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드온의 아들 중 아비멜렉에 대해 알아 보자 아비멜렉은 사사가 아니다.
오늘 재목처럼 자청 왕이다. 스스로 왕이 된 자이다.
기드온도 왕이 되기를 거절하였고 기드온의 아들 누구도 왕이 되기를 원치 않았으나
아비멜렉은 달랐다. 그는 왕이 되고 싶은 마음에 어머니의 고향 세겜으로 가서 세겜 사람들을
선동하고 그들에게 물질적인 도움을 받아 부랑자들을 돈으로 사서 끌어 모았다.
아비멜렉은 자신의 수하들을 거닐고 고향으로 돌아와 그의 형제 70명을 한자리로 불러 모아
잔인하게 모두를 죽이고 자신이 왕의 자리에 스스로 올라갔다.
소심하고 유약하여 겁이 많은 기드온에게 어떻게 그런 잔인한 아들이 나올 수 있을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미디안 연합군 13만5천명을 물리치고 나라를 구하여 영웅이 된 기드온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 났던 것일까?
기드온은 300명으로 13만5천명을 물리친 것은 자신이 생각해도 엄청난 일을 하였다.
그러나 처음에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도우심과 역사하심으로 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겸손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12만명을 죽이고 전쟁에 승리가 확실한 상황에서
기드온은 에브라임 지파에게 미디안 잔당들을 토벌할 것을 부탁 하였다.
그런데 에브라임 지파는 미디안의 두 방백을 잡아 죽인 후 기드온에게 시비를 걸어왔다.
왜 처음부터 우리를 전쟁에 참여 시키지 않았느냐고 따지고 대들었다.
그러자 기드온은 ‘내가 한일은 당신들이 한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처음에는 아주 겸손한 모습을 보였었다.
그리고 기드온은 300명의 용사를 이끌고 미디안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추격하였다.
그러다 지치고 허기진 상태에서 숙곳에 이르러 떡을 구하였으나 거절 당했다.
숙곳 사람들이 기드온과 300용사가 미디안 족속 12만명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
그렇게 거절을 당하고 브누엘에 가서 또 떡을 구하였지만 마찬가지로 또 거절 당하였다.
기드온은 결국 남은 잔당 1만5천을 멸하고 미디안의 두왕 세바와 살문나를 생포하여 돌아오면서 숙곳과 브누엘 사람들에게 들러 원한을 갚았다. 숙곳 사람들은 가시로 찌르고 체찍으로 때렸고
브누엘 사람들의 망대를 헐고 성읍 사람들을 죽였다.
기드온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신의 동족들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았고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전쟁이 끝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드온에게 왕이 되어 주기를 소원하였다.
이스라엘은 사람이 왕이 되어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왕이 되어 다스린다고 거절하였다. 기드온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있었기에 왕이 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는 왕의 자리에는 올라가지 않았지만 실질적으로 왕처럼 행세하였다.
제사장도 아닌데 적에게 탈취한 금을 모아 금1700세겔로 제사장들이 입는 에봇을 금으로 만들어 라고 백성들에게 명하여 만들었고 그것을 자신의 성읍에 두었는데 백성들은 그것을 음란하게 섬기었고 그것이 올무가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드온은 아내를 얼마나 많이 두었는지 아들이 70명이나 되었다.
기드온은 하나님에게 큰 은혜를 받아 큰 업적을 이루어 나라의 영웅이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고 겸손하게 사사의 역할을 감당하지 않았다.
그가 비록 하나님의 뜻에 따라 왕위에는 오르지 않았지만
용서와 자비의 마음을 품지 않고 자신의 동족들을 잔인하게 죽여 복수하였고
금 에봇을 만들어 자신의 성읍에 둠으로 백성들이 우상으로 섬기는 것을 금하지 않았고
많은 아내를 두어 많은 자식들을 낳아 불행의 씨앗을 뿌려 결국 가문이 멸망에 이르게 하였다.
그의 아들 이름을 아비멜렉으로 지었다. 아비멜렉이란 나의 아버지는 왕이다 라는 뜻이다.
왕좌에 오르지만 않았지 왕이나 다름 없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교만한자를 미워하시고 대적하신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의 집을 허시며,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낮추신다
교만하면 다툼만 일어날 뿐이다,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교만하여 저주를 받으며,
그 교만은 자손대대로 내려간다. 아버지 대에서 끊지 않으면 자녀에게 까지 영향을 미친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우리는 그 은혜에 감사하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한다.
미디안과 그 연합군들을 물리친 사람은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가 아니다.
소심하고 연약하고 겁이 많은 기드온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시어 큰 용사로 부르셨다.
하나님을 시험하는 기도도 다 들어 주면서 강하고 담대함을 키워 주었고
적진을 정탐할 때, 적의 보초들이 하는 꿈 이야기를 듣게 하시고 전쟁 승리에 확신을 주셨고
그런 기막힌 작전을 짜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그 작전에 들어 맞아 전쟁에 완승하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태어난 것도, 지금 숨을 쉬고 사는 것도, 천국에 들어가는 것도
꿈과 비전을 주신 것도, 그것을 이루어지는 것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만하면 안된다. 모든 것에 감사해야 한다.
나 자신을 자랑하지 말고 오직 우리는 예수님만 자랑해야 한다.
악을 도모하는 자의 형태, 악을 행하는 자의 전형을 아비멜렉이 보여 준다.
아비멜렉은 자신의 어머니 고향 외갓집에 가서 역모를 꾸몄다.- 혈연과 지연을 이용하였다.
감언이설로 정치자금을 마련하였다. - 그 돈으로 정치 깡패들로 청부살인업자를 고용하였다.
자신의 친 혈육 70명을 무자비하게 살해 하였다.
왕이 된 후 자신의 호의호식만을 추구하였고 백성들의 어려운 삶을 돌보지 않고 핍박하였다
특히 자신을 왕으로 만드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외가 쪽 고향 조차도 배반하고 억압하였다.
결국 그 곳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그 반란을 진압하였는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잔인하게 멸족시켜 버렸고 잔당들이 망대와 보루에 올라가자 불을 질러
태워 죽었다. 그러다 데베스에 가서도 불을 질러 죽이려 하다가 한 의로운 여인의 손에
맷돌 짝을 정통으로 맞아 골이 깨어지는 비참한 상태로 죽임을 당했다.
악과 연합한 세겜 사람들이 도륙 당함 - 불의를 꾸미거나 그것에 동조하는 사람은 심판 받는다
절대로 악과 친하지 마라,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려라, 악을 도모하지 마라,
여러분 친구들 가운데 나쁜짓을 하는 친구들이 있다.
그들은 절대로 자기 혼자 악한 일을 도모하지 않았다. 항상 같이 악한 일을 할 친구들을 찾는다.
함께 피시방 가자 같이 술 먹자, 같이 담배 피우자, 함께 왕따 시키자, 함께 도둑질하자,
나쁜 짓 할 때 꼭 옆에 친구들을 끌여 들인다. 절대로 악에 물들지 마라
세겜 사람들 봐라 정치적인 이익을 보려 하다 오히려 아비멜렉에게 압제 당하고 반발하다
비참하게 창칼에 죽고 불에 타 죽었다.
여러분들이 나쁜 친구들의 배후에 마귀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나쁜 친구들에게 끌려 다니면 공부 못하고 신세 망친다. 망하는 길로 간다. 비참한 신세가 된다
70 아들이 한 자리에서 죽임을 당할 때 다행히 막내 아들 요담이 목숨을 건지고 도망갔다.
그는 피눈물을 흘리며 아무도 듣지 않는 산에서 자신의 의붓형에게 저주를 퍼 부었다.
그러나 그의 저주에 따라 아비멜렉은 저주를 받아 목숨을 잃었다.
여러분들 누구에게도 원망 들을 만한 일은 하지 마라 가능하면 모든 사람과 화목하라
나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적으로 만들지 말고 동지로 만들어라
이유 없이 남을 미워하지 마라, 재미 삼아 남을 괴롭히지 마라
최근에 왕따를 당하고 자살하면서 유서에다 자신을 괴롭힌 친구에게 저주의 말을 남기고
자살하였다.
너무 괴로워서 혼자 독백하듯 적은 글로 그것이 증거가 되어 가해자 학생들이
중학생의 어린 나이에 재판을 받고 소년원으로 들어갔다. 앞으로도 그들이 철처히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고 죄를 씻어내지 않는다면 그의 인생은 비참하게 될 것이다.
세계사적으로도 캄보디아 내전이 1975년부터 1979년까지 3년7개월간 일어났다.
민주 캄푸차정권 시기에 폴 포트가 이끄는 반군 크메르 루즈라는 무장단체가
자국민 700만 명 중 1/3에 해당하는 200만 명에 가까운 국민들을 학살했다.
그는 20년간 철권통치를 하다가 산악으로 쫓겨났고 결국 1997년 6월 자신의 과거 동료들에게 긴급 체포되었으며 7월에 열린 공개재판에서 반역죄를 선고 받고 창고에 연금되었다가
1998년 병으로 사망했다.
악은 반드시 심판 받는다. 그것이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잠1:10~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따르지 말라 그들이 네게 말하기를
우리와 함께 가자 우리가 가만히 엎드렸다가 사람의 피를 흘리자
죄 없는 자를 까닭 없이 숨어 기다리다가 스올 같이 그들을 산 채로 삼키며
무덤에 내려가는 자들 같이 통으로 삼키자
우리가 온갖 보화를 얻으며 빼앗은 것으로 우리 집을 채우리니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
대저 그 발은 악으로 달려가며 피를 흘리는 데 빠름이니라
새가 보는 데서 그물을 치면 헛일이겠거늘
그들이 가만히 엎드림은 자기의 피를 흘릴 뿐이요 숨어 기다림은 자기의 생명을 해할 뿐이니
이익을 탐하는 모든 자의 길은 다 이러하여 자기의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내가 불렀으나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폈으나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니라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