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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잠5:1-6 말씀으로 가득 채운 삶을 살면.

1.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드리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2. 찬송가 [430]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455]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3. 성경봉독 : 5:1-6

4.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5. 말씀선포 : 말씀으로 가득 채운 삶을 살면.

1.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52절을 보면 근신을 지키며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도록 하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1절에서 지혜자가 전하는 지혜와 명철에 귀를 기우려서

근신을 지키고 입술로 지식을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표준 새번역 성경은 분별력을 가지고, 네 입술로 지식을 굳게 지켜라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쉽게 해서하여 말씀 드리면, 주의 종이나 지혜자가 전하는 지혜와 명철에 주의하여 귀를 기울이면

세상에서 사리 분별도 잘하여 모든 일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지식만을 말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입술로 지식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의 지식에 벗어난 헛된 말을 함부로 하지 아니한다고 할 수 있고, ‘하나님의 진리에서 벗어나도록 유혹하는 말을 듣고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진리에서 떠나지 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함부러 말하지 않고 유혹하는 말에 따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두 가지 의미 중 유혹의 말에 따르지 않고 입을 지키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진리에 근거하여 신앙 생활할 때에

사단은 우리를 거짓말로 유혹하여 잘못된 신앙의 길로 끌고 가려고 합니다.

사단은 절대로 우리가 편안하게 신앙 생활하도록 그냥 놔두지 않습니다.

사단의 목적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자녀들을 망하게 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할 수만 있으면 성도들을 거짓과 죄악으로 유혹하여 넘어지게 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첫사람 아담 때부터 지금까지 대대로 어어져 왔습니다.

창세기 제3장을 보면 사단은 뱀의 모습으로 하와에게 접근하여 간교한 말로 하와를 유혹하였습니 다. 그래서 하와가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게 하였습니다.

그 결과 즉시로 영이 죽고 후에는 육까지 죽었습니다. 이후로도 사단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바른 신앙의 길에서 벗어나 잘못된 신앙의 길로 가도록 거짓말로 끊임없이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하와와 같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런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까?

그것은 바로 1절에서 지혜와 명철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착념하는 것입니다.

하와가 왜 사단의 거짓말에 넘어졌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따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에 착념하기만 하였어도, 능히 사단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마귀에게 세 번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물리치셨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착념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착념하였기 때문에 아무리 마귀가 하나님의 말씀을 교묘하게 바꾼다 하여도

그 말에 속지않고 마귀를 물리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착념하는 사람만이,

거짓된 가르침, 마귀의 유혹을 분별하고 물리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바른 신앙을 보존하고 생명을 보존하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 지혜와 명철의 근원인 성경 말씀에 착념하시기 바랍니다.

그 말씀 위에 든든히 서 있으면 어떤 유혹과 거짓 가르침에도 흔들림없이 당당하게 서 있을 것입니다. 7: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해야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20:32 지금 내가 너희를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우리 그리스도인은 말씀이 내 안에 가득체워지면 자연스럽게 거룩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거룩하지 못하고 경건하지 못한 사람은 그 속에 말씀으로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

2. 죄의 유혹은 처음에는 달콤하지만 나중에는 쑥과 같이 쓰게 됩니다.

3-6절은 2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근신을 지키며 입술로 지식을 지켜야 할실례로

음녀의 간교한 유혹에 현혹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3,4절을 보시면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나중은 쑥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같이 날카롭다라고 하였습니다.

음녀의 말은 꿀과 같이 달콤합니다. 또한 기름처럼 미끌하고 부드러워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음녀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달콤하고 부드러운 음녀의 말에 빠지면 나중에는 쑥과 같이 쓴맛을 보게 되고, 두 날 가진 날카로운 칼에 찔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음녀에게 속아 넘어간 사람은 잠시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쾌락을 맛보지만 결국은 고통과 괴로움과 불행으로 빠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55:21 그의 입은 우유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그의 마음은 전쟁이요

그의 말은 기름보다 유하나 실상은 뽑힌 칼이로다

5절에서 그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죽음의 길로 걸어간다는 것입니다.

그 걸음은 음부로 나아가는 것, 지옥으로 들어간다는 말입니다.

음녀의 말은 얼마나 달콤한지 모릅니다. 얼마나 사람을 매료시키는지 모릅니다.

특히 음녀의 외모가 아름답기까지 한다면 그 유혹을 뿌리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음녀들은 화장을 짙게하기 때문에 다 아름답게 보입니다.

룸 살롱과 같은 술집을 드나드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미인들은 여기에 다 모여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자가 음녀의 유혹을 뿌리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입니다.

확고한 의지가 없으면 음녀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게 되고, 음녀의 유혹에 현혹되어 넘어가게 되면

나중에는 고통과 괴로움에 빠지는 결정적인 해악을 당하게 됩니다.

많은 재물을 탕진할 수 있고, 가정 불화와 파탄, 건강악화과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음녀의 말은 꿀과 기름으로 포장된 쓴 쑥과 두날 가진 칼과 같은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육적으로 해석할 뿐 아니라 영적으로도 해석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도 달콤한 것만 받아 먹고, 일명 치는 설교라하는 책망의 말씀을 듣기 싫어한다면 신앙이 자라지 않고 삶이 변하지 않고 차지도 덥지도 않은 종교인이 되어 버립니다.

모든 성경의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훈계와 책망을 싫어하면 바르게 되고 의롭게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음녀는 모든 죄를 상징합니다. 죄의 유혹은

처음에는 참으로 거절할 수 없을 정도로 달콤하고 향기롭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죄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난 인간에게 죄는 거절하기 어려운 유혹입니다.

하와를 유혹한 뱀의 말이 얼마나 달콤하고 부드러운 것이었습니까?

인간이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것은 실로 대단히 매력적인 것입니다.

그것은 거절하기 어려운 유혹입니다.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탐스럽기까지 하여

결국 하와는 뱀의 유혹에 넘어가 죄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너무도 고통스러운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망의 길로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7:21-23 여러 가지 고운 말로 유혹하며 입술의 호리는 말로 꾀므로, 젊은이가 곧 그를 따랐으니 소가 도수장으로 가는 것 같고 미련한 자가 벌을 받으려고 쇠사슬에 매이러 가는 것과 같도다. 필경은 화살이 그 간을 뚫게 되리라 새가 빨리 그물로 들어가되 그의 생명을 잃어버릴 줄을 알지 못함과 같으니라. 이제 아들들아 내 말을 듣고 내 입의 말에 주의하라. 네 마음이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 말며 그 길에 미혹되지 말지어다. 대저 그가 많은 사람을 상하여 엎드러지게 하였나니 그에게 죽은 자가 허다하니라. 그의 집은 스올의 길이라 사망의 방으로 내려가느니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죄란 이런 특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죄의 이러한 실체를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죄는 참으로 매력적인 것이지만 그 결국은 사망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아무리 매력적인 것이라도 그것이 죄라면 단호하게 물리쳐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마귀가 자기에게 절만 하면 세상의 모든 영광을 주겠다고 거부하기 어려운 조건으로 유혹하였지만, 죄의 결과를 너무나도 잘 아시기에 단호하게 물리치고 승리하실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역시도 죄의 실체를 분명히 알아서 모든 죄의 유혹을 단호하게 물리치고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3. 거룩함으로 훈련되지 않은 발걸음은 파멸의 구렁텅이로 향할 뿐입니다.

5,6그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 걸음은 음부로 나아가나니 그는 생명의 평탄한 길을 찾지 못하며 자기 길이 든든치 못하여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본문이 말씀하는 것처럼 악인들이 가는 길은 사지(죽음의 길)와 음부(지옥)으로 가는 길입니다.

여기서 솔로몬은 그들이 사지와 음부, 파멸의 구렁텅이를 향해 제 발로 나아가는 이유에 대해

두가지로 이야기합니다.

첫째는 그들이 생명의 평탄한 길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며

둘째는 그들의 길이 든든치 못함에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발, 걸음, 길 등은 행동방식, 습관, 거듭되는 삶의 태도, 추구하는 목표를 말하는 것으로 그들의 행동방식이나 습관, 삶의 태도가 죽음의 자리로 내려가고 있으며 멸망의 자리를 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그 행하는 바와 추구하는 바가 모두 잘못되고 죄악된 방향으로 치우쳐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악인의 행태를 통해 우리는 어째서 악인들이 그토록 악하고 절망적인 길,

파멸을 자초하는 길에 들게 되는지, 또 거기서 헤어나지 못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바로 그들의 악에 찌든 습관 때문입니다.

악에 찌들어서 도무지 선을 행할 수 없는 삶의 태도와 삶의 방식 때문입니다.

그 입으로 악한 말을 내뱉어야 속이 시원하고 그 손으로 악을 행해야만 직성이 풀리고

다른 사람들을 넘어뜨리고 괴롭게해야만 잠을 잘 수 있는 악에 인박인 그들의 습성 때문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앞선 잠4:16,17에서 그들은 악을 행하지 못하면 자지 못하며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면 잠이 오지 아니하며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심이니라"라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악인의 악에 찌든 삶의 모습은 사악한것이고 혐오스런 것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불쌍하기까지합니다. 왜그렇습니까?

본절에서 솔로몬이 지적하는 것처럼 그들은 스스로의 무덤을 파고

자기 목을 끌어 파멸의 구덩이에 던지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선하고 아름다운 일을 행하는 일을 생활화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생명의 자리, 축복의 자리로 나아가지만, 악하고 패역한 일에 찌든 사람들의 행동과 습관, 삶의 태도는 반드시 스스로를 파멸에 빠뜨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처럼 비참한 자신들의 운명을 알지도 못할뿐더러

안다해도 자기들도 어쩌지 못하는 죄된 습성으로

절대로 그 파멸의 수렁에서 헤어날 수 없는 운명에 처해 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이 말씀을 통해 얻어야 할 교훈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그들이 악한 행동, 악한 습성, 악한 삶의 방식과 태도로 인해 파멸을 자초한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의 행실과 습관, 삶의 방식과 태도를 선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가꾸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취하는 걸음걸음,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의 오늘, 그리고 우리의 내일과

미래, 영원을 결정짓는 것임을 알고 선하고 아름다운 것만을 습관화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의 걸음걸음을, 우리의 가는 길을, 우리의 모든 삶을 지키시고 보전하사

영원하고 온전한 축복을 누리도록 지키실 것입니다.

119:101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 하였사오며

딤후4:7,8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을 받아 사는 것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베푸신 은총입니다. 얼마나 고귀한 은혜를 받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공기를 마시고 살면서 공기의 고마움을 모르듯 은혜 안에 살면서 이러한 은혜 조차 모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을 기웃거리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입에서 꿀을 떨어뜨리는 음녀를 만나면 그 달콤함에 자극을 받고, 신앙 생활하는 것이 마치 어리석은 자가 속아서 산 것처럼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세상에는 너무도 큰 쾌락이 있다는 생각에 세상의 즐거움에 미혹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그것에 대한 해답을 주는 말씀입니다. 쾌락이 마치 꿀처럼 감미롭고 즐거워 보이지만 거기에는 파멸의 칼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죄악을 저지르고 그것이 습관화된 사람들은 거기서 헤어나올 수조차 없음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악인의 운명에 반하는 선하고 지혜로운 삶을 쫓아 행할 것을 교훈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교훈을 가슴에 새기고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죄악이 건네는 모든 유혹을 단호히 거부하며 의의 길, 믿음의 길, 구원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는 복된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다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체워져 있으면 마귀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굳건한 믿음으로 내 자신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잊지말게 하시고, 죄의 유혹은 처음에는 꿀처럼 달콤하고 기름처럼 미끄럽고 부드럽지만 그것이 나중에는 쑥과 같이 쓰디쓴 절망과 고통을 주고 날카로운 칼이 되어 상처와 괴로움을 주게 된다는 것을 알고 마귀의 어떠한 유혹에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저희들이 거룩함으로 훈련되지 않으면 파멸의 길로 걸어 가게 되지만 날마다 말씀으로 한 걸음한걸음 거룩한 삶을 살면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삶을 지키시고 보전하사 영원하고 온전한 축복을 누리게 하실줄 믿습니다.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