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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사사 삼손2

13장에서는 삼손의 출생 배경에 대해 알아 보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블레셋 족속의 식민지 지배를 받으며 고통스럽게 살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목적으로 삼손의 탄생을 그의 부모 마노아 부부에게 천사를 통하여 알리셨다. 또한 천사는 태어날 아이 삼손이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평생 하나님께

바쳐질 나실인으로 살 것을 명하셨다. 삼손은 나실인으로써 3가지 규칙을 지키며 살아야 했다

첫째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아야 하고 부정한 것은 어떤 것 이라도 먹지 말아야 한다.

둘째 절대로 머리를 깎아서는 안된다.

셋째 하나님이 명령한 모든 것을 그대로 지켜야 한다.

그런데 삿14장에 들어와서 성인이 된 삼손은 하나님의 명령을 하나 둘 어기기 시작한다.

1. 이방여자(자신의 민족을 식민지로 삼고 있는 블레셋 여인)을 좋아하여 결혼하려고 하였다.

2. 부모님의 완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강행하였다 => 부모에게 불순종 한 것.

3. 포도원에 갔다는 것은 잔치에 필요한 포도주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 포도주 먹은 것.

4. 죽은 사자의 사체에서 난 꿀을 먹었다. =>사체를 만지면 안되는 율법, 부정한 것을 먹은 것.

5. 신랑과 신랑 부모가 신부집에 가서 잔치하였다 => 세상 풍습을 따른 것

6. 잔칫집에서 하객 30명과 내기로 수수께기를 하였다. => 도박한 것

7. 협박당한 아내가 삼손을 구슬려 정답을 가르쳐 주었다. => 여자의 말에 속았다.

8. 내기에 진 삼손은 블레셋 주민 30명을 죽이고 옷을 빼앗아 갚아 줌 => 살인과 약탈

9. 배신당한 아내를 버리고 잔칫집을 떠나감으로 결혼을 파기함

지금까지 삼손이 행한 일들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백성이 한 짓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일이다.

더군다나 삼손은 사사이자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다.

나실인으로서 지켜야 할 규례는 고사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율법을 완벽하게 어긴 행위이다.

아무리 블레셋이 죽이고 멸망 시켜야 하는 적이지만 그 과정과 방법이 옳지 않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종들과 수없이 많이 싸우고 또 이겨 왔지만

이처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율법을 어기면서까지 불법적으로 적들을 물리친 유례가 없었다.

그런데 정말 이해 안되는 성경구절이 우리를 당혹스럽게 만든다.

4절 그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까닭에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의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인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4절에 의하면 이모든 것이 삼손이 블레셋을 치려고 꾸민 것이었고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하심이었다는 것이다.

너무나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 그야말로 맨붕이다.

아무리 악한 적을 물리치는 일이라 하더라도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하나님 스스로 하나님 말씀을 어겨가며 삼손이 그렇게 할 것을 계획하셨겠는가?

절대 아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다. 하나님께서는 의를 이루실 때에 그 방법까지도 의로운 방법으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지 절대로 부정적이고 옳지 않고 율법과 말씀에 위배되는 것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지 않으신다. 그러면 우리는 이 구절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삼손을 통해 블레셋을 쳐서 멸하려고 한 것은 분명히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삼손을 선택하셨고 삼손이 나실인이 되라고

13절 전체에서 몇번이나 강조하고 또 강조 하셨다.

그런데 하나님이 선택하신 삼손은 성인이 되어 술을 좋아하고 예쁜 여자를 좋아하였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블레셋을 멸망시킬 사명이 있음은 자각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출발이 잘못 된 것이다.

시작이 잘못되니 그 과정들이 하나 둘 어긋나고 잘 못 된 길로 빠져 들고 만 것이다.

악순환의 연속에서 그때그때 즉흥적으로 대처하다 보니 일이 그 지경이 되고 만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고 부정한 것을 먹는 삼손을 왜 버리지 않으시고

그냥 쓰신 것일까?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 때문이다.

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하나님은 자신이 한번 선택하신 사람은 절대로 버리지 않으신다.

인간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배신하면 사랑한 만큼 복수하는 것이 사람의 이치이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한번 사랑하신 자는 끝까지 사랑하신다.

하나님께서 사명자로 사역자로 일꾼으로 삼으신 사람은 타락한다고 해서 버리지 않으신다.

죄 가운데 빠져 있다고 포기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을 실망시키고 배반한다고 해서 떠나거나 다른 이로 바꾸시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한번 결정하신 것은 절대로 번복하지 않으신다.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신다.

결국은 하나님에게 선택 받은 사람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라도 하나님의 사역을 마치게 하신다.

그래서 삼손이 집체만한 사자를 만났을 때도 물려 죽지 않게 하시고 성령의 힘으로 사자를

맨 손으로 때려 죽이게 하시고 블레셋 사람 30명을 죽일 때도 성령께서 힘을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야 할 삼손은 나실인으로서 그 사명을 감당하여야 했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삼손은 나실인으로서 살지는 못하였다.

? 자신의 육신의 욕망과 정욕을 억제하거나 절제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예쁜 여자에게 정신이 빠졌고 술독에 빠졌다. 그래서 이성도 잃고 사명도 잃어버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삼손은 비참한 상황에 빠진다. 자신이 사랑한 2명의 여자에게 배신 당하고

적들에게 붙잡혀 머리가 깎이고 두 눈이 빠져 짐승처럼 맷돌을 돌리는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된다.

사랑하는 중고등부 학생 여러분 !

여러분들은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에게 어떤 사명을 주셨다고 알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구원 받기를 원하신다.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누구든지 복음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우리의 본고향 천국으로 들어 가게 된다.

지난주에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잠깐 설명하였다.

나의 죄로 인하여 나는 심판 받고 지옥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인생인데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어 나의 모든 죄 대신 십자가에

죽으셨다. 그 사실을 믿고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영접하기만 하면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 들어 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런데 2000년 전에 내가 내 눈으로 직접 보지도 않은 그 십자가의 그 사건을 믿는다는 것은

기적이다. 단지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듣고 그것이 사실로 믿어진다면 정말 놀라운 기적이다.

여러분 믿어지는가? 믿어진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을 받은 것이다.

2:8,9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십자가 사건이 믿어지는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다. 하나님의 자녀는 오늘의 나실인이다.

오늘의 나실인은 개개인 각자가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았다.

여러분들이 받은 사명이 곧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으로 연결된다.

우리는 우리 일생 가운데에서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오늘의 나실인으로 살아야 한다.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

12:2 말씀대로 우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 한다 세상 풍습을 따르지 말아야 한다.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살아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고 하나님에게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계획대로

우리에게 주어진 그 사명을 감당하여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 개개인에게 주신 꿈과 비전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그런대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망각한 체

세상 재미에 푹 빠져 산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경건하고 거룩하게 살아야 하는데 술먹고 담배피고 음행하면 되겠나?

해야 할 공부를 하지 않고 TV나보고 PC게임에나 빠져 있고 영화나 보고 놀러 다니기만 하면

여러분의 미래가 어찌 될 것인가?

공부가 안된다면 여러분들에게 있는 재능을 찾아라.

그것을 개발하고 준비하고 노력하고 연구해라.

중학교를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공부가 아니면 고등학교 진학을 어떻게 할 것인지? 기술,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공부가 아니면 다음 진로를 어떻게 할 것인지? 전문대학, 취업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세상만 즐기다가 미래를 맞이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삼손과 같이 비참한 삶을 살게 된다.

이것 잃어버리고 저것 빼앗겨 거지꼴을 면치 못할 것이고

여자에게 두번이나 속아 결혼 생활이 파탄 날 것이고

머리카락이 잘리는 자존심이 손상 될 것이고

두 눈이 뽑혀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사탄의 종 노릇을 할 것이다

누가 삼손을 이렇게 만들어 버렸나? 하나님?, 블레셋?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나면 마귀가 이렇게 만들어 버린다.

그러나 염려하지 마라 천국에는 들어 갈 것이다.

자 이제 여러분들에게 묻는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 관심도 없이 세상 속에서 살다가 비참한 생을 마감할 것인가?

아니면 세상과 구별되게 살며 꿈과 비전을 향해 달려감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보람있고 의미있고 상급있는 행복한 삶을 살 것인가?

여러분들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끝으로 여러분들에게 사도 바울이 하신 말씀을 소개하겠다.

사도 바울은 평생을 이렇게 사셨다.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그리고 사명을 다 마치고 다음과 같은 말씀을 유언처럼 남기셨다.

딤후4:7,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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