다.

그래? 그럼 잘 되었다. 세상 즐거움 실컷 누리고 맛볼 것 다 본 다음에 죽기 직전에 회개하면 되겠네하면서 예배도 안 드리고 말씀대로도 안 살고 제 멋대로 지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살다가 죽기 직전에 회개하면 천국 가겠지 갈까? 못 갈까? 천국 같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마음이 넓으셔서 천국 보내 주신다. 그런대 그런 삶은 실상은 좋을 것 같지만 살아있는 동안 지옥이다.

그리고 천국 가서도 부끄러운 구원을 받는다.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다시 풀어 설명하자면 학생이 학교에 입학하여 학교를 다니는데

어떤 아이는 하루도 빠짐없이 학교 잘 나오고 선생님 가르치시는 말씀도 잘 듣고

숙제도 잘해오고 시험칠 때 공부도 열심히 잘해서 성적도 잘 나오는 우등생이 있는 반면

학교도 잘 빼먹고 선생님 수업할 때 말씀 듣지 않고 잠자거나 장난이나 치고 숙제는 아예 안하고 시험 친다 해도 공부도 안 하고 신경도 안 쓰고 성적도 엉망진창인 낙제생이 있다면

우등생만 학생이고 낙제생은 학생이 아닌가? 모두 다 학생이다.

그러나 여러분 이왕 다니는 학교 그렇게 문제아로 열등생으로 학교를 다녀서 되겠나?

부모 속 다 섞이고 무너지게 만들고 선생님 열 받게 만들어 미움 받고 친구들에게 조차 피하고

겉으로 웃고 속으로 욕하는 인간 쓰레기로 인간 대접도 못 받는 그런 인생을 살아야 하겠나?

나중에 사회에 나와서 자신이 한 행동대로 그대로 대가를 톡톡히 치르며 살게 된다.

고통과 괴로움과 온갖 힘든 일을 다 겪으며 눈물 흘리며 살게 된다.

왜 그렇게 살려고 하나? 왜 아무것도 아닌 게임에 목숨을 걸고 인생을 낭비하고 있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다. 모든 공예배를 드리고 온전한 십일조와 각종 헌물을 정성껏 드리고

누가 알아주던 알아주지 않던 묵묵히 자기자리 지키며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에 충성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작은 재능(능력)을 가지고도 충성하는 자를 칭찬하시고

열달란트 남긴자나 두 달란트 남긴자나 똑같이 칭찬하시고 똑 같은 상급을 주신다.

여러분은 아직도 자라는 청소년 들이다. 여러분에게 엄청난 미래가 펼쳐져 있다.

지금은 비록 볼 것 없고 힘없고 연약하나 하나님 말씀 안에서 자라나고 성장하고 성화 되면

여러분은 반드시 하나님의 큰 일꾼으로 세워질 것이다.

공부 못한다고 걱정하지 마라, 가난하다고 낙심하지 마라, 못 생겼다고 키 작고 몸 약하다고

기죽지 마라 좌절하거나 자포자기 하지 마라 꿈과 비전을 가지고 예배만이라도 잘 드려라

부자청년처럼 돈 따라가지 말고 예수님만 확실히 믿고 예수님만 따라가라.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믿음을 주셨듯이 여러분이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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