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드리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2. 찬송가 425.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200. 달고 오묘한 그 말씀
3. 성경봉독 : 잠4:20-21
4.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빌라도를 찾아가 예수님의 시신을 받아서 니고데모와 함께 예수님을 장사 지냈습니다. 그동안 예수님의 제자인 것을 숨기고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중요한 일을 하였습니다. 주님, 저희들도 요셉처럼 선하고 의롭고 경건한 사람이라는 것을 결정적인 때에 드러내게 하옵소서. 이를 위하여 오늘도 이렇게 새벽마다 예배하며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저희들을 강하게 하시고 능하게 하셔서 주를 위해 사용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5. 말씀선포 : 주님의 의의 병기가 됩시다.
1. 우리의 모든 지체를 하나님께 의의 병기로 사용합시다.
잠4:10-19절에서는 지혜의 말씀에 순종하고 악인의 길로 가지말 것을 경계하고
잠4:20-25절은 지혜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말씀을 적용하고 실천하라고 하십니다.
특히 구체적으로 사람의 지체들 각각을 들어 그것으로 지혜롭게 행하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지체 하나하나가 다 거룩하게 사용하여야 하고 실수가 없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0절에서는 귀를, 21절에서는 눈을, 22절에서는 온 육체를, 23절에서는 모든 지체의 중심이 되는 마음을, 24절에서는 입을, 25절에서는 다시 눈을 26절에서는 발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와 같이 솔로몬이 신체 부위 하나하나를 거론하며 거룩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가 주 앞에서 지혜롭게 살고,
신앙으로 산다는 것은, 그 지체 하나하나가 다 거룩한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지체가 다 온전히 거룩하게 하나님께 합당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주를 위해 헌신한다고 하면서, 손으로 도적질을 하면 되겠습니까?
그리고 손은 내 몸의 작은 일부분이니 별문제가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말이 안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과 연결됩니다.
마5:29, 30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찍어 내 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결국 우리 몸 가운데 지극히 작은 지체 하나라도 그 하나의 행동이 우리 육신은 물론이고,
영혼 전체에까지 결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말씀해 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롬6: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고 한 것입니다. 또한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회를 권하노나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회의 드렬 영적 예배니라
고전6:19, 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진실한 성도, 거룩하고 경건한 성도로 우리 자신들을 세우기 위해 우리의 지체 하나하나, 지극히 작은 것 하나까지 거룩하게 성별 해야 합니다.
그렇게 우리의 지극히 작은 지체 하나까지 온전히 거룩하게 성별 되어 하나님께 바쳐질 때
우리의 헌신이 온전하여지고, 우리의 삶이 온전히 주께 바쳐지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이 진리의 말씀을 잊지 말며 늘 기억하여 단 하나의 작은 지체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거룩하고 선한 일에만 사용하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 참된 영성의 회복은 말씀을 듣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20절에서 솔로몬은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앞에서도 계속해서 반복하고 강조한 밀씀입니다.
하지만 본문에서는 우리의 지체와 관련해서 말씀하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보아야 합니다.
우리 지체가 하나님께 거룩하게 성별 되는 일에서 듣는 일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영성이 회복되는 일에서 다른 그 어떤 지체를 훈련시키는 것보다 우선해야 하는 것이
바로 듣는 귀라는 것을 말해 줍니다. 우리의 영성을 회복하여 지혜로워지기 위해서라면
가장 먼저 잘 들어야 합니다.
만약 우리 자녀가 매일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악한 말, 부정적인 말, 조소와 비난의 말,
저속하고 패역한 욕설을 매일 듣고 있다면, 우리 자녀의 인식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부정적이고 비관적이며 패배주의적인 인식이 되어 자신도 모른게
자신의 머리와 마음에서 남을 저주하고 비난하고 깎아내리는 말로 가득 들어 차게 될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꾸 불안해지고, 부정적이며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것이나,
죄성으로 물들어 있는 사람들은 알고 보면 그 사람이 자라면서 어릴 때부터 욕설과 비방이
난무하는 환경에서 자랐고, 공격적인 말에 너무나도 많이 노출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거룩하고, 경건하며, 의롭고, 화평한 하나님의 말씀을 자주 듣고, 반복하여 듣고, 지속적으로 듣고, 집중하여 들으면서 자란 사람은 그의 생각이 건전하고, 마음이 경건하며,
성품이 온화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어떤 사람이 자라나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그 사람의 가치관이 악하고 부정적으로 굳어져 그 사람의 성품이 강팍하더라도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또 듣다 보면
마치 봄바람이 산에 뒤덮인 눈과 강의 얼음을 녹이듯 그 악한 것들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이 귀하고 거룩한 말씀을 집중적으로 듣다 보면
진취적이고, 긍정적이며, 거룩하고, 경건한 성품으로 형성될 것입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솔로몬은 지체 하나하나를 거룩하게 훈련시켜야 한다고 말씀하고,
본문에서 가장 먼저 지혜로운 말, 거룩하고 경건한 말에 귀를 기우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새벽기도 성도 여러분은 이렇게 좋은 하나님의 말씀을 새벽마다 듣는다는 것은
참으로 복된 일입니다. 절대 빼앗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와 우리 자녀들은 가급적 은혜로운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어떻게 해야 믿음이 좋아져서 하나님을 찾게 되겠습니까?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우리 자녀들이 누구 말씀을 들어야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은혜로 충만하게 됩니다.
신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그럼 어디에서 이 은혜로운 말씀을 들을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예배입니다.
우리가 먼저 모든 공예배에 다 참석하시고 설교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 자녀들에게도 들려주어야 하고, 또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이 악한 말, 부정적인 말, 저속한 말을 하는 세상 사람들을 멀리하고, 신중하고 사려 깊고 긍정적인 말, 축복의 말, 적극적인 말을 하는 믿음의 사람들과 가까이 하시면 여러분의 귀가 달라지면서 여러분의 삶과 인격, 인생 전체가 축복받을 것입니다.
3. 말씀은 듣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눈으로 보고 읽어야 합니다.
21절에서 솔로몬은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고 말씀합니다.
앞선 20절에서는 말씀을 듣는 귀를 강조하였다면 21절에서는 말씀을 보는 눈을 강조한 것입니다. 듣는 것이 타율성이라면 보는 것은 자율성입니다. 그리고 적극적인 행동의 표현입니다.
내가 직접 보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들은 것을 다시 확인하고
또 그것을 자기 의지적으로 더 깊이 인식하고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본절의 말씀은 오늘날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에게 너무나도 중요한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신앙 생활하는 대부분의 성도들이 주일예배를 드리며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평상시에 자신이 직접 그 말씀을 보는 사람은 극소수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온전한 영성 회복을 위해서나 믿음이 강하여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매일 집에서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에 와서 예배 가운데 말씀을 들어도 교회 문을 나서는 순간
예배 시간에 선포된 말씀이 무엇인지 다 잊어버리고 말씀을 깊이 깨닫지 못하고,
마음속에 말씀을 새기지 못하여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상관없이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후 집에 돌아가서 또는 사업장과 직장에 돌아가서 말씀에 의한 삶을 살고, 말씀에 따라 그 성품과 가치관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자녀이면서도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자기 생각과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기 때문에
세상과 전혀 구별되지 못하는 삶을 살아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을 집에서 복습하듯
성도들이 교회에서 들은 말씀을 집에 돌아가서 읽으면, 그 말씀은 확실히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학생들도 수업 시간에 충실하게 강의를 듣고 예습 복습만 철저히 해도 과외나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그렇게 오랜 세월 신앙생활하고, 말씀을 많이 들으며, 교회에서 중직을 맡고 있어도 성품이나 말과 행동을 고치지 못하는 분들의 삶을 보면 말씀을 읽고 묵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신앙생활이 그다지 길지 않아도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한 시간부터 열심히 자기 눈으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말씀을 사랑하고 사모하는 사람들은 성경 지식은 물론이고, 그 성품까지도 아름답고 거룩하게 변화되고 실제 삶의 현장에서도 빛된 성도의 삶을 살려고 몸부림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믿은 지 얼마 되지 않고 나이가 어려도 그렇게 살아가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가운데 선하고 아름다운 삶의 열매을 맺고, 생명을 구원하는 전도의 열매까지 맺으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직접 그것을 자기 눈으로 살피고 묵상하고 사랑하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행17: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계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배의 자리에 나아와 강단에서 선포되는 설교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구원의 말씀과 책망의 말씀으로 경계케하고 경성케하는 회개의 말씀을
들으신 후 거기서 머물지 마시고 집에서 직접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마치 하루에 세끼 식사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처럼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도
하루에 시간을 정해 놓고 일정 분량을 읽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 말씀은 우리 삶에 인격화되어 우리의 삶에 보다 분명하고도 거룩한 변화를 이끌어 낼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의 모든 지체를 하나님께 의의 병기로 사용되기를 원합니다. 저희의 작은 지체 하나까지 온전히 거룩하게 성별되어 하나님께 바쳐질 때 저희의 헌신이 온전해지고, 삶이 온전히 주님께 바쳐지는 삶이 될 줄 믿습니다.
그리고 참된 영성의 회복은 말씀을 듣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아 저희들이 먼저 모든 공예배를 철저히 드려 설교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 자녀들에게도 들려주고,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이 악한 말, 부정적인 말, 저속한 말을 하는 세상 사람들을 멀리하고 신중하고 사려 깊고 긍정적인 말, 축복의 말, 적극적인 말을 하는 믿음의 사람들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어, 우리의 귀가 달라지고 삶과 인격이 변화되어, 축복받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말씀은 듣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정해진 시간에 읽어, 하나님 말씀이 우리 삶에 인격화되어 거룩한 삶을 살게 하여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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