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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하나님만있으면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넌지 3년쯤에 가나안 접경지대(바란광야)에 도착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으로 곧바로 들어갈 것을 명하지 않으시고 정탐꾼들을 보내라고 하셨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갈 준비가 되었는지를

Test해 보기 위함 이었다. 준비 되지 않은 사람은 아무것도 성취할 수가 없다.

그것은 마치 개발에 닭알 돼지에게 진주를 던져주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것의 한가지 예가 복권당첨이다.

가난하던 사람이 갑자기 벼락부자가 되니 감당이 되지 않는 것이다.

지금까지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조사하였더니 대부분 불행한 삶을 살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혼하거나 향락 생활에 빠져 알코올중독자가 되거나 또 다른 병에 걸리거나

장사나 사업을 하다 망하고 재산을 탕진하거나 인간관계가 깨어져 폐쇄적이고 외톨이가 되었다고 조사 되었다. 왜 그런가? 그 부를 누릴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돈을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쓰는 것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준비가 되었는가? 결론적으로 그렇지 못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 정탐을 하라고 하신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12지파에서 각 지파의 지휘관 한 사람씩을 뽑아

가나안 정탐꾼으로 보내라고 모세에게 명령하셨다.

이스라엘 12정탐꾼 중에는 유다 지파에서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에브라임 지파에서 눈의 아들 호세아(여호수아)도 포함되어 있었다. 모세는 정탐꾼들에게 다음과 같은 것들을 정탐하라 하였다.

1) 군사력 : 곧 그 땅 거민이 강한지 약한지 많은지 적은지와

2) 생활환경 : 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 나쁜지와 사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와

3) 토지 및 자연환경 : 토지가 비옥한지 메마른지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를 탐지하라

그리고 담대하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또 그 땅의 실과를 가져오라고 명하였다.

이스라엘의 12지파들의 대표들은 모세의 명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을 정밀하고 정확하고 확실하게 정말 잘 정탐하고 돌아왔다.

대충 아무렇게나 한 두 곳만 보고 온 것이 아니라

21,22절을 보면 많은 곳을 장장 40일 동안 여러 곳을 정탐하였다고 기록 되었고

또한 23절을 보면 그곳에서 나는 실과를 두 사람이 메고 올 정도로

그곳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임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22,29절을 보면 가나안에 살고 있는 족속들이 각각 어디에 살고 있는지도 조사하였다.

그리고 28절에서는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거인족)을 보았다라고 그들의 군사력은 어떠한지도 정확하고 확실하게 보고 하였다.

여기까지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3. 그러나 그들의 평가는 극명하게 달라진다. 먼저 믿음의 사람 갈렙이 이렇게 평가 한다.

30)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2) 그러자 나머지 10명의 정탐꾼들은 갈렙의 말에 동의 하지 않았다.

31~33)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고

그 땅을 악평하였다

3) 믿음의 사람 갈렙과 여호수아는 그들의 주장에 이렇게 반박하였다.

14:7~9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믿음의 사람 갈렙과 여호수아는 그곳에 우리보다 강대한 족속들이 살지만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긍정의 말 믿음의 말을 하였지만 나머지 10지파 대표들은 우리는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부정의 말 불신의 말을 하였다.

 

사실, 우리가 냉정하게 현실적인 상황으로 문제를 바라보면 분명히 10지파의 말이 맞다.

그들에게 훈련 받은 군사가 없다. 칼과 창과 같은 병기도 없고 병마도 없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430년 동안 종살이 하다가 엉겁결에 도망쳐 나와 거지꼴로 살고 있다.

집도 없고 재산도 없고 옷과 신발, 등 제대로 있는 것이 없다.

그리고 광야에서 3년 동안 제대로 먹고 마시지도 못하면서 천막에서 생활을 했다.

그에 반해 가나안 거주민들은 집도 있고 논과 밭도 있고 과수원도 있고 물도 풍족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곳에서 잘먹고 잘살고 있었다. 거기에다 견고한 성과 진이 구축되어 있고

그곳에는 정예화된 군사와 병기와 병마도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 중에는 거인 족들도 있었다.

지리적 위치에서도 경제력에서도 군사력에서도 누가 보더라도 상대가 되지 않는

그야말로 게임이 안되는 싸움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현실의 눈으로 보고 인간적인 판단과 평가일 뿐이라는 사실이라는 것이다.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은 종살이 하다가 광야로 나와 그 동안 헐 벗고 굶주리고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한가지 중요한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 누구와 함께 있는가?

그렇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육신의 눈, 세상의 눈, 현실의 눈으로 봐서는 안된다.

믿음의 눈으로 미래를 바라 보아야 한다.

우리에게는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계신다.

그분은 능치 못하심이 전혀 없으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초강대국 이집트 전역을 10가지 재앙으로 초토화 시키셨고

막강한 이집트 군사들을 홍해 바닷물에 수장 시키셨으며

사막의 여우와 같은 아말렉 족속까지도 기도로 물리치게 하신 분이다.

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 수 없는 사막에서 200만명이나 되는 백성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이시고 반석에서 물을 먹게 하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보호하고 인도하신 하나님이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 하고 계셨다.

 

거기에 반해 가나안 거민들은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일궈낸 경제적인 풍요를 누리고 있으며

만약을 대비해 적의 침략을 막기 위해 여리고 성이라는 견고한 진을 구축하여

경제력과 군사력을 키워 놓아 무엇하나 부족한 것이 없어 보이지만

그들에겐 중요한 한가지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세상 모든 부와 귀와 명예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없으면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사람이다. 결국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다.

반면 나에게 물질적 부도 없고 세상적인 지식과 학력이 없고 육신적으로 나약하고 초라하여도

하나님만 내 안에 계시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걱정하고 근심하고 염려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필요한 때와 시기에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어 모든 것을 다 채워 주신다.

그것이 바른 믿음이다. 그것이 믿음의 눈으로 보고 나가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결국 성공한다.

 

얼마전 아이폰4를 개발한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죽었다.

그가 죽은 후 그의 전기가 국내에서도 들어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스티브 잡스는 축복 속에 태어나지 못하였다. 그의 엄마는 미혼모로 잡스를 임신하였고

잡스의 외할아버지의 반대로 결혼하지 못하고 헤어지고 그는 부모로부터 버림 받았다.

그리고 간난아이 때 양부모에게 입양되어 자랐다.

그는 그의 전기에서 자신의 친부모를 "그들은 나의 정자와 난자 은행일 뿐"이라고 하면서

친아버지가 만날 것을 요청했지만 거절했다.

그는 자신을 낙태시키지 않고 낳아준 것은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비꼬듯 말했다.

스티브 잡스는 천재적인 지능을 가지고 있었고 엄청나게 노력하는 근면 성실한 사람이었다.

그가 발명한 아이폰은 세상을 바꾸고 있다. 그의 혁명적이다.

초등학생들도 스마트폰을 들고 다닐 정도로 대중화 되었고 인류 발전에 크게 공헌한 것이 사실이다. 그로 인하여 그는 물질적인 부와 명예를 한 손에 거머쥐었다. 그의 재산이 83000억대다

상상이 가지 않는 돈이다. 그러나 그는 56세의 젊은 나이에 췌장암으로 사망하였다.

첫번째의 불행은 버려진 아이였고 두번째 불행은 젊은 나이에 죽은 것이고

세번째 마지막 불행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다.

그는 많은 것을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일궈냈었고 많은 것을 소유하였지만

단 하나 하나님을 믿지 않았고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시자 빌 케이츠를 비롯한 미국의 부유한 사람들이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여 환원하는 운동을 벌였지만 그는 동참하지 않았다.

수많은 재산을 쌓아 올리기만 하였지 정의롭고 아름답게 살지는 못하였다. 그리고 그 돈은 유족들에게 남겨졌는데 지금 가족들 간에 그 재산을 많이 차지하기 위해 골육상쟁을 버리고 있다.

 

여러분,

지금 가난한가? 공부도 못하는가? 몸도 약한가? 나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그래서 신세한탄이나 하면서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자포자기하며 시간을 소비하고 있진 않는가?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전처를 밟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앞으로 계속 나오겠지만 불평, 불만 만하다 모두 광야에서 죽었다.

믿음의 사람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하고는..,

여러분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라. 믿음의 눈으로 나의 미래를 설계하여라.

중고등학생인데 아직도 꿈을 가지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고,

중고등학생인데 아직도 먹고 노는 일에 빠져 있는 친구들이 있다.

미래를 위해 준비하지 않는 친구들은 3년 후 6년 후에 냉혹한 현실을 접하게 될 것이다.

이것도 없다. 저것도 없다. 이래서 안된다 저래서 안된다. 이것 때문에 못한다. 저것 때문에 못한다. 이런 불평과 원망만 늘어 놓다가 망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본받아서는 안된다.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자는 믿음의 말을 한다. 믿음의 말을 하고 믿음의 기도를 하는 자는

하나님이 들으시고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고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신다.

피끓는 젊은 10대들이여 마귀에게 빼앗긴 생각에서 벗어나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을 바라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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